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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민선8기 정책 방향성 확신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민선8기 1년간의 시정에 대한 높은 시민의 '긍정' 응답에 정책 방향성의 확신을 피력했다. 이동환 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1일 민선8기 1년간의 시정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발표 결과,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61.8%, '앞으로 기대한다'라는 응답은 71.1%였다"면서 "이번 결과를 통해 민선8기 정책 방향성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이 같은 결과는 시장의 평가가 아닌 우리 공직자들이 '잘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면서 "61.8%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심기일전을 통해 내년에는 80% 이상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민선8기 역점분야와 관련해서는 ▲교통(26.8%) ▲복지(22.2%) ▲도시개발(17.6%) ▲산업(10.9%) ▲환경(8.1%) ▲교육(6.1%) ▲안전(5.0%) ▲문화체육관광(3.3%)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교통, 복지, 도시개발 등 분야별 시민들에 대한 바람을 엿볼 수 있다"면서 "전 부서가 내용을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6월은 연초 계획했던 사업들이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하반기 계획사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는 시기"라면서 "곧 조직개편이 시행되는 만큼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비롯해 역점사업과 공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기업유치 및 교통망 구축 등 자족도시를 위한 사업들은 물론 도로 개설 및 공원·주차장 조성 등 주민 편익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도 꼼꼼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창릉천 통합하천사업과 일산테크노밸리, 드론앵커센터 건립, 주요 간선도로 확장 공사 등 규모가 큰 현안 사업들은 예산 확보와 공사 진척상황을 항상 체크하고, 안전관리와 재해예방 등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한 고양시가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99.2점을 받아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17개의 광역 자치단체의 국가 주요시책 추진실적을 행안부와 관계 행정기관이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고양시는 지난해 경기도내 5위에서 올해는 1위로 향상됐다. 이 시장은 이에 "모든 공직자들의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며 함께 노력한 결과이므로 그 어떤 것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더욱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성과의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한편, 이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와 공사현장 안전 등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도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인 전세사기 피해 보도와 관련해서는 시가 나서 전세사기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실태 파악 및 공인중개사 지도점검, 상담소 운영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피해자 발생 시 신속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했다. 지난달 31일 발생한 GTX-A 킨텍스역 대합실 구간 시공사의 지하 굴착공사현장 지반침하 현상과 관련해서는 "시민 안전은 어느 사안보다 중요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규정준수를 비롯해 대형 공사지역의 선제적 안전점검 및 조사에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2023-06-07 13:57: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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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부산녹색환경상 ‘대상’ 수상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녹색환경상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부산광역시 주최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4회째 운영되고 있다.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실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포상하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이다. 이번 부산녹색환경상은 부산시 주관으로 3개 부문(녹색가족, 녹색단체, 녹색기업)에 대해 후보자를 평가했다. 이어 추천 심의·사실 조사·포상 심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제24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2021년 7월 1일 ESG 경영을 선포하고 '(E)이렇게 (S)세상을 바꾸지(G)'를 슬로건으로 설정해 지역사회 녹색기업의 경영 모델을 제시해 왔다. 또 공단은 기장군 5개 읍면에 고르게 자리한 사업 클러스터와 시설별 특성을 활용해 '기장형 환경문제해결 플랫폼'을 구성·운영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율 초과 달성(2022년 56.767%, 2021년 66.943%)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비율 초과 달성(2022년 160%, 2021년 150%)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녹색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이번 부산녹색환경상에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방 공기업의 ESG 경영 선도, 주민 참여형 녹색활동 모임 조직(14개), 지역 사회 친환경 축제 개최(5회), 친환경 캠페인 추진 등에 대해 심사 기관의 호평을 받았다. 공단 박승하 이사장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인 부산녹색환경상에서 대상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ESG 경영을 선도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자연친화 도시,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7 13:57:0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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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데이터로 연결되는 고양시…디지털 정책 플랫폼 구축

