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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늘어난 빚투… 한달새 1조원 증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신용거래규모가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증시 추가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늘고 있어 '빚투(빚내서 투자)'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잔고는 18조5457억원으로 한달 전(17조5594억원)에 비해 9863억원 늘어났다. 올 들어 신용거래잔고는 17조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달 19일 이후 18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용거래잔고는 코스피에서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의 신용거래잔고는 9조9234억원으로 10조원에 근접했다. 두 달 전인 지난 1월 3일(8조9097억원)에 비해 1조원 넘게 급증했다. 신용거래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뒤 갚지 않은 금액이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빚투 증가 배경에는 올초 정부의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책 발표에 더해 인공지능(AI) 테마 랠리가 지속되면서 주식시장 전반에 포모(FOMO·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돼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가지는 증상)현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실제로 연초 이후 신용거래잔고가 크게 늘어난 업종은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인 자동차(48%), 은행(42%), 보험(36%) 등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의 단기적·투기적 거래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빚투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이나 AI 관련주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빚투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가 최근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빚투에 나서는 투자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기업 의견 수렴, 6월 최종 가이드라인 확정 예정 등 상반기 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정책 모멘텀이 추가로 대기하고 있다"며 "3월에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부에선 3월 증시는 숨고르기 국면에 돌입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빚투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한 달 정도 전만 하더라도 3월 인하 시작, 연내 7회 인하를 기대하고 있던 시장 컨센서스는 이제 연내 3회 정도, 6월 인하 시작으로 많이 후퇴했고, 시장에 이미 반영되어 왔다는 점에서 시장을 크게 흔들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이나 최근 연내 기준금리 인하 불가 주장도 등장하는 등 경계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06 16:10: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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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서구(을) 박종진 후보, "다함께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자"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서구을 지역에 박종진 후보를 단수공천했다. 박종진 후보는 공천 발표 이후 지난 5일 인천 서구 청라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주민들을 위한 '열린 개소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소식을 찾은 주민들은 박 후보와 1:1로 이야기 하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기존 개소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치인들 소개, 임명장 수여식 등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열린 개소식 취지에 대해 박종진 후보는 "평소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들을 불러 임명장을 남발하는 형식적인 개소식은 구시대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눈에 띄는 손님은 국민의힘 박세훈 예비후보와 박상수 후보였다. 박세훈 예비후보는 박종진 후보와 같이 경쟁했지만 결국 공천을 받지 못해 선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이날 개소식을 찾아 박종진 후보의 공천을 축하해 줬고 총선 승리를 응원하며 두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개소식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박세훈 예비후보를 위로해 줬다. 박상수 후보는 총선에서 서구갑 지역에 공천이 확정됐다. 당초 박종진 후보와 박상수 후보가 서구갑 지역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자 경쟁하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나왔으나 출마 지역이 갑과 을로 정리 되면서 경쟁을 피하게 됐다. 박상수 후보는 박종진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오는 17일 열리는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박종진 후보를 초청했다. 박종진 후보는 "개소식을 찾아 준 박세훈 예비후보와 박상수 후보에게 정말 고맙다. 특히 박세훈 예비후보에 대한 미안함은 꼭 총선 승리로 갚겠다. 다함께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축하 영상을 보내온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박종진 후보는 가화만사성의 표본"이라며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순조롭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화목한 가정을 잘 꾸리는 사람이 화합도 잘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박 후보를 소개했다.

