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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현대한국나전 36인전’나전칠기 전시 성황

목포시가 근현대 나전칠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현대한국나전 36인전'특별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손혜원 전 의원에게 기증받은 나전칠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지난 10월 전시가 시작된 이후 20여일 동안 약 2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은 전시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전과 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 서남권뮤지엄페어와 연계해, 시민은 물론 목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별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대중의 관심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전시에서는 나전칠기의 멋과 장인의 솜씨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 134점을 스토리가 더해진 해설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1937년에 제작된 전성규의 대표작'산수궤'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김봉룡 30점, 김태희 11점을 비롯해 이형만, 손대현, 강창원, 이익종 등 대한민국 나전의 근현대를 꿰뚫는 대표 유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전통기술에 현대 디자인 개념을 접목해 발전시킨'조약돌-끊음질 오브제'작품 또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목포에 오셔서 스포츠 경기도 보고, 장인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든 귀중한 나전칠기 전시까지 함께 감상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현대한국나전 36인전'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은 별도의 신청없이 입장할 수 있고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2023-11-02 10:52: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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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남축제 준비 착착

해남군이 3~5일 개최되는 해남미남(味南)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장 운영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거듭하고 있다. 군은 이번 주말 해남미남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두륜산 도립공원에 조성된 축제장 곳곳의 시설 안전을 비롯해 먹거리 주제관과 미남푸드관, 주전부리관 등 음식 판매부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꼼꼼히 실시했다. 읍면 맛 뽐내기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읍면 준비단과 3색테마밥상을 제공하는 미남 주제관, 음식 판매관인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 등에서도 안전 점검과 함께 축제 운영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연일 위생, 친절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31일에는 두륜산 상가지구의 음식점 업주들의 간담회가 열려 친절한 손님맞이와 함께 위생·청결한 음식제공을 결의했다. 해남미남축제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도 함께 착용해 업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7개 업소 영업주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영업주들은 또 바가지 없는 착한 축제를 약속하기도 했다. 두륜산 입구의 상가지구에는 산채정식과 보리밥, 버섯요리 등 웰빙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어 사철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1일 축제장을 방문해 국화 전시장과 축제장 부스 등을 일일이 돌아보며 안전관리와 함께 맛있는 먹거리 제공,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운영자들의 마인드 향상을 다시한번 주문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미남축제가 올해 5회째에 접어들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해남의 맛과 멋을 전 국민에게 서비스 한다는 자세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축제 성공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전국 최고의 먹거리축제로 해남미남축제가 자리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전해했다. 해남미남축제는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맛있는 건강 음식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한편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는'맛에 물들다'는 주제로 해남의 맛 뽐내기 퍼레이드와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 만들기, 5150 김치비빔퍼포먼스와 떡국나눔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맛의 공간으로 3색 테마밥상의 주제관, 10개 음식점이 참여한 미남푸드관, 주전부리 간식과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주전부리관 등이 운영된다.

2023-11-02 10:51: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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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INHA-HUSS Green Lounge’ 현판식…“기후위기 대응”

인하대학교는 최근 인문사회 융합인재를 위한 공간인 'INHA-HUSS Green Lounge'의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INHA-HUSS Green Lounge는 인하대 학생들이 기후위기 문제의 사회적 측면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사고·활동을 펼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HUSS(Humanities Utmost Sharing System)는 대학 내외 협력·공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인문사회 최고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이다. 인하대는 지난 7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환경 분야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을 중심으로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 신설·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명우 총장은 "인문사회와 환경 분야를 융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며 앞으로 사업단의 융합인재양성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도 "그린 라운지는 개방형 공간으로 기후위기 콘텐츠를 인테리어에 녹이는 등 학생들이 관련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HUSS 컨소시엄 대학과 힘을 모아 기후위기 문제의 사회적 측면을 이해하고 분석하며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문사회 융합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2 10:5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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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제1회 GH 공간복지 청년 설계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본사에서 '제1회 GH 공간복지 청년 설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처음으로 실시된 'GH 공간복지 청년 설계공모전'은 청년들과 공간복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하여 'GH 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내 공간복지 모델 설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20팀(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5팀, 장려상 12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atelier(아뜰리에) y2k 팀(이강현, 윤진원)은 마을에 필요한 공간복지 프로그램을 담을 수 있는 거점을 선정, 점차 확장해 나가는 단계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으며 GH 자산과 모듈러 구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상에는 '복합문화시설 관광객 유입을 통한 치안 문제 해결'을 제시한 DJW 팀(박정우, 강진원)과 '청년 구멍가게(21세기 상회)를 통한 생활밀착형 공간복지 실현'을 제시한 호우주의보 팀(박지호, 이지우)이 선정되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 금상 600만원, 은상 2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금상 이상을 수상한 3개 팀 전원에게는 해외 건축 기행의 기회가 제공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금은 거주지 중심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공간복지가 실현되어야 할 시점"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복지를 실현시켜 도민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0:49: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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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유소년 축구축제 '예천 풋볼페스타' 개최

