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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시행

창녕군은 지역 내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민선 8기 도정과제에 '어르신 임플란트 비용 지원 대상 확대'가 포함됨에 따라 도내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권 확보 및 의료보장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 11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0~64세의 군민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긴급지원대상으로 발굴된 저소득 위기가구와 건강보험료 하위 50%(2023년 기준 직장가입자 11만 7000원, 지역가입자 6만 2500원) 이하 가입자다. 지원금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가구원 또는 가구주)는 임플란트 1개당 100만 원 이내이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는 1개당 70만 원 이내로 차등 지원된다. 신분증과 의료급여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치아 결손이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던 60~64세 저소득층의 구강건강 확보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11-15 15:1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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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2023 여가친화 재인증 획득

울산항만공사(UPA)가 2020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지역 공공기관 중 여가친화 인증을 받은 곳은 울산항만공사가 유일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삶·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항목은 ▲여가시간 확보 ▲여가요건 제도화 ▲여가활동 지원 ▲조직문화 등으로 서류심사, 내부직원 설문, 현장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여가프로그램 운영 등 여가친화 환경조성 노력이 인정돼 공공기관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UPA는 테니스·서핑 등 다양한 사내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휴가는 사유 기재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당해연도의 남은 연차 30%까지는 저축·이월도 가능하다. 그리고 장시간 근로방지를 위해 유연근무, 근로시간변경, PC-OFF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여가친화 경영은 직원의 만족도 증가와 동시에 업무효율의 증대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5:1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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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ESG경영선포식 개최… 8대 전략 수립

