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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쥐띠] 36년 건강은 재물보다 더 큰 축복. 48년 집에서 음식솜씨를 발휘하여 즐겁다. 60년 마음이 울적할 땐 슬퍼하라. 72년 신세 졌던 사람이 고맙게 신세를 갚으러 온다. 84년 오늘 회의는 바른 뜻대로 찬성표가 많을 터. [소띠] 37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상반되게 배신한다. 49년 다정다감(多精多感)도 병. 61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73년 상대의 단점을 캐내지 마라. 85년 오늘 하늘에서 떨어진 횡재는 나의 것이 아니라 나눠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아침에 절망적 우울함이 오후에 희망이 생긴다. 50년 인생에 휴식이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62년 몹시 곤궁해도 궁여지책窮餘之策이 떠오른다. 74년 자격지심으로 고집 피지 않도록. 86년 연인이여 떠난다고 하지 마소. [토끼띠] 39년 건조하여 가려움증이 생기니 마음도 우울. 51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기 필요. 63년 천재라도 노력이 있어야 이어진다. 75년 음주와 먹는 것에 유의하는 날. 87년 이제 시작된 저축이지만 미래를 재점검하자. [용띠] 4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52년 계획을 세워 차분히 진행. 64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76 배려를 하지 않으니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88년 풍요롭기를 원하면 지금은 뛰어가야 할 것인데. [뱀띠] 41년 16의 숫자와 재색이 행운을. 53년 신(申)시에 운전 유의. 65년 후천적 환경을 내가 만들어가야 높아진다. 77년 다툼이 일어나니 미리 자중하여 구설에 주의를. 89년 불확실한 미래지만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엄청나다. [말띠] 42년 꿈에서 여의주가 손에 들어오니 좋은 일. 54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인생사 돌고 도는 것. 66년 학문의 길은 다양하며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는다. 78년 이사계획은 다음 날. 90년 핸드폰 보고 길 가다가 넘어질 수. [양띠] 43년 가족의 협조로 집안일이 잘 풀린다. 55년 소 날이니 재물 관련 일은 지장 기도를 해보는 것도. 67년 태양은 우리 곁에 있다. 79년 이별은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 91년 앞날을 대비하는 준비성을 키워라. [원숭이띠] 44년 이리저리 마음은 불편해도 재물은 들어온다. 56년 묻어뒀던 부동산에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는 날. 68년 동료와의 우정이 여러모로 도움. 80년 사랑이 찾아오니 가슴이 벅차다. 92년 구슬을 꿰듯이 시작하는 시점을 찾자. [닭띠] 45년 반려견은 기쁨을 같이한다. 그러니 청결하게 하자. 57년 줄이 길어 기다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아라. 69년 작은 결함으로 일을 망치니 주의를. 81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모이는 법. 93년 여자가 낀 망신살에 주의. [개띠] 46년 불어오는 늦바람에 마음이 흔들린다. 58년 나눔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발생. 70년 변동이 있어도 초지일관해야. 82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94년 언덕이 변하여 골짜기가 되듯 변하는 게 인생사인 듯. [돼지띠] 47년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 59년 생각지 않은 초대가 있다. 71년 밑천이 많으니 장사도 큰 이익. 83년 지치기 쉬운 날이나 의외의 곳에서 소득이 생긴다. 95년 견문이 넓고 학식이 풍부해지는 시기가 오도록 노력해야만.

2023-11-27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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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거짓말과 이간질