2024-03-06 16:09: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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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행보' 주력 이재명, 황희·이나영과 '尹 심판' 다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양천갑에 단수공천을 받은 황희 민주당 의원(재선)을 지지 방문하고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양천갑에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황희 의원과, 민주당 친이재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이나영 상임운영위원이 2인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특히 이 위원이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선출된 후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 '친문재인계'인 황희 의원과 '친이재명계'인 이 위원의 한판승부가 예고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나영 위원이 당에서 허용하지 않은 예비홍보물을 반복해서 사용했다는 이유로 예비후보 자격을 상실하면서 황희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이 위원은 이를 승복하고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황희 의원 선거사무실에서 황 의원과 이 대표와 손을 잡고 황 의원을 지지했다. 임 전 실장이 자신의 공천배제를 수용하고 이 대표를 적극 비판했던 설훈, 홍영표 의원이 탈당하면서 당의 공천 잡음이 수그러들자, 이 대표는 황 의원에 힘을 보태며 당에 통합 색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황희 의원은 선거사무소를 찾은 이재명 대표를 띄우며 방문을 환영했다. 그는 "정치로 가는 길이 고단하고 가시밭길이다. 민주주의가 퇴행하면 할수록 그 길이 험난하다는 걸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서 잘 아시지 않나"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지도자만이 걸을 수 있다"고 장조했다. 그러면서 "이 퇴행을 반드시 바로잡고 이 대표와 함께 민주정부 4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나영 위원은 "저는 이번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 완전히 승복하며 4월10일 총선 압승을 위해서 진심 어리게 뼈속까지 황 후보를 도울 것"이라며 "양천갑이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해 윤석열 정권 심판 선봉에 한번 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이 눈물을 보이자 이재명 대표는 그를 위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하나의 큰 집의 구성원"이라며 "잠시 경쟁을 하더라도, 결국은 하나로 뭉쳐서 승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서울 지역에 소위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어려운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지만, 힘을 합쳐 국민의 뜻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낮은 자세로 총력을 다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당 안팎으로 지적받고 있는 '비명계 학살'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그는 "이번 공천 과정을 지휘하면서 너무 가슴 아픈 일이 많고 힘들고 잃는게 많다"며 "일부에서 자기 세력을 쌓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그나마 가까웠던 사람들도 절 원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리하고 대표하는 정치집단으로서 우리 마음대로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2024-03-06 16:09: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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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격전지] '장관 출신' 박진 vs '3선 도전' 김영호… 서대문을 민심은?

홍제3동, 홍은1동, 홍은2동, 남가좌1동, 남가좌2동, 북가좌1동, 북가좌2동 등 총 7개 동으로 구성된 서울 서대문을은 동쪽으로는 종로, 서쪽으로는 마포, 북쪽과 남쪽으로는 은평과 서대문갑 지역에 맞닿아 있다. 또 옆 동네 서대문갑에 비해 주거지가 많은 편이고, 대체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에 민심이 쏠려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서대문을은 새천년민주당-한나라당-더불어민주당 등 보수, 진보 후보가 번갈아가며 당선되기도 했다. 그만큼 후보 경쟁력도 중요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번 4·10 총선에서 대결을 펼칠 이들은 4선의 박진 국민의힘 의원과 해당 지역구에서 재선을 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공교롭게도 현역의원 간 맞대결이기도 하다. ◆험지로 온 '도전자' 박진…'힘있는 여당 후보' 표방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박진 의원은 본래 서울 종로에서 3선을 지냈다. 그리고 21대 총선에는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에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험지'인 서대문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아 도전하게 됐다. 서대문을은 민주당세가 강한 편이다. 그러나 정두언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개인기로 내리 3선을 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당에선 후보가 경쟁력이 있으면 당색을 가리지 않고 당선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종로에서 3선을 하고 강남을을 민주당으로부터 탈환하는 등의 이력이 있어, 서울에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로 평가받은 셈이다. 지난 5일 열린 박 의원의 서대문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대문갑 후보로 나설 이용호 의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서대문을 지역의 교통, 개발, 상권 등 해묵은 숙원을 해결하는 힘 있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대문을은 내부순환로 등으로 인해 일부 개발이 더딘 지역이 있다. 이 때문에 박 의원 측은 '힘 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내세워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서울시장-구청장이 모두 같은 당 소속인 현재, 국회의원 역시 같은 당이어야 한다는 것이 선거 기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 의원은 유진상가 지역 랜드마크 개발, 서부경전철의 신속한 추진 등 지역 개발 공약을 다수 제시했다. 다만 박 의원 측은 이 지역 현역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이 '만만하지 않은 상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영호, 이번엔 3선 도전…'모세혈관' 유세 재선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서대문에서 여러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후농(後農) 김상현 전 의원의 삼남이다. 김상현 전 의원이 오랜 기간 동안 서대문구에 터를 잡고 있었다보니, 고령층은 그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쌓여 있다고 한다. 김영호 의원은 4번의 도전 끝에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그만큼 지역에서 상당 기간 터를 닦아왔다. 오랜 시간 지역민들과 얼굴을 맞댄 덕인지, 20대 총선에서는 9%p, 21대 총선에서는 23%p 가량의 차이로 뱃지 획득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딸 학교폭력을 밝혀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1대 마지막 국감에서 야당이 뚜렷한 '한 방'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김 의원의 폭로는 김 전 비서관의 사직을 이끌어내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한 김 의원은 최근 '서울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경전철 건설, 철도 지하화 등의 공약을 살펴보면 서대문을 지역의 현안과도 연관이 깊은 공약들이었다. 또 민주당이 낸 '근로소득자 체육시설 세제혜택'공약 발표 당시에는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서대문을 지역 내 헬스장을 찾기도 했다. 최근 김 의원은 자전거로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른바 '모세혈관' 유세다. 남은 기간 바닥 민심을 더 단단하게 다지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의원 측은 "네거티브 없이 정책으로 박 의원과 좋은 승부를 보겠다"고 했다.