고양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펼치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디지털 정책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디지털 정책 플랫폼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 통합하고 실시간 연계 및 시각화 과정을 거쳐 구현한다. 시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체계 구축과 함께 기업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에도 집중하는 등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요 시책, 도시 현황, 각종 지표 한눈에… '디지털 정책 플랫폼' 연내 구축 계획 고양특례시는 디지털 정책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정보화 사업 사전 절차를 이행, 5월에는 용역 업체를 선정했다. 시비 5억6천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정책 플랫폼에서는 모든 행정 데이터를 총망라해 다른 시스템 이동 없이 시정 전반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 설계에 따라 직관적으로 콘텐츠 확인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수집, 연계한 데이터는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부서 의견을 토대로 선정하여 업무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사고, 화재, 재난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도시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스마트 시설, 대중교통 이용 인원 기반 인구 밀집도, 노후 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현황, 사물인터넷(IoT) 센서 측정 결과 등도 확인 가능하다.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다양하고 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확보해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향후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능 개발과 단계별 사업 확대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빅데이터 분석·구축 강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에 힘써 고양시는 지난 2020년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BIGTORY)'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빅토리에는 고양시 일반 현황을 비롯해 통계, 사회조사 등 시각화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위치를 확인하는 생활지도, 연령별·주제별 검색이 가능한 융합지도 자료도 제공한다. 노후주택 비율, 1인당 공원 면적 등 지표를 활용해 시설물별 적합한 입지를 찾아낼 수도 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로 본 고양 변천사, 공공시설물 지도 등 대민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탄소 배출이나 1인 가구 실태 등 상시 분석도 진행했다. 빅토리는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 중이고, 고양특례시청 홈페이지 '정보공개'의 '데이터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빅데이터 도입과 활용을 필요로 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5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제품·서비스 기획 ▲제조공정 관리 ▲영업·마케팅 ▲애프터서비스 등을 위한 방문 및 온라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했다. 올해도 관내 약 2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컨설팅 제공 업체를 선정한 후 이달 20일에 사업 설명회를 열고, 28일까지 수요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고양 데이터 분석센터' 운영… 데이터 접근성 향상 지난해 11월 '경기 북부·고양 데이터 분석센터'가 문을 열었다.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 내에 개소함에 따라 경기도 데이터 분석센터의 모든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데이터분석 포털'에서 미리 회원 가입과 신청을 하면 센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내 의료기관, 노점상, 인허가 등 2,000여 종 공공 데이터와 함께 카드 매출, 유동 인구 등의 20여 종 민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 경기 북부·고양 데이터 분석센터에서는 자료, 분석 해결 방법 등을 제공하여 전 산업의 데이터 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인사이트 발굴을 위해 고양시정연구원 내 데이터 센터와 협업, 센터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 5월에는 관내 기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 의사 결정과 효율적 정책 수립에 힘쓰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7 13:56: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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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통' 김도균 前 수도방위사령관, 더불어민주당 입당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낸 김도균 설악권 희망포럼 상임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어렵고 힘들 때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 현재의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하고 국민께서 평화가 일상화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밝히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여 동안 보여준 대결 일변도 대북강경정책은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현재 남북간에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의 충돌 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위기감이 조성돼 있는 것이 현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한민국의 안보 전문가로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상태 유지는 우리 다음 세대에게 문을 열도록 하는 절박한 과제이며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상임대표는 "국방 정책에 20여년 간 몸 담으면서 수석 대표 등 대북 군사 협상과 국가 및 군사 위기 관리 업무에 깊숙히 관여했다.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의 변곡점이 될 수 있었던 그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실향민 2세대로서, 평화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지 체득한 사람으로서 현재의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을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렵다. 민주당과 함께 평화 안보, 평화 경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현실 정치의 중심에 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가 태어나고 자란 속초·인제·고성·양양·설악의 지역적 환경은 남북한 접경지역이자 6·25 수복 지구 역사가 지난 70년 동안 삶의 중심에 있었던 지역이라 더욱 절실하다"며 "설악권에서 태어나 자라고 안보와 평화를 만드는 데 헌신했던 충직한 마음으로 고향 설악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상임대표는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이래경 사단법인 바른백년 명예이사장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의 천안함 관련 발언과 관련해 "천안함 피격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후방에서 주요보직을 이수했다. 국방부 정책실 대북협상TF장, 북한정책과장, 정책기획차장 등을 지낸 '대북통'으로 꼽힌다. 김 상임대표는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당시 실무자로 참여했고 이후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에선 국방개혁비서관을 지냈다.