예천군은 오는 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예천 풋볼 페스타'를 개최 한다.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3일(금) 오후 3시 전(前)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 선수의 축구 미션 챌린지로 시작해 5일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60여 명과 함께 크로스바 맞추기, 캐논 슈팅 챌린지 등 약 2시간 동안 미션에 도전하며 챌린지 후 아이들과 사진 촬영,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어 4일부터 예천FC를 포함한 전국 64개 팀이 4대4 풋살(유치부~초등 1·2학년부), 8대8 축구(초등 3학년~6학년) 등 연령별 팀이 경기에 돌입한다. 또 학부모 대상 '엄마축구'와 '아빠축구'도 함께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 기간 한천체육공원에서는 열리는 '2023 예천농산물축제' 행사장 특별부스에서는 이재형 축구수집가의 축구 유물이 전시되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한천체육공원 간 셔틀버스가 운행돼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올림픽 궁사 김제덕의 고장인 경기장 인접 예천활체험센터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미라 체육사업소장은 "이번 '예천 풋볼 페스타'는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주민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구 축제이다"며 "축구 꿈나무 저변확대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기 할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2 10:49:1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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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디지털 복지 패러다임 방향성 토론

화성시의회가 1일,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2023 민관협력 복지 대토론회'에 참석해 화성시의 디지털 복지 패러다임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과 관련 전문가와 시민이 참석하여 '100만 도시 화성! 100인 시민 대토론회 디지털 기반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화성시의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과 복지를 연계한 디지털 복지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을 가졌다. 화성시의회 이해남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얼마전 73세 어르신의 아내가 쓰러져 뇌출혈로 수술비가 800만원이 나왔지만 반월동 사회단체에서 따듯한 손길로 병원비를 도왔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늘 백만대토론회를 통해 좋은 토론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시민대토론회 순으로 이어졌다.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수완 교수가'복지기술은 복지변화와 혁신을 가져올수 있는가?'에 대해 기조발제를 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은희 연구위원이 '100만 도시 화성의 디지털 복지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화성시의회 이해남 교욱복지위원장, 화성시 복지정책과 이향순 과장, 화성시 사회복지 지원센터 고원준 대표이사, 화성동탄 아르딤 복지관 김은태 팀장, 경기도 장애인 복지종합 지원센터 이정주 센터장이 참가해 화성시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 이슈 및 관련정보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복지정책의 나아갈 방향, 사회보장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2023-11-02 10:48: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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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위해 기업 2곳 지원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화성시 기업 2곳을 선정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환경개선 사업비 총 일천만원을 지원했다. 기업환경개선사업은 경력단절예방사업 일환으로 여성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 화장실 등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생산성 및 고용유지 향상과 여성친화적인 기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정우이엔지, ▲주식회사 효자노치원 2곳으로 사업 지원금에 기업 자부담을 더하여 여성휴게실 개선공사 및 물품구매를 통해 여성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기업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업환경개선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별도의 여성휴게공간이 마련함으로써 쾌적한 휴게 공간 구성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 있을 때 잠시라도 피로를 풀고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근로의욕이 고취될 것 같다."며 화성새일센터를 비롯해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화성새일센터는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One-Stop으로 취업연계 및 상담서비스제공, 직업교육훈련운영, 인턴십지원,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화성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02 10:4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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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문해교육 어르신들 '키오스크 활용 체험' 실시

"저는 간식도 잘 안 먹을 정도로 입이 짧은데 태어나서 햄버거 가게도 처음 와보고, 처음 먹어보는 햄버거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명절에 손주들이 오면 햄버거 사주고 신식 할머니라 자랑하고 싶어요" 풍산읍 수리에서 오신 한글배달교실 김점화 할머니(90세)의 소감이다. 안동시는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안동시 강남동에 있는 햄버거 체인점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교육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디지털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하던 한글배달교실이 연간 300여 명의 비문해자를 교육하고 있는데, 지난 8월 Ai교육 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한글 기초교육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를 활용해 읍면동 지역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새싹교실은 고령의 디지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체험 등 실생활에 활용되는 교육을 위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KTX 안동역 로비에서 한글문해 시화전과 디지털 시화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동시 디지털 문해교육을 홍보하면서 시민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나 스스로가 디지털 비문해자가 되기 쉬운 환경에서 안동시민들이 평생교육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읍면동을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디지털 문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0:47:4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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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6일~9일 언택트 취업박람회 ’2023 커리어 피에스타‘ 개최