2024-03-06 16:00:2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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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생토론회, 국민 어려움 현장서 듣고 즉각 해결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부터 업무보고 형식을 바꿔 시행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즉각 문제를 해결해 드리기 위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 열일곱 차례 민생토론회를 통해 많은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된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그동안 업계와 꾸준히 소통하며 국민 부담을 줄일 방안을 함께 고민했고, 실제로 통신 3사의 지원금이 두 배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행령이 개정되면 통신사를 변경하려는 고객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며 "마케팅 경쟁을 가로막던 장벽이 사라지면서 통신사 간 고객 유치 경쟁이 활성화되고 소비자 후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호소에 응답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총 2조9000억원 규모의 금리 경감 방안을 마련했다"며 "은행권이 1조36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하고, 정부도 5000억원 규모의 대환대출 공급을 시작해서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통해 이번 달부터 전기요금부터 최대 20만원을 감면해 드리고 있다"며 "미성년자에게 속아서 술과 담배를 잘못 판 경우에 대해서도 자영업자들의 억울한 사연을 듣자마자 행정처분 면제 조치를 바로 시행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처럼 정부는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즉시 시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남은 과제들이 많고, 앞으로 계속될 민생토론회에서 새로운 문제들도 많이 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더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2024-03-06 15:59:5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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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여력 남았다...외국인 저PBR 매집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의 기대의 못 미치면서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순매수 유입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도 3월 내 코스피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평가가 우세한 상황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약 11조192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유입은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했던 지난 1월 19일부터 본격화됐다. 이날 이후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3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2월부터는 순매수액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 외국인들의 올해 1월 순매수액은 2조 9516억원이었으며, 2월에는 그에 2배를 뛰어넘는 8조2412억원을 기록하면서 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외국인들이 1월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담은 순매수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반도체주와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이에 따라 최근 한 달간 코스피시장에서 차지하는 저PBR주의 중요도도 상당했다 외국인들은 해당 기간 동안 대표적인 저PBR주로 꼽히는 현대차를 1조7942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담았다. 이외에도 삼성물산(6309억원)과 기아(6228억원)를 사들이면서 밸류업 정책 수혜주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 또 다른 수혜 종목인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주들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되면서 저PBR 종목에 대한 비중이 높았음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주의 상승 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투심도 자극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동일 기간 동안 SK하이닉스를 1조4894억원, 삼성전자를 1조3918억원씩 사들이면서 각각 현대차를 이어 순매수 상위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사실상 강제성이 미흡하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의 아쉬움을 사면서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유입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안이 발표됐던 26일 이후에도 외국인들은 2거래일을 제외하고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다만 전날이었던 5일 45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6일에도 3832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3월 코스피지수가 최대 28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저PBR주의 숨고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증권은 2500~2800을 제시하면서 가장 높은 상단을 예상했다. 이외에도 신한투자증권 2400~2750, 현대차증권 2560~2720, 한국투자증권 2550~2750, 키움증권 2520~2740 등이 예상 밴드를 제시했는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모두 2700선은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넘어간 것은 2022년 4월이 마지막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PBR이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발생하고 있지만 하방 경직성이 개선되면서 지수 하단 레벨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지수 저점이 높아질수록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상승 잠재력도 높아지는 편이라는 점에서 3월에는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2700선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코스피는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로 펀더멘털과 무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3월부터는 다시 경제와 실적 등 기본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국과 미국이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AI 관련주를 확보해야 기대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6 15:55: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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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첫 전수조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올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모든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첫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현 기관장 임기 중 발생한 부패 사건을 별도 분석한다. 