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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질임금 역대 최대폭 감소...임금상승 소폭 그치고 물가상승률 못미쳐

지난 1분기 실질임금이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폭이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이상 사업체의 3월 월평균 임금총액은 389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는 데 그쳤다. 월간 기준으로 이는 0.3%에 머문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게다가 물가 급등이 겹치면서 물가상승분(4.7%)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3월분)은 352만5000원으로 되레 2.6% 감소했다. 상용직 근로자의 1인당 임금총액은 413만원으로 2.0% 증가했고,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176만8000원으로 1.3% 올랐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라 관련 인력의 초과급여가 감소하면서 상용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했다"며 "임시·일용직은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근로자들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3월 임금상승률이 둔화함에 따라 1분기(1~3월) 실질임금 상승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분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이 377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2.7%나 감소한 것이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2.2%)이후 지난 2월까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올라 7월 6.3%로 정점을 찍은 이후에도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 5%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영향이다. 반면 지난 3월 상용근로자 1인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6.1시간으로 전년동월 대비 5.7시간 증가했다. 고용 실적도 둔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7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7만4000명 늘었다. 이는 2021년 5월(34만5000명)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섬유제품 제조업(-8000명)을 비롯해 고무·플라스틱제품 제조업(-7000명), 식료품 제조업(-2000명) 등이 특히 부진했다.

2023-05-31 16:33: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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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AI업계와 AI정책발전 위한 '신뢰성·윤리확보 방안' 논의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면접관의 공정성을 비롯해 AI가 만들어내는 가짜뉴스, AI 알고리즘 편향성으로 인한 차별과 불공정 문제 등에 대해 관련 기업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국민통합위는 3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AI 개발 업체인 제네시스랩에서 씽크포비엘과 튜터러스랩스, 스캐터랩 등 AI 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신뢰성·윤리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국민통합위는 지난 4월부터 'AI 확산에 따른 미래갈등 대비'라는 주제로 ▲디지털 격차와 양극화 문제 ▲인권침해, 차별 등 신뢰·윤리 문제에 초점을 두고 각계 전문가들과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AI 위험과 부작용을 예방하고 혜택은 널리 향유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 신뢰성 정책이 산업 발전과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급변하는 AI 기술과 국제사회 논의를 반영한 신뢰성·윤리 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안정성 및 윤리성은 기업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기업 스스로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어 개발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분야별 개발안내서 보급, 자가검증 기반 조성 등 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정책 노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개발자와 사용자의 윤리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수용가능한 A I신뢰성 검증이 필요하고, 특히 AI 의료기기나 자율주행차 등 사람의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된 기술에 대해서는 공인된 검인증 절차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민간 자율 노력에 공공의 역할이 더해진다면 '초일류 인공지능 국가'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재천 기획분과위원장은 "AI 신뢰·윤리 이슈는 시대·문화·기술적 상황 등에 따라 계속 변하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유연한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서 과기정통부·산업계·전문가 등과 함께 새로운 관점에서 균형 있는 AI 정책 발전과 미래갈등 요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7월경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1 16:33: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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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우리 아이 주식 돌잡이'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7월 31일까지 '우리 아이 주식 돌잡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3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마음에 드는 돌잡이 물건을 클릭해 신청하고,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을 하면 해당 사은품을 지급하는 행사다. 만 19세 이상 법정대리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한다. 명주실을 고르면 금융투자상품권을, 달러는 스탁콘을, 마우스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상품권을, 사과는 요기요 상품권을, 손거울은 올리브영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금액은 각 2만 원이고, 1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10을 추가로 지급한다. 더불어 '우리 아이 용돈'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미성년자 자녀 비대면 계좌에서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장외 채권, 정기 투자 각 10만 원을 거래하면 거래 항목별 100명씩 추첨하여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신한투자증권의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6월 8일에 오픈할 예정이며, 사은품은 이벤트 종료 후 익월 고객 정보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발송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31 16:32: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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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지역응급센터 통한 이송, 병원수용 의무화"…응급실 뺑뺑이 방지

