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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 확대

현대건설이 전후 우크라이나 핵심 인프라 재건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인 '리빌드 우크라이나(Rebuild Ukraine Powered by Energy)'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26개 지방 정부와 영국·프랑스·미국·독일 등 약 30개 국가, 500여 개 정부 기관, 민간단체 및 건설·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홍보부스를 운영해 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알렸다. 행사 기간 중 재건포럼 및 우크라이나 정부기관과의 실무 면담에 참여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건설은 박람회 기간 중 우크라이나 전력공사(Ukrenergo)와 송변전 신설 및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우크라이나 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약 1조원 규모의 송변전 사업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보리스필 수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보리스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은 우크라이나 수도 최대 관문공항인 키이우 국제공항의 터미널 및 활주로를 재건·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최로 현대건설이 보리스필 공항공사와 체결한 MOU의 일환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와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재건 프로젝트 참여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6 11:25: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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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첫 방…최상엽 '잘 부탁드립니다' 재해석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이 밴드 루시(LUCY) 최상엽의 '띵곡' 무대를 깜짝 공개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 귀에 띵곡'은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의 복귀작이자 이제는 음악 전문 MC로 우뚝 선 방송인 붐이 진행을 맡은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매주 10인의 스타 게스트들인 '띵친'이 총출동해 자신만의 '띵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고, 각종 미션을 통해 '띵곡' 무대를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반전 웃음과 힐링 음악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최상엽이 부른 '잘 부탁드립니다' 무대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선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최상엽이 '띵곡'으로 들고 나온 '잘 부탁드립니다'는 혼성 밴드 익스(EX)가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불러 대상을 차지한 자작곡이다.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잘 부탁드립니다'를 완벽하게 소화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매력을 뽐냈다. 특히 최상엽의 '띵곡'은 '내 귀에 띵곡' 첫 회에서 다른 스타들이 부른 '띵곡'들과 함께, 방송 시작과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권재영 PD는 "스타들이 진짜 사랑하는 '띵곡'을 통해, 노래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들려주는 한편, 진정성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방송에서 선보인 스타들의 '띵곡'은 직후, 음원으로도 출시돼 라이브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최상엽 외에도 붐과 함께 진행을 맡은 은혁을 비롯해, 에일리, 한해, DKZ 재찬, 백구영,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유회승, 더보이즈 상연, 소란 고영배가 출격하는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은 11월 18일(토) 저녁 6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3-11-16 11:23: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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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PEC 중심으로 세계 경제 '연결성' 가속화해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PEC이 중심이 돼 세계 경제의 '연결성(connectivity)'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APEC 내 ▲교역·투자·공급망 연결성 강화 ▲디지털 상호 연결성 강화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 등 3가지 해법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의장국인 미국의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포럼이다. 이번 APEC CEO 서밋에는 글로벌 재계 리더와 석학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 경제는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연결의 힘은 약화되고 곳곳에서 분절의 힘이 세력을 얻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심화 돼 가는 기술패권주의와 자원 무기화는 세계 경제의 블록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팬데믹을 계기로 부각된 공급망 리스크는 특히 자유무역을 통해 발전해 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에게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는 데이터의 연결과 이를 통한 가치 창출은 아직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교역·투자·공급망 연결성 강화와 관련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돼야 한다"며 "특히, 공급망 리스크는 국가 차원에서는 안보의 문제이고, 기업 차원에서는 생존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역내 공급망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보다 선제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APEC 회원국과 역내 기업들이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PEC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거 위기에서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상호 연결성 강화에 대해서는 "세계는 지금 산업혁명과 정보화혁명을 지나 디지털 심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디지털 심화 시대는 연결성과 즉시성이 핵심"이라며 "국가를 넘나들며 데이터가 막힘없이 연결되어야 하고 국가 간에 디지털 격차도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UN과 함께 APEC은 이러한 디지털 규범을 논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플랫폼"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태 경제가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연결성을 유지하려면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APEC 내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한일 간 청년교류 프로그램, ABTC(APEC기업인여행카드) 등 우리 정부의 APEC 역내 인적교류 사업을 언급하며 "한국은 ABTC의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역내 '청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티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학 분야에 일정한 학위를 취득하고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역내 이동을 보장하자는 것"이라며 "학회, 워크숍 참석, 연구개발 기획 등을 위해 APEC 회원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면제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APEC에서 논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APEC이 아태지역을 넘어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로 성장, 발전한 것은 늘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변화를 선도해 온 기업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기업인들은 세계 경제가 변곡점에 설 때마다 혁신적인 해법을 쏟아내며 지식창고의 역할을 맡아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PEC의 진정한 주체는 바로 기업인 여러분들"이라며 "대한민국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활약을 응원하며, 2025년 APEC도 기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1-16 11:19: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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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해밴드, 연말 단독 콘서트 '그 사람에게' 개최…데뷔 20주년 기념