2023-06-07 13:55: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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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책임론' 묻자 "당에서 벌어진 일, 대표가 언제나 책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당 안팎에서 '당 대표 책임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당 대표실에서 나와서 책임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는 일이지만, 결과에 대해선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후 다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이래경 사단법인 바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당 혁신 기구 위원장으로 인선한다고 밝혔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글이 논란이 되며 하루만에 이 이사장은 사의 표명을 하게 됐다. 최고위원들이 이 이사장의 인선을 바로 전날(4일) 지도부 간담회에서 파악하게 되면서 내부 숙의가 없었고 자체 검증이 되지 않았다며 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한 바 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혁신위원장을 인선한 것을 보면 혁신을 지난 1년 동안의 이재명의 민주당, 이재명과 또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팬덤 지지층의 방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되면 강성 지지층의 지지는 더 강화될 수 있지만, 중도층 같은 더 넓은 국민들의 지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당 대표의 책임을 언급한 이후 국회 소통관에선 '천안함 함장 비난' 논란을 일으킨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사과 브리핑이 있었다. 권 수석대변인은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저는, 국회 장관 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기자와의 질답 과정에서 이 이사장의 해촉을 요구하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한 생각을 밝히다가 "부하들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2023-06-07 13:53: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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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제 고양시 홍보맨”…홍보대사에 김구라·홍서범·김태원 위촉

방송인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이 고양시 홍보에 앞장서게 되어 화제다. 고양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우 이광기의 사회로 위촉식을 진행하고, 방송인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3인은 앞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하여 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고양시민이기도 한 이들은 그간 유튜브 「구라철」 채널을 통해 '식사동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고양시를 알려온 바 있다. 고양시 식사동을 배경으로 3인의 조합이 돋보이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한편,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구라는 "고양시로 이사 와서 살아보니, 참 좋은 도시라 생각돼 자발적으로 명소와 맛집을 알려왔다"며, "이제 홍보대사가 됐으니 고양시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선봉에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서범은 "20년 넘게 고양시에 살고 있는 진정한 고양시민인데,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고, 김태원도 "고양의 저력은 K-컬처, 문화관광에 있다 생각하는데, 앞으로 이 부분을 적극 알리겠다"며,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의지를 다졌다. 이에, 이동환 고양시장은 "많은 유명인들이 고양시에 살고 있다는 것은 우리 시가 그만큼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의미라 생각된다"며,"그간 우리 시를 자발적으로 알려온 세 분에게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보다 많은 활약을 해달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4월 가수 이무진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5월에는 5월에는 가수 별사랑과 강태풍을 지방세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시의 대외적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3-06-07 13:52: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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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과즙 100% '델몬트 콜드 제주감귤' 선보여