삼육대학교는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서일대와 연합으로 언택트 취업박람회 '2023 커리어 피에스타(Career Fiesta)'를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북부고용복지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전·현직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기업과 직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첫날인 6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 인사담당자가 엔터테인먼트 업계 동향과 직무 등을 안내한다. 7일에는 전 삼성그룹 계열사 인사팀장이 '취업의 블루오션 알짜 강소기업 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8일에는 '세바시' '서민갑부' 등에 출연해 잘 알려진 끄트머리집 윤혁진 대표가 '작은 도전으로 이룬 꿈'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자신만의 창업 성공 노하우를 전달한다. 같은 날 SC제일은행, 교보생명 전 인사담당자는 사회초년생의 월급관리를 위해 'MZ 세대에게 필요한 금융지식'을 주제로 발표한다. 9일에는 링크드인 한국파트너사 대표가 SNS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전략을 소개하고, 같은 날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도 마련된다. 명사특강도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로우앤드류는 7일 자기계발 및 동기부여 특강을 한다.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이 주제다. 이번 박람회는 삼육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성신여대, 서일대 재학생 및 졸업생과 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에 안내된 구글폼 링크 혹은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갤럭시버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수료증이 필요하면 고용노동부 취업포털 워크넷에서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희망 기업과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이에 따른 핵심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2 10:4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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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6개 게임기업, '2023 태국게임쇼' 참가· · ·수출계약추진 331억 원 달성

경기도는 '2023 태국게임쇼'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6개 기업이 수출계약추진 331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태국게임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난감 전시회인 원더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전년 대비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했고, 현장 관람객 약 18만 명을 기록했다. 경기도관에는 PC 분야의 님블뉴런, 버킷플레이, 샌디플로어, 올라프게임즈가, 모바일 분야에서는 이모션웨이브, 파우드래곤컴퍼니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가기업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쇼를 개최하고 현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인 기업간거래(B2B) 성과를 위해 참가기업별 게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매자를 사전에 최대한 확보했으며, 태국 현지에서는 게임쇼 행사장 외 별도의 세미나실에서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마련했다. 그 결과 경기도 기업들은 상담 건수 43건, 수출계약추진액 2,450만 달러(한화 약 331억 원)를 달성했다. 그밖에도 태국 현지 게임기업인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 탐방 프로그램, 한인 네트워킹 교류회, 태국 현지 게임유저 대상 플레이 테스트 등 경기도관 참가 게임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태국게임쇼에서 경기도 게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게임의 실질적인 해외수출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도쿄게임쇼 내 한국공동관에 참여해 6개의 경기도 게임사를 지원했으며, 3,826만 달러(한화 약 51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2023-11-02 10:32: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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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독과점 질책 직후…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수수료 개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의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택시의 독점적 행위를 질책한 직후에 내놓은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른 시일 안에 주요 택시 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고 질타했다. 윤 대통령은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는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를 질타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외부 의견을 경청했고 내부적으로도 사업 모델 혁신을 위한 고민을 거듭해 왔다"면서 "업계를 비롯한 국민 목소리와 질책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택시 기사님들, 승객, 정부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식적으로 밝히는 가맹택시 수수료는 운행 매출의 20%다. 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실질 수수료는 3~5% 수준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 가맹택시 업계 경쟁사인 우티(2.5%)와 비교하면 0.5~2.5%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 독과점 행위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서비스에 가입한 택시가 우티·타다 등 다른 플랫폼과 가맹을 맺으면 배차 콜을 끊는 등 '콜 차단'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위 심의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8월 법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2023-11-02 10:31: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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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찾는 저신용차주…카드론 줄었지만 리볼빙 잔액↑