하늘해밴드의 2023년 연말 단독 콘서트 '그 사람에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클럽 온에어에서 열렸던 '봄날 Romance'에 이은 9개월 만의 하늘해밴드단독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더인 하늘해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하늘해의 2003년 데뷔곡인 '전화'를 비롯하여 정규 1집 '첫사랑은 아직 죽지 않았다'의 타이틀곡 '왜 그랬나요' 등 하늘해가 2000년대에 발표했던 감성 발라드 곡들을 2023년도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하늘해밴드의 새로운 연주와 무대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하늘해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발굴했던 싱어송라이터 박혜랑, 송우기, 소랑이, D SOUL의 게스트 무대도 함께 마련되어 이번 공연의 주제인 '그 사람에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자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늘해는 "특별한 공백 없이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 OST 들과 하늘해밴드의 공연, 그리고 초콜릿뮤직 레이블을 통해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을 발굴하고 제작하면서 대중들과 소통해왔다. 2024년부터는 하늘해밴드 멤버들과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제작하여 더 많은 대중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늘해(리더), 전유경(보컬), 김대명(기타), 엄은지(건반), 김효민(베이스), 성병호(드럼)으로 이뤄진 6인조 밴드 하늘해밴드는 2017년 10월 첫 싱글 '퇴근길'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13곡의 음원을 발표하며 퇴근길의 일상을 응원하는 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교감해왔다. 또한 리더인 하늘해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질투의 화신', '맨도롱 또똣'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 작곡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늘해밴드 단독 콘서트 '그 사람에게'는 12월 16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2023-11-16 11:19: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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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특화 신기술 연이어 개발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 연결 기술을 시작으로, 올해 LG전자와 '리모델링 맞춤형 가전제품',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까지 개발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리모델링 기술력을 입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구조적 특징이 있는 다수의 리모델링 현장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바닥 차음시스템으로는 세대의 층간소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하는 동등한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면적을 최적화해 고객에게 추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안전성과 시공성은 물론 품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AI기술 등장이후의 건설업 변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속에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해 나가자"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6 11:18: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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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 회장 내정자 과제…위기의 은행권 살려라

국내 은행권을 대표해 정부와 소통해야 할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내정됐다. 조용병 내정자는 정부와 금융당국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은행권을 안정화 시키고, 고객들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회추위에서는 롱리스트(잠정 후보군)로 꼽힌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조용병 차기 회장에 대해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차기 회장 롱리스트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포함됐으나 고사 의사를 전달하면서 최종 5명의 후보가 경합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용병 내정자가 취임 후 풀어나가야 될 과제는 산더미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과 금융당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자리다. 최근 은행권을 향한 비판 여론이 높은 만큼 그 역할이 커진 상황이다. 현재 은행권은 정부로부터 '은행 종노릇', '돈잔치', '상생금융' 등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일부 금융지주가 먼저 상생금융 계획을 밝혔지만 내용이 부족하단 질타를 받았고,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가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은행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이른바 횡재세 법안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상 횡재세 추진은 힘들지만 은행권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가 남아 있다. 은행권과 정부 간 긴장도가 높아지며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1957년생인 조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인사·기획부장과 뉴욕 지점장,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을 역임한 뒤 신한금융 회장에 올랐고 지난해 12월 용퇴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6 11:16: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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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횡단보도 걷는 배달·순찰 로봇 나온다… 실외이동로봇 시대 개막