롯데칠성음료가 과즙 100% 냉장주스 '델몬트 콜드 제주감귤' 1L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냉장주스 대표 브랜드인 '델몬트 콜드'의 기존 제품인 오렌지, 포도, 복숭아에 이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제주 지역 농가와의 상생 취지를 담아 제주감귤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온 가족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1L 용량으로 출시했으며 패키지 디자인은 탐스럽게 익은 제주감귤과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제주감귤주스의 정통성을 살렸다. 제주감귤 과즙 100%에 부드럽고 촉촉한 오렌지펄프를 넣어 집에서 직접 짜서 마시는 듯한 식감까지 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콜드 제주감귤을 대형마트 선발매 후 다양한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제품 출시에 맞춰 기존 델몬트 콜드 오렌지, 포도, 복숭아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도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콜드 제주감귤은 새콤달콤한 제주감귤의 맛과 오렌지펄프로 씹는 재미까지 살린 제품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감귤주스의 생산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제주 비상품 감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여가는 등 상생 활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7 13:5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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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막는다…'3선 방어'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이상해외송금 거래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방안을 만들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및 국내은행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상 외화송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온 결과 '3선 방어'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은행권에서 72억2000만달러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가 적발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대부분 가상자산을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액의 자금이 무역대금으로 가장된 사례였다. 먼저 금감원은 1선 방어체계로 거래시 사전확인 항목을 표준화해 영업점에서 확인의무를 실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영업점은 송금을 취급할 때 거래상대방, 거래품목, 대금결제방식, 거래금액, 대응수입예정일, 무역거래형태 등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본점 외환부서는 2선 방어체계로, 은행 공통적인 표준모니터링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 외화송금을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이상 외화송금이 중소기업이나 신설업체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중소기업과 소호(SOHO)의 사전송금을 통한 수입대금 지급 중 거액 및 누적거래를 대상으로 패턴 점검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점검대상 업체의 기간별 누적송금액이 일정액 이상이면 송금인, 수취인, 물품, 금액, 통관실적, 분산송금 등 항목을 본점 외환부서가 점검해야 한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내부통제 부서에 공유하는 전산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는 그동안 비정상 패턴의 사전송금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음에도 은행의 모니터링 기준 및 시스템 미비로 이상 외화송금을 사전에 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3선에서는 본점 내부통제부서들의 사후 점검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사후점검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영업점에서 이상 외화송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음에도 업무처리에 대한 사후점검·피드백 등 내부통제는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들은 올해 2분기 중 지침 개정, 내규 반영 및 전산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거쳐 7월 중 개선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전산시스템 개발, 업무절차 마련 등 시간이 필요한 일부 과제는3분기 중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7 13:52: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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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 발간

부산시의회는 7일 시의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결산심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지난 5월 30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재정총량은 부산시본청 17조 9000억원, 교육청 7조 6000억원 등 총 25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된 재원으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난 재정운용 결과를 분석·평가해 그 실적과 성과를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다음 연도 예산과정에 환류할 필요가 있다. 이에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에서는 재정의 누수방지 및 재정운용의 효율화를 점검하기 위해 ▲총괄 분석 ▲세입세출 분석 ▲이월사업비 분석 ▲예산의 이용·전용·이체 분석 ▲예비비지출 분석 ▲순세계잉여금 분석 ▲지방채 분석 ▲기금결산 분석 ▲성과보고서 분석 ▲성인지결산서 분석 등 결산승인의 중요 사항을 쟁점별로 심층 점검했다. 안성민 의장은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가 부산시의회 결산심의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전문적·객관적인 재정분석·평가를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가 예산결산 심사에서 재 정감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2023-06-07 13:51:5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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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개관 7주년 기념 이벤트 펼쳐…‘럭키키키키,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6월 7일(수)부터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 관람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양어린이박물관 7주년 기념 <럭키키키키, 고양어린박물관> 이벤트를 개최한다. 2016년 6월 운영을 시작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은 7년 동안 다양한 전시·교육·커뮤니티 사업 등을 펼치며 누적 관람객 수 약 130만 명에 도달, 어린이 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럭키키키키'는 행운의 '럭키(Lucky)'와 유쾌한 웃음소리인 '키키키키'를 합친 말로, 박물관 개관 7주년을 맞아 모든 관람객 및 참여자 여러분들이 행운과 유쾌함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박물관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는 '럭키키키키 사진 콘테스트' ▲사진 콘테스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럭키키키키 SNS 이벤트'가 열린다. '우리가 만난 건 행운!'이라는 출품 주제로 펼쳐지는 '럭키키키키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직접 찍은 추억과 행복이 가득한 사진을 접수 받은 후 전국적인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최신형 아이패드 에어, 닌텐도 스위치 등 어린이 가족을 위한 의미 있는 상품과 상장을 수여한다. 출품 사진은 6월 7일(수)부터 7월 2일(일) 20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럭키키키키, SNS 이벤트'에서는 박물관 1층에 마련된 '럭키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럭키한 사람들 인증샷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7글자로 댓글을 달아 축하하는 '7글자 럭키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박물관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고양시 내 한 부모 가정, 2022년 고양어린이박물관 최다 자원봉사자 및 최고령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초대권을 배포해 지역 문화복지 실현과 긴밀한 상생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향한 관람객 여러분들의 풍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박물관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더욱더 즐겁고 다채로운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가족을 위한 아낌없는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치며 또 한 번 도약하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되겠다"라고 기념 인사를 전했다.