동서대는 15일 오후 1시 교내 스튜던트 플라자에서 ESG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교내 위원과 외부 자문위원과의 협의를 통해 동서대만의 단계별 ESG경영 모델을 만들어왔다. '이제(E) 실천(S) 해야지(G)'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환경(E) 분야 ▲자원 낭비없는 제로캠퍼스 ▲친환경 활동 강화를 통한 그린캠퍼스, - 사회적 책임(S) 분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캠퍼스 ▲모두가 보호받는 안전캠퍼스 ▲모두가 성장하는 상생캠퍼스, 거버넌스(G) 분야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캠퍼스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공정캠퍼스 ▲글로벌 ESG 리더를 양성하는 국제캠퍼스 등 ESG경영 8대 전략을 수립했고 선포식에서 ESG경영위원회 곽준식 부위원장이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선 총괄부총장과 교수회, 직원회, 총학생회 등 동서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며, 'DSU ESG경영 선언문'을 함께 낭독 제창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한 연계행사로 ESG 공모전, ESG 포토존, ESG 플리마켓 등을 함께 운영하며 학내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장제국 총장은 "동서대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친환경 캠퍼스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윤리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5 15:1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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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액 상습 체납자 557명 명단 공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부산시 누리집과 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07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50명 등 총 557명(총 체납액 278억 원)의 신규명단을 공개했다. 명단공개는 출국금지, 공공정보 등록 등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제도 중 하나로,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전국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전국 합산 1천만 원 이상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내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및 위택스 등에 15일 오전 9시부터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 등이 공개되며, 법인이 체납하면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또한, 명단공개 직후 명단공개자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할 예정이다. 김효경 부산시 재정관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명단공개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내지 않는 체납자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5:10: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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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아세안 문화유산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오프라인 본선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은 아세안 청년들이 X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가능한 '문화유산 및 관광'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 및 발굴해 아세안 지역의 XR기술 인식 확산과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8월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를 활용해 온라인 예선을 진행했으며, 아세안 국가 대학생 48개팀과 개인 21명 등 총 183명이 참여해 본선 진출을 위해 4주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5개국, 20명이 선발됐으며, 11월 6일부터 열린 부산 본선에 참여해 경주 문화유산 투어 및 아이디어 컨설팅, 메타버스 강연, 발표평가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아세안 각국을 대표하는 5개팀은(▲크리에이티브 포테이토(Creative Potatoes)팀(말레이시아) ▲쳇(KYAT)팀(미얀마) ▲라살(LASALLE)팀(싱가포르) ▲톰얌꿍(Tom Yum Goong)팀(태국) ▲쿠메오(Cu Meo)팀(베트남)) X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관광 플랫폼 구축, 문화유산 촉진 및 보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발표하며 그들의 열정과 의지를 발산했다. 본선 최우수팀은 미술, 패션, 메타버스를 융합한 주제를 발표한 ▲쿠메오(Cu Meo) 팀(베트남)이 선정됐고, 우수팀으로는 가상 여행 가이드, AR 내비게이션,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발표한 ▲톰얌꿍(Tom Yum Goong) 팀(태국)이 선정됐다. 이날 폐막식에는 아세안사무국 탄 기 티옹(Tan Ghee Tiong) 문화정보과장이 참석해 시상을 진행했으며 본선 최우수팀인 쿠메오(Cu Meo) 팀(베트남)에게는 특전으로 올해 12월 태국 치앙라이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운영회의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기회가 주어졌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혁신본부 김준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아세안 청년들의 신기술 인식 확산과 한국-아세안의 ICT·XR·메타버스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는 가상융합기술을 통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수행 중인 한-아세안 XR 공동협력 사업으로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2023-11-15 15:1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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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창작 연극 '별' 공연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이 16일과 17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규 창작 연극 '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별주부전'의 원류인 사천시 비토섬을 모티브로 시작된 것이며, 극단 장자번덕의 사천시 지역브랜드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이다. 작품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김씨'가 일련의 사건으로 비토섬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생을 마감하려 할 때, 비밀지령을 받고 인간세계로 침투하던 '별주부'가 '김씨'를 구하게 되면서 전개되는 두 주인공의 평범하지 않은 여행기를 담았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약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극단 장자번덕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장육성지원사업'은 상주단체에게 공연장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상주단체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극단 장자번덕의 김종필 연출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 평범해져 버린 것들과 익숙함에 놓쳤던 것들, 상상만 해도 환한 미소를 가져다 주었던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3-11-15 15:09: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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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제5회 부산 재난안전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제5회 부산 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 KBS부산총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이 함께 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를 활용한 풍수해 저감기술'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풍수해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부산 재난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에는 박영진 행정안전부 시설연구관, 노희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정민규 KBS 기자, 하상민 아이오티솔루션 이사, 정우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김윤태 부경대학교 교수, 박장식 경성대학교 교수, 김승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클러스터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 기업과 연구소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수집·분석해 풍수해 저감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을지 토론한다. 아울러 부산KBS 재난보도 방향과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재난안전 연구개발 전략도 논의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또는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테크노파크 안전산업센터 관계자는 "미래 풍수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알아보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5 15:09: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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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노인회관 준공… 17억 7500만 원 투입

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군 노인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해군 노인회관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 7500만 원(특별교부세 10억,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군비 4억 7500만원)이 투입됐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96.49㎡ 규모로 건립되었다. 1층에는 커뮤니티실과 사무실 및 휴게실이, 2층에는 교육실이 자리 잡았다. 특히, 노인복지관에서부터 노인회관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구간을 어르신이 이동하기 편리하게 고령친화적으로 시공한 게 특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지회임원, 노인대학장, 경로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환영사에서 "남해군 노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인회관 건립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준공식을 하게 돼 기쁘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해군 노인회관이 남해군 노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는 노인을 대표하는 거점기관임에도 독립된 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1년부터 노인회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차근차근 준비한 결과가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되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남해군 노인회관은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이 될 것이며 남해군 노인들의 문화·복지·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15 15:0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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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급식영양팀장,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 수상