대동강물을 팔아먹었다는 김선달도 울고 갈 거짓말 놀음에 시끄럽다. 도대체 무슨 거짓말대회에서 누가 더 거짓말을 잘하는가 대회를 열어도 될만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향연(?)에 입을 다물 수 없다. 세상을 살 만치 살아본 나이도 아닌 한창 이십 대가 말이다.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이간질이나 기망하는 말도, 사기꾼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도 거의 다 거짓말이기에 오죽하면 숨 쉬는 것만 빼놓고 모두가 다 거짓말이란 소리를 듣기까지 한다. 따지고 보면 거짓말이 힘을 발하는 것은 개인사 간만은 아니다. 거짓 또는 속임수 전법은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전쟁이나 정적을 무너뜨리는 일, 예를 들면 술책의 대가로 알려진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제갈량만 하더라도 '이간책을 구사해 적을 이기는' 제갈량 병법을 주장하고 있다. 제갈량의 병법서로 알려진'장원(將苑)'은 당시 중국의 전형적인 국토로 여겨진 황하와 양자강 사이의'중원'을 둘러싼 이민족을 일컬어 오랑캐로 부르던 시절이다, 오랑캐 중의 하나로 불린 동쪽의 동이족을 공략하면서 이간책을 쓰라고 기술하고 있음이다. 즉 동이족의 가장 큰 무기는 화합력이니 이들을 격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화합을 깰 수 있는 이간책을 전술로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그러고 보니 요동과 만주까지도 차지하고 있던 고구려가 허망하게 무너진 것도 연개소문의 아들들이 서로 반목하고 분열하던 때였고 조선이 국력이 약해진 이유도 당파싸움으로 계파 간 정쟁의 결과였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주가 있다. 팔자의 구성이 원만치 못한 경우, 편인격사주가 편재의 공격을 받을 때, 식상관이 왕한데 정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습관적 거짓말이나 허언의 기질이다. 습관적 거짓말이 이간질이 되니 고쳐지지도 않는 걱정거리다.

2023-11-27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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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소장 초청 부모 특강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유아동기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는 왜 아이와 말할 때 화가 날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건강한 자녀 성장과 원만한 부모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를 키우는데 알아야 할 대화법 및 양육법을 교육한다. 또한,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며 가졌던 고민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영주 강사는 다수의 부모 교육, 자녀 양육 서적 저자이자,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TV 출연과 다양한 기관에서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하는 전문 강사이다. 부모 교육 신청은 달서아이꿈센터와 대구달서구가족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달서아이꿈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자녀 양육에 대한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달서구는 대구 최초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11-26 17:06:48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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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대한민국 헴프산업 공동 학술대회 & K-Hemp' Expo 개최

안동시는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공동으로 지난 24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헴프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공동 학술대회&K-Hemp Expo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K-Hemp Expo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가 주관하고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자, 칸나비노이드 연구관련 의사·한의사·약사·연구자 협회소속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국내 최대규모의 헴프 관련 전문가 공론의 장을 열어 헴프 관련 규제, 연구 및 산업계 동향 공유를 통해 헴프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국내 헴프 규제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 의료용 대마 연구현황에 대한 연구 발표에 이어 임상 연구, 산업화, 한의학계 관점에서의 발전 방향이 발표됐다. 아울러, 헴프 활용 제품 개발 및 연구현황에 대한 전시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안동대학교 김태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최정두 센터장,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의 정광묵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이기평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했다. 패널로는 중원대학교 박재호 교수,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가 참여했다. 세션2는 윤용순 주임과장(예수병원 재활의학과)과 안스테반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좌장을 맡아 칸나비노이드의 임상적 활용성을 토론했다. 안동과학대학교 박윤진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영규 교수, 유한건강생활 박현제 연구소장 토론하며 패널로는 한국콜마 박병준 소장과 DT & CRO박채규 대표가 함께했다. 세션3은 한의학에서의 대마사용에 대해 토론했다. 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과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 배웅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조성훈 교수, 강원대학교 김근철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고) M. Raj Rajasekaran 교수가 발표했다. 패널로는 이화여자대학교 전경화 교수와 가톨릭상지대학교 권경민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4는 의료용대마 국내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심현주 회장과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 채한정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전북대학교 진종식 교수, 전북대학교 이정환 교수, 전북대학교 조황의 교수가 토론했다. 패널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재철 박사, 농촌진흥청 박우태 연구사가 참여했다. 세션5는 글로벌 헴프산업 법규 및 규제동향에 대해 차의과학대학교 나영화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방철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했다. 콜로라도 주립 대학 푸에블로 대마초 연구소 박상혁 교수,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민두재 회장, 일본 준텐도 대학교 Akira Tsujimura 교수 등이 발표하고 부산대학교 박현준 교수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 이상영 변호사가 참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헴프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국내 헴프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의 실마리를 푸는 단초가 됐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헴프 산업이 법적 기반과 육성 방안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26 17:06:3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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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수원발KTX 오산정차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시는 24일 오후 크리스마스 마켓 개막식에 이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KTX 오산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퍼포먼스는 KTX 오산역 정차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손 피켓에 담긴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도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직접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참여 방법은 큐알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오산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시민참여→설문조사→KTX 오산역 정차 서명운동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KTX 오산역 정차와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C노선 오산 연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리고 지난 6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각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 오산역 정차와 GTX-C노선 오산 연장을 건의했다. 지난 9월에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지역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KTX 오산 정차와 GTX-C노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라 인구 50만 시대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지면서 수요가 충분해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여기에 시민 여러분의 염원까지 더해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범시민 서명운동 결과까지 추가로 포함시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해 KTX 오산역 정차를 꼭 현실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통령 공약사업인 GTX-C노선 오산 연장과 함께 KTX 오산역 정차를 함께 이뤄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2023-11-26 17:06: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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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00만 특례시 앞두고 미래비전 선포