2023-06-07 13:51: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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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진행

진주시는 7일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정신 질환이 있는 자녀가 거주하는 세대로, 지난 몇 년 전 상대동행정복지센터와 봉사단체에서 대청소를 해줬으나 다시 각종 고물과 쓰레기를 집 내·외부에 쌓아두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돼 조치가 필요한데도 대상자가 폐기물 처리를 완강히 거부해 청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 통합사례관리사와 동 복지담당팀은 꾸준한 가구 방문·설득을 통해 가구주 동의를 얻었으며, 상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진주지역자활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약 3톤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집안 청소 및 정리 정돈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대상 가구에 대한 사례 관리와 정신건강 서비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대청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발굴되는 가구에 대해서도 주거환경 개선 및 정서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사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023-06-07 13:51:3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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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학생 중심 축제 지원…13개 고등학교에 2억 6천만 원

파주시는 지난 2일 광탄고 등 13개 고등학교에 '학생자치 축제지원 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 학생자치 축제지원 사업은 학생이 스스로 기획, 운영, 평가하는 학생 중심 축제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고등학교 축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된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올해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시는 3월과 4월 2차례에 걸친 협의회를 통해 축제 담당 교사와 학생들에게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향 등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신청된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학교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 9월에 한민고의 한비제, 10월에 문산고의 굴뫼한벗제와 파주여고의 여고괴담 별빛축제(1차)가 개최되며, 나머지 10개 고등학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2월에 개최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축제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자율적 사고능력을 갖춘 지역 인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학교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무한한 재능을 발휘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지역이 함께하는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로 전환해 자율, 균형, 미래의 새로운 추진 목표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24억 6천만 원(교육청 예산 6억 원 포함)을 투입해 ▲학생자치 축제 지원 ▲예술, 역사, 생태환경, 평화 분야 마을교육활동가 연계 프로그램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25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6-07 13:51: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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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7986억 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경상남도는 798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5월 23일 도의회에 6월 정례회 의안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예산 규모는 이번 추경을 포함해 12조 9828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중앙지원사업 변동 사항 반영과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긴급히 대응해 내수 활력과 민생 경제 회복 지원을 도모하고. 도민의 생활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편성됐다. 또 고금리에 대응해 지역개발기금 1000억 원을 지방채 조기 상환에 반영함으로써 110억 원의 지방채 이자 부담을 경감해 건전 재정을 도모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업인 지원으로 내수 활성화 대책 1438억 원 먼저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상품권 활성화로 소상공인 매출을 확대하고자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51억 원, 고금리 대응 위기 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34억 원, 공공요금 부담 경감을 통해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중소기업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및 시설설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229억 원,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확대를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25억 원, 수소버스 보급 촉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교체비용 지원 33억 원 등을 지원한다.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양성 등 162억 원, 경남 방산수출지원단 운영 사업 4억 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3억 원, 원전 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 2억 원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 97억 원,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및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3억 원,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 2억 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재해위험요인 사전 예방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도민 안전망 강화 1995억 원 경남도는 위험절개지 정비 굴곡도로 개량 노후교량 보수 등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249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138억 원, 소방 차량·장비 보강 및 청사 내진보강 133억 원, 농촌공간정비 129억 원, 노후정수장 정비 72억 원, 일반하천 정비 36억 원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분야를 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중대재해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해 설치한 도-시군 원팀 사무국 운영 지원, 지역별 업종별 특화 산업재해 예방사업, 지붕 작업용 안전장비 지원사업, 문화예술회관 시설물 보수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16억 원을 반영했다. 경직된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동-매리간 도로건설 등 지방도건설 확장 포장 331억 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150억 원, 생태하천 복원사업 118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조성 92억 원, 도시재생사업 51억 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16억 원 등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도 예산을 지원한다. ◆농어업인 노인 장애인 전세피해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원 강화 1247억 원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농업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공익 직접지불금 325억 원,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5억 원, 기초연금 지급 100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91억 원, 노인 요양시설 확충 32억 원, 장애인 도우미 지원 17억 원, 0~2세 보육료 55억 원, 청년·신혼부부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4억 원 등을 지원한다. 또 의료 및 분만 취약지의 도민불편 해소를 위해 산부인과 지원 4억 원, 소아 진료 응급의료기관 지원 3억 원, 권역외상센터 운영지원 2억 원, 취약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 1억 원 등 도민 의료서비스 개선에 예산을 반영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고물가 경기 침체로 힘든 도민을 위해 민생 경제 회복과 안전한 도민 행복한 경남 실현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만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빠르게 집행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7일부터 열리는 제405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정된다

