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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년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 할인 캠페인'을 오는 11월 26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 할인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센터 '숲힐링체험'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9차에 걸쳐 160명이 참여했으며 ▲친환경제품 만들기, ▲숲 체험, ▲녹차 족욕으로 구성돼 19회차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여기어때' 앱 설치, 회원가입 → 검색 클릭 → 레저·티켓 클릭 → '숲힐링체험' 검색 후 구매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체험에 참여한 이용객은 "아이들과 함께 와서 아토피 예방 비누도 만들고 숲속의 다양한 이야기도 듣고 족욕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3년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치유·힐링의 명소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센터는 2015년 개장해 매년 전국의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 힐링 숙박 등을 비롯해 맥반석·황토찜질방, 녹차탕, 산소방, 치유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이 있다.

2023-11-03 12:53: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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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서 전남 홍보관 참여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사카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EXPO) 재팬 2023'에 참여, 최신 전남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남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EXPO) 재팬 2023'은 일본정부관광국과 일본관광진흥협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지난 10월 29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약 1천여 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약 13만 명의 내장객이 찾은 명실상부한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로 진행됐다. 전남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도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전남도는 미식, 웰니스, 한류 등 일본 맞춤형 최신 관광 정보를 활용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일반인에게 전남의 매력을 알렸다. 전남의 강점인 갯벌, 산림·해양 치유 등 웰니스 관광 자원과 남도 음식, 사찰, 고택 등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과 홍보를 통해 일본 관계자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관광 홍보를 위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많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JTB, KNT, ㈜KTTC 등 대형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해 미식 투어, 진도 신비의 바닷길 투어, 역사문화투어, 교육관광 투어 등 총 4종의 전남관광 상품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스타플라이어 항공사에서 무안국제공항과 일본의 기타큐슈, 하네다를 연결하는 전세기를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주 2회 운항할 예정으로, 이에 발맞춰 현지 여행사와 함께 일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전남 여행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상반기 일본인의 해외 여행국가 중 한국이 23.8%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려 정기노선이 개시되는 하반기부터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3 12:52: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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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모양성마을 '네모모양 한옥게스트하우스‘ 내년 1월 정식운영 예정

