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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12월 어업인 경영안전자금 긴급 지원

영덕군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 유류비 인상 등의 대외적인 요인으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1203명을 대상으로 영어자금 이자,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어업인 직불금, 어업인 직불금 및 어업용 유류비 등 4개 사업에 총 15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 영어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어업을 경영하기 위해 자금을 대출받은 관내 어업인 380명에게 이자 30퍼센트에 해당하는 총 2억 400만 원을 지원하며,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지원사업은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는 어선 19척에 총 49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어업인 직불금 사업은 5톤 미만 소규모 어가 239명과 연근해 어선원 83명에 각 연간 120만 원인 총 3억 8200만 원이 지원되며,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는 어선 11척엔 총 4억 1900만 원을 지원한다. 끝으로, 어업용 유류비 지원사업은 10톤 미만 어선에 98만 원, 10톤 이상 어선엔 150만 원 이내로, 총 471척에 5억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해양수산과를 통해 문의하거나, 영덕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기초산업을 지탱해 주시는 어업인들께서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촌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06 09:21:52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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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의원-화성시, '팔탄~봉담간 도로정체 해소' 당정협의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경기 화성병)과 정명근 화성시장, 시·도의원 등이 5일 화성시민대학에서 '국도43호선 도로정체 해소' 관련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봉담2지구 입주 등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팔탄~봉담간 도로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로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팔탄~봉담간 국도43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외에 ▲장안대~카톨릭대간 시도31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상기~내리간 도로확포장공사 ▲내리지구 도로확포장공사 등 11개의 사업이 논의되었다. 이 가운데 팔탄~봉담간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서는 장안대~카톨릭대간 시도31호선의 도로확포장공사가 시급히 준공되어야 한다는데 당정의 의견이 일치 했다. 또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예산의 선택과 집중, 공구분할, 보상일정 단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시·도의원들은 출퇴근 시간 신호체계 점검 등과 같이 예산이나 사업기간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화성시에 건의했다. 권칠승 의원은 "봉담지역 도로 확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당정이 합심해야 한다"면서 "도로 건설 계획을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정비하고, 예산의 확보·집행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2023-12-06 09:20: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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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식 도의원, '경북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4)은 도의회 제343회 제2차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인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명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조례로 변경하고, 그에 따른 도 지정 무형문화재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신설해 도무형문화재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전승자의 공연, 전시, 평생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문화예술교육과 문화강좌에 무형문화재에 관한 교육이나 강좌가 포함되도록 했으며, △도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나 축제에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 무형문화재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신설하였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연규식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도 무형문화재가 지난 세대와 현재, 그리고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역사적·사회적·문화적 가교로서의 인식 제고는 물론, 이들에 대한 보전과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도무형문화재가 경북의 대표 관광자원으로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06 09:20:0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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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권 경북도의원, “학교명 선정 심의, 지역민도 함께 해야”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제343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명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는 경북도내 학교를 신설하거나 통폐합 또한 학교명을 변경하는 경우 등 학교명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 손 의원은 학교명 선정 심의에 있어 규정과 기준이 없고, 학교명에 대한 공모 과정은 거치지만 정작 심의 과정에서는 몇몇 공무원이 모여 학교명을 결정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역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하여 절차 수립의 필요성이 있음을 피력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명 선정에 대한 교육감 및 교육장의 책무 △조례의 적용 범위 △위원회 설치 및 기능 △위원회 구성 및 위원 임기 △위원의 위촉 및 해촉에 관한 사항 △위원장 등의 직무 △회의에 관한 사항 △위원의 제척·기피·회피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손희권 의원은 "지역 인재 양성과 발전을 책임질 학교명 결정 과정에 지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100년을 이어갈 학교명 선정에 대한 심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11월 29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였고, 오는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영천의 신설학교인 (가칭)온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명을 정할 때 적용된다.

2023-12-06 09:19:4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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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성공열쇠 찾아 현장으로!

