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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문화원, "무화과 와인 만들고 덕진 주막집 되살리자"

"영암의 무화과를 원료로 한 '무화과 와인'을 만들자." "덕진 여사가 덕진포구에 열었던 주막집을 재현하자."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5월 31일 '전통주의 경제적 가치와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개최한 지역문화 콘텐츠 활성화 포럼에서 '영암 관광 명주' 개발 가능성과 양조비법 등이 제안됐다. 이날 포럼은 영암을 상징하는 대표 술과 관광주(酒)가 없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숙의의 장. 포럼에 초청된 지역 전통주 전문가 등은 발효 환경과 계절, 물의 영향과 특성 등 술 빚는 경험과 사례를 전했다. 포럼 주제발제는 임은영 전남무형문화재 전수자의 '해남 진양주', 김애란 진도대대로홍주 대표의 '진도 홍주', 김창중 월출도가 대표의 '월출도가의 도전'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창 영암문화원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은 주제토론에는 박말녀 대한민국 전통발효 명장, 배재희 자연발효식품 연구원, 김고운 전통주 명인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애란 대표는 주제발제에서 영암의 특산품인 무화과로 와인을 만들 것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덕진면 양인 제주양씨 대종회장은 토론회에서 "옛날 덕진 모래찜질장에 있었던 주막집의 돼지국밥과 막걸리 한잔에 손님이 북적였던 모습이 또렷하다."며 주막집 재현을 주문했다. 해남 진양주 양조의 맥을 4대째 이어온 최옥림(86) 전남무형문화재 25호 여사는, 영암 구림 출신으로 전수자인 딸 임은영 주제발제자와 함께 포럼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포럼에서는 저온 발효와 숙성기간 맞추기 비법, 재료 재배농가에 도움주는 전통주 제조, 젊은층에서 노인층까지 즐길 수 있는 맛과 도수, 시대와 문화에 맞춰 변화하는 풍미 등 전통주의 제조 방법과 방향성이 거론됐다. 포럼 중간에는 진도 홍주, 해남 진양주, 월출도가 고구마주, 서호 송주 등이 전시돼, 행사 참석자들에게 맛과 향을 음미하며 대화를 나눌 기회도 제공했다. 이정훈 전 영암군 문화관광과장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도움을 기초로 노력한다면 영암도 지역 명주를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영암의 솜씨라면 진도 홍주, 해남 진양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영암 명주'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포럼에는 문화 가족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찾아 영암 관광 명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비쳤다.

2023-06-01 14:10: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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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사전 타당성 검토 완료

광명시가 가칭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사전 타당성 검토 보완 용역'을 마치고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는 31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난 1월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 개정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산업진흥원을 통한 체계적인 기업지원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산업진흥원 설립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산업진흥원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등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광명시 산업 여건에 맞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진흥과 기업지원 정책 시행을 위해 광명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사전협의와 지정 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 예비검토 등을 마치고 10월부터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왔으나, 지난 1월 행안부 기준 개정으로 타당성 검토를 중단하고 3월부터 보완 용역을 시행해왔다. 1월 개정된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인원은 최소 20명 이상, 사업비 비율은 50%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기준이 신설됐다. 개정 기준을 반영한 보완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오는 8월까지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를 거쳐 경기도 2차 설립 협의 의뢰와 심의위원회, 조례 입법 및 심의 등 절차를 밟아 오는 2024년 상반기 재단 출범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진흥원 설립 추진과 관련, 지난해 10월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 예산 확보를 위한 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 보고, 2022년 하반기 및 2023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 등을 통해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시는 이번 사전 타당성 검토 보완 용역과 관련해 광명시의원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갖는 등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완 연구용역에 따르면 광명산업진흥원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고도화,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3대 목표로 삼고, 광명시 미래 도시 가치를 선도하는 지역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의 소임을 수행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중심의 제조업에 특화돼 있으나 향후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구조가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고 광명시 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업지원과 정부, 경기도의 산업 정책과 발맞추기 위해 산업진흥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06-01 14:10: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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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특사경, 대형 건축물 소방공사 불법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도내 신축 대형 건축물을 대상으로 소방 시설 공사 전반에 대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연 면적 5천㎡ 이상 '제연설비'가 설치되는 대형 건축물로 대형물류센터, 복합시설, 공동주택 등 도내 대형 건축물 완공 대상 40개소를 임의 선정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일부 건설 현장에서 여전히 소방공사에 대한 불법 하도급이 만연하고 시공 불량 등 위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불법 하도급', '불량 시공', '허위 감리' 부분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제연설비'는 자연 또는 기계적인 방법을 이용해 화재 발생 시 연기의 이동 및 확산을 제한하면서 이용객의 피난·대피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 주로 판매, 운수, 숙박시설, 물류터미널 용도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이상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 시설 공사를 불법 하도급, 불량 시공, 거짓 감리 등의 행위를 자행한 업체는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시설은 특히 중요하다"라며 "도내 설치되고 있는 소방 시설은 적정 시공과 함께 24시간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2023-06-01 14:10: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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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최종심의 통과… 올해 출범