고창군이 지역 최초 한옥식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모양성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읍성 동문연결로 일원에 한옥 게스트하우스(네모모양 한옥게스트 하우스)를 지난 7월에 준공했다. 이후 9월부터 주민 운영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고, 모양성제 기간(10월20~22일, 2박3일)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거쳤다. 축제 기간 중에는 숙소운영 전문가 18명의 시범운영단이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다. 여행객들의 축제 참여로 통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문 산책로를 통한 읍성 접근성이 좋아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컸다. 마을주민들은 조식부터 체크인, 체크아웃까지 실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을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해 고객 응대와 서비스제공 등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숙박 후 시범운영에 따른 만족도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개선 방향을 정리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내년 1월 중 정식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이 운영 매뉴얼부터 고객 응대까지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과정들을 통하여 주민 자생력을 키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모양성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3 12:51: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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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2023 ‘민화의 비상展’ 개최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이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국미술관에서 '민화의 비상(飛上)전'을 개최한다. 조선민화박물관의 주최 및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전례 없는 신선한 시도를 통해 민화의 현대예술적인 면모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지금껏 '옛날 그림'으로만 여겨져 왔던 민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화의 비상전은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의 기획 아래, 2019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로, 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시도로 여겨진다. 최초 전시인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Chapter1. Minhwa and Surrealism)'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2021년, '제2장, 민화 그리고 표현주의(Chapter2. Mihwa and Expressionism),'에 이어 2022년, '제3장, 민화, 조선의 팝 아트(Chapter3. Minhwa, Korean Pop art)' 역시 큰 호응과 함께 민화 전시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전시 주제는 '민화, 조선의 팝 아트 II(Chapter4. Minhwa, Korean Pop art II)'로, 지난해에 이어 우리 민화가 지닌 팝아트적인 면모를 심도 있게 고찰한다. 조선 후기 새롭게 부상한 여항인(閭巷人)이나 부유한 상인계급을 기반으로 탄생한 민화는, 과거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던 회화를 저변화시킨 예술 장르라는 점에서 1950~60년대 미국과 영국에서 소수 엘리트가 독차지하던 유미주의 예술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한 팝 아트와 여러모로 닮아있다. 또한 팝 아트가 예술과 삶의 경계를 와해시키는 매개체로서 TV, 만화, 잡지 등 대중문화를 적극 활용한 것처럼 민화 역시 모란, 물고기 등 당시의 대중들이 익숙하게 여기던 상징 체계를 활용했다는 점 역시 유사하다. 이와 함께 민화의 시각적인 표현 방식에서도 팝 아트와 유사한 부분이 관찰된다. 평면적이고 정형화된 도상과 단순한 윤곽선은 현대의 캐릭터 디자인이나 신문 삽화를 방불케 하며, 화조도와 설화도의 화려한 색감은 컬러 TV의 영향으로 색 자체를 강조하였던 당시 팝 아트의 사조를 연상케 한다. 민화의 비상전은 과거 1, 2회 전시에서 초현실주의 그리고 표현주의와 비슷한 표현들이 민화에 이미 존재했음을 확인한 데서 더 나아가 지난해 3회와 올해의 4회에서 '팝 아트'라는 개념으로 정의되지는 않았지만, 이와 유사한 표현들이 이미 민화에 사용되고 있었음을 소개한다. 선조들의 전통 민화 작품들과 오늘날의 현대 민화 작품들을 의도적으로 한 자리에 전시함으로써, '옛 그림은 옛 그림다워야 한다'는 오랜 편견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서양의 영향 이전부터 우리가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왔던 여러 표현법들을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화의 비상 제 4장: 민화, 조선의 팝 아트 II'에서는 한국민화뮤지엄 및 조선민화박물관 소장품 중 팝 아트적인 표현이 관찰되는 유물과 함께 엄격한 심사 끝에 선정된 36인의 현대민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의 올해 수상작 특별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로서 살아 숨 쉬며 발전하는 민화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개막식은 11월 8일(수)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당일 개막식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록을 무상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200명의 관람자를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민화 굿즈 무료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시장 내에서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의 민화 그리기 용품, 민화 액자, 본그림, 굿즈, 체험용품, 도서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기획전시실과 갤러리코어에서 매년 8회 이상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여기에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최소한 1~2년 전에 기획하여 새로운 시도가 녹아 있는 기획전을 열어 현대 민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화단을 이끌고 있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2023-11-03 12:51: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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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U12, 부산 동백리그 최초 전승 우승 달성