지난 9월 카드론 취급액은 감소했지만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리볼빙) 누적 잔액은 증가했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인 풍선효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카드론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저신용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취급액은 38조4170억원이다. 한 달 사이 2680억원 감소했다. 반면 같은달 리볼빙 누적잔액은 1262억원 증가한 7조612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드론 잔액은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대손충당금을 늘리는 등 수익성이 떨어진 카드사가 대출 문턱을 높인 것이다. 하반기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고신용차주들이 카드론으로 대거 몰린 것 또한 카드사에는 연체율을 해소할 기회로 자리 잡았다. 한동안 카드업계는 카드론 긴축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0%대에 머물던 연체율이 올해 1%선에 진입한 만큼 건전성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여신금융협회에 공시에 따르면 10월 카드사 9곳 모두 신용점수 500점 미만의 차주를 대상으로는 카드론을 취급하지 않았다. 그간 신용점수 401~500점 구간의 차주에게 카드론을 내주던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문제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문턱을 넘지 못한 차주들이 리볼빙 서비스로 쏠리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리볼빙 누적 잔액은 지난 3월(7조2150억원)을 제외하면 매달 증가세를 유지했다. 아울러 지난 9월 기준 올해 리볼빙 누적 잔액은 연초 대비 2460억원 증가했다. 리볼빙 누적액 증가세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지난해 3분기 리볼빙 잔액 상단은 7조220억원이다. 올해 3분기 상단과 비교하면 5900억원(7.75%) 격차를 보인다. 금융당국 또한 리볼빙 리크스 관리를 직접 언급하며 경고장을 던졌지만 사실상 공염불에 그쳤다. 리볼빙 서비스는 신용점수에 따라 법정최고금리인 연 20%에 육박하는 만큼 차주의 부담을 확대할 우려가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리볼빙은 전 세계 모든 신용카드사가 취급하는 금융서비스다. 신용카드만 발급하면 별도의 심사를 거치지 않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현업에서도 직접적으로 관리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금융사와 차주의 건전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소비자가 빚을 줄이기 위해서는 차주의 상환능력 확대 및 여건 개선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금리 대출, 이자 감면 등의 포용금융을 통해 차주의 부담을 완화하기는 것 또한 한계가 명확하다. 일각에서는 포용금융의 확대가 금융소비자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유발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정책에 따라 취약차주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투기성 자금운용을 통해 내몰리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금융사에서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당국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02 10:31: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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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물가 3.8%↑…중동분쟁으로 물가 불확실성 확대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8월 전망 경로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유가가 90달러를 웃도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상황과 향후 물가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3.8%로 7월 2.3%에서 8월 3.4%로 오른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김웅 부총재보는 "10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가 9월 이후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석 이후 크게 하락하던 농산물 가격이 예년과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전월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소폭 하락했다. 근원물가상승률은 8월과 9월 3.3%였으나 10월 3.2%를 기록했다. 공공서비스 물가가 올랐지만, 개인서비스물가가 둔화된 영향이다. 향후 물가흐름은 지난 8월 전망 경로를 웃돌것으로 예상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석유류 가격은 90달러를 웃도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부총재보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이달에 이어 완만한 둔화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유가가 추가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둔화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02 10:26: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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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인방 징계 취소 의결...김포 서울 편입 특위도 띄운다

국민의힘이 2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1호 안건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취소안을 의결했다. 또한, 최근 국민의힘이 띄우고 있는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당 대표 직속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는 1호 안건으로 당내 화합을 제시했다. 과거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결정은 나름 합리적 사안과 기준을 통해 이뤄져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혁신위의 제안도 존중돼야 마땅하다"며 "조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혁신위의 진정성을 수용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징계처분 취소 대상자들은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시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이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과 당에 대한 공개 비판, 성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 등으로 당원권 정지 1년6개월, 홍 시장은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김 전 최고위원은 광주 5·18, 제주 4·3 등에 대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며 당원권 정지 1년, 김 전 실장은 이 전 대표의 성접대 증거 인멸 의혹에 연관됐다는 이류로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받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징계 취소 의결을 알리며 "최고위는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기 위한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 위원회(가칭)'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5선 중진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김 대표는 "주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하는 것이지 행정을 위해 주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들의 생활권, 통근권, 통학권 그리고 지리적 위치와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주민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행정 이기주의가 가로막겠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직속으로 특위를 발족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서울 인근의 김포 유사 도시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오시면 당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인 조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향후 위원 구성은 위원장이 지도부와 협의해서 구성을 할 것이고 원내뿐만 아니라, 각종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전 당 사무총장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인선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직 사무총장으로 인재영입 활동이 오래 전부터 계속돼 왔기 때문에 업무 연속성을 등을 감안했다"며 "향후 위원장이 상의해서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사무총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친윤계 인사 위주로 공천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여러가지를 감안했다. 인재영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활동은 별개이기 때문에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이 전 사무총장도 활동하면서 그런 점을 충분히 감안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인재영입위원장 인선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국 시키는 대로만 하는 '윤심 100%' 인사만 영입하고 당의 개혁을 바라는 인물은 승선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혁신위는 통합을 외치면서 인재영입은 친윤감별사에 맡긴다면 둘 중 하나는 거짓이란 뜻"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2023-11-02 10:18: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