2023-06-07 13:51:1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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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2회 PNU Research 콘서트 개최

부산대학교 연구처는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한 부산대 연구자와 함께하는 대중 학술강연인 '제2회 PNU Research(리서치) 콘서트'를 마련,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Climate Challenges: Science and Solutions(기후문제: 과학과 해결책)'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PNU Research(리서치) 콘서트는 부산대가 '네이처', '사이언스'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뛰어난 교내 연구자들의 학술·연구성과를 대내외에 확산하고 부산대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지난해 처음 신설한 대중 학술강연 행사다. 지난해 제1회 강연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정세영 교수가 '세계 최초 '녹슬지 않는 구리' 비밀을 밝히다'를 주제로 가졌다. 이번 제2회 강연에는 급격한 기후변화, 기후예측, 인류이동 등을 주제로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에 219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한 세계적인 석학인 악셀 팀머만(Axel Timmermann) 부산대 IBS(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 연구단장(부산대 석학교수)이 초청됐다. 이번 강연은 주요 탄소 문제(지구 온난화, 해양 산성화 및 해수면 상승)가 생태계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20~30년 내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 등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악셀 팀머만 단장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스틱(Clarivate Analystics)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선정됐다. 2017년 출범한 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ICCP)의 단장을 맡으며 국내 정착 후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과학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과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는 '올해의 과학자상', 우수 연구성과 창출 공로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PNU Research(리서치) 콘서트는 부산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학생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2023-06-07 13:5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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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 개최

울산시는 7일 오후 3시 동구 미포산업로 방어진 수질개선사업소에서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김종훈 동구청장, 동구의원, 환경단체 및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준공 테이프 자르기(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2005년 8월 준공된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은 일 10만 톤의 하수처리 용량을 갖추고 울산 동구와 북구 지역의 하수를 처리해 왔으나 최근 북구 일부 지역의 도시개발로 하수량이 급격하게 늘어 증설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증설사업에는 국비 38억 원과 시비 630억 원 등 총 6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은 1일 10만 톤에서 4만 톤이 증설돼 14만 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됐다. 주요 설치 시설로는 하수처리 설비동 1동, 유량조정조, 1·2차 침전지와 생물반응조, 자외선(UV) 소독조 등이다. 특히 질소제거가 우수하고 슬러지발생량이 적은 하수처리공법(MLE)을 적용하여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되어 동구, 북구 일원의 각종 도시개발에 따라 발생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고, 기존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의 과부하 해소는 물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13:5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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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표준화된 평생학습 플랫폼 만들어 시군과 공유