응급환자가 진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이송 과정에서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의힘과 정부가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의료상황실을 설치해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 의료상황실이 이송 지휘·관제 컨트롤타워을 하도록 해 병원에서 환자 수용이 의무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당정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건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당정협의에는 박대출 당 정책위의장,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태규 교육위원회·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응급실 뺑뺑이' 원인으로 ▲수술 의사 및 중환자실 병상 부족 ▲약 70%에 이르는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구급기관·의료기관 간 정보공유체계 미흡 등을 꼽았다. 박대출 당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술의사와 중환자실 병상 확보 노력, 경증 환자나 응급실 과밀화 현상 해소, 구급대 의료기관 간 정보공유체계 실질화 효율화 내용으로 당정협의 방향이 정해졌다"며 "지난 4월 5일 당정에 따라 마련한 장기적 구조적 계획 틀을 유지하되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당정은 원스톱 응급의료시스템과 관련해 빈 병상과 집도의 등 현황을 환자 이송 단계에서부터 우선 확인할 수 있는 제도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응급상황실을 컨트롤타워로 설치해 환자 중증도, 병원별 가용 자원 등 현황에 기초한 지휘·관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컨트롤타워를 통한 이송 시 병원은 환자 수용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했다. 경증 환자가 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서라도 응급 환자 수용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는 게 당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박 정책위의장은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에 경증 환자 진료를 제한함으로서 구급대는 경증 환자를 지역 응급기관 이하로만 이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진료 전 중증도를 분류해 경증 응급환자는 수용하지 않고, 하위 종별 응급기관에 분산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건 방지 차원에서 당정은 전국 60개 도시에서 중증 수술 의사 확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긴급 지원 방안도 마련하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종합 상황판 정보의 정확한 개선 차원에서 정보 관리 인력 추가 지원과 함께 외과 의사가 비번 시 집도할 경우 응급 의료기금에서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 정책위의장은 "중증 응급의료센터의 4인 1조 의사에게 특수 근무 수당을 우선 지원해 현장 의사와 수술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당정이 뜻을 함께했다"는 말도 했다. 한편 당정은 응급의료 문제와 관련, 응급의료법 개정이나 응급의료기금 예산 확대 등 필요한 조치를 찾아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2023-05-31 16:23: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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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 기후 산업 국제 박람회 참가

HSG성동조선이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기후 산업 국제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등 12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별로 열린'탄소중립 콘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탄소중립 EXPO'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특별 전시' 등 4개 행사를 통합해 개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 기후 산업 박람회다. HSG성동조선은 청정에너지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적 재생에너지 해상풍력의 하부구조물과 해상 변전소 모형을 전시했으며 공정 동영상 등으로 제작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태평양 도서 6개국(나우루, 몰디브, 바누아투, 통가, 투발루, 피지)의 정상급 인사들이 HSG성동조선 부스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HSG성동조선은 현재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재생 에너지 채택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HSG성동조선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 움직임에 발맞춰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여러 글로벌 재생에너지 개발사들과 협력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는 "탄소 중립 실현 및 온실가스 감축 목적의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예의주시하며 오래 전부터 재생에너지, 특히 해상풍력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최근 해상풍력 세계1위 기업인 오스테드와 체결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33기 공급 계약을 출발점으로 해상풍력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은 높은 기술력과 대규모 부지 및 설비, 공급 경험 등이 확보돼야만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해상풍력 건조 실적, 천해의 자연 입지 환경, 대규모 야드와 해상풍력 사업에 최적화된 설비를 보유한 HSG성동조선은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시장에서 경쟁우위의 조건을 모두 갖췄고, 특히 해상풍력 상/하부 구조물 완제품 조립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돼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분명히 해오고 있다. 이진상 대표는" 세계적으로 탄소국경세 적용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한국 정부는 현재 약 9%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1.6%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회사는 해상풍력 시장 안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사업 확대로 수반되는 일자리 창출, 기자재 구매, 시설 투자 등으로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16:2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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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돌입

