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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독특하게 다듬은 28개 명품 가로수길 조성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는 인천을 대표할 28개 노선의 명품 가로수 길 조성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특색있는 가로수의 모양을 다듬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가로수는 도시 기후를 조절해 더위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 자연에 대한 도시민의 갈증을 채우는 한편, 도시의 풍경을 만들어 지역을 상징하거나 도심의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판 가림, 전선 경합, 병충해, 열매 악취 등 가로수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소하고, 부족한 가로수 관리예산을 이유로 지나치게 가지치기 되기도 한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로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28개 노선, 약 44㎞ 구간에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미추홀구 인하로, 계양구 주부토로, 남동구 507번길, 서구 서곶로, 동구 동산로, 부평구 길주로 등이 대표적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 가림 해소,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 배전선로 접촉 최소화 등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로수 길을 본 한 시민은 "운전을 하다 보면 특이하게 다듬어진 가로수를 만나게 되는데 나도 모르게 여행 온 착각을 하게 되어 출퇴근길이 즐겁다"며 호평했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 가지다듬기만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1:4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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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책갈등 해결 위해 숙의시민단 500명 모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제2기 인천시 숙의시민단으로 활동할 500명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상설 운영되고 있는 숙의시민단은 인천시 정책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구체적 사안의 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시민참여단이다. 숙의시민단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모집 기간은 2023년 11월 10일까지이다. 신청자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맞게 500명을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며,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갈등의 사안별 예방과 해결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 기간 중 중립적 시민숙의로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500명의 숙의시민단 중 갈등 사안의 특성에 맞게 5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 후 중소규모 숙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의견을 모아 인천시에 정책권고안을 제출하는데, 숙의시민단의 정책권고는 인천시와 갈등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 과정에 인천시가 보다 폭넓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보완적 역할을 하게 된다.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시 홈페이지(새 소식), 전화(032-440-2419),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유지원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상설 숙의시민단 운영은 50명 이내의 중소규모로 운영돼 집중적이고 질적인 토론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500명의 숙의시민단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의 다양한 갈등 사안들을 심도 있는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상설 숙의시민단을 만들고, 첫 의제인 '인천형 수소 생태계 구축'에 관한 중소규모 공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2년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관)에서 숙의기반 주민참여분야 장려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3-11-05 11:4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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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석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식)는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이며, 특히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로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에 각 지역의 특색있는 주제별 전시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청회·토론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여러 전시관 중 지방시대관을 방문하여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및 균형발전 우수사례 등을 보았으며, 17개 시도의 스토리존을 둘러보면서 지방의 발전방안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소통하고 경상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발전전략을 탐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형식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국민의힘 예천)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서 경상북도 우리 스스로 발전전략을 결정하고 실현하는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야한다"며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1:41:0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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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결핵 적정성평가서 최우수 ‘1등급’ 획득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종합 점수 97.5점을 획득해 종합 점수 전체 평균(91.8점), 종합 점수 종별 평균(91.2점)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결핵 입원 및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상급 종합병원, 종합병원, 의원 등 5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평가지표는 ▲결핵균 확인검사 진행율 ▲통상감수성검사 진행율 ▲신속감수성검사 진행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 환자 방문 비율 ▲약제 처방 일수율 총 6개 항목이다. 특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진행율, 통상감수성검사 진행율, 신속감수성검사 진행율 3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결핵 진료도 잘하는 병원임을 나타냈다. 결핵은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 신환자 수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가 결 핵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5차 평가부터 요양 기관별로 등급화해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2023-11-05 11:4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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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우와한 렌팅콩칩 치폴레맛' 출시…맛있게 단백질 섭취

농심은 지난 5월 출시한 '우와한 렌틸칩'의 후속작으로 고단백 스낵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은 맛과 영양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렌틸콩 분말 함량이 39%이며, 단백질 함량은 11.6%로 기존 스낵의 2~3배에 달한다. 농심은 여기에 최근 이국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치폴레 소스로 매콤하고 새콤한 맛을 더했다. 치폴레 소스는 훈연한 할라피뇨에 토마토, 마늘 등을 넣어 깔끔한 산미와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멕시칸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농심 관계자는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게 고단백 스낵을 즐길 수 있도록 치폴레 소스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스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첫 고단백 스낵인 '우와한 콩칩'과 '우와한 치즈칩'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우와한 렌틸칩'에 이은 네 번째 고단백 스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1:4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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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美 해외시장개척단, 상담 금액 573만 달러 성과

