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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런던 국제 관광 박람회 참가…전 세계에 고양시 매력 알려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고양시가 지난 6일부터 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 관광박람회(WTM)에 참여해 전 세계 구매자(바이어)와 도시브랜드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양시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렸다. 런던 국제 관광 박람회(WTM)는 전 세계 180여 국가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고양시는 행사장에 대형 현수막과 스크린을 설치해 고양시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고양시 관광과와 함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고양시 부스에는 많은 여행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블로거들이 방문했다. 김나경 도시브랜드팀장은 전 세계 장소브랜드 전문가들이 모이는 시티네이션플레이스(City Nation Place) 국제 학술회의에서 고양시를 소개했다. 김 팀장은 '경제 분야 강점을 활용한 도시브랜딩'을 주제로 고양시가 추진하는 방송 영상·문화 산업 육성 정책과 케이(K)-컬처 중심 도시를 꿈꾸는 고양시의 도시브랜딩 사례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등 우수한 전시복합산업(마이스) 기반시설을 갖춘 고양특례시는 씨제이(CJ) 아레나,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문화·영상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전 세계의 관광객에게 고양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15:03: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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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유미리 전공의, 국제학술대회 '대상' 수상

지난 2~4일 사흘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2023)' 전공의 술기 개인전 부분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유미리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공의 술기 경연대회는 대한외과학회 학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 유수 대학병원 외과 전공의들이 출전하여 결찰(Tie), 봉합(Suture), 복강경 술기(Laparoscopic Maneuver) 등 외과적 술기 능력으로 진행하여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공의를 뽑는 장이다. 외과 유미리 전공의는 이번 전공의 술기 경연대회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술기 능력을 선보여 심사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의 전공의가 전국 최고 수준의 술기 실력이 갖춰져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대상을 수상한 외과 유미리 전공의는 "외과 의사의 기본은 완성된 술기라고 생각하며 이번 수상은 외과 정재훈 교수님의 지도를 비롯한 많은 교수님의 관심과 조언을 통해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술기 실력을 더 많이 쌓아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외과 전문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교수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 외과는 전공의 수련에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실력을 갖춘 외과 의료진 양성 및 외과 진료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며 "외과 전공의 술기의 숙련도는 머지않은 미래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의료진의 진료 수준과 직결되므로 이번 외과 유미리 전공의의 수상 또한 병원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외과는 2022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참여 부분에 처음 출전했으며, 외과 유미리 전공의가 Resident Video Session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수련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3-11-15 15:0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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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항크루즈, 레저용 선박으로 '제2의 도약' 추진

해양관광 불모지나 다름없던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하여 휴일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주중에는 300명이 찾아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0여만명을 앞두고 있어 포항의 최대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지진과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여 지역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으며 포항운하와 크루즈를 찾는 방문객 또한 대폭 감소하였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차츰 회복세를 보이며, 관광객이 늘어나 작년 12월 말 매출 10억 원을 올해는 지난 10월 말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하게 되었다. 2021년 6월 취임한 최만달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적자운영에서 탈피하고 2년째 흑자 경영실현으로 지난 11월 8일 이사회에서 재선임되어 노후화된 선박 3척을 미국산 레저선박 신규 구입으로 내년도에는 더욱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힘쓰겠다고 자신있게 설명하고 있다. ㈜포항크루즈의 영업시간은 동절기 오전9시부터 오후6시이며 승선요금은 대인15000원/소인12000원(13세미만) 포항 주민은 20%할인을 받는다. 보유선박은 40인승 연오랑호,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 총 5대를 보유하고 있다.

2023-11-15 15:03:1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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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슬로베니아서 2025 APEC 개최도시 유치 홍보

경주시가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열린 역사도시연맹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11월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지 시간 8일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은 물론 회원 도시들의 서명도 확보했다. 1987년 일본 교토에서 발족된 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65개국 125개 회원도시로 구성된 국제연맹이다. 앞서 경주시는 2005년 이사 도시로 승격되면서 회장도시 일본 교토와 부회장도시 중국 시안·터키 콘야 등과 함께 이사도시 8곳에 포함됐다. 이후 회원도시 간 교류협력, 정보교환, 공동연구 등 역사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온라인과 오프라인 진행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회원도시 간 연대의식을 강화해 왔다. 이번 이사회에서 그리스 코린토스시가 신규 회원도시로 승인됐으며, 일본 히메지, 아제르바이잔 슈샤, 폴란드 크라쿠프, 이란 쉬라즈로 4개 도시가 세계총회 개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세계유산이 집적된 도시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이목이 집중될 뿐만 아니라, 역사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의 인지도가 동반 상승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지해 준 역사도시연맹 이사 도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역사도시연맹의 가장 큰 축제이자 격년마다 열리는 '2024년 세계총회'는 이번 정기 이사회에 열린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11-15 15:01:5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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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극복하고 행복한 안전 도시로 도약! '2023 포항지진 국제포럼' 개최