경남도는 건강한 숲을 보전하기 위해 각종 산림병해충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및 돌발 병해충 예찰·방제, ▲산림병해충 신규·돌발 발생 대응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 전 시·군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으로 예찰 및 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산림과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월동알주머니 조사 결과와 부화시기 예측 자료 등을 활용해 농업부서와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에는 솔껍질깍지벌레 627ha, 참나무 시들음병 39ha. 미국선녀벌레 1360ha를 포함해 도내 산림 1만 1132ha에 산림병해충 방제를 진행했으며, 올해 방제 계획량은 1만1632ha이다. 강명효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발생 기간에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예찰·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활권 주변에 나무가 죽거나 돌발 병해충 등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나 안전신문고 등 앱을 활용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5-31 16:17:5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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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 황칠나무숲길 정비 완료

국가명승지인 태종대유원지가 '걷고 싶은 공원, 걷기 좋은 유원지'로 거듭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태종대유원지 일원의 황칠나무숲길 정비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및 도서 지역에만 자생하는 나무로 2011년~2012년 2년에 걸쳐 1200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공단 공원관리처는 태종대유원지 광장에서 태종사까지 이어지는 숲길 산책로의 미끄러짐 방지와 보행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난 1일부터 숲길 정비를 진행해왔다. 먼저 산책로 급경사 구간 3곳에 노면용 목계단을 설치하고, 고르지않는 바닥면 4곳은 평탄화 작업 후 보행 매트를 시공했다. 이어 교목류, 지피류 등 수목 정보 제공을 위해 67곳에 수목 표찰을 설치하고, 6개 지점에 방향 안내판도 세웠다. 아울러 황칠나무숲길의 쉼터 제공을 위해 유원지내 흩어져 있던 벤치 15개에 오일 스테인 도색 작업을 시행한 후 최적의 공간으로 이동 배치했다. 태종대유원지사업소 관계자는 "걷고 싶은 공원 유원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걷기 코스 발굴과 보행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31 16:16:2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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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사하경찰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진행

부산 사하구와 사하경찰서는 점차 지능화, 고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구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사하구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부산광역시 사하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시행 이후 주민 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보이스피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 간 협의를 통해 계획됐다. 보이스피싱 범죄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사하경찰서 수사과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더 많은 주민의 참석을 위해 관내 16개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교육의 첫 시작은 지난 25일 괴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참석한 주민들은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범죄 수법과 피해 사례, 예방 방법과 신고 절차 등을 배우고, 직접 겪었던 보이스피싱 전화나 문자 메시지(해외 결제 문자)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하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겪지 않기를 바라며, 교육 내용을 많은 주민들에게 확대·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5-31 16:16:1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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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애인체육회 공식 출범… 창립총회 개최

부산 기장군은 지난 30일 부산은행연수원 본관 대강당에서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장애인 단체, 체육회 인사, 내외귀빈 부산 기장군, 기장군장애인체육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체육회의 공식 창립을 선언하면서 초대 회장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추대했다. 또 창립이사회 구성, 장애인체육회 운영규정(안) 의결, 올해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장애인 체육복지를 위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기장군 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통합 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체육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창립에 뜻을 모아주신 추진위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창립총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을 넘어 기장군 공동체의 이웃과 가족으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선포하는 장이다. 앞으로 기장군장애인체육회의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5-31 16:15:5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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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취임 뒤 8조 6000억원 투자 유치