울산 울주군이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33건, 상담금액 573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에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실리콘밸리의 최신 산업 기술 동향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하고자 파견됐다. 개척단에는 지역 수출 기업 7개사 외 울주군,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지난달 31일 북미 서부 시장 진출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일과 3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33건, 573만 달러 상당의 상담이 진행돼 추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개척단은 실리콘밸리 세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플러그 앤드 플레이'와 AI 기반 CRM 솔루션 기업인 '세일즈포스'를 방문해 미래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혁신 기술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울주군은 해외 시장 현지 파견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울주군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운영, 온라인 참여 기업 5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의 주요 제품을 홍보한다. 아울러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바이어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환율과 유가 상승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꾸준히 도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을 주시하면서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1:4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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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마린머니,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마린머니와 공동 개최한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Korea Ship Finance Forum)'이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2023년 부산해양금융위크(BMFW)의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고 밝혔다. 공사 김양수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올해 포럼은 고금리, 고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감이 더해지는 시장 환경에서 해운·조선·금융업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현황 점검 및 이해 관계자별 주요 아젠다로 구성됐다. 국내외 금융 기관과 선사, 운용사, 법무 법인 등 다양한 해양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와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참여한 전문가들은 친환경 전환 요구와 관련한 제도적·기술적 불확실성 속에서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친환경 설비 장착이 충분히 이뤄지려면 정책금융 기관의 역할 및 선화주 간 협력이 중요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사는 선사들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및 친환경 연료 전환을 위한 해운항만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적극적인 지원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공사는 프로젝트 내에서 다른 금융 기관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강점임을 피력했으며, 자체 금융 확대와 더불어 해외 프로젝트 시 우리나라 금융 기관과의 동반 진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민간금융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은 2022년 마린머니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구조화금융 부문)을 수상한 카타르 LNG 프로젝트의 대주단이 패널로 참석,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각 기관의 경험과 소회를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카타르 LNG 프로젝트는 국내 3개 선사(H-Line, 팬오션, SK해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입한 15척의 LNG 선박에 대해 해양진흥공사를 포함한 4개 정책금융 기관(산은, 수은, 해진공, 캠코)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민·관·공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전환의 도전 과제와 이어지는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해운산업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지니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공사 김양수 사장은 "전 세계 해양산업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현재, 이번 한국선박금융포럼이 우리 해운산업이 해운 시장 불황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05 11:4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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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 광산 생환광부 박정하 씨 초청 간담회 가져

경북도는 지난 4일 도청에서 지난해 봉화 광산에서 고립돼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 氏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봉화 광산사고 생환 1주년을 기념해 이철우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1년여 만에 다시 이들은 기적을 일궈낸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씨는 "1년 전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생환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제 첫 번째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때 기적적으로 구조되면서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살아가면서 앞으로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고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그때 기적적으로 돌아와 주신 덕분에 아직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 주고 계신다.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직 사고 후유증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 우리가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씨 가족을 비롯해 사고 당시 최초 갱도에 고립된 7명 중 일부 동료 광부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봉화 광산사고는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소천면 금호광산에서 수직 갱도가 붕괴해 광부 2명이 지하 190미터에 고립됐으나, 광부들의 생환을 위한 필사의 노력, 동료 광부들의 동료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구조 노력이 어우러져 10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다. 특히, 당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던 시기에 큰 희망을 안겨 줬다. 이날 저녁 식사까지 오랜 시간 함께한 박 씨는 희망의 메시지와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당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가족을 생각하며 221시간을 버텼다. 아득한 발파 소음이 '희망의 소리'였던 저처럼, 모두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아직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모든 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북도 공직자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직자로서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최고의 보람이자 힘이 된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큰 희망을 전해 주시고, 경북과 맺은 소중한 인연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역할이다. 또 다른 기적을 바라기보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재난 예방시스템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5 11:36:3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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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이어 '2025년 세계 7대 부자도시' 도약"