진주시가 추진하는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안'이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교수,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설립안에 대한 검증과 논의를 통해 공단 설립이'적합'하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설립심의위원회는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와 주민 공청회 결과, 경남도 협의 자료를 바탕으로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12개 지표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공단 설립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방만 경영 통제, 시의회와의 협조, 설립 후 신규 사업 수행에 따른 적정 조직 인력 구성에도 힘써줄 것을 함께 주문했다. 진주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최대 관문인 설립심의위를 통과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운영에 필요한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조례가 의결되면 임원 공모와 설립 등기, 직원 채용을 추진해 올해 안에 공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단 설립 추진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시민과 함께 공단을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후 조례 제정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시의회와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최종 출범까지 관련 준비 작업과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영주차장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중앙지하도상가 ▲진주종합경기장 ▲시지정 게시대 ▲진주대첩광장 총 7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023-06-01 14:09:5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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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늪에 빠진 韓'… 수출 8개월째·무역수지 15개월째 감소

우리나라 무역이 마이너스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수출은 8개월째,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연간 무역적자 규모는 273억달러에 달한다. 다만, 무역적자 규모는 1월 이후 지속 감소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비 15.2% 감소한 522억4000만달러, 수입은 14.0% 감소한 54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1억달러 적자다. 품목별로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36.2%)와 석유제품(-33.2%)·석유화학(-26.3%) 수출은 전년비 글로벌 수요둔화와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D램·낸드 등 주요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수출 감소를 이어갔다. 역대 5월 중 최고실적을 기록한 작년 5월(115.4억달러) 수출의 높은 기저효과도 수출 감소 요인이다. 반도체 업황은 단기간에 반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메모리 감산, 재고소진 등 영향으로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웨이퍼 투입-생산간 시차를 감안하면, 감산효과 발생까지 통상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IT품목군 중 컴퓨터는 수요 둔화와 서버투자 부진 등 영향으로 SSD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검퓨터 수출도 전년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 디스플레이는 LCD 생산축소 영향으로 전체 수출이 감소했으나, OLED는 TV 신제품 발표와 연계한 제품수요 확대 등에 따라 작년 10월 이후 7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로 전환했다. 주요 15대 품목 가운데 이차전지(-4.9%)·차부품(-0.7%) 등도 수출이 감소했으나, 조업일수 영향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전년비 증가했다. 이차전지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출은 증가한 반면, 조업일수 감소와 ESS용 전지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마이너스다. 반면, 자동차(+49.4%), 일반기계(+1.6%), 양극재(+17.3%) 수출은 증가했다. 완성차 수출은 대기수요 실현, 친환경차·SUV 등 수출단가 높은 제품의 대 미국·EU 수출 확대에 힘입어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5월 누계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호조세다. 산업부는 5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1.5일 감소했고, 계속되는 IT업황 부진, 작년 5월 수출이 역대 월 기준 2위 실적(616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또 전월보다 조업일수가 1.0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출규모는 증가했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달러대를 회복했다. 일평균 수출은 올해 1월 21억6000만달러, 2월 22억7000만달러, 3월 22억9000만달러, 4월 22억달러에 이어 소폭 반등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그간 증가세였던 EU와 중동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는 등 주요 6대 지역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전년 5월의 높은 수출실적이 역기저효과로 작용했다. 중국·아세안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영향으로 중국·베트남의 대 세계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점도 우리의 대 중국·아세안 수출 감소 요인이다. 5월 대 중국 수출은 100억달러대를 회복했고, 일평균 수출도 지난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은 원유(-16.2%), 가스(-20.2%), 석탄(-35.1%) 등 에너지(-20.6%)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14.0% 감소했다. 에너지 외에도 반도체, 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 1월 이후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적자는 올해 1월 -125억3000만달러를 찍은 이후 2월 -53억2000만달러, 3월 -47억4000만달러, 4월 -26억5000만달러에 이어 4개월째 마이너스 폭이 줄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수출 감소는 일본·대만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나타난다. 일본은 작년 4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감소했고, 동기간 대규모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IT 수출 비중이 높은 대만은 반도체 업황 부진 등 여파로 지난 4월 수출이 13.3% 감소했다.