경북도는 5~6일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일원에서 경북도, 의성군, 대구세관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단지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주요 일정은 물류 경쟁력을 갖춘 인천공항의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칼트로지스 상용화주터미널,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Fedex Express,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관세청 특송물류센터 등을 방문해 항공 물류의 수출 및 수입 절차에 대해 기관별 전문가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토론했다. 현장 포럼에 이어 이론 역량을 겸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인근 호텔 세미나실에서 물류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 이희용 영남대 교수는 '경북도 항공 물류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항공 물류 연계산업 트렌드와 경북지역의 특성을 절충해 신규 인프라를 유치하고 연계 및 확장 전략을 제안했다. 이동훈 관세법인 태영 대표는 '수입·수출 화물 운송 프로세스'를 주제로 항공 화물시장의 유통구조, 통관 절차, 항공 물류산업 비즈니스 이해관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충분한 규모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첨단설비와 인공지능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체계 시스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원활한 교통망 구축, 통관 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물류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 친화적인 환경 제공으로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등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현장과 이론을 병행한 이번 포럼은 국내 최대 물류 관련기관 및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구경북공항의 물류 경쟁력 확보는 기존 물류 프레임을 탈피해 첨단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기업 유치로 지속 가능한 물동량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설계단계부터 기업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물류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09:19:0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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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NFT 관광사진 공모전'수상작 선정

경북도는 6일 서울 aT센터에서 '경상북도 NFT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NFT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열린 공모전에서는 디지털카메라, 드론, 스마트폰 3개 부문에서 총 104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본선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예천 청단 놀음'을 출품한 박양심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지대현 작가의 '잊혀진 영웅들', 최점숙 작가의 '천문사의 겨울'이 각각 선정됐고, 전체 1049점의 작품 중 총 32점의 작품이 수상했다. 공모전 입상작 출품자에게는 시상금 지급뿐만 아니라 NFT 교육과 제작을 지원하여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에 등록해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보여줄 수 있고 판매도 할 수 있게 된다. 수상작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aT센터에 전시되며 온라인 전시는 경북도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포트 및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이행 과제의 일환으로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창작자들이 개발·발굴한 창작물이 NFT로 발행·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다가올 디지털 세상에서 사진, 미술품 등 기존 예술품이 NFT와 결합해 희소성과 디지털 소유권을 인정받고, 이 가치에 기반해 경제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진행하게 됐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천여 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NFT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NFT 기반 메타버스 창작활동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12-06 09:18:4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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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열고 차별화된 경험 선사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수도권에 위치한 거점 리저브 매장에서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스타벅스 커피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의 리저브 버전으로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 커피 매스터와 함께 이론 학습 및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클래스에서 스타벅스는 참가자와 함께 케멕스, 푸어오버, 커피프레스 3가지 추출 방법으로 커피를 내리고, 추출된 커피의 수율과 농도를 확인해 각 추출방식별 맛과 향미의 차별점을 알아가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참가자들에게 보다 밀도 높은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6인 이하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서울, 경기도, 인천에 위치한 9개 거점 리저브 매장에서 하루 두 번 진행된다. 참가 예약 신청은 스타벅스 앱 초기 화면의 'what's new' 코너에 있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예약 안내 게시물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를 선보인 이유는 개인화된 취향에 맞춰 커피를 즐기는 마니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타벅스 커피 클래스에 참여하는 인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진행된 별다방 클래스는 전국 163개 스타벅스 거점 매장을 통해 20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진행된 별다방 클래스에는 이미 2200여 명의 고객이 커피 강연을 즐겼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참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운영 점포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다. 최윤섭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기획팀장은 "스타벅스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별다방 클래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반영해 리저브 원두를 활용한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고품격 커피 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6 09:18: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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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수상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1985년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경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983년 7월에 발대했으며 현재 경북 22개 시·군에 402개대 1만812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보유한 단체로 성장했다. 발대 이후 각종 재난 현장에서 현장 활동 대원에 대한 급식 등의 지원과 화목보일러 주택화재 예방 등 본연의 활동 이외에도 참여와 실천의 정신으로 119 생명 지킴이 봉사, 아이 행복 돌봄터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태풍 피해복구 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참여해 왔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그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도민의 참된 봉사자로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의 돌보미이자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도민의 곁에서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6 09:18:2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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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아파트 5만4012가구 쏟아진다