부산시는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박형준 시장이 취임한 이후 2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총 101건, 투자 금액 8조 6084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기업 및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박 시장 취임 전인 2020년 22개 사 2815억 원의 유치 성과와 비교하면 괄목한 성과로 평가된다. 투자 유치 협약 체결 이후 이행 실적을 살펴보면 입주 완료 및 시설 준공된 건은 14건이며, 부지계약 완료·설계·착공 등 진행 중인 건은 총 35건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48%로 순항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등 투자유치 관련 규정에 따르면 투자 기간이 부지 계약에서부터 건축 허가, 설계, 착공, 준공 등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으로 국내 기업은 3년, 외국 투자기업은 5년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박 시장 취임 후 2년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상당히 속도감 있게 투자가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미 완료된 14건 가운데 12건은 정보기술(IT), 지식 서비스 기업으로 훨씬 더 빠른 투자 이행 속도를 보여, 부산의 산업 생태계가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 혁명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사례로는 부산 센텀시티 내 클라우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유치한 ▲클라우드 기업 클루커스(2021년11월 3일 투자 협약) ▲카카오엔터프라이즈(2022년 2월 10일 투자 협약) ▲메가존클라우드(2022년 3월 28일 투자 협약) 등은 부산 지사 및 법인 신설 등의 형태로 수개월 만에 투자를 완료했고, 대규모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2022년 1월 26일 투자 협약)와 우아한 형제들(2022년 11월 3일 투자 협약) 등도 센터를 이미 개소하고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의 핵심 전략 산업의 하나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싱가포르계 외국 투자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2021.5.18. 투자협약)가 국제 명지신도시에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 면적 3만1000여㎡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 준공을 연내 앞두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 유치한 국내 물류 대표 기업 ▲쿠팡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도 부지 매입, 건축 허가 등을 얻어 현재 건축 설계 중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부산 향토 반도체 대표 기업인 리노공업은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건축 관련 규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트랙)을 통해 완화해 토지 매입을 이미 완료하고 착공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 2월 투자 협약을 체결한 파나시아도 3개월 만인 지난 5월 16일 미음산단 내 1만 4000㎡ 규모의 '그린 이피씨 센터(Green EPC Center)' 기공식을 개최하는 등 어느 때보다 빠른 투자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부산 이전을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업들도 블록체인 벤처컨벤션, 역외기업 육성센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등 기반 시설이 조성되면 투자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시가 수도권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근에는 독일에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나서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유수의 기업이 부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적 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16:07:5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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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 참가자 공개 모집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 도예명장의 오랜 경험과 고도의 기술력을 예비 청년도예인에 전수함으로써 도자산업 현장으로의 성공적인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은 여주 도예명장들이 직접 2달여간 청년도예인에게 본인만의 숙련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도자공예 관련 마이스터·특성화 고등학교 또는 전공과 대학교에 재학중인 사람 ▲여주시 도예명장의 추천을 받아 여주시 도자공예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참가자는 총 10명을 모집하며, 관내 거주기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한다. 참가자는 7월 9일부터 8월 26일까지 주 2회, 여주도자문화센터 1층 공방에서 여주도자기의 역사를 비롯한 실습 위주의 도자기 제작 노하우를 무료로 전수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로, 여주시청 별관 영무빌딩 5층 관광체육과 방문 또는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6월 중 최종 참가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31 16:07: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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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올해 어느때 보다 중요…노조 대의원대회 임단협 요구안 주목

한국지엠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1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협상(임협)에 본격 돌입한다.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국지엠이 올해 임협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6월 1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한다. 노조는 올해 1분기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기본급 18만 4900원 인상과 성과급 18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본급 18먼4900원 인상은 금속노조 지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인상액 10만8000원 대비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이같은 요구안을 받아들이는데 다소 무리가 있다는게 업계 전반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한국지엠이 흑자전환을 달성한 만큼 사측에서도 적당한 수준의 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의 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이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섣불리 돈잔치를 벌이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GM이 올해 초부터 대대적으로 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일환으로 명예퇴직을 통해 임직원 5000명 가량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는 GM의 전체 사무직 직원 8만1000명의 6%에 해당하는 역대급 규모다. 이처럼 GM이 전 세계적으로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사업장인 창원 공장과 부평 공장에 각각 9000억원, 2000억원 등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한국을 글로벌 생산기지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협을 안정적으로 타결해 생산량 확대를 통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미래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의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과 수출 증가 그리고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한국지엠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을 앞세워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올 한해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국지엠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로베르토 럼펠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달 19일 생산하도급 불법 파견 논란 해소를 위해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한국사업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하도급의 정규직 채용 협의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5월 260명, 올해 3월 65명의 생산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발탁 채용한 바 있다. 또 창원 공장 등 생산량 증가로 100여명을 추가로 발탁 채용해 420여명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6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2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8차례 교섭 끝에 기본급 5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등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2023-05-31 16:0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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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기대로 LG전자 주가 급등, 모빌리티 찍은 산업계 '추수' 시작