권익위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71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평가체계는 전년과 동일하게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평가(감점) 3개 영역 평가결과를 종합해 등급을 산출해 발표한다. 특히,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타 공공기관 대비 청렴 수준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지방의회 청렴도 개선을 위해 모든 지방의회에 대해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전수 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각 지방의회별 반부패 추진계획을 제출받아 반부패 시책의 구체성과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지방의원 의정비 예산 낭비 방지 제도개선 과제 이행,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제도 운영 실태 등에 대해서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부패사건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청렴수준을 중점 개선하기 위해 기존 평가 영역인 '부패실태 평가'와 별도로 현 기관장 임기 중 발생한 부패사건을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권익위는 이날 발표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급기관 의견을 수렴해 최종 실시계획을 4월 이후 확정, 올해 12월 경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종합청렴도 평가제도의 기본 방향은 연속성 있게 유지하되, 개선이 시급한 분야에 각급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며 "평가가 공공기관의 청렴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6 15:54:23 한용수 기자
[기자수첩] 무인화에 고개 떨구는 디지털 소외계층

슈퍼마켓, 세탁소, 반찬가게, 문방구, 반려동물 용품 가게... 동네 산책을 하다보면 24시간 무인 판매점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 해 전만에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만 몇군데 보였었는데 지금은 어느 업종이든 무인 판매점이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눈치볼 필요 없이 느긋하게 물건을 고른 뒤 직접 바코드를 찍고 계산하면 되고, 무인 가게는 보통 심야시간에도 열려있어 기자도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무인 점포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편의점 업계가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하이브리드 매장(주간에는 직원이 상주하지만,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형태)·무인 매장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매년 오르는 최저임금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초기 비용이 비싸더라도 감내하는 것이다.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셀프 결제 시스템에 적응했다. 산업계 전반에 무인화 바람이 불면서 향후 5년 안에 모든 업종에서 결제를 포함한 단순 직무를 하는 인력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버거 프랜차이즈나 카페의 경우 이미 대부분 매장에 키오스크가 자리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디에나 단점은 존재하듯 무인화 시스템에도 해결해야할 문제는 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에게는 전혀 문제되지 않겠지만, 고령층과 시각 장애인 등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에게는 달갑지 않을 터. 최근 지자체 사회복지관이나 동사무소에서 노인을 위한 키오스크 시스템 교육을 하고 있지만, 모든 기기가 동일하지 않은데다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노인과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음성지원 키오스크나 가독성을 높인 키오스크가 부족한 탓에 주문 자체를 꺼리게 된다고. 또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면 빠르게 끝날 수 있는 것도 키오스크로 하면 메뉴 선택부터 추가사항, 결제 수단 선택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번거롭다는 의견도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비대면·무인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게 쉽고 빠른 디지털 교육과 활동이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

2024-03-06 15:4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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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속초·고흥 등 '어촌-어항 재생' 우수지자체 선정

해양수산부가 6일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에는 경북 경주, 최우수상에 강원 속초·전남 고흥, 우수상에 울산 동구·강원·전남 무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촌 소멸을 막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는 지자체 동기 부여 등을 도모한다.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됐다. 해수부는 "20개 기초지자체와 2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집행실적·업무협조도 등을 1차 평가했다"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6개 지자체에 대해 대면 평가를 실시해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북 경주시는 수렴항, 나정항, 연동항의 적기 준공 등 사업 관리 실적과 수렴항의 자연재해 피해 감소, 나정항 낭만포차의 성공적 운영 성과 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지자체에는 해수부 장관상과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오는 7일 개최되는 '2024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계자 워크숍'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어촌·어항 재생사업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관련 사업들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96개소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182개소의 어촌뉴딜300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고, 누구나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3-06 15:48: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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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동차 부품기업 자생력 강화… 실증 등 지원

