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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고 지역명사 초청 강연자로 나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고흥고등학교를 찾아 고흥의 미래비전을 알리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명사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고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은 이루어진다, 고흥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특강에서 "어린시절 가난한 가정형편에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묵묵히 노력하였기에 현재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여러분도 목표를 세우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고흥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을 목표로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있다"면서,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간 고속도로 건설, 드론엑스포 개최 등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군비 출연과 군민·향우·독지가 등의 기탁금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8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교육 사업에 123억원을 투자,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3-05-25 13:07: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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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00여개 파트너사 대상으로 환경 세미나 실시

롯데케미칼이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 파트너사의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2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연 2회로 세미나를 확대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 세미나에는 약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국내의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제품안전법(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를 가졌다. 전문 인력 부재, 비용 등의 문제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국가들의 화학물질 규제현황 파악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해외 관련 법안 변화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불안 및 강화에 따른 ESG 관점에서의 제품 책임주의 실행에 대한 세션도 처음으로 실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GS상사의 오동진 대표는 "최신 화학물질 규제동향, 세부내용 및 이행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급망에서 파트너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금번 세미나를 주최한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는 "최신 글로벌 규제에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은 새로운 기술, 제품의 개발에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의 경쟁력 향상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최신 동향 파악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23-05-25 12:54: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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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KT,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위해 협력

한국전력은 KT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에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향후 한전은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대상자 확인 및 시스템 등록 ▲서비스 운영 및 비용정산을, KT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신데이터 제공 및 시스템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한다. 한전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용망을 구축하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1인가구 독거노인 ▲고령의 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 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KT와 MOU 체결로 기존 SK텔레콤 가입자에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가 KT 가입자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최근 1인가구 및 고독사 증가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촘촘한 연결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17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 계획'을 발표했으며 계획안에는 한전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가 반영돼 있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뜻을 같이해준 KT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5-25 12:51: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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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7년 연속 국제선 시간 준수성 ‘최상위’ 평가 받아

에어부산이 7년 연속 '시간 준수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의 '국제선 시간 준수성'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A'를 부여받으며, 국적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평가로 2016년부터 2022까지 7년 동안 매해 이 부문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놓치지 않으며,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서 다시 한번 이용객들의 신뢰를 쌓게 됐다"고 자평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 알 권리 및 선택권 보장과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사·공항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2017년까지는 격년 평가를 했고, 2018년부터는 매년 평가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대표부터 일반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안전과 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최상의 품질 유지를 통한 고객 신뢰 확보'라는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전사적 노력을 이어온 결과로 평가된다. 안병석 대표는 2021년 취임 직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정시성 위원회', 대표가 주관하는 '안전협의회'를 월 단위, 분기별로 개최하여 정시운항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안전 역량 강화, 안전 위해 요소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전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7년 연속 정시성 최상위 평가 ▲국적 항공사 유일 최근 10년 항공기 사고·준사고 0건 ▲국토교통부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 3차례 수여 등 최고 수준의 신뢰성, 안전성을 갖춘 항공사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은 사내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한 서비스 강사 양성과 더불어 정기적인 서비스 점검 및 관리·개선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LCC 유일의 공항 라운지 운영 ▲다양한 기내 특화 서비스 시행 등을 통해 고객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2023-05-25 12:4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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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그린론' 받으며 글로벌 시장 개척 ‘탄력’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의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실탄 확보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SKIET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SKIET 김철중 사장, IFC 리카르도 풀리티(Riccardo Puliti)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차입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억달러 중 2억달러는 IFC 자체자금이고 1억달러는 민간은행의 참여를 통한 조달이다. IFC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 전문 국제금융기구로, 작년 기준 약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328억달러(43조원)의 민간투자·대출을 진행했다. SKIET가 확보한 3억달러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구축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IET는 폴란드 법인(SKBMP)을 설립해 지난 2021년 유럽 내 최초의 LiBS 생산공장을 구축, 제 1공장을 운영 중이며 제 2~4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4년 제 4공장까지 완공 예정으로, 증설 이후 폴란드 제1~4 공장은 유럽 내 최대 생산 규모인 연간 15.4억㎡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205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분리막 생산 규모다. SKIET는 한국, 중국, 폴란드에 분리막 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IRA 발표 등을 고려해 북미 시장 진출 또한 검토 중이다. 이번 IFC 차입을 계기로 폴란드 공장 증설을 비롯해 향후 북미 투자 진행에 소요될 자금 조달 또한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IET 오택승 재무실장은 "지난해 5월부터 자료 제출,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글로벌 유수의 금융기관인 IFC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추후 북미 투자가 확정될 경우 소요될 투자자금 관련, 여러 공적자금과 대출 차입에 유리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FC의 그린론이 국내 제조업 회사의 해외 자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은 이번이 최초다. IFC는 SKIET의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생산시설 확장 지원을 통해 급증하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채우고, 운송 분야 탄소 배출 저감 등 녹색 전환(Green Transition)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FC 리카르도 풀리티(Riccardo Puliti)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총재는 "넷 제로(Net Zero) 전환을 통한 전례 없는 투자 기회가 창출되고 있으며, IFC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유럽연합 내에서만 현재 30GWh에서 오는 2035년 1300GWh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IET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견고한 전기차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SKIET와 같은 한국의 혁신기업과 협력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흥시장에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철중 SKIET 사장은 "SKIET는 한국, 중국, 유럽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IFC의 자금 유치를 바탕으로 유럽 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순조롭게 진행해 기업가치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2:44: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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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클라우드 교육 무료로”…교육부, '매치업 사업' 신규 4곳 선정