국내 산업계가 모빌리티 사업 육성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 덕분, 앞으로도 사업 비중을 높일 전망이다. 31일 증시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30일 12만원대로 올라서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전장 사업 성장 기대감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7배로 저평가됐다는 평가와 함께 2025년부터 마그나와 합작해 만든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점쳤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리서치센터장도 VS사업부가 2030년 매출 23조원까지 성장하며 '스타 사업부'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도 올렸다. KB증권은 애플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력한 공급사인 LG그룹 관련 계열사들이 수혜를 입었다는 구체적인 분석을 제시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 이후 전장 사업을 꾸준히 키워왔다. LG전자는 수익성이 높지 않았음에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고도화하며 GM과 랜드로버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공략하는데 성공, 지난해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했으면서도 통신 기술 개발을 이어가면서 커넥티드카 시대를 준비 중이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만드는 미국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차체 개발 역량까지 확보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비중이 10%를 넘어서며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면적이 커지면서 P-OLED를 만드는 LG디스플레이도 성장 기대감이 높다. LG이노텍도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센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전장 부품 사업에 힘을 더하며 1분기 전사 매출 중 8.7%를 차지, 10% 수준을 앞두고 있다. 자동차 조명회사 ZKW도 유럽 주요 완성차업체에 고성능 제품을 납품하며 주요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사실상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애플카를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진다. 다만 LG전자는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조립 공정까지는 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 이미 애플과 주요 협력사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만큼 부품을 공급하는 수준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공급 뿐 아니라 BS사업본부를 통한 전기차 통합 솔루션 사업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자회사인 하이비차저(전 애플망고)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시작하고 GS칼텍스 등 GS계열사에 공급하거나 협력할 예정, 전기차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사업도 고민중이다. 삼성 역시 2018년 이재용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전장을 지목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디지털 콕핏 점유율이 23.1%, 자회사 하만도 2021년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파운드리에서도 7나노 공정으로 테슬라칩을 만든데 이어 최근 이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만나면서 차세대 칩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 자체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를 론칭하고 독일 기업에도 납품하는 중, 최근에는 전장용 반도체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페라리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 OLED 패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전선 업계 강자인 LS그룹도 전동화 바람을 타고 성장을 본격화했다. 구자은 회장이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지목, 전장 부품 제조 계열사인 LS EV코리아를 상장하고 충전기 사업을 하는 LS이링크를 설립하는 등 역량을 쏟아붓는 분위기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대유위니아그룹도 전장 부품 사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 스티어링휠을 제조하는 대유에이피와 자동차 시트를 만드는 대유에이텍에 개발 역량을 더하며 잇따라 대규모 수주에 성공, 지난해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을 만드는 신기인터모빌을 인수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산업계가 전장 사업으로 빠르게 성장한 비결은 발빠른 투자로 경쟁력을 극대화한 영향이 크다. 글로벌 완성차사와 부품사들이 전동화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중단하는 등 주춤하는 사이,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제품을 상용화하며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크게 성장한 영향도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차종으로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며 생산량을 크게 끌어올린 상황, 대유위니아그룹을 비롯해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회사들도 수주를 대폭 늘릴 수 있었다. 전세계 공급망 확보는 숙제다.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와 전쟁 등을 겪으며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더 중시하고 있어서다. 특히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 기지가 포진해있는 유럽에는 생산 기지를 운영하는 회사가 드물다.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많은 부품을 생산 기지 주변에서 조달하고 있다"며 "아직은 한국 전장 품질 경쟁력이 높아서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국은 공급사 중 하나일뿐,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1 16:07: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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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에이트원, 부산형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 협력

부산관광공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업체인 에이트원과 지난 30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형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과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신규 관광 지원 서비스 마련 및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 ▲관광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자료 제작 ▲관광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하려는 메타버스 서비스('오이소')는 3단계로 개발될 예정이다. 1단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현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2단계는 부산의 다양한 문화 공간 및 관광지에 AR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이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관광지가 혼합 현실(Mixed Reality)로 구현하고, 3단계에서 애플리케이션과 AR 글래스를 연동시켜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오이소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부산에 대한 정보를 더 쉽게 취득하고, 부산관광 산업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 부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신기술을 활용해 관광객 니즈를 발견하고, 이를 충족함을 통해 부산관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1 16:07:26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