화성시가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6만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수 이은미와 이찬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으로 이어지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비전선포식에서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화성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와 여러 유명인사의 축하영상을 통해 화성시의 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에서는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열기를 더했으며 동탄호수공원의 명물 루나쇼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화성시가 100만을 넘어 더욱 발전할 것을 믿고 있다"며, "오늘 축제를 계기로 화성시민 모두가 하나 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2023-11-26 17:06: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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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마을, 문체부‘로컬100’선정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 옻골마을이 매력적인 문화자원으로 인정받았다. 대구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경주 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로컬 100'은 지역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콘텐츠, 로컬스토어, 로컬상권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 100곳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옻골마을은 전통가옥과 더불어 옛길과 옛 담장 등이 잘 보존되어 있고, 관광객을 위한 한옥스테이, 전통혼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58억원을 투입하여 전선지중화, 경관조명등 매설, 마을안길 소하천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옻골마을에 차별화된 브랜드를 확보하고, 옻골마을만의 관광인프라를 발굴하고자 국가민속문화재 제261호로 지정된 백불암고택을 포함한 5채의 한옥 개보수 지원을 통해 전통한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옻골마을 한류체험관광 명소화를 추진하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400년 돌담 속 켜켜이 쌓인 시간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홍보 채널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로컬100 선정에 힘입어 옻골마을이 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2023-11-26 17:05:55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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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1, 2 학부모 대상 대입진학설명회 성황리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학부모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하고 학생 진로·진학 정보 제공과 지원에 적극 힘썼다. 설명회는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대입전형 특강과 1:1 진학 컨설팅으로 구분해 운영했다. 설명회에는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을 비롯, 대입진학지도 담당교사와 업무 담당자들이 다수 참석해 대규모 참석자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모았다. 대입전형 특강은 사전 신청한 1,0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수능 출제분석 및 수능 대비 전략 ▲2025 및 2026학년도 대입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을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대표 강사가 나서서 강의했다. 학생 1:1 진학 컨설팅은 20여 개의 세부 공간을 마련해 사전 신청한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을 개별적으로 컨설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고1 자녀)는 "사설 기관에서 이뤄지는 대입설명회만 보다가 오늘 경기도교육청에서 대입진학설명회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믿음이 가고, 아이의 입시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안내해 자녀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학정보 제공과 컨설팅 기회를 보다 확대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대입 상담 및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 연간 무료 운영 ▲수시·정시 자료와 동영상 개발 및 보급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연수 확대 등으로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11-26 17:05: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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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일제단속