대동병원은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 대정원 앞에서 개최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급식영양팀 박지영 팀장이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에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푸른빛 점등식'은 매년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16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다. 당뇨병과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뇨병의 조기 진단을 독려하며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빛을 각 국의 주요 장소에 점등하는 행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비의사 회원 중 당뇨병 교육자 자격인정증 취득 후 최소 5년 이상 당뇨병 교육 경력이 있으며 최근 5년 이내 당뇨병 교육 실무에 종사했거나 대한당뇨병학회 또는 분과회에서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한 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당뇨병교육자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뇨병 교육 발전과 당뇨병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교육자를 선정했다. 현재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영남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지영 팀장은 고신대학교병원과 대동병원에서 근무한 23년 차 영양사로 당뇨병 환자들이 제대로 당뇨병에 대해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성인당뇨캠프, 소아당뇨캠프 등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온라인 발표회, 춘계학술대회 등에 초록을 발표하는 등 끊임없는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박지영 팀장은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이란 당뇨로 인해서 못 먹는 음식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매일 먹는 식사를 어떻게 먹을지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고 양질의 영양 상태를 유지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병원에 종사하는 영양사로써 환자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진정으로 환자가 쾌유할 수 있도록 당뇨 관련 교육이나 여러 대외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 이번 수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내분비내과 외래에 당뇨교육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아 지역 당뇨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예방교육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11-15 15:08: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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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초고출력 레이저 펄스 출력 방법 제시

세계 최고 출력 레이저보다 더 강력한 레이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레이저 핵융합 연구에 적용해 에너지 관련 문제를 해결하거나 첨단 이론 물리학의 예측을 실험적으로 증명하는 데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물리학과 허민섭 교수팀, GIST 석희용 교수팀,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Strathclyde) 대학의 야로스진스키(Jaroszynski) 교수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보다 1000배 이상 강력한 레이저 펄스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UNIST의 허민섭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모로우(Mourou) 교수의 아이디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연구로서 최첨단 천체물리학 등의 기초 과학은 물론, 반도체 리소그라피나 레이저 핵융합과 같은 산업 및 에너지 연구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5년 모로우 교수가 발명한 처프 펄스 증폭 (CPA, Chirped-pulse amplification) 기술은 레이저 세기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는 이를 활용해 수 페타와트(1,000조 와트)까지 레이저 출력이 가능하다. 지구 표면 전체에 도달하는 태양 빛의 출력이 수십 페타와트 정도임을 생각한다면 페타와트 레이저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과학계에선 그보다 1000배 이상 강력한 엑사와트 또는 그보다 더 강력한 제타와트의 필요성 이야기하고 있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 빛의 출력과 맞먹을 만큼의 초고출력의 레이저가 가능한 것은 에너지를 마이크론(0.001 mm) 크기의 좁은 공간에 집중시킴과 동시에 에너지를 시간적으로도 압축해 펨토초(10-15초)의 극히 짧은 펄스로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저의 에너지가 일정 크기 이상 커지면 압축에 사용되는 '회절 거울'이 파손된다. 페타와트 레이저를 얻기 위한 회절 거울은 크기가 1m 정도다. 이와 비례해 엑사와트 이상의 레이저를 얻기 위해선 수백미터 크기의 회절 거울이 필요한데, 사실상 제작이 불가능하다. 연구팀은 회절 거울 대신 플라즈마를 사용해 레이저 펄스의 압축 문제를 해결했다. 플라즈마는 번개의 섬광과 같이 높은 온도에서 전자와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이온화된 상태인 플라즈마는 이미 손상된 물질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레이저를 넣어도 더 이상의 손상이 생기지 않는다. 광학적으로 빛을 분산시키는 성질 또한 가지고 있다. 즉, 플라즈마를 회절 거울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하면 훨씬 더 강한 레이저 펄스로 압축할 수 있게 된다. GIST의 석희용 교수는 "플라즈마는 기존의 회절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고 더 이상 손상이 되지 않는 물질이므로 기존 CPA 기술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몇 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플라즈마 만으로도 엑사와트 이상의 초강력 레이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의 야로스진스키 교수는 "초고출력 레이저는 우주와 물질, 그리고 시공간의 성질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첨단 이론물리학과 천체물리학에서 예측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실험실에서 구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 핵융합 연구에도 활용 가능해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11월 13일 온라인 게재됐고, 연구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UNIST반도체대학원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UKRI/영국과학공학연구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3-11-15 15:0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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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도시 파주,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위해 고군분투