최근 정치권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기 위한 이른바 '메가시티' 구상을 띄우면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 도시들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자체적인 도시 경쟁력을 키워온 끝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해 온 도시가 있다. 경기도 화성시가 바로 그 도시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규모 2천5백억의 작은 도시였지만 20여년 만에 인구 100만에 재정 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러한 화성시의 발전은 기업 성장이 견인해 왔다는 평가다. 관내에 삼성전자, 기아차 등 대기업을 필두로 경기도 내 가장 많은 2만7천607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또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22개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구유입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이 이뤄져 관내 기업이 도시성장의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런 기업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고 금액인 81조8천억 원(2020년 기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의 약 2배, 용인·수원시의 2.5배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세계 1위의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사인 '맥킨지(McKinsey)'가 대한민국 화성시를 2025년 세계 7대 부자도시로 예견(선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시가 100만을 넘어 150만, 200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여러 차례 민선 8기인 정명근 시장 임기 내에 '20조 투자유치' 비전을 밝혀왔다. 특히, 지난 7월 1일자로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투자유치 업무를 모아 미래차·바이오·반도체 3대 전략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상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민선 8기 투자유치 확정액 4조8천억 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9조 원,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3조6천억 원, 전략서비스산업 유치에 4조4천억 원 등 2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화성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이 도시의 발전 과정 및 비전을 들어봤다. 정 시장은 보기 드문 능력과 성실하고 부지런한 공직자로 정평이 난 인물이지만 정치인 특유의 과장되고 번드레한 말솜씨가 아닌, 그저 평범하고 따뜻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상과 말투여서 그런 면이 오히려 믿음이 가는 인물이었다. - 취임 1년여 만에 벌써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는 여론이 높다. 그동안의 소회는? ▲ 취임 후 지금까지 그 동안 준비된 시장임을 보여주겠다고 시민들께 드린 말씀을 지키고자 부던히 노력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여태껏 준비하고 그동안 구상해 왔던 화성시의 현안과, 선거를 준비하며 만든 공약들을 시정과제에 옮기는 작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계획을 잡아 하나하나씩 화성을 바꿔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로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동탄을 비롯한 최첨단 신도시와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 지역별 특성이 뚜렷합니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우리 화성시 만큼 급성장한 사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권역별 특색을 뚜렷하게 키워가며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방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올해 인구 100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특례시장으로서 계획은? ▲ 지금 현재의 인구증가 추세와 입주계획 등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인구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며, 100만 이상 인구 유지 시 2025년 1월에 특례시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 인구 100만 명 달성은 시 승격 이후 우리시에게 최대 경사이자 역사적 전환점일 것입니다. 이에 '100만 화성시대'를 맞이하고, 특례시 출범을 대비하기 위한 민간·행정 차원의 준비를 추진 중에 있는데, 화성시가 특례시가 되면, 행정·재정·사무 특례로써 총 13개 권한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특례 외에도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추고, 시민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는 자치 권한을 발굴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4개 특례시(수원, 고양, 용인, 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등 특례시의 다양한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 특례시가 되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 건축물 허가 및 택지개발지구,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에 있어 현재 도지사에게 있는 권한 일부를 이양받아 행정절차를 우리 시민의 입장을 더 반영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여 시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하며, 특히 지방재정과 관련된 사무나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광역교통 및 여객사업 등에 대한 권한, 병원 등의 개설에 관한 사무, 지방 중소기업의 육성 및 수출 지원 등에 대한 권한 등을 특례시에 부여하는 법 개정을 통해 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 있는 특례시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화성 테크노폴의 진행사항과 추진계획은? ▲ 화성시 제조업체 수는 2만7천607개(2021년 기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습니다. 또한, 총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이며,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화성시는 기본적으로 테크노폴 조성에 필요한 기술인력, 생산업체, 기술연구소, 정주여건 등의 4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첨단전문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2022년 11월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 구축과 홍익대 4차산업 혁명캠퍼스,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여 테크노폴 조성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인력양성 및 채용 지원,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로 기업 성장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화성형 테크노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위촉한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거점별 테크노폴 조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지역별 맞춤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계획은? ▲ 우리 시는 올해 인구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해 광역교통분야에서 철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병점역만이 실질적인 철도역의 기능을 수행할 뿐 많은 시민들이 철도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3기 신도시 2곳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통행량 증가가 명확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철도 확충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시는 설계·건설 중인 7개 노선, 계획 중인 5개 노선 등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위·수탁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하여 본격적인 서부권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작을 알린 바 있습니다. 또한, 동탄 인덕원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지난 7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 시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 예상되며, GTX-C를 병점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은? ▲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아동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 활기차고 미래가 밝은 도시입니다. 이에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데 발맞추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다자녀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16일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대상자를 약 29만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 맞춤형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저학년 위주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9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부지런히 시민들과 소통할 것입니다.