경기도는 11월 29일을 '하반기 경기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군 및 경찰서,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일제 단속한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으로,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은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무원 370여 명과 번호판영치 단속장비 약 180대를 동원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경기도의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51만 9,275대로 체납액은 1,283억 원이다. 특히 자동차세를 5회 이상 체납하고 있는 상습 체납차량은 5만 576대로 체납액은 497억 원이며 이는 전체 체납액의 38.7%를 차지한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는 일제단속에 앞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납부를 독려했다. 이번 단속에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소유주는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화물차나 택배차를 운영하는 생계형 체납자는 납부약속을 통한 분납으로 영치를 보류하는 납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체납차량 일제단속에서는 대포차 의심 차량의 소재지 추적을 통한 대포차 단속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 경기도는 현장에서 대포차가 발견될 경우 강제견인을 실시하고 차량 점유자의 불법행위를 검토해 범칙사건으로 전환해 조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올해 9월 말 기준 체납차량 1만 5,258대의 번호판을 영치했고,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 단속으로 총 144대에 대해 강제견인을 진행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연중 수시로 체납차량과 대포차에 대한 단속을 통해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납액이 없어질 때까지 빈틈없는 징수대책을 추진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6 17:05: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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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지속가능관광연대' 출범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해 공정관광 전문가를 배출하고 '광명지속가능관광연대(G-STA: Gwangmyeong Sustainable Tourism Alliance)'를 출범했다.시는 지난 25일 테이크호텔에서 공정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인 '로컬메이트' 수료식과 광명지속가능관광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로컬메이트는 광명의 인적, 물적 관광자원 학습을 통해 공정관광 프로그램 기획,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시는 공정관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도입, 운영해 이날 23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정관광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공정관광이란 지역의 문화, 역사,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 콘텐츠를 통해 지역문화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이날 출범식을 개최한 광명지속가능관광연대는 광명시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 또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로컬메이트' 23명을 포함해 공정관광 참여기업 대표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공정관광 네트워크 활성화, 공정관광 프로그램 기획, 발전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와 로컬메이트 수료장 수여, 갤러리 라운딩, 공정관광 신규 프로그램 및 향후계획 발표,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로컬메이트 과정을 통해 하반기 신규로 개발한 ▲어른이 되는 시간(광명동굴 등) ▲나의 리더, 나에게(충현박물관 등) ▲나를 돌보는 인문학으로의 체크인(기형도 문학관 등) ▲공정무역으로 만나는 공정한 일상(공정무역 가게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공정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광명시의 관광 자원을 직접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을 운영해 공정관광 전문가를 배출했다"며 "이들과 함께하는 광명지속가능관광연대의 정기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관광으로 발생한 수익이 광명시 내에서 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6 17:05: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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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5일 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연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 '혼자여도 괜찮아'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1인 가구가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1인 가구에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을 알린 이날 행사는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인 가구 지원사업 소개, 이재준 시장과 1인 가구 시민들이 함께한 토크쇼,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토크쇼에서는 1인 가구 시민들이 원하는 지원 정책을 이야기했다. 한 청년은 "1인 가구 청년 역량강화지원사업 '새빛 솔로(Solo) 자문'에 참여했는데, 여러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년은 "1인 가구에 가장 필요한 건 사람"이라며 "1인 가구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관리비가 적게 나와서 좋다"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아파트를 지을 때 소형 평형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 가구 시민과 수원시 1인 가구 사업 참여자,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와 함께 '새빛 솔로(Solo) 자문'을 진행한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의 김외순 회장 등 1인 가구 지원사업 단체 대표, 관계 기관 등이 참여했다.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은 투표를 거쳐 '쏘옥(SSOCC) 패밀리'로 선정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지난 3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한 수원시는 1인 가구 유관기관 간담회, 1인 가구 정책 설문조사, 1인 가구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1인 가구 지원 사업·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결', '안심', '편의'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 맞춤형 플랫폼 개설 ▲1인 가구 마을 네트워크 확대 ▲생활 안심망 제공 ▲주거 안심 확대 ▲돌봄체계 확대 ▲1인 가구 생활 프로그램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총조사 자료(2022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4.4%에 이른다.

2023-11-26 17:04:54 유진채 기자
[기자수첩]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성실공시법인 규제 강화해야