포항시는 11월 15일 포항 촉발 지진 발생 6년을 맞아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2023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공원식, 이대공, 허상호 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지진·지질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포럼은 추진위원장인 이진한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해의 지질학적 잠재력'에 대해 발표하며,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동해를 지질학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윤석훈 제주대 교수가 동해 형성 과정과 울릉분지의 지형과 지질구조, 특히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층에 대해 기조 발표를 했으며, 이어 김광희 부산대 교수가 우리나라 해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관측·분석하고 해저 단층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성룡 고려대 교수는 딥러닝 방법을 이용해 한반도 남부 내륙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발생 양상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하태민 강원대 교수는 한반도 인근의 정확한 지진해일 예측을 위해 조석과 지진해일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슐럼버저의 이시용 박사는 탄소 중립의 주요 신기술의 하나인 탄소 포집과 지중저장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미국의 법률 및 규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김형수 고려대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가 포항에서 발견되는 지질학적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기석 ㈜희송지오텍의 대표는 지열 발전부지 안전 관리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시추공 안전성 평가, 심부 지진계 인양 및 재설치 계획을 설명했고, 민금영 연세대 교수는 지진재난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포항시가 해야 할 역할을 제안했다. 포럼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포항지진 대응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발표장 외부에는 VR 지진 안전 체험, 지진 메타버스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지진 대비 및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트라우마 상담센터에서 다변화된 사회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정신적 불안과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포항지진 그 후, 회복과 변화'를 주제로 한 디지털 사진전도 운영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동해와 지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진을 극복한 안전 도시로서 도시 안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 촉발 지진 발생 이후 매해 포럼을 개최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지진의 진상을 밝히고, 지진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진을 극복하고 행복한 안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11-15 15:01:4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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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교육 및 모의훈련 실시

진주시는 1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대응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현재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AI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및 축산부서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송대섭 교수의 조류인플루엔자의 진화에 대한 교육 강의가 먼저 진행됐으며, 가금류 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살처분에 대처하는 내용으로 모의훈련이 전개되었다. 훈련내용은 살처분 투입 전 현장 대응, 작업 중 관리, 작업 종료 후 대응 등 3단계로 살처분 참여자, 농장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관리교육,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고위험군 모니터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훈련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응요원의 신속성과 전문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I 발생 시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응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방역주체인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AI가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인체감염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며 "축산부서 등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5:01: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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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사천시는 14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가 150㎍/㎥ 2시간 이상으로 지속되고 다음날 75㎍/㎥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했다. 가상상황은 13일 오후 5시 10분 전국을 대상으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고, 14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는 내용이다. 전국의 모든 공공·행정기관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제훈련과 서면훈련을 병행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실제훈련으로 도로청소 강화, 공사장 가동조정, 배출가스 및 불법소각 단속 등을 점검했고,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관용차량 운행제한, 재난문자 발송 등은 서면훈련으로 대체했다. 특히,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과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 등은 실제훈련에 참여해 사천시자원회수센터의 가동시간 단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상훈 부시장은 "초미세먼지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응으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5:01: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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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융 법률 상담 '전세사기피해 원스톱 지원' 강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임차인 대상으로 금융·법률 상담을 확대해 '전세사기피해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청 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는 전세피해 임차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대출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시청점과의 협력을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부산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임차인들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법률·심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주택도시기금 대출지원사업의 경우 시중 5개 은행(국민, 우리, 신한, 농협, 하나)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피해 임차인 개개인의 신용 및 대출상황에 따른 추가적인 상담 및 정보조회를 통해 대출에 대한 상담 지원이 가능해 피해 임차인들은 금융상담을 받는 데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시청 3층에 위치한 kb국민은행(시청점)과 협력해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창구를 마련해 지원한다. 이로써,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는 피해 임차인들은 전세사기피해자 전세자금 버팀목대출 및 디딤돌 대출 상담까지 시청 내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전세피해 임차인에 대한 법률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온라인 상담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예약을 통한 법률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약시스템이 구축되면 피해센터 내방객뿐만 아니라 전화를 통해서도 법률(변호사, 법무사 2명 등)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법률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피해 임차인의 상황에 따라 센터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해 사전 예약을 통한 전화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산시 누리집 내 전세피해자 법률상담을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내년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3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해 피해임차인에 대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8월 7일에는 부산시청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이전해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결정 접수·조사' 기능과 법률·심리 상담,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시는 홈닥터(법무부) 변호사를 통해 주 3회 운영해 오던 법률상담을 10월부터 부산변호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 5회로 확대하는 등 법률소송 상담을 매일(월~금) 운영하고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전월세 계약 코칭서비스를 주 2회(화, 목)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심리상담사 유선 상담을 지원하고 전문의 연계가 필요한 경우 지역 정신건강센터와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의 안정적 주거지원을 위해 부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주와 주거지원을 결합한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사업을 지난 9월 12일부터 시행해 전세사기피해자등에 대한 실질적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피해임차인에게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2.1% 한도, 2년)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40만 원 한도, 2년) ▲이주비 지원(1회 150만 원)을 한다. 피해자 등은 '이주비+월세' 또는 '이주비+전세대출이자'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예비비 16억6천만 원을 편성해 9~10월 신청 접수를 거쳐 총 36건(이주비 19건, 월세 14건, 대출이자 3건)을 지원했다. 지원이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지원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매 등으로 긴급 거처가 필요한 피해 임차인을 위해 163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해 제공하는 한편, 피해 임대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단전·단수 유예, 승강기 및 소방안전 점검 등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영상 제작을 통해 언론 및 고교·대학교 대상으로 홍보하고, 청년 대상 찾아가는 전세피해예방 교육 등을 추진해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한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23.6.1. 시행)'에 따른 부산지역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은 1,009건, 인정률은 90%로 전국 인정률 83.4%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시가 피해자 인정에 관한 체계적인 검토와 상담을 통해 피해 임차인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임대인에 대한 수사 등 철저한 사실조사,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대응한 결과다. 부산시는 피해자결정신청 시 접수된 진술 의견, 다수 피해임차인 등에 대한 피해 확보, 수사 여부 등에 따른 실태조사를 한 결과 무자본캡투기, 무권계약(신탁사기 등), 허위보증보험 가입으로 인한 피해가 주요 피해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말까지 부산시에 접수된 피해접수에 따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피해자 중 20~30대가 전체 84%를 차지하고 지역별로는 부산진구(443건)의 피해가 가장 크며, 피해 규모는 5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가 전체 52%를 차지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49%), 다세대(35%) 순으로 확인됐다. 월별 피해자결정 신청 접수 추이는 6월(499건), 7월(251건), 8월(213건), 9월(179건), 10월(111건)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피해 임차인들이 조속히 주거 안정과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5:01: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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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디지털 감사기술 도입 지원 T/F 출범