경상남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 개수는 내연 기관차의 2/3 수준(1만여 개)에 불과하다. 이에 자동차 부품 기업은 미래차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자체 브랜드 개발, 핵심 기술 선점 등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인증·성능 평가, 제품 고급화, 개선품 개발 등을 지원해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돕는다. 2020년 5개 시군 참여를 시작으로, 매출 상승과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입어 매년 참여 시군이 증가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도내 대다수 자동차 부품 기업의 소재지인 8개 시군이 참여해 미래차 분야 유망품목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 신청 대상은 8개 시군(창원, 진주, 사천, 김해, 밀양, 양산, 함안, 창녕)에 있는 자동차 부품 중견·중소기업이며, 24개 사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 안에서 기술 개발, 사업화, 부품 실증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2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석욱희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 "경남의 자동차 부품 기업 수는 전국 2위(2622개사)로 엔진·동력계통의 비중이 높아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한 전방위적 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이 적기에 미래차 업종으로 전환하고 핵심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부터 자동차 기업 지원사업을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 보유 기술 역량에 따라 '준비단계'와 '실행단계' 기업으로 구분한 맞춤형 지원으로 개편하였다. '준비단계' 기업에는 '미래차 업종 전환 촉진 지원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팅,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실행단계' 기업에는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을 비롯한 '미래차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차 핵심 부품 기술 개발(R&D) 등을 지원해 제품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앞으로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2024-03-06 15:42: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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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시민 소통·현장 행정 최우선”

이동환 고양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시민 우선 소통 시정'을 1순위로 두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적극 행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시민과 함께하는 직소 민원의 날'을 개최해 시민들의 실질적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현장을 찾아 근본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인 만큼 앞으로 직소 민원 창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7일부터 약 한 달간 민선8기 핵심 공약과 정책 사업에 관련된 주요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통팔달 교통 허브 구축과 주민 맞춤형 재건축,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시민 체감형 정책사업 추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관련하여 "앞으로 우리 시는 창의력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첨단사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공교육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고양시가 역점 공모사업이나 각종 특구사업을 유치해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사고 발생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대피 훈련이나 시설 안전 점검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06 15:41: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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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김인규 예비후보, “서구·동구 부흥과 영광 다시 일으킬 것”

김인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부산 서구·동구)의 총선 공약 정책이 서구·동구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후보의 공약은 정책자문단인 하상안 신라대 교수, 황경원 동아대 교수, 최순희 법무사 등 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서구·동구 현장 밀착형'으로 수립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산복도로 일대 자연친화적 주거단지 조성 ▲문화·역사·예술을 통한 청년 공간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 ▲정류장 공간 확보 ▲송도반도-암남공원-두도 지질공원 관광 활성화 ▲조선통신사 기념관 건립 및 조선통신사의 길 문화체험 ▲동별 보행편의시설 확충 ▲공원 정비(수정·증산·좌천·대신공원, 꽃마을 등) 등이 있다. 이 밖에 동구의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부산진역∼부산역) ▲미군 55보급창 이전 ▲초량천 생태하천 일대 활성화 ▲좌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서구의 ▲도시철도 송도선 조기 착공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 ▲의료연구산업·의료관광 활성화 ▲남항 재개발 사업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정상 추진 등 현안에 대해서는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동구 지역 주민은 "선거 때마다 뜬구름 잡는 공약들이 쏟아지는데 김 예비후보의 공약을 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느껴진다"며" 젊고 힘있는 분이 나서서 정체되어 있는 서구·동구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바꿔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주진우(해운대갑), 장예찬(수영구) 후보가 김 예비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하며 김 예비후보의 정책에 힘을 실었다.