12월 중에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건설경기 악화로 연기됐던 물량이 많아서다. 수요자들은 분양가상한제 단지 가운데 개발호재가 있는 물량에 주목하고 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중 73곳, 5만4012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34곳, 2만9116가구이며 지방은 ▲부산(4711가구) ▲전북(4531가구) ▲광주(4045가구) ▲충남(2980가구) ▲충북(2189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청약 기회는 많아졌다. 다만 최근 미달되는 단지들이 많아 선별적인 청약이 요구된다. 주목할 단지로 라인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3블록 '오산세교 파라곤' 68·84㎡ 1068가구를 선보인다. 세교2지구는 공공택지로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역과 반경 10㎞ 내외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가장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산 세교2지구는 3지구와 함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단지는 근린공원과 34만㎡의 대규모 물향기 수목원도 인접해 있는 등 오산 세교지구의 최중심에 위치한다. 올해 분양을 계획한 강남권 물량이 대부분 내년으로 일정을 미룬 가운데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신반포 메이플자이' 3307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등 미래 개발 호재도 꽤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에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1265가구 중 299가구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다. 인근 수서역세권, 복정역세권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분양가상한제 단지 '제일풍경채 검단 4차' 84·110㎡ 1048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이 가깝고,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불로역이 들어설 경우 교통이 더 편리해진다. 대라수건설은 인천시 중구에서는 '운서역 대라수 어썸에듀' 84㎡ 311가구를 분양한다. 향후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 영종트램 및 9호선-공항철도 직결이 예정돼 있다. 김포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GTX-D 노선을 인천공항과 영종도 등으로 확장하는 GTX-D Y자 노선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06 09:17: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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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성향에도 MBTI 있다…장성민 인하대 교수, 검사 도구 개발

개인의 독서 성향을 MBTI로 나눠 검사하는 도구가 개발됐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장성민 국어교육과 교수가 독서 MBTI 검사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독서 MBTI 검사는 개별화 맞춤형 학생 지도 체제 구축의 하나로 인하대 사범대학 1학년 예비교사에게 첫 적용돼 눈길을 끈다. 독서 MBTI 검사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MBTI 검사의 독서 버전이다. 기존의 E-I, S-N, T-F, J-P 지표를 독서 성향의 심리적 기능에 맞게 재해석했다. 기존 도구에 제기되던 측정학적 문제를 보완해 검사 방식을 다듬었다. 총 30문항으로 구성된 독서 MBTI 검사는 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표준화 작업을 거쳤으며, 전체 문항과 검사 결과의 해석, 보고 방법은 최근 발간된 한국독서학회 학술지 '독서연구' 69집에 공개됐다. 인하대 사범대학은 장성민 교수가 개발한 독서 MBTI 검사를 개별화 맞춤형 학생 지도 체제 구축 작업의 일환으로 2023년 2학기 1학년 예비교사에게 처음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를 산출해 '한 학기 한 권 사제동행 책읽기' 등 비교과 프로그램과 지도교수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앞서 장성민 교수는 국어교육과 2학년 전공과목인 '화법교육론'에서 MBT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비교사의 의사소통 교수 역량을 높인 바 있다. 장성민 인하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독서 MBTI 검사는 기존 검사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피검사자의 동기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며 "문해력 저하 시대에 변화하는 학습자상, 예비교사상에 대한 기초 자료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자상, 예비교사상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6 09:1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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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구 획정안에 "황당하고 대단히 편파적"