부산아이파크 U12(이하 부산 U12)가 2023 부산 초등 동백리그에서 13전 13승 전승을 거두며 쾌거를 이뤘다. 부산 U12는 2019시즌 초등 주말리그 12전 11승 1무를 기록하며 거뒀던 무패 우승 이후 4년만에 리그 무패를 달성했다. 전승 우승의 경우 U12에서 최초로 달성했으며 부산아이파크 유스 전체로 봤을 때는 2016년 부산 U15 낙동중이 주말리그에서 거둔 전승 우승 이후 두 번째다. 13전 13승 전승을 기록하는 동안 62득점 9실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과 빼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부산아이파크 유스의 힘을 보여줬다. 부산 U12 김성준 코치는 "먼저 '우리'가 함께 이룬 결과다. 수고한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2016년에 코치로 U15 낙동중의 전승 우승, 7년 뒤 U12 감독으로 최초 전승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성준 코치는 "승리보다 구단의 방향성과 플레이 스타일에 기반을 둔 경기 내용으로 결과를 내서 더 기쁘다. 박형주 유스팀장님과 소통으로 즐거운 훈련 환경, 창의적, 도전적 분위기를 만들었던 것이 아이들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성적보다 성장에 중심을 두고 다른 선수가 못하는 영역에 도달하면 승리는 따라온다고 주문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산에 13년 있으며 이동준, 권혁규, 김진규, 조위제, 서민우 등 다수의 프로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는데, 현재 유소년에도 그들에 버금가는 재능있는 친구들이 많다"며 "이것이 우리 시스템의 장점이라 본다. 부산아이파크가 화수분처럼 꾸준히 프로선수 배출이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부산 U12와 심화반은 현재 상시 테스트로 선수를 모집 중이다. U12는 2012~2014년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심화반의 경우 2015년생~2017년생이 지원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 내 양식을 다운로드한 뒤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U12 및 심화반 테스트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부산아이파크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2023-11-03 12:5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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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엑스포 빛낸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월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비전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주제로 참여했다. 이 엑스포는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 우수사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교육혁신 및 인재 양성 정책 등이 소개되는 장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엑스포 기간 교육청 단위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2024년 개최 예정인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로 2024년 5월 29일~6월 2일까지 닷새 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와 맥락을 같이한다는 판단에서다. 전남교육청은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장에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계층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흘간 열린 엑스포장은 정부 부처 장·차관 및 전국 17곳 시도지사·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해 대화합하는 장인만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현 정부에서도 분권형 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 우수사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이 공동 개최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미래사회에 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란 담론의 해법을 공생의 글로컬교육에서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꾸며지는 학술·전시·체험의 복합 무대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방소멸시대 우리 전남 뿐 아니라 타 지역도 지역성장의 동력을 찾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시도 및 타 교육청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큰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박람회추진단을 구성,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11-03 12:49: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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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3회 고흥유자축제’대비 행사장 합동 점검 실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풍양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고흥 대표 특산물 유자를 테마로 ▲유자축제장 곳곳을 탐방하는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유자 생과를 이용한 길놀이인 '유자C 퍼레이드'▲각종 유자관련 볼거리가 마련된 '유자테마파크' ▲저녁시간 유자축제장을 라이트쇼로 아름답게 수놓을 '유자밭 야간경관' 등과 함께 인기가수 공연·드론쇼·불꽃쇼 등 유자축제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군민은 물론 다수의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군에서는 지난달 23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행사장 내 임시무대·전기 등 주요 시설의 설치가 완료되는 행사 1일 전에 분야별 사전점검을 통해 합동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회에서 거론된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를 확인하고 구조물·전기·소방설비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에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위험물질 안전관리 대책 등 행사장 안전에 대한 사항을 폭넓고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행사 시작 전까지 모두 보완하도록 지도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3회를 맞는 고흥유자축제는 4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유자체험·포토존 등 흥미로운 구성을 자랑하는 축제로서,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이 상큼한 유자향기 가득한 고흥군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3 12:48: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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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베트남 달랏 신규취항

제주항공의 12월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지난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한 뒤 4년여만에 베트남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됐다.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01시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하고, 달랏에서는 새벽 2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나트랑(냐짱)·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연간 온난한 기후가 이어져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리운다. 아름다운 경치와 쾌적한 날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관광지다. 최근 글로벌 항공권 검색 플랫폼 업체인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설문에서 2024년 가장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여행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달랏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11월7일 오전 10시부터 11월21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오는 12월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3 12:3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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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3Q 흑자전환 성공" 영업익 122%↑…배터리 4분기 흑자 노린다

SK이노베이션이 전 사업 이익 확대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631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88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2.59%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122.04% 상승했다. 3분기 OPEC+ 감산 등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며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화학·정유 시황 개선으로 수익↑ 화학사업은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이익 증가, 윤활유사업의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재고효과, 배터리사업 생산성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더해져 올해 분기 최대 매출액과 최대 영업이익을 동반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는 정유, 화학 및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이익 확대와 배터리 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美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등 전 사업 부문 이익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8.4% 개선된 전사 영업이익률 7.9%를 시현했다"며 "배터리사업은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지속 및 AMPC 수혜 증대, 비용 절감을 통해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업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시황 개선에 따른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조5237억원 증가한 1조11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제품 스프레드(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이익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668억원 증가한 23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기유 판매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가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18억원 개선된 261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생산물량 감소로 인한 변동비 감소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12억원 증가한 794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 SK온, "4분기 흑자전환 노린다" 배터리사업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조172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역대 최소 규모인 861억원으로, 지난 1,2분기 대비 각각 2554억원과 454억원 축소되며 영업손익이 개선됐다. 미국 공장 생산 증대 본격화 및 판매 증대를 통한 AMPC 수혜 확대 영향으로 최근 두 분기 연속 손실 규모를 줄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배터리사업 3분기 AMPC금액은 2099억원으로, 올 상반기 합산 기준 167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효과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6억원 개선된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올 3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했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 증가세를 볼 때 이르면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4분기 미국 IRA 관련 AMPC 혜택은 늘어날 것으로 보여 4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3분기 SK온의 영업손실은 역대 최소 규모로 AMPC 헤택은 2099억원으로 상반기 1670억원을 크게 앞섰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전기차 수요 축소에 따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아 SK온 글로벌협력 담당 부사장은 "최근 전기차 성장 속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지만 유연한 글로벌 라인 개조와 전환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해 탄력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의 일시적 판매 증감에 따른 가동률 조정은 상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SK온의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 4분기, 불확실성 속에서 '카본 투 그린' 유지 4분기 석유사업 시황은 미국 연준의 고금리 기조 지속 및 수요 위축 우려에도 낮은 재고 상황이 유지되는 가운데 동절기 비축 수요 증가 및 중국 수요 회복 추세에 따른 수급 불균형 확대로 강세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사업은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의 경우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요인이 있으나, 연말 수요 증대 영향으로 보합세가 전망된다. 파라자일렌(PX)은 드라이빙 시즌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형 설비들의 고율 가동 지속되며 마진 축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활유사업은 계절 수요 감소 등으로 마진 감소 예상되나, 경유 강세에 따른 미전환 잔사유(UCO) 공급물량 축소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개발사업은 17/03 광구의 본격적 원유 생산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사업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단기적 둔화 및 메탈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AMPC 수혜 증가를 통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사업은 4분기에도 주요 고객사 판매량 증가를 통한 손익 개선이 예상되며 고객 다변화를 위한 노력 또한 지속될 예정이다.