금융감독원은 디지털 감사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 감사인감리실장과 회계법인 디지털 감사 담당자, 한공회·상장협, 학계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업의 재무보고와 외부감사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회계법인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외부감사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감사목적에 맞게 활용될 경우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험이 높은 부문에 감사노력을 집중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감원 장석일 전문심의위원은 이날 열린 킥오프 미팅에서 "외부감사 과정에서의 디지털 감사기술 활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성공적으로 활용할 경우 감사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본격적인 활용에 앞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들을 짚어보면서 안전장치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전문가 양성, 회계법인간 격차 해소 등에도 함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활용수준은 초기 단계로 아직까지 기업을 포함한 외부감사 관련자들의 디지털 감사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다. 빅4 등 일부 회계법인은 글로벌에서 개발한 디지털 감사기술을 도입하거나 자체 개발한 업무자동화툴 등을 사용 중이지만 외부감사에 직접적인 사용률은 낮다. T/F는 앞으로 ▲디지털 감사기술 현황 및 영향 분석 ▲디지털 감사기술의 검증방안 ▲데이터보안, 회계법인별 격차 완화 ▲비용부담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5 15:0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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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 200만명 넘어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근로자 출퇴근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 이용자가 2023년 10월 31일 현재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항 출퇴근 셔틀버스는 부산도시철도 하단역과 강서구청에서 신항까지 2개 노선을 운행한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 도심에서 30km 이상 떨어져 있는데다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해 컨테이너 터미널과 배후단지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통근하는데 애로가 많다. BPA는 출퇴근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부산광역시, 터미널운영사, 배후단지 입주기업들과 비용을 분담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례는 BPA와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간 협업 행정의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BPA는 신항의 환경변화에 따라 셔틀버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노선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 개장한 신항 6부두(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 정류장을 설치하는 한편, 북'컨' 및 웅동배후단지 내 정류장 2개소를 추가 증설하여 근로자들의 편의를 배려하였다. BPA는 현재 탑승노선에 대한 의견수렴 및 향후 셔틀버스 수요증가에 대비해 오는 17일까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팝업창에 등록된 QR로 접속하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BPA는 현재 셔틀버스 이용자가 연평균 약 20만 명으로, 향후 서컨테이너터미널이 본격 개장하고 서'컨'및 남'컨'배후단지에 물류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PA 장형탁 신항지사장은 "항만근로자들에게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편하고 쾌적한 출퇴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수요증가에 대비해 더 효율적인 노선으로 개선하기 위한 설문조사에 근로자와 유관업체,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5 14:58: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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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시작 ‘장수발효 체험마을’ 개장