도보나 횡단보도를 걷는 배달 로봇이나 순찰 로봇이 등장할 전망이다. 이동로봇은 사람처럼 신호위반 등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하고, 로봇 운영자는 의무적으로 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이동로봇이 법규를 위반하면 운영자에게 범칙금도 부과된다. 이동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도 새로 생길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찰청은 개정 지능형로봇법이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 등 신사업이 허용된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실외이동로봇은 보도 통행애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통법(2023년 10월 19일 시행)이 개정·시행되면서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에 보행자의 지위를 부여해 보도 통행이 허용된다. 보도에서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는 자는 보험(또는 공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실외이동로봇용 보험 상품은 로봇산업협회와 민간보험사가 개발을 진행 중이며, 12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한국로봇산업협회를 손해보장사업 실시기관으로 지정해 실외이동로봇 운영자가 가입해야 할 저렴한 보험상품 출시를 지원한다. 지능형로봇법이 규정한 운행안전인증 대상은 질량 500kg 이하, 속도는 15km/h 이하, 폭 800mm 미만(보도 폭 2500mm 이상일 경우 1200mm까지 허용) 실외이동로봇이다. 운행안전인증을 받으려면 산업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에서 운행구역 준수, 횡단보도 통행 등 16가지 시험항목에서 실외이동로봇의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시험 항목 중에는 비상정지 기능과 비상정지 중 임의 동작 여부, 장애물 감지와 감속·정지·회피, 통신장애 대응 시나리오 이행 여부, 원격 정지수단 보유 여부 등도 포함되며, 겉모양에 날카로운 형상은 제한된다. 산업부는 개정 지능형로봇법이 시행되는 날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기관 지정 신청을 접수받고, 11월 이내 운행안전인증기관을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실외이동로봇 관련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진행 중인 14개사 가운데 2개사가 올해 운행안전인증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을 운용하는 사람에게 해당 로봇에 대한 정확한 조작과 안전하게 운용할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와 동일하게 신호위반이나 무단횡단 금지 등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한다. 실외이동로봇이 이런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운용자에게 범칙금(안전운용의무 위반 시 3만원) 등이 부과될 수 있다. 경찰청은 보도 위에서 실외이동로봇이 다가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진행을 고의로 방해하거나 로봇을 파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와 경찰청은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제도 시행 초기단계에서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로봇이라도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연내 '첨단 로봇산업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2023.3.2)'에 따른 규제개선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6 11:14: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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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샤인, 데뷔 앨범 '엠버스' 발매! 타이틀 곡 '더블 다운' 위댐보이즈 안무 기획

그룹 이스트샤인(EASTSHINE)이 데뷔 앨범 '엠버스(EMBERS)'를 발매해 '케이팝 5세대 보이그룹'으로 도약을 알린다. 소속사 티엠엔터테인먼트는 이스트샤인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소식과 함께 공식 SNS에 타이틀 곡 '더블 다운(Double Down)'의 뮤직비디오까지 게재한다. '더블 다운'은 펑키한 느낌의 베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드럼 세트의 하프 타임 셔플(Half time shuffle) 리듬과 기타, 신시사이저, 브라스 등 다채로운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노래다. 이스트샤인은 '더블 다운'에서 특색 있는 음색까지 선보인다. 특히 '더블 다운' 안무는 지난해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한 댄스팀 위댐보이즈(WDBZ)가 기획했다. 이에 이스트샤인과 위댐보이즈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스트샤인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캣치(catchy)한 멜로디로 독특한 분위기를 품은 '노 매터 왓 아이 두(No Matter What I Do)', MZ세대에게 인생을 활기차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쇼 타임(SHOW TIME)', 짝사랑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공감을 불러 모을 '클라우드(Cloud)', 인스트 버전의 '더블 다운(Double Down)'등 총 5곡을 선보인다.리더 아이엘(IEL)이 '엠버스' 대다수의 수록곡에 작사와 작곡, 편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엘은 '쇼 타임', '클라우드'의 안무까지 창작했으며, 멤버들과 함께했다고 전해져 새로운 '올라운더 아이돌'의 탄생을 예감한다. 한편, 이스트샤인은 동방(EAST)에 위치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빛(SHINE)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아이엘(IEL)과 현(HYUN), 동재(DONGJAE), 피닉스(PHOENIX, 국적 태국), 카리스(KARIS), 영광(YOUNGGWANG), 루민(LUMIN)까지 '실력파 다국적 그룹'으로 구성됐다.16일 오후 6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더블 다운' 무대를 갖는다.

2023-11-16 11:13: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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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한다

16일 9시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안성시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기자회견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1,362만명)이지만, 인구천명당 의사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2.2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에서도 시군구에 따라 활동의사수의 편차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활동의사수가 가장 많은 성남시의 경우 인구천명당 활동의사수가 3.61명인 반면, 과천 0.71명, 광주 0.81명, 안성 1.12명으로 경기도 내에서도 최대 5배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기도의 인구대비 의대정원수(0.09명)는 의대미설치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내 사립대학 의과대학이 3곳이 있지만, 모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정원으로 경기도 내 의사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심지어 전국에 10개의 국립대 의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는 국립대 의대가 단 1곳도 없는 실정이기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게 마련될 필요가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는 도내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지원을 위해 경기도의료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 시에 있는 안성병원을 포함해서 산하 6개 병원 모두 의사를 구하기가 힘들어 안정적인 진료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의사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공의료정책도 실효를 얻기 힘들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경기도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증가로 필수의료인력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나, 경기도 내 사립대 의과대학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련병원도 부족하여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고 하면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치된다면, 경기도민의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전문재활까지 병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의료 접근성 확대를 경기도 내 그 어느 대학교보다 충실히 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국립대의 책무성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의 장점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혜영 국회의원은 "경기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대표발의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에는 ▲경기도 내 의사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100명 내외로 하는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필수의료 중심의 지역공공의료과정을 선발하여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경기도 내 공공보건의료에 복무하도록 할 계획으로 ▲의과대학 교육에 필요한 부속병원 설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하며,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추진에 안성시민 뿐 아니라 많은 경기도민들께서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16 11:06: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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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이우수입상품 박람회' 인천 10개 기업 참가