2023-11-03 12:3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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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 기념식 개최

진주시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 완료를 기념하고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개최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이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됐다. 1부는 LH 밴드 '세미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혁신도시의 날 기념영상 상영, 혁신도시 발전 유공자 표창, 주요 내빈 인사, 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가수 홍진영, V.O.S, 배진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기념식에 이어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 기념행사는 3일에도 계속된다. 3일에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광장에서 부대행사가 열려 이전공공기관 및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조규일 시장은 2일 기념식에서 "지난 6월 진주시 문산지구가 정부의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되면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혁신도시 시즌 2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곳으로, 이전공공기관과 관계기관 여러분, 그리고 진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11-03 12:24: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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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예천'...'2023 예천농산물축제'개막

예천군은 3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를 개최하고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 주관인 축제는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식전 메인무대에서 '예천군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으로 막을 올렸다. 축제장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이목을 끌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품질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읍·면 부스에서 판매하며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수해를 겪고도 단단히 탐스럽게 자란 예천사과 중 맛의 최강자를 뽑는 '예천사과월드컵' 예선전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농가명을 가리고 월드컵 국가명을 표기해 출품된 사과는 관람객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며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해 축제 마지막 날 최고 승자를 가린다. 3일간 상시 운영되는 '으라차차 지게지기 대항전'은 쌀 10kg이 올려진 지게를 지고 계속 증량해 더 많은 무게를 지는 사람이 이기게 되며 첫날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들이 주를 이루며 오색가래떡을 이용한 '군민화합퍼포먼스'와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노래를 좋아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현거리노래방LIVE' 등이 기대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은 지난 7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수확한 농특산물들과 각종 체험·행사들이 준비 됐다"며"축제장을 찾아 농민들 격려와 함께 좋은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3 12:23:5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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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2019년 시작하여 올해 5회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차 심사에서 총 94개 우수사례를 심사하였고, 부산시의회 '전세사기피해 대응을 위한 부산시의회 패키지 입법'을 비롯한 9개 사례가 결선에 진출했다. 행정안전부는 1차 심사 때 내·외부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 독창성, 효과성 등을 평가했고, 결선에서는 현장 발표를 통해 사례 우수성과 발표 완성도를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시의회 '전세사기피해 대응 패키지 입법'은 총 6개 조례로 지방의회 차원에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선도적으로 보완·강화해 피해자 직접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현장 밀착형 대응을 위해 전세사기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 피해 임차인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 모색과 정부 건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였으며, 특히 전국 최초 사례로 타 지자체에서도 유사 조례가 제정되어 조례 파급효과가 컸다. 전세사기 대응과 관련해 구체적 성과로는 ▲ 전·월세 지원센터 설치·운영(김재운 의원)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서지연 의원) ▲긴급주거 필요 가구 지원(박대근 의원) ▲청년층 임대차계약 법률 안내 및 상담 지원(송우현 의원) ▲피해자 이주비 지원(조상진 의원) ▲공인중개사 교육 지원(이복조 의원) ▲지역금융기관 전세피해자 지원 유도(박진수 의원) 등이 있다.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 부산시의회의 전세사기 피해 대응 패키지 조례가 행안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지방의회 역할과 의미를 되새겨 앞으로도 계속 제도보완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등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부산시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03 12:09: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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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기관부문 '이천시 우수상 수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기관부문'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한 개인·단체 중 가장 의미 있는 사례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개인2, 사업3) 등 총 23명을 선정했다. 특히 기관 부문의 심사기준은 평생학습 사업목적 및 비전, 사업운영, 사회공헌, 사회적 가치창출 등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 발전에 모범이 되는 사업인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28일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시·군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기관부문 우수상을 통해 이천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위상과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이천시는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2016년 UNESCO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2021년 장애인학습도시로 선정되었으며, 14개 읍면동에 평생교육사를 배치하여, 공간-사람을 기반으로 평생학습과 주민자치의 동반성장 모델 '잇다'를 정립하여 높이 평가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024년에는 이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20주년 되는 해로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고 평생학습도시의 선두주자로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의 일상 속 평생학습 실천과 배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3-11-03 12:09: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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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순항’