파주시는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을 통한 지역맞춤형 특색교육 지원 등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신규사업인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과 '학생자치 축제 지원사업' 등 시민 밀착형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효과성을 검토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교육복지 ▲학교 교육환경개선 ▲학교 교육과정 지원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등 총 40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 더 나은 미래, 학생중심의 교육정책 및 지원 파주시는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급식비, 교복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학교급식경비 지원 확대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 관내 유치원 28개원, 초중고 79개교를 대상으로 총 107개소에 2024년도 학교급식경비 230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2023년도 대비 36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학교급식 지원 단가를 상향하고 학교급식 지원일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지원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비·체육복비 지원 24년도에는 교복비와 함께 체육복비를 추가로 지원해 기존 단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해 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킨다. 이는 학교별 학교주관구매를 통한 현물지원으로 입학생은 학교가 지정한 업체에서 교복을 신청하면 된다.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설 파주시의 대표 교육사업으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설했다. 입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며, 10월 31일 기준 4천886명이 신청해 입학 여부 등을 확인 후 4억 6천750만 원을 지급(지급률 96.1%)했다. 2024년에는 3월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청받는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사업 확대 추진 파주시 출연기관인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에 출범 이후 현재까지 1,167명에게 총 1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이 지속적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장학생 선발 예정인원은 187명으로 2억 4천만 원 규모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장학금 선발 분야는 ▲재능장학금 ▲희망장학금 ▲우수장학금 ▲국가유공자후손 장학금 ▲북한이탈주민자녀 장학금 ▲다문화가정자녀 장학금 ▲장학퀴즈 장학금 ▲근로자자녀장학금이다. 24년도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건설업 종사자 등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자녀장학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한 '사랑의열매' 희망장학금을 신설해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환경개선, 학교교육지원, 학생건강 안전까지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교육협력사업을 통한 학생과 시민이 함께 학교시설 공유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준공 23, 추진중 3)에 2019년부터 지금까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파주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해 ▲2019년 7개 학교 ▲2020년 9개 학교 ▲2021년 8개 학교 ▲2023년 2개 학교 총 26개 학교에 105억 4,3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파주시-파주교육지원청-학교(23개교)' 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관내 8개교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운동장 조성을 위해 4억 2,400만 원을 지원했다. 8개교는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한 4개교(동패초, 지산중, 파주중, 광탄고)와 노후 인조잔디를 재조성한 4개교(가온초, 천현초, 문산수억고, 세경고)이며,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통해 적은 재원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기반 시설을 제공해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가 부합되는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환경개선을 통해 교육기반시설 확충 파주시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108개교 노후화된 학교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해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사업비의 50%를 각각 지원하며 ▲냉난방 개선 ▲외부 교육환경 개선(외벽개선·방수, 포장, 관중석·차양 설치 등) ▲체육관 보수 ▲노후 창호 ▲학교공간개선 사업 등 올해 65억 원(총사업비 13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자체사업으로 건축 연한 15년 이상 학교에는 신속한 노후 시설물 보수를 위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미래교육환경에 대비한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아이시티(ICT) 환경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해 23개교에 7억 8,700만 원을 지원했다. 매년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환경개선 협력사업을 추진해 온 파주시는 학교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2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교육협력사업 유공기관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파주의 '작은 학교'는 특별하다 오랜 전통을 가졌지만,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 존폐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2022년부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파주형 작은 학교'는 학급 수가 9학급 이하이고 학생 수가 300명 이하인 초중학교(초 24, 중학교 10)에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특색사업, 방과후학교 수업,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지원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지원 10개 사업에 53억 1,900만 원을 지원했다. △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초등돌봄교실 △ 학교에서 주도적 교육 프로그램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작은 학교에는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살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교육비 경감 및 학력 향상을 위한 초·중·고 교육프로그램 △자율형 공립고 지원 △특수교육지도사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외국인 유아 유치원 학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미래교육 실현 파주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발굴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마을교육활동가 수업에 △학교 안 예술협력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역사 학교 △파주 생태 및 환경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등 학년별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체험 프로그램과 △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 공모 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평가하는 △학생자치 축제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내 13개 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자치 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적 사고 능력을 갖춘 지역인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축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진로 진학에 대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상시로 제공하기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인성교육, 창업 및 미래교육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산업 성장 속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4차산업 미래교육과 기후 위기에 따른 인식개선 및 실천의식 함양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마을체험처를 적극 모집해 학교와 연계하는 파주 마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 조성 및 양질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11-15 15:07: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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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국 시안시 당 비서장 일행 간담회 개최