2023-06-01 14:09: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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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감지해변 가꾸기 및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영도구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노사가 함께 '감지해변 가꾸기 및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특정 해변을 기업 또는 단체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영도구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이날 공사는 지난 25일 부산시가 1차로 추진한 민관 공동 '함께해(海)·깨끗해(海)·행복해(海) 해양정화 캠페인' 을 릴레이로 이어받아 감지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기관 특성을 살려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노사가 모두 참여해 여행지 환경 정화, 대중교통 이용하기, 다회용기 활성화와 같은 '환경 친화적 여행하기'와 갈맷길·태종대 등 '걷기 좋은 친환경 여행지 소개'를 진행했으며, 해당 내용은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돼 공사 신규 유투브 채널에서 6월 중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ESG 경영 전담 조직인 ESG경영팀지원팀을 신설하고, 관광산업 저탄소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친환경 여행문화 선도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 ▲저탄소 업무 환경 조성 ▲관광산업 친환경 생태계 조성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녹색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관광공사는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광공사의 기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023-06-01 14:09:2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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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철도 승객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박차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됨에 따라 부산도시철도가 승객 증대 등 일상 회복에 나선다. 부산교통공사는 1일 코로나19 위기경보 하향 조정에 발맞춰 승객 증대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도시철도 일평균 승객은 5월 말 기준 82만 2000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80만 명을 넘어서며 2019년 93만 8천 명의 88%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수송 실적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으로 2020년 67만 3000명으로 급감한 뒤 2021년 69만 6000명, 2022년 78만 명까지 점진적으로 회복돼 왔다. 이에 따라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대중교통 이용 시민 대상 혜택 제공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유관 기관 합동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부산도시철도 수송분담률(2022년 기준 17.5%)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1회용 QR 승차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설비를 신속히 확충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모바일 승차권을 출시해 스마트폰을 통한 승차권 구메 등 도시철도 승객들에게 다양한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중단했던 역사 내 문화 행사도 이달부터 재개한다. 일부 혼잡역을 제외한 1~4호선 역사에서 전시·공연 등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행사 희망일 10일 전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단 시민 통행 방해, 소음 발생 등 안전사고 또는 민원을 유발할 수 있는 행사는 승인이 제한된다.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일평균 승객 100만 명 달성을 통해 공사 운영 수지를 개선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행복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1 14:06:0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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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3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안성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3년 2분기 지급대상자(1998년 4월 2일~1999년 4월 1일)에 대해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안성시 청년기본소득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청년 중 경기도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만 24세 청년 또는 합산하여 10년 이상 경기도 내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 청년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회원가입 후 온라인을 통해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단, 부득이한 사유로 청년 본인이 신청 또는 지역화폐를 등록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해당 읍면동에서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 또는 공공데이터 사용동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남은 분기에 대한 자동신청 처리하므로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급은 심사 및 선정을 통해 7월 20일부터 지급 대상자 중 지역화폐 카드 사용등록을 한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최대 4분기 동안 안성시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청년기본소득이 공적이전소득에 산정되지 않도록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안성시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23-06-01 14:05: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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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 제1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성료