드론, 클라우드, 전기자동차 등 유망 신기술 분야 직무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온라인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사업'(매치업)에 4개 기업·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새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매치업은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 구직·재직자 등 성인학습자의 신산업 신기술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39억여원 규모의 사업이다. 분야별 선정 연합체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아이센스·광운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한국표준협회 ▲항공·드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인천재능대 ▲미래자동차: 카렉스·경기과학기술대 등이다. 신규 연합체의 기업과 교육기관은 핵심직무 중심의 수준별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내년 3월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 과정은 무료다. 지난 2021년 선정돼 기초과정을 운영 중인 연합체 중 심화과정 운영 기관으로 3곳이 선정돼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분야별로 ▲가상·증강 현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남서울대 ▲빅데이터: 데이터스트림즈·고려사이버대 ▲드론: 엘아이지넥스원·동서울대 등이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 중 학습자를 선발해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과제 기반 수업과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5 12:43: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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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3년 1차 추경 1,105억 원 편성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수학습 활동 지원과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 등을 위한 2023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 1,105억 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시기 미도래 시설 사업 등 545억 원을 감액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과 돌봄교실 운영에 61억 원, 방과후 학교 운영과 학비 지원에 33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학습결손을 포함한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 등을 위한 '읽?걷?쓰' 문화 확산 21억 원 ▲인정도서 개발보급 12억 원 ▲국제이해 교육 13억 원 ▲유아교육 75억 ▲미래형 학습공간 구성과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학교 정보화 여건 개선 67억 원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전자칠판 24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한 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해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8억 원 ▲급식 인력 결원학교 급식 지원 39억 원 ▲방역 안전망 강화 12억 원 ▲희귀난치성 치료비 지원 11억 원 ▲무상급식비 135억 원을 반영했다. 그 외 ▲공공요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에 따른 학교 운영비 385억 원 ▲기타 경직성 경비인 교원 명예퇴직수당과 법정부담금 276억 원 ▲계약제 교원 인건비 112억 원 ▲예비비 14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역량 강화,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에 역점을뒀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담아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재정이 운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은 6월 1일부터 열리는 제288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3-05-25 12:05: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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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3.5%유지…세차례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4개월만에 전년 동기대비 3%대로 떨어지고, 경기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연 3.50%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세번째 동결이다. 기준금리를 유지한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까지 5%대에 머물렀던 물가상승률은 2월과 3월 4%대에 진입한 뒤 4월 3.7%로 떨어졌다.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가 물가에 나타나기 위해서는 18개월가량 소요된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인상한 기준금리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동결해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국이 더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워졌다는 전망도 동결에 힘을 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해 5~5.25%로 결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워싱턴 DC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은행권의 불안정한 상황 때문에 대출여건이 악화하고 있고, 경제성장과 고용,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금리격차가 1.75%p까지 벌어진 상태다. 금리격차가 벌어지면 외국인투자자들이 달러자산에 대한 투자를 선호해 외화 유출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원·달러 환율은 1310원에서 1320원대 사이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해 금리인상 부담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관심사는 금리인하 시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경제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회복되고 있지만, 수출과 투자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금융비용이 줄어들고 환율이 상승해 가격경쟁력을 높아져 수출증대를 꾀할 수 있다. 다만 이 총재는 연내 인하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그는 "3%p 금리인상만으로 목표수준(2%대) 달성이 가능한지 지켜봐야 하고, 또 중장기적으로 (금리를) 조급하게 내릴 경우 금융불안정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을 검토해봐야 한다"며 "물가가 확실하게 2%대에 수렴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인하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했다.

2023-05-25 12:0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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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MZ세대 신혼부부 직원 격려

이현재 하남시장이 19일과 23일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올해 결혼한 하남시청 내 신혼부부 총 11커플을 만나 행복한 결혼·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오찬 만남은 MZ세대 공무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각종 시정 정책에 반영하려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이날 이 시장은 출산·육아·내 집 마련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젊은 부부에게 필요한 각종 시정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한 직원은 "결혼생활을 오피스텔 전세로 시작한 만큼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 펼쳐질 출산·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컸는데, 오늘 이현재 시장님께서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고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주신 덕분에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느끼는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젊은 공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최근 급격히 하락한 결혼율과 출산율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된다"면서 "오늘 후배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느낀 안타까움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손주돌봄수당 등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풀어내 동반자와의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달 22일부터 출생·혼인신고 시 SNS 등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시민에게 축하를 전하는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하남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및 자녀 수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아빠육아휴직수당 등 다양한 출산 전·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칭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도서관 건립(2025년)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손주돌봄수당(복지부 협의 중)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2023-05-25 12:02:5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