더불어민주당이 5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밝히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당과 논의해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김영배 정개특위 야당 측 간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개특위에서 여당과 논의하고 당 지도부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간사는 "지역구 선거구 획정은 인구대표성과 지역대표셩을 핵심으로 한다. 인구 대표성은 평균 인구뿐만 아니라 인구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균형 발전 요소를 두루 포함하는 복합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고 지역대표성 역시 광역자치단체 간의 대표성의 차이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냐는 균형성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기를 보면 경기는 인구수가 1300만명이 넘어 계속 늘어나는데 지역구는 59개다. 한 지역구 당 인구가 20만명이 넘는다"며 "서울은 인구가 950만명 정도 되는데 지역구는 51개다. 서울은 과대대표 되고 있다. 수도권 내에서 의석 수를 조정하면 우선 순위는 서울이 돼야 한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2석이 줄고 서울이 1석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 간사는 "인천과 부산을 비교해도 인천의 인구는 300만명에 지역구는 13개, 부산은 330만명에 지역구는 18개다. 부산 지역구 1석을 줄이자고 민주당이 주장한 것도 인천과 부산 대도시 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 제안을 거부하고 부산은 그대로 의석을 가져가기로 하고 전북을 1석을 줄이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논거가 없는 그런 획정"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종합하면, 획정위의 오늘 발표는 황당하고 대단히 편파적이다. 이런 점에서 재논의해서 잡혀져야 한다고 말씀드린다"며 "정개특위에서 논의하겠지만, 여야가 제대로된 기준과 원칙으로 신속하게 논의해서 다시 새 결론을 도출해야 하겠다. 굉장히 급박하게 민주당의 합리적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만들은 선거구 획정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구수 대비 선거구가 작은 곳은 순서대로 경기 안산, 서울 노원, 서울 강남, 대구 달서, 경기 안양, 경기 부천, 창원 등 순이다. 이들은 서울 강남과 대구 달서를 그대로 유지하고 경기 부천에서 지역구가 줄어든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2023-12-06 08:04: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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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2월 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우리 국민 6명 중 1명 넘게 50대에 속한다. 반면 10세 미만은 6.5%에 불과했다. ▲대기업집단 범위에 포함되는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와 그 자회사가 앞으로는 기간의 제한 없이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자금지원, 세제혜택 등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유럽연합(EU)과 공급망 위기 대응과 산업기술보호 등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열차 내 선반 설치, 행선지 표기 방식 변경, 신분당선 서북부 대안 노선을 서울시에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대학교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과 태권도 최초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이 2024학년도 1학기 세종대 강단에 선다고 5일 밝혔다. <산업> ▲삼성전자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며 내년 준비를 마쳤다.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미래 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오너 일가가 또다시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조현범 회장 체제가 확립된지 2년여만이다. 조 회장의 형 조현식 고문과 누가 조희원 씨가 손을 잡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까지 끌어들여 지분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연산 25만t 규모의 상업용 가스 생산 설비를 착공했다. ▲청년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채용·기업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올해 트렌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마이크로 트렌드'를 꼽았다. 개인의 관심사에 집중하되, 동일한 관심을 가진 타인과 깊은 결속력을 보인다는 뜻이다. <자본시장> ▲국내 은행들의 3분기 자본비율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도 대출이 크게 늘면서다. 감독 당국이 불공정한 금융 관행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첫 타자는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불만이 많았던 금리 산정과 수수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와 12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고위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년부터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로베코자산운용이 향후 지속가능성 투자 흐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아시아 국가 및 신흥국(EM)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부동산>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원금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 책임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행자보험의 수요와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최근 전세사기와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부동산 강제·임의경매 물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통&라이프> ▲오는 6일 정기 인사를 앞두고 있는 롯데그룹의 구조조정이 업계 화두다. 특히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유통사업군으로 보폭을 넓힐지 주목된다. ▲그동안 내수 시장에 주력해온 오뚜기가 글로벌 사업에 고삐를 쥔다. 오뚜기는 현재 중국과 뉴질랜드, 베트남, 미국 등 4개국에 법인을 세워 운영 중이며 그 중 미국과 베트남을 주요 거점 삼아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3-12-06 07: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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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예금 금리 고공행진...저축은행 넘었다