인천광역시는 11월 13일~15일까지 3일간 중국 절강이우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중국이우수입상품 박람회'에 참여해 52건의 바이어 상담과, 7억 7천만 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절강성 이우시는 인구 260만 명으로, 세계 최대의 소상품 도매시장과 소상품 생산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도시다. 세계 소상품의 30%를 생산하고 수출하며, '세계 소상품 시장의 수도'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이우수입상품 박람회'는 외국 소비재를 중국에 소개하기 위한 '수입 소상품 전문 플랫폼'으로 올해 박람회는 두 개의 아시아관(Asia Pavilion)부터 유럽관(European Pavilion), 아메리카-호주-아프리카 및 국가 간 무역관(America-Australia-Africa&Cross-border Trade Pavilion)까지 4개 전시 구역이 마련됐다. 2,00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전시 공간도 5만㎡에 달한다. 인천시는 2016년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인천 중소기업 10개 사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대표처는 참가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요원을 지원하는 한편,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를 <인천관> 부스로 초청해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총 52건의 구매자(바이어) 상담과 7억 7천만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주)어울과 (주)프로메코는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 비건, 유기농 화장품, 마이데이즈는 커피, 유자차, 김 등 해조류, (주)실스타는 붓펜과 속눈썹 등 전문가용 미용제품, (주)신영은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 (주)장수식품ㆍ(주)해내음식품·왈순아지매·우리찬 등은 고추장, 된장, 부각, 김 등 다양한 식품류 등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주최 측 추산 관람객과 구매자(바이어)가 20만 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선임 대표처 수석대표는 "세계적인 소상품 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의 우수한 제품에 다양한 나라의 관심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추세에 힘입어 인천의 우수제품이 중국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6 11:05: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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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냉동 국탕류 신선 보관 가능해 선호도 증가세

국탕류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냉장에서 냉동으로 옮겨가고 있다. 1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호텔컬렉션' 냉동 국탕류 6종이 출시 이후 월 평균 27%의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반면 신세계푸드의 3분기 냉장 국탕류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냉동 국탕류 간편식의 인기는 상온 또는 냉장 국탕류 대비 가공 공정을 최소화하고 급속 냉동 과정을 거쳐 원재료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조리가 끝난 제품을 바로 급속 냉동 시킨 냉동 국탕류 간편식은 냉장 국탕류 보다 재료의 원물감이 살아있는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대량 구매 후 필요할 때 마다 조리해 즐기는 1~2인 가구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얻는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냉동 국탕류를 구입해 보관 후 즐기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를 즐길 수 있는 '호텔컬렉션' 한우국탕 5종 세트를 출시했다. '호텔컬렉션 한우국탕' 5종 세트는 '한우사골고기곰탕', '한우맑은고기곰탕', '한우미역국', '한우소고기무국', '한우육개장' 등으로 육수부터 건더기까지 100% 한우만 엄선하여 사용해 진한 육향과 맑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조리에 있어서도 개봉하지 않은 제품 그대로 물을 넣은 냄비에 20분만 끓이면 완성되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9일까지 신세계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쓱데이'를 맞이해 SSG닷컴에서 30% 할인된 2만7930원으로 단독 판매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구입한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호텔컬렉션 한우 사골삼계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급속 냉동 기술과 가정간편식 개발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맛, 품질, 편의성 등이 뛰어난 냉동 국탕류 가정간편식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외식물가 및 식재료에 대한 부담이 커져가는 상황에 전문점 또는 집에서 먹던 맛과 정성 그대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냉동 국탕류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1:04: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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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3회 장애인 한마음대회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월 15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13회 신안군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난타, 초청 가수, 신안군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퓨전 장구 공연과 신안군 장애인복지시설 가족분들의 다양한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개회사,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으로는 장애인 권익증진에 공헌한 지도읍 윤정란 등 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신안군 장애인복지시설 홍보관과 전남장애인복지관에서 팔찌,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지회 후원회에서 붕어빵 나눔 행사를 여는 등 한마음대회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종준 신안군지회장은 "문화 예술이 꽃 피는 1004섬 신안에서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인식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편견 없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신안으로 발전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오늘 주제처럼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더 깊게 고민하고, 더 충분한 배려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신안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6 11:04:46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