보성군은 지난 5월 31일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하고 참가자 퇴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성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는 도시민 8세대(10명)가 입소해 지난 3월 2일부터 3개월간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임시 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텃밭 농사를 비롯해 농촌 일자리 체험, 지역 탐색, 체험 마을 지원, 지역 문화 탐방, 선배 귀농·귀촌인 방문, 귀농·귀촌 교육 등의 농촌문화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회천면 취미 교실 '라인댄스 수업'을 통해 원주민들과 친목을 다지고 농작물 재배 기술 및 영농 정보 등을 교류한 참가자 부부 1세대는 보성군에서 본격적인 귀농 정착을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자 이 모 씨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군에 살아보며 보성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매료됐다."라면서 "보성군으로 귀촌하기 위해 집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생활해 보는 값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농촌 지역이 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귀농·귀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귀농 귀촌 지원 센터 또는 보성군 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3년 하반기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3-06-01 14:04: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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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印尼 수라바야항 공동물류센터 운영 개시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항에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항 등 해외 주요 항만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제2의 경제권역인 자바주의 주도로, 약 12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기존에 자카르타에 진출했던 우리 기업이 수라바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해당 지역의 물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등의 요청으로 수라바야항 인근에도 물류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수라바야 물류센터는 소량 다품종 화물을 주로 취급해 이용할 물류시설을 찾기 어렵거나 시장 대비 높은 물류 비용을 지출하는 우리 기업의 화물을 우선 유치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에는 시장 대비 약 10% 할인된 입출고료·운송료를 적용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라바야항 물류센터와 같이 앞으로도 기업에 필요한 해외 물류 거점 확보를 꾸준히 추진해 우리 수출 기업이 세계 각국에 널리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필요한 물류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항 물류센터 이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은 부산항만공사 해외사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01 14:04:3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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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6월 정례조회서 ‘하반기 역점사업 차질없는 추진’ 당부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보훈대상자에 대한 표창과 생활체육 활성화 유공자 표창, 보건의 날 유공 공직자에 대한 표창 등도 함께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날 정례조회에서 '2023 New Bamboo Festival'의 성공적 개최와 현안사업 추진, 예산확보 활동 등 군정업무에 열심히 일해준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반환점인 6월은 군정 발전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6대 분야 핵심정책 추진상황 등 점검을 통해 부진한 사업은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인 첨단원예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농정분야 핵심 공모사업의 적극적 대응과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의 세부 계획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관계기관 협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지속성을 위한 생활인구 확보방안과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2020년 집중호우 시 피해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우기 전까지 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한 시설은 예산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병노 군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호국 보훈자를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공직자는 군민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와 친절한 대민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6-01 14:04: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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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주유소 남태용 대표, 장학금 1천만 원 영양군 기탁