2023-11-05 11:3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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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승인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하세요...처리 기간 단축

보조금을 받고 구매한 전기자동차, 수소차를 5년 이내 중고차로 팔 때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판매 승인 절차가 간단해진다. 서울시는 무공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판매 승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 사전 판매 승인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구매 보조금을 받고 전기차·전기이륜차·수소차를 구입한 경우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지켜야 한다. 부득이하게 2년 이내 중고차로 판매할 때는 소유주가 서울시에 판매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기존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판매 사유서와 승인 요청서를 시에 제출하는 방식이어서 최대 3일까지 걸렸으나, 새로 마련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선 최소 3시간 내 판매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주민등록등본(개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법인) 등 판매 승인 요청시 제출해야 했던 개인정보 포함 서류를 제외하기로 했다. 그간 의무 운행 기간 2년 내 서울 이외 지역으로 중고차를 팔면 서울시 지원 보조금 환수 대상에 해당, 매수자의 주소지를 확인하기 위해 등본을 내야 했다. 앞으로는 신청자가 등록한 매수자 주소지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돼 등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2023-11-05 11:33: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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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부산교육청 직원들도 ‘아침 체인지’ 추진

부산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시교육청 직원들도 깨어있는 아침 만들기에 나선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원 아침 체인지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 계획의 하나로 4~6월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하반기는 계획상 없었지만, 10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본청 잔디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 45분에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간단한 아침 체육 활동을 통해 근무 전 머리를 깨우고, 건강을 지키면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 활동은 근무 시작 전 자율 참여 형태로 시교육청 잔디밭에서 운영한다. 사무실 근무 시간이 많은 직원들의 상황을 고려해 척추 건강·바른 자세 걷기·스트레칭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우수한 교육 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품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건강과 화합, 소통은 필수 조건이다.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은 수업 전 신체 부대낌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부산 지역 442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의 눈길을 끌고 있는 올해 부산교육청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1년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17개 모든 지표에서 기준을 통과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2023-11-05 11:3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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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스타트 창업 축제 'BETA 페스티벌 2023' 성료

'안동에서 기업가 되자!'라는 의미의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3'이 지난 1~3일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3'은 전국단위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자상담 및 창업컨설팅, 제품 홍보를 위한 스타트업 전시관, 라이브커머스 방송,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취업 박람회가 운영되었으며, 메인 프로그램인 분야별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특강, 토크콘서트 등 창업 인사이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방송인 겸 창업자 ㈜노홍철천재 노홍철 대표의 '창업자의 마인드셋'을 주제로 한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개최된 SK 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채용설명회 또한 백신 관련학과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메인 프로그램인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창업과 기창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운영권이 주어지는 '카페창업 경진대회'와 대학생 부문'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는 총 67팀이 신청해 서면 심사를 거쳐 34개 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는 '마왕'팀(안동대)이 대상을 차지하했으며,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ALPA'팀(안동)이 선정됐다. 300만원의 상금과 2024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우선선발 자격이 주어지는 '창업 경진대회' 예비창업 부문에는 '식판천사'팀(경기 광주)이, 기창업부문에는 '㈜원엑스원'(강원 원주) 황준우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를 비롯하여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참가한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5 11:13:2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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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비캠프 출범…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경북도는 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김천)에서 국비확보 캠프 현판식을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비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예산 증액을 위해 도와 시군, 국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상임위 및 예결위 부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보다 180억원 증액된 4조 4540억원을 반영시켰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지역 의원과의 긴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총 104건 5718억원의 사업예산이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경북도와 협력해 경북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핵심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며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의 증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1:13:0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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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리 다시 함께 새마을운동의 미래를 열자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새롭게 이어 나가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 다시! 