지방은행이 자금조달을 위해 단기성(12개월 이하)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면서, 지방은행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4.13%~4.37%(12개월, 최고금리, 은행별 금리 최상단 기준)로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평균(4.06%)을 앞질렀다. 대출 증가로 지방은행의 자금 수요가 늘어난 만큼 지방은행-저축은행 간 금리 역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지방은행(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이 취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4.13~4.37% 수준이다. 각 은행이 취급하는 정기상품 금리가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4.06%)보다 높아 제1금융권 금리가 제2금융권 금리를 앞지르는 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금리 역전이 발생하면 제2금융권 자금이 제1금융권으로 이동하고, 저축은행 등은 자금난을 겪게 된다. 이번 금리 역전은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의 자금수요 비(非)일치로 발생했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지방은행이 핵심예금액(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 이탈 및 대출액 증가로 늘어난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반면, 저축은행은 이자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금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 각 은행별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지방은행 원화대출금은 지난해 말(181조원)보다 6% 늘어난 192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주요 자금원인 핵심예금액은 3분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69조원)보다 12.6% 줄어든 60조원을 기록했다. 늘어난 자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방은행은 고금리 예금을 통한 수신(예금·적금 등을 통해 고객의 돈을 맡는 영업 행위)경쟁에 나섰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연 4% 이상(12개월, 최고금리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권 정기예금 상품 30개 중 15개를 지방은행이 취급했다. 또한 정기예금 금리 상위 10개 상품 중 8개 상품이 지방은행 상품이었다. 반면 저축은행은 이자비용으로 인한 실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이자비용은 5329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지출한 2976억원보다 79%(2353억원) 늘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862억원 대비 95.5%(7505억원) 줄어든 357억원에 그쳤다. 전체 79개 저축은행의 누적 순손실액도 올해 3분기 누적 1413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누적 적자액(960억원)보다 453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일 4.19%였던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평균 금리(12개월, 최고금리 기준)는 11월 1일에는 4.12%로 내렸으며, 12월 1일에는 4.06%까지 떨어졌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초 "수신금리 추이 및 자금흐름 동향 등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겠다"며 수신경쟁 자제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냈지만, 수신 외 자금조달 수단인 은행채 금리가 3.99%(AA+물, 12개월 기준)에 달해 지방은행의 수신경쟁과 금리 역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연말을 앞둔 겨울에는 자금 재유치를 위해 은행권 전체에서 금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해 채권 시장 경색으로 은행채 발행이 어려워 고금리 상품 판매가 더 많았던 만큼, 올해는 예년보다 자금수요가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06 06:00:1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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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0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06일 수요일 [쥐띠] 36년 직원을 뽑을 때 인성을 우선시해보자. 48년 바쁘게 길을 떠나야 하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된다. 60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72년 지혜는 샘솟지 않아도 근면함을. 84년 무리한 방법의 재투자는 재난초래. [소띠] 37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다. 49년 집들이하는 날. 61년 준비 없는 동분서주는 이익이 없다. 73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좋은 것은 아니다. 85년 내 코가 석 자인데 남의 사정 돌아볼 여지가 없다. [호랑이띠] 38년 돈이 밝은 곳에 있으면 지출만 커진다. 50년 생산성을 이끌어 이득 발생. 62 향상심이 없이 보내는 날은 의미가 없다. 74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86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져도 원망하지 마라. [토끼띠] 39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강가서 분풀이. 51년 소통의 방법을 알면 날개를 다는 형국. 63년 주변을 탓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자. 75년 일할 터전이 있어 의욕 넘침. 87년 좋지 못한 사람과도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용띠] 40년 내가 가진 재물로 우월성은 자제해야. 52년 주식 투자는 친구 말보다 전문가와 상의를 해서. 64년 신용을 지키는 것은 사회생활에서의 기본이다. 76년 추진력이 좋은 장점. 88년 뒤덮인 안개처럼 앞을 못 보겠다. [뱀띠] 41년 높은 A보다는 땅을 앉고 있는 집터에서. 53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65년 조상께 효도하라. 77년 대장목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자기 주변부터 살펴라. 89년 오십 보나 백 보나 도망친 것은 마찬가지. [말띠] 42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54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온다. 66년 무리수를 두는 투자는 후회를 낳는다. 78년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여 재충전하는 것도. 90년 학문의 발전이 없다면 기술을 최고로 향상해야만. [양띠] 43년 기도를 올려보면 힘겨움도 줄어들고 닥쳐올 어려움도 덜게 된다. 55년 돌다리도 두드리듯이. 67년 재물이 융통되어 급한 불은 끄게 된다. 79년 목소리를 낮추라. 91년 이혼해도 지붕 위에 지붕을 세우는 것처럼 부질없다. [원숭이띠] 44년 개개인 복덕의 차이와 운명이 펼쳐지는 발현의 강도가 어제오늘 다르다. 56년 밤과 낮 가리지 않고 삶이 풍족. 68년 책을 보니 지혜가 밝아진다. 80년 일찍 귀가하도록. 92년 까마귀는 자라면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 [닭띠] 45년 운세가 흔들리니 재투자는 신중하게. 57년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 마라. 69년 구름만 끼고 비는 오지 않지만, 힘을 내야. 81년 사촌이 땅을 사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 93년 묵묵히 하다 보니 여러 좋은 일이 한꺼번에 온다. [개띠] 46년 비가 많이 내리니 경제적 여건이 호전. 58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 70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니 그만큼 환경이 중요. 82년 넓게 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생김. 94년 사랑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돼지띠] 47년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무리는 힘들다. 59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71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일이 성사. 83년 별자리든 점성술이든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것은 동서고금 확고하다. 95년 스스로 단행하면 누구도 해하지 못한다.