영양읍 소재 세진주유소 남태용 대표는 지난 5월 30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남태용 세진주유소 대표는"지난 세월 영양군에 거주하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미래를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태용 대표는 평소 지역 내 봉사 단체 등을 통해 영양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활동했으며, 특히 영양군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 기탁 등을 통해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한 씨앗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기금의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 기탁금을 재원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289명의 중·고·대학생에게 2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3-06-01 14:04:0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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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조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광양시는 주순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지역 주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 이후 현장 조사, 관계부서 회의, 이해관계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발굴된 총 15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개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백운산 권역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발굴된 15개 사업은 ▲글로벌 풍수마을, 동백 포레스트 가든 등 5개 하드웨어 ▲특화형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 도선 인물 자원화 및 성지화 등 4개 소프트웨어 ▲광양백운열차, 탄소 제로 스마트 모빌리티 등 6개 연계 콘텐츠 등이다.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광양 옥룡사지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ESG 관광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백운산 권역의 문화유산과 우수한 경관을 보호하고 섬진강, 구봉산 권역을 연계하는 힐링 생태관광 구축이 목표다. 광양시는 자문위원과 전문가, 주요 기관단체, 관계부서 등 다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과업수행을 오는 9월 중에 마무리하고, 전라남도와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2023-06-01 14:03:4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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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국회의원, "KTX광명역-서울 목동, 사당간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서울로 오가는 광명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X광명역에서 서울 사당으로 가는 8507번 광역버스가 2대 증차되고, 서울 목동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의 'KTX광명역세권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확정해 1일 발표했다. 이번 확정된 광역교통 보완대책은 ▲KTX광명역~사당을 오가는 8507번 광역버스 2대 증차 ▲KTX광명역~목동 간 시내버스 노선 신설(5대) △광역버스정류장 시설 개선(3개소)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광명시가 버스사업자와 협의해 올 하반기에 버스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KTX광명역세권은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의 좌석 부족, 정류소 무정차 통과와 함께 서울 목동까지 단거리로 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양 의원은 지난 5월 17일 정부 세종청사를 직접 방문하여 국토부 대광위와 KTX광명역 교통대책을 협의했으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도 버스노선 신설 및 버스 증차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앞서 지난 4월 23일에는 KTX광명역 주변 일직동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양 의원은 "이번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교통 보완대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이번 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는 한편, 철도, 도로, 교량 등을 중심으로 서울로 가는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01 14:03: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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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우리 동네 돌봄지킴이 133명 활약

맞춤 통합돌봄 시민지원단이 우리 동네 돌봄 지킴이로 활약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은 맞춤 통합돌봄 시민지원단이 인천 읍면동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돌봄 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맞춤 통합돌봄 시민지원단은 모두 133명으로 인천시가 진행하는 돌봄플러그와 인천형 AI케어콜 돌봄서비스 보완 역할, 돌봄사각지대 주민발굴, 읍면동 자체 기타 돌봄 활동에 참여 중이다. 63개 읍면동에 배치했다. 돌봄플러그는 전기 사용량, 움직임 등을 감지해 위험 상황을 예방하는 장치로 현재 2000대를 설치했다. AI케어콜은 인공지능이 혼자 사는 노인 세대에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시민지원단은 돌봄플러그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AI 케어콜에 응답하지 않는 노인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찾아가는 일을 맡는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첨단기술로는 할 수 없는 '정'을 전하는 일이다. 숭의 1·3동에서 활동하는 박아무개(56) 씨가 담당하는 노인은 10여 명이다. 모두 혼자 사는 노인들이다. 일주일에 하루 돌봄플러그, AI 케어콜을 확인하고 전화를 건다. 박 씨는 "혼자 사는 분들이라 사람이 그립고 이야기하고 싶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일주일 중 그날만을 기다렸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다"며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행정복지센터, 군·구에서 알려주는 서비스를 설명해드린 덕분에 도움을 받은 어르신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숭의 1·3동 시민지원단 담당 주무관은 "숭의동은 홀로 사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시민지원단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의 안부를 꾸준히 챙겨주는 일만으로도 외로움을 줄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사서원은 시민지원단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지난달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강의에 이어 하반기에는 스트레스 해소 교육과 사기 진작 워크숍을 준비 중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지원단이 앞으로도 우리 동네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홀로 사는 노인들의 위험한 상황을 막는 의미있는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14:02:1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