함께! 새마을!'를 주제로 지난 3~4일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23 새마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첫 개최된새마을 페스티벌은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였던 경북을 위기에서 기회로 탈바꿈하고, 다음 세대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축제다. 특히, 기성세대가 어린이들에게 새마을 후드티를 입혀줌으로써 새마을정신 계승과 세대 간 화합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스리랑카 마힌다 야파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국회의원, 주한 스리랑카 대사 등 해외 내빈들이 많이 참석해 새마을 페스티벌이 국제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냈다. 현재 새마을 시범마을 국가의 대부분이 지방정부 주도로 성과를 내고 있으나, 스리랑카는 정부 주도하에 '새마을, 새로운 국가'(New Village, New Country)라는 국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 요청으로 지난 5월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스리랑카 대변혁을 주제로 현지에서 특강을 했고,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며 새마을운동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새마을의 과거와 미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개막식(의장대 퍼포먼스 및 시대별 새마을 변천사) △시·군 홍보부스 운영 △체험행사(새마을 줄다리기, 새마을 시낭송, 새마을 화합 장기자랑대회, 새마을 플래시몹) △부대행사(새마을 놀이터, 새마을 패션쇼, 어르신 구연동화, 공연) △기획전시 △새마을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했다. 세대 간 화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새마을 주역을 위해 환영하는 의장대 입장식을 시작으로 시·군별 새마을회에서 기를 들고 입장하고, 뒤이어 시대별 새마을 변천사를 알 수 있는 행진이 이어졌다. 새마을 칠곡 대교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이 새마을 노래를 제창함으로써 행사의 서두를 알렸다. 새마을 광장에서는 새마을 놀이터와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전국 단위로 사전접수를 받아 협동정신을 발휘하는 새마을 줄다리기를 개최했다. 새로운 문화현상의 하나인 플래시몹을 새마을과 접목*하여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새마을 캐릭터(새벽이와 마을이)를 활용한 사진촬영 부스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테마촌에서는 장터국밥, 수육, 부추전, 두부김치 등을 판매하는 새마을 장터를 운영하고 옛날과자,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으로 과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대상을 재현함과 동시에 플리마켓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봉숭아학당 건물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새마을 이야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마을 알리기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관 1층은 새마을 캐릭터 인형탈 체험 및 굿즈 전시, 2층은 새마을운동 태동관, 3층은 새마을운동 역사관으로 관람할 수 있는 동시에 곳곳에 스탬프를 설치해 총 200명에게 새마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중 글로벌관 1층에서는 '지방시대, 새마을운동의 길'(Going Local, Saemaul Undong Wayforward) 을 주제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함께 2023 새마을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도내 유학생과 새마을 청년포럼 150여 명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전 세계 마을 주민들과 정부 관계자 및 NGO 25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에 관해 국내외에 홍보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관심·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새마을정신 프리즘으로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세계 곳곳으로 확장되어 경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의 지방시대를 표명하는 공식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재단을 통해 국내외 새마을교육과 더불어 아시아·아프리카 16개국 77개 새마을시범마을, 새마을해외봉사단 현지파견 10개국 1036명, 새마을포럼, 새마을해외연구소 4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며 새마을운동으로 인류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11-05 11:12:4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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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70주년… 이재현 회장 "온리원 정신, 반드시 해내는 절실함" 당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새기고 위기돌파를 다짐했다. CJ그룹은 지난 3일 오전 지난해 창립기념일에 타계한 고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을 갖고, 이어 오후에는 이재현 회장 주재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해온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다. 그룹 차원의 70주년 대외행사는 별도로 없었다. 11월 5일은 CJ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이 1953년 부산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설탕을 만들기 시작한 날이다. 이병철 선대회장이 창립기념일로 지정했고, CJ그룹은 창립이래 줄곧 이 날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앞서 3일 CJ인재원에서 진행된 고 손복남 고문 추모식에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CJ ENM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장손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손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일가 친인척과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했다. 손 고문은 이재현 회장이 평소에 "어머님은 선주(船主), 나는 선장(船長)"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CJ그룹의 탄생과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고문은 작년 그룹 창립기념일인 11월 5일에 향년 89세로 타계해 그룹 70주년 창립기념일이 곧 1주기 추모식이 됐다. 이 날 CJ그룹은 CJ인재원의 메인 교육홀을 손복남 홀로 헌정해 '겸허(謙虛)' 등 고인이 계승한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고인과 어린시절을 보낸 집터(서울시 중구 필동로 26)에 위치해 있다. CJ그룹은 2003년 손 고문이 인재양성을 위해 그룹에 내놓은 공간에 국내 최초 도심형 연수원인 CJ인재원을 개원하고, 그룹의 미래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에는 이재현 회장 주재로 CJ인재원에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이사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그룹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1:0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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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ABL생명·삼성화재