주낙영 경주시장이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허원취앤 중국 산시성 시안시 당 비서장(상임 부시장급) 일행이 11월 15일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시안은 인구 1300만의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1100여 년 간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장안(長安)'이라는 옛 지명과 진시황릉 병마용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 경주시와 시안시, 양 도시는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1994년 자매도시 협정을 맺고 경주 신라문화제와 시안 성벽국제마라톤대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도시는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경주시 투자환경 홍보영상 상영과 산업현황 소개 및 시안시 문화관광 및 내륙철도산업 현황 소개 순으로 진행하며 향후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시안시는 지난 30년 간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두 도시가 앞으로도 문화·예술·경제·산업 등에서 활발한 교류로 새로운 30년의 한중 우호를 힘차게 내딛자"라고 강조했다. 허원취앤 시안시당 비서장은 "경주시의 APEC 유치 지지를 표명한다"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이 내년에도 시안시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중국 시안시 대표단은 불국사 및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 시찰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2023-11-15 15:06:5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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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서 청년창업정책 소개

이동환 고양시장이 14일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 중인 2023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의 세션발표(Sub Forum 3)에 연사로 참석해 고양시 청년창업정책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관해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개막식과 메인포럼에 참석하고 이어서 열린 세션발표(Sub Forum 3)에서 공식 초청연사로서 '혁신과 창의로 미래를 바꾸는 청년창업도시 고양특례시'를 주제로 청년창업정책을 소개했다. 올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 세션발표는 '청년의 인적자본 투자'라는 의제를 가지고, 지역개발 과정에서 청년 포용과 혁신적인 청년주도 경제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세션발표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수도권 서북부 중심에 위치해 각종 교통망으로 촘촘히 연결된 접근성과 1기 신도시 대표도시로서 뛰어난 정주여건, 수도권과 연계가능한 창의인재 등 청년들이 활동하기 좋은 우수한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미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청년들을 위한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산·학·연 협력체계로 연속적이고 지속성 있는 청년창업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발굴부터 판로개척까지 전 주기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고 청년창업기업 역량 강화와 민간투자 활성화 등 투트랙 투자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그 결과 청년고용률과 청년기업 수는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고양시의 청년 창업지원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K-혁신기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등 5대 클러스터로 '혁신 창업생태계'를 완성해 청년들이 아태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발표를 마쳤다. 발표가 끝난 뒤 이 자리에 참가한 각국 참가자들과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고양시의 벤처투자 및 기업정착 인프라 조성 계획과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청년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책 및 의견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4차산업 중심 청년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해외 첨단바이오테크기업, 연구소 등을 방문하며 국제적인 협력망 구축과 해외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UCLG ASPAC 총회에 참가한 14개의 지방자체단체 및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단체와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다자간 우호교류 관계를 다지고 활발한 지방외교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 시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 및 대표단과도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와 김해시는 2012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15 15:06: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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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대기배출시설 집중 감시·단속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동절기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본격 점검에 앞서 2023년 11월말까지 사전점검을 진행해 사업장 스스로가 오염물질관리와 시설개선을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이동측정차량, 드론, 광학가스이미지카메라(OGI)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사전에 민원 다발 구역 등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이 상호 협업해 지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 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관리기준 준수 여부, 기타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사업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직접 채취·분석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환경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격한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환경청장은 "첨단장비를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집중 감시함으로써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사업장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3-11-15 15:06: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