현실적으로 소액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경영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다. 기업들이 소액 투자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기업경영활동을 알 수 있는 길은 기업들이 발표한 공시밖에 없다. 투자자들에게 있어 공시는 기업 경영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기업 공시는 정확해야 한다. 공시가 정확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불량 공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불량 공시 중에는 중요한 투자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거짓 공시를 내는 등 의도적인 공시위반이 의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파두는 의도적으로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감췄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테마 업종'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공시는 더욱더 신뢰할 수 없다.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무늬만 그럴듯하게 포장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를 통해 7개 테마 업종(메타버스, 가상화폐·NFT, 2차전지, 인공지능, 로봇, 신재생에너지, 코로나)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상장사 233개사 중 55%에 해당하는 129개사가 현재까지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129개 기업에 대한 회계 처리 내역 등을 살펴본 결과 불공정거래 의심 사례와 상습 공시 위반 전력 등이 다수 발견됐다. 신사업을 추가해 놓고 아직 추진하지 않은 기업 중 최근 3년간 42.6%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36.4%는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29.5%는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일부 상장사들의 경우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띄운 뒤 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이 보유하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 대량 매도한 뒤 사업 추진을 철회하는 먹튀' 의심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기업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송 제기나 실적 악화 등을 제대로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상장사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시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결국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고있다. 불량공시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해당 사례에 대한 제재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주요 공시를 늦게 알리는 등 주주의 권익을 침해했는데도 미약한 과태료나 벌점을 받는 데 그치고 있다. 과태료로 해봐야 기업들이 부담을 느낄만한 금액이 아닌 데다 벌점이 그렇게 크지 않아 제재 조치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공시제도에 대한 감독기관의 적극적 대처가 시급하다. 그래야 땅에 떨어진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다.

2023-11-26 16:41: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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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외교장관, 中에 탈북민 강제북송 철회 촉구...日에는 '미래지향' 제시

한국이 26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에 반대 의사를 거듭 표명했다. 또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비난하고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위안부 손해배상 판결 문제가 거론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미래지향적 관계 모색'을 제시했다. 오전 각각의 양자회담에 이어 오후에는 한중일 3자회담이 개최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부산호텔에서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탈북민이 강제북송되지 않고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탈북민들 의사에 반하는 강제북송을 단호히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중국에 재차 전달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한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우리의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한 것은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는 게 박 장관의 설명이다. 이어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 선언하고,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을 회담에서 강조했다. 왕 부장도 현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중국이 한반도 상황 안정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중 양자 외교장관회담은 예정시간인 60분을 훌쩍 넘겨 오전 10시40분부터 오후 12시40분까지 총 120분간 진행됐다. 양측은 외교안보대화 및 외교차관급 전략대화 등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국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박 장관은 1)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2)중국 내 우리기업 활동 보호 3)영화·게임 등 우리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박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발표한 지난 2015년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일본측은 한국 법원의 해당 판결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다시 표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고등법원은 위안부 피해자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 일본 정부에 청구금액 2억 원을 피해자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이번 판결은) 국제법과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은) 합의문에 나와 있듯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노력해야 하며, 양국이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계속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이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자는 취지의 뜻"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직후 만찬 및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으나 중국 측은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을 보류했다.

2023-11-26 16:35: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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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단체, 기업규제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집 발간

경제 5단체(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글로벌 스탠더드 규제개선 공동 건의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집은 경제 5단체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해 진행한 공동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건의과제를 담았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분야','독점 및 공정거래 제도 분야','기업세제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 9월 토론회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건의집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분야에서는 다중대표소송을 채택한 주요 7개국(G7)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도 100% 완전 모자회사 관계에 한정해 다중대표소송을 인정하도록 하는 상법 개정을 제시했다. 공정거래 부문에서는 우리나라가 주요국에 비해 대규모 기업집단 법제와 각종 지주회사 관련 규제가 가장 엄격하다고 지적하며 부채비율, 증손회사, 금산분리, 자회사 지분율 규제 등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사전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제 측면에서는 OECD 회원국 다수가 단일세율 체계를 취하는 반면에 국내 법인세는 4단계의 복잡한 과표구간을 유지하고 있다며 법인세를 재분배 정책수단으로 삼는 것을 지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5단체는 해당 건의집을 기업 제도 개선방안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 5단체는 발간사를 통해 "공동건의집이 진정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이번 발간으로 우리 경제가 반기업정서에서 벗어나 오롯이 바른 방향으로 향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6 16:35: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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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충전 대란'…수소차 시장 '먹구름'