ABL생명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김장김치 400KG 전달 ABL생명은 지난 2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한빛맹아원에서 ABL생명 아너스클럼, FC실 임직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아너스클럽에 소속된 FC와 FC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보육원 아이들이 겨울 동안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 400KG를 직접 정성스레 담가 한빛맹아원에 전달했다. 윤문도 ABL생명 FC실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가을철 자동차 관리법을 소개했다. ◆ 오일·배터리·타이어 관리 등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을철 자동차 관리법 5가지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첫번째는 더운 여름의 뜨겁고 습한 날씨 때문에 양이 줄어들거나 상태가 변질될 수 있는 오일류 점검이다. 엔진오일은 차량의 엔진룸을 열어 ENG OIL이라고 써져 있는 게이지 바를 확인하면 된다. LOW와 HIGH 중간 정도에 위치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는 배터리 점검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 방전될 수 있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배터리 점검표시장의 색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녹색 정상 ▲흰색 교체 필요 ▲검은색 충전 필요 등의 상태를 뜻한다. 세번째 타이어 관리는 필수다. 가을철엔 서리와 노면의 낙엽 등 길을 미끄럽게 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핸들을 좌측으로 끝까지 돌린 후 운전석 앞바퀴 옆면 모서리의 △모양의 타이어 마모한계선으로 마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네번째와 다섯번째는 사고 예방 및 시야 확보를 위해 안개등과 열선이 잘 작동하는지 체크해야한다. rear 버튼을 눌러 뒷유리와 사이드미러의 열선을 켜고, 5분 후 해당 부분에 입김을 분다. 만약 입김이 바로 사라지지 않을 시에는 점검이 필요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소개해 드린 차량 점검법을 활용해 내 차에 이상이 없을지 확인하고, 가을철 안전한 운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5 11:01: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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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NH농협카드·우리카드

삼성카드의 신용카드 플레이트가 디자인상을 받았다. ◆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받는 쾌거 삼성카드는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디아이디(THE iD) 시리즈가 동상은 받았다. 디아이디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 특수 소재와 색깔을 활용해 다채로운 카드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삼성 아이디 펫 카드'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상징하는 일러스트와 실사 이미지를 활용했다. 카드 플레이트 후면에 반려동물의 이름을 적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특수 소재와 컬러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유용한 디자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23-24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의 홍보를 위한 예능 영상을 공개했다. ◆ 선수 인터뷰 및 우승소감 공개 NH농협카드는 프로당구팀 그린포스와 함께한 스포츠 예능영상 '최강당구 : 에피소드 그린포스' 1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그린포스 소속의 한국선수 5명이 출연했다. ▲조재호 ▲오성욱 ▲김현우 ▲김민아 ▲김보미 등이다. 개인 인터뷰와 팀 리그 1, 3라운드 우승소감, 뒷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추후 공개하는 2편에서는 3:3 스리쿠션 대결, 묘기당구 등 선수 개인의 당구 기술 및 요령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NH농협카드 유튜브 채널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최근 8전 전승으로 팀리그 3라운드 우승을 기록한 그린포스에 대한 국내·외 당구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이달 세라젬 의료기기 대여료를 최대 42만원 추가할인 한다. ◆ 60개월간 총 102만원 할인 우리카드는 '세라젬 우리카드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대여료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대여고객은 조건 충족 시 최대 60개월동안 매달 7000원 렌탈료 추가할인을 적용받는다. 60만원의 청구할인까지 더하면 총 102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세라젬은 침대형 척추의료기기 V7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의료기기 투자를 발판으로 홈헬스케어 시장에서 생존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프리미엄 헬스케어를 경험하는 고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5 11:00: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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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7차 협상 5~12일 美서 개최… 산업부 "막판 총력"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의 연내 마지막 공식 협상이 미국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7차 공식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6차 협상 마무리 후 열흘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공식협상이 될 전망이다. 협상에서 IPEF 참여국들은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성과를 목표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갈 예정이다. 필라2(공급망) 협상은 지난 5월 타결돼 평상시엔 공급망 부정적 조치는 자제하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 투자 확대 등에 협력하게 된다. 공급망 위기 발생시엔 역내 대체 공급처 파악 및 매칭, 수출절차 간소화 등 참여국 간 위기대응 네트워크가 가동된다. 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0여 개 부처와 함게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 정부는 역내 규범 선진화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안정적 해외 투자 ·진출 여건 마련을 목표로 협상에 나선다. 노건기 실장은 "IPEF 성과가 도출되면 역내 규제 투명성 제고를 통해 무역 환경이 개선되고, 우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등과 관련한 인태지역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조세 투명성 제고 등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된다"며 "최대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추진되는 다자간 경제협의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이들 나라와 우리나라 교역규모는 3891억달러로 우리 총 교육규모의 39.7%를 차지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5 11:00: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