영주시는 11월 15일 체류형 관광사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장수발효 체험마을(부석면 임곡리 222)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주민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7억 원(국비 31, 도비 5, 시비 41)을 투입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발효문화의 복원과 발전을 테마로 장수발효 체험마을을 조성했다. 체험마을은 숙박동 및 사무실(665㎡), 체험동(385㎡), 교육동(529㎡), 주차장(70면)으로 구성돼 있다. 영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희방사는 지난 7월 장수발효 체험마을 관리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지역주민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단·인근지역 기업체·타지역 주민 등 53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장수발효 체험마을은 발효음식에 대한 교육과 체험, 숙박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복합 관광시설이다. 시는 향후 장수발효 체험마을을 영주시 북부에 위치한 부석사·소수서원, 남부에 조성될 수변 레저관광 벨트를 연계한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장수발효 체험마을 개장을 계기로 영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돼 '신명나는 관광도시, 영주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15 14:58:12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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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수산물 30개 품목 가격 집중 점검…물가안정 총력

서울시가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까지 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30개 농수산물 등에 대한 밀착 점검에 나선다. 60여 명의 시 소속 '물가 모니터요원'이 100여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품목별 가격을 조사하면 시는 그 결과와 온라인 가격정보 등을 종합해 가격변화 추이를 분석, 물가안정대책 수립에 반영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점검은 정부의 특별물가 안정 정책 추진에 발맞춰 관련 부서가 합동 추진하는 대책의 일환으로 가격 급등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합동 단속, 집중관리대상 추가 건의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공정경제담당관은 농수산물 가격모니터링 및 전통시장 가격 현장조사에 임하고, 농수산유통담당관은 가락농수산물 시장 도매 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한다. 식품정책과와 자치구는 각각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과 가격표시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품목은 상추, 시금치, 배 등 농산물 24개와 조개, 굴 등 수산물 6개 등 총 30개다. 서울시는 폭넓은 관리를 위해 정부의 집중관리 품목(35개)과 겹치지 않은 품목들을 선정했다. 폭우·폭염 등 기상 이변에 따른 주요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급등한 경우 민간유통 업체 등과 협력해 시중보다 낮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도 '농산물 수급안정 관련 예산' 1억원을 서울시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아울러 서울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발굴·확대하고 시민 이용을 높일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의 신청시 자치구가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지난달 기준 총 988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또한, 내년부터 '서울형 상시 물가대응 체계'를 구축해 비상시 긴급·일시적 대응을 넘어 상시 대비 체계를 구축·가동할 방침이다. 모니터링 예정인 30개 품목 점검을 계속 이어가면서 필요시에는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장바구니 물가는 시민 생활의 질과 직결된다"라며 "시민들의 부담이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5 14:57: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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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설계 설명회 개최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13일 공사 4층 BMC홀에서 부산시를 비롯한 산하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 17개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설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설계공모 당선 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수 입주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및 의견수렴 절차 이행을 위해 부산시(입주기관)-부산도시공사-설계사로 구성된 "설계 협의체"운영계획안과 입주기관 설계가이드라인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 가이드라인은 설계과정에서 입주기관의 다양한 의사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수용하면서 설계 공모 당선작의 우수한 디자인 컨셉과 장점을 유지하여 우수한 계획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입주기관별 설계 참고 자료이다. 공사는 설계 협의체를 통해 입주기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부산시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기관별 위치, 면적, 실 구획, 설비 기준 등을 확정하고 직장어린이집, 커뮤니티 시설 등 추가 업무지원시설 계획 등을 협의된 일정에 따라 설계과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입주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입주기관이 만족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서부산 재정비사업의 랜드마크로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은 사상구 학장동 사상재생지구 활성화구역 내에 위치하고, 부산시 일부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제2시청사로서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분산된 공공기관 집적으로 운영 효율화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부산시 숙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결정되어 8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당선된 설계안은 연면적 8만9,042㎡에 지하 5층, 지상 14·31층 2개 동으로, 건폐율 64.75%, 용적률 695.88% 규모로 공공영역과 업무공간의 연계성이 우수하고, 행정복합타운이 요구하는 배치 및 공간계획을 합리적으로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11-15 14:57:3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