경기도가 표준화된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도내 31개 시군과 공유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하나의 플랫폼을 공유해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시군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한 번만 회원 가입하면 도내 어느 시군에서도 학습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향숙 평생교육국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형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표준화된 학사관리 시스템이다. 이는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에 해당하는 것이다. 시군은 경기도가 제공한 공유플랫폼 엔진을 활용해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개설ㆍ운영할 수 있다. 플랫폼 개발비는 경기도가 일괄 부담하고, 유지관리비만 시군에서 부담하는 체계로 예산 절감은 물론, 시군별 평생교육 격차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가 표준화된 평생학습 플랫폼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시군별로 제공하는 평생교육 홈페이지의 기능적 편차가 있다는 판단에 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운영 중이다. 31개 시군도 성남시 '배움 숲', 남양주시 '다산서당'처럼 별도의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문제는 시군별로 예산 규모 등 사정이 달라 일부 시군은 별도 플랫폼을 제공할 정도로 적극적이지만 사정이 열악한 곳은 지자체 홈페이지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일부 교육콘텐츠만 제공하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사관리는 물론이고, 새로운 교육콘텐츠 개발도 쉽지 않은 시군도 있다. 경기도는 2024년 상반기까지 현재 도가 운영 중인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표준화된 '경기도형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공유플랫폼은 ▲표준화된 학사관리 시스템 ▲도민 학습 이력 통합 ▲온라인 및 실시간 화상교육 확대 ▲도-시군 통합 온라인, 오프라인, 실시간 평생학습 등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시군별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각각의 플랫폼을 분양이란 형태로 제공할 예정인데, 각 시군은 플랫폼을 분양받은 후 각각의 이름을 붙이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강좌를 개설하는 등 시군 고유의 평생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면 교육 신청부터 수료증 발급까지 지역주민의 모든 학습 이력을 하나의 아이디로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한, 도민들이 주소를 이전하더라도 개별적으로 시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아이디(ID)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 이력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도에서 보유한 1,700여 개의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와 실시간 화상 학습 기능도 시군에 공유할 예정이어서, 각 시군은 별도 비용 없이 풍부한 교육콘텐츠를 갖출 수 있다. 경기도는 총 14억 1천만 원을 투입하여 내년 상반기 중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24년 상반기 2~3곳의 시군을 먼저 시범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며, 이후 학사관리 기능이 오래돼 플랫폼 재개발이 시급한 시군 등을 대상으로 플랫폼 공유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향숙 평생교육국장은 "31개 시군의 재정 상황과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지역 간 교육격차를 보이고 있다"라며 "표준화된 학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도민들이 더 고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7 13:50: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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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LCK 서머 시즌 개막 '광동 프릭스' 응원 이벤트

광동제약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개막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LCK 에너지드링크 대전'을 타이틀로 진행된다. e스포츠를 함께 즐기기 위한 에너지드링크 온더게임의 광동 프릭스와 젠지, DRX 등 에너지드링크 브랜드를 가진 선수단과의 경쟁구도를 부각함으로써 더욱 흥미로운 관전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광동상회를 통해서는 에너지드링크 대전 승리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8일 DRX 전을 시작으로 광동 프릭스와 젠지, DRX가 맞붙는 4경기의 승리팀을 맞춘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1경기만 승부 예측에 성공해도 스마트 문화상품권(2000원)이 지급되며, 3경기 이상 승부 예측을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번 대전을 위해 특별 제작된 광동 프릭스 선수단의 친필사인 유니폼과 게이밍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광동제약은 LCK 서머 시즌을 기념해 '광동 온더게임 Bite it' 특별 에디션을 출시한다. '상대가 누구든 물어뜯는다'라는 광동 프릭스의 팀 스피릿을 반영한 와일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광동상회에서는 에너지드링크 대전 경기 일정마다 광동 온더게임 50% 할인 쿠폰을 배포하며, 해당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승리할 시 광동 온더게임 바이트 잇 에디션(Bite it Edition) 캔 체험팩(6입) 100원 딜을 오픈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LCK 서머 시즌을 맞이해 광동 프릭스의 팬들에게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선전과 팬들의 즐거움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 프릭스는 지난해 9월 '씨맥' 김대호 감독을 영입하며 팀을 새롭게 정비했다. 두두(이동주), 영재(고영재), 불독(이태영), 태윤(김태윤), 준(윤세준), 모함(정재훈)이 스프링 시즌을 거치고 서머 시즌을 맞아 어떤 반전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23-06-07 13:50:3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