2023-12-06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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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치를 밝히다, 명리(命理)

모든 분야에서 정보는 무기다. 국가 간의 경쟁이나 기업의 성공도 정보의 획득과 활용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개인의 삶에서도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에 대한 예측정보를 획득하려 무던히 애를 썼다. 세상을 예측하는 방법으로서 하늘과 바람과 천체들을 관측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유정물(有情物)이든 무정물이든 이러한 우주적 에너지와 상호 영향과 작용을 주고받는 것을 직관하고 통찰한 것이다. 그러한 통찰의 결과는 임금 복희씨의 하도와 주나라 문왕의 낙서를 탄생시켰고 춘추전국시대에는 명실상부한 음양오행론이 출현하게 된다. 그로부터 근 천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송나라 때 와서는 오늘날과 같은 사주가 체계가 갖추어지게 된다. 그 후 명나라 때에는 유백온의'적천수滴天髓'심효첨이 저술한'자평진전子平眞詮'등 가히 명리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저술들이 출현 된다. 이러한 저술들의 근간은 뭐니 뭐니 해도 음양오행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양의 역학 거두이신 자강 이석영선생의'사주첩경四柱捷經'을 비롯하여 이석영 선생의 제자이며 필자의 스승이신 단원 이병렬선생의'알기 쉬운 실증철학實證哲學'과 같은 특출난 명리학 저서 역시 음양오행론이 기초가 된다. 스승님들은 인간 개인의 운명에서부터 나라의 국운까지 짚어 보는 대는 주역 매화역수 육효점 등 역시 가치가 뛰어나지만, 대중적으로는 사주명리학이 친숙하다. 당나라 때는 당사주라 하여 비교적 단순한 구조와 논리로 인간사 운명의 개략을 점치기도 했다. 송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약 10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명리학이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생명을 존속하고 있는 것은 원리의 과학성으로 예측도가 정확한 까닭이다.

2023-12-06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