국내 주요 수소 생산업체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수소 생산설비가 고장 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소 수급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회사는 해당 설비가 12월 중순 정도 수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어 공급 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태로 수소차 판매 둔화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26일 인천공항 T1 수소충전소와 용인 에버랜드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 튜브 트레일러 입고 현황 등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정상 가동 중인 여타 수소 생산설비의 여유 물량이 수소가 부족한 충전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업체들에 요청해 25일부터 대체 수소 물량이 충전소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다음 주부터는 이 문제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수급 차질은 2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일부 설비 고장으로 정비 기간이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발생했다. 설비 고장으로 철강·석유화학 제품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수소'가 줄어든 것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는 수도권 등 중부 지역 수송용 수소 공급의 20~30%를 책임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설비 고장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21일부터 수도권 12개, 강원권 2개, 충청권 9개 수소 충전소가 단축 운영했다. 이 때문에 충전소마다 차량 대기가 길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불편은 확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소생산시설은 당진 외에도 울산, 여수, 삼척, 평택 등이 있다. 보통 생산시설에서 충전소까지의 거리와 한 번에 공급받는 양 등에 따라 ㎏당 가격이 정해진다. 거리가 먼 생산기지와 계약을 할 수 있지만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생산시설 한 곳이 고장나면 수소 공급 체계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사태로 수소차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사태로 최악을 맞은 것이다. 지난해 8월에는 고유가로 수소 생산량이 줄어 한 수소 충전소에서 차량 1대당 1㎏(주행거리 약 96.2km)씩만 수소를 충전하는 일이 벌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해 수소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아져 수소 생산량도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10월 기준 국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3만3000여개에 달하지만 수소충전소는 159곳에 불과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차질을 빚고 있는 물량은 추가 외부조달까지 하면 공급하고 있다"며 "다음주면 수급상황은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비는 12월 중순을 목표로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다"고 덧붙였다.

2023-11-26 16:31: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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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예보' 충청·호남까지 확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6일 '초미세먼지 고농도 2일 전 예보' 제공권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충청권(대전·세종·충남) 및 호남권(광주·전북·전남)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과학원은 대상권역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5시 예보부터 수도권에서 충청권, 호남권까지 확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4년 11월에는 강원권과 영남권, 제주권까지 제공 범위를 늘린다. 과학원은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예보는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초미세먼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28일 17시 예보부터 시작됐다"며 "이를 통해 예비저감조치 전국 확대·시행에 발맞춘 예보 정보 제공 체계가 확립됐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예보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을 대상으로 하루 4회(05시, 11시, 17시, 23시) 시행되고 있다. 일평균 농도 50㎍/㎥ 초과 여부를 'O/-' 형태로 생산하여 공개해 왔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예보는 환경부 전국 대기질 정보 누리집인 에어코리아(air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에 직결된 만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력 강화 및 국민의 알권리 확대를 위해 관련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6 16:30: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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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이뮨셀엘씨주' 최신 정보 공유...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도약

GC셀이 국내 면역세포치료제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간암 수술 후에 사용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첨단 바이오 의약품 재허가를 승인받은 후 열린 지씨셀의 첫 국제 행사다. 국내외 산학연 8명의 전문가와 150여 명의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뮨셀엘씨주'는 '살해 세포 기능'을 획득하도록 만든 자가 혈액 유래 T림프구가 주성분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하고 2~3주 동안 배양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한다. 지씨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무엇보다 지씨셀은 이번 행사에서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연구 현황을 비롯해 환자들 사례와 치료법을 소개하면서 면역세포치료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도준상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도준상 교수는 "암 면역 치료는 환자의 일부에서만 반응하고 자가면역 질환 및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개선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필수 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는 국내에서 간암 치료를 위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보조 세포 치료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필수 교수는 간암 항암 면역치료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미트 샤르마 독일 본 대학병원 박사도 '30년 동안 암 치료를 위해 사용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일본 세타 클리닉 시게노리 고토 박사도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와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요법은 매우 유망하다"며 "면역관문억제제는 이제 표준 암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종권 건양대학교 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선천성 면역에 초점을 맞춘 면역요법 및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현재 치료법을 보완할 수 있는 선천성 세포 또는 선천성 유사 세포를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은숙 리리유의원 원장은 이뮨셀엘씨주의 고형암 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탐색하고 있다. 현재 이뮨셀엘씨주의 누적 처방 환자수가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씨셀은 광범위한 실사용증거를 기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6 16:13:0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