파주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이란 경기도 내 등록된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고, 기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문화 거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지역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대폭 확대(기존 대비 약 4억 원 증가)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세계민속악기박물관 등 파주시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14곳에 프로그램 기획, 학예사 및 해설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남은 기간 동안 헤이리마을에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는 전시 연계 교육이, 파주 출판단지에 소재한 파주나비나라박물관에서는 곤충에 관한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각 지원 대상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실시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파주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관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3-11-03 12:08: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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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8일까지 조기 완료한다"

경상남도는 소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백신접종을 당초 계획보다 2일 앞당겨 오는 8일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역의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대상은 10,580농가의 소 35만 6천두로 지난 1일 새벽 백신공급을 마친 뒤 순조롭게 백신접종이 진행중이며, 2일 기준 백신접종률은 29.3%로 10만 4천두가 접종을 마쳤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용으로 전문인력을 통한 정확한 접종이 요구되며,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충분한 방어력 확보까지 3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접종이 우선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 방역당국은 소규모 농가뿐만 아니라 고령, 여성 등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전업농가까지 공수의사, 경남도 수의사 공무원을 통한 접종지원 대상을 확대하였다. 이로써 접종 지원을 받는 두수는 접종대상의 73%정도인 25만 9천두 가량으로 기존 12만 2천두에서 2.1배 확대하였다. 또한, 지역축협, 방역지원본부 등 전문 보정인력을 당초 341명에서 396명으로 55명 추가 투입, 접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당초 접종완료 목표일인 11월 10일보다 2일 앞당긴 8일까지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접종이 필요해 공수의, 수의사 공무원 등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주말에도 접종 지원을 계속한다"면서 "조기에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접종지원반 방문시 개체 보정, 소독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충분한 방어력 확보까지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8개 시도 26개 시군에서 74건의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였으며, 경남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1건 발생한 뒤 추가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실정이다.

2023-11-03 12:08: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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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직행좌석 5000번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파주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로 전환되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5000번(직행좌석) 노선은 1일 6대 18회(배차간격 40~110분) 운행 예정으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면서 광역교통 이용 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운행 안정성이 확보되어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당 노선의 경우 파주시에 운행되고 있는 직행좌석 노선 중 서울 이외의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이나, 코로나로 인한 이용객 수 급감 및 운수업체 경영 악화로 기존 인가대수대비 20% 내외로 운행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파주시는 준공영제 시행을 지속 추진해 왔다. 시는 경기도에 도내 간 공공버스 전환을 3월에 건의해 4월 노선선정 심의, 6월 전환노선 선정, 8~9월 노선입찰 및 운송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1일부터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운행 개시로 문산·월롱 권역 및 운정 지역 주민들의 광역교통 다양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산 및 월롱 권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비롯해 운정1.2.3지구 또한 대광위 집중관리지구와 일반관리지구로 각각 지정될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라며 "경기도 공공관리제 추진을 비롯해 지속적인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11-03 12:06:4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