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낸 주진우 후보는 "대통령실에서 김 후보와 함께 일하며 국가의 발전과 미래를 고민해왔다"며 "그간 국정 경험과 공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제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대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참모 출신인 장예찬(수영구)후보는 "오래전부터 많은 정치적 현안을 논의해 오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뛰어온 막역지우 관계"라며 "젊은 감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연대를 추진해 부산을 세계적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동구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 뵙고 소통해 구체화한 정책들이 호평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늘 서구·동구 주민들이 중심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5:40: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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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인 맞춤형 설계된 골프화, 데상트골프 "골프화 비즈니스 강화할 것"

"2021년, 한국인 발에 맞춘 골프화란 콘셉트로 'R90'을 처음 출시했고, 2023년 카본플레이트를 미드솔 중간에 삽입한 데상트골프콘도르, 올해는 클래식 구두 디자인 '프로클래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모든 골프화에는 한국인 족형에 맞춰 설계됐다. 접지력, 착화감, 안정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 자신 있다." 후루야 다이스케 데상트 DISC 센터장의 말이다. 데상트골프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QED골프아카데미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골프화'라는 주제로 최근 출시한 '프로클래식'을 비롯한 2종의 골프화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날 쇼케이스는 데상트골프가 골프화 비즈니스 본격 강화에 발 맞춰 진행한 행사다. 행사장 입구에는 데상트 골프화를 대표하는 R90, 데상트골프콘도르, 프로클래식 등 3대 골프화가 연구소 콘셉트로 전시돼 있었다. 이를 통해 개발 과정과, DISC의 R&D역량과 노하우,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임을 강조했다. DISC는 데상트신발연구소(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의 약자로, 골프화가 브랜드의 주력 비즈니스 부문으로 성장하기까지 중추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DISC에서는 접지력, 착화감, 안정성 등 골프화가 갖춰야 할 모든 기술 개발, 분석, 테스트가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진다. 2021년 DISC을 통해 발굴된 'R90'가 처음 출시됐고, 2023년 카본플레이트를 미드솔 중간에 삽입한 데상트골프콘도르, 2024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클래식 구두 디자인 '프로클래식'을 출시됐다. 데상트골프는 한국인 족령에 맞는 착화감에 집중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후루야 다이스케(FURUYA DAISUKE) DISC 센터장은 "신발은 스포츠 종목에 따라 특성이 다르다. DISC는 오래 걷고 라운드 지형이 다른 골프 특성을 고려하고, 여기에 한국인 족형에 대한 연구도 강화해왔다.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데상트골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골프화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2월 초 출시한 '프로클래식'은 데상트골프에서 최초로 선보인 끈 묶는 형태의 레이스업 디자인이다. 클래식한 구두 스타일로 깔끔한 앞 코, 윙팁 펀칭, 스티치 디테일로 기존에 스포티함, 기능성을 강조한 R90, 데상트골프콘도르와 차별화했다. 라스트는 R90의 것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클래식한 외관에 맞춰 설계해 착화감이 편안하다. 발에 가해지는 미세한 압력 차이를 분석해, 지면과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한 스파이크 구조도 특징이다. 데상트골프가 현재 보유한 골프화 모델 수는 총 11개에 이르며, 출시 이후 매년 평균 20종씩 신제품을 출시 중이다. 실제 데상트골프는 최근 3~4년간 한국 골프화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데상트골프 매출에서 골프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4년 2월 현재 약 30%에 이른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벌써 18% 더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골프화의 성장은 DISC의 개발 투자를 비롯해 데상트골프가 KPGA, KLPGA, LPGA 등에서 활약 중인 투어 선수의 활발한 후원 및 대회에서 신은 이후의 피드백 등을 다시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도 한 몫 했다. 맹태수 데상트골프 브랜드매니저는 "데상트골프화의 가장 큰 특징인 카본플레이트 기술은 실제 국내 스포츠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기술력이다. 카본이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효과가 크다. 카본만으로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카본을 통해 안정감, 착화감, 탄성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시장에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데상트 골프의 방향성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데상트골프' 매출에서 골프화 비중이 19%까지 높아졌다. 2025년에는 3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골프화 시장은 통상 매출이 10%를 넘기 힘들다고 알려졌는데 데상트 골프화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골프화를 필두로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리뉴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DISC는 데상트코리아가 개개인 발 모양에 최적화된 퍼포먼스 슈즈 개발의 비전을 품고 2018년 부산에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발 R&D센터이다. 지금까지 약 2200여명의 한국인 족형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원천기술과 라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골프화에 접목했다. DISC는 영업, 디자인 등 다른 비즈니스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오직 발 연구를 토대로 한 라스트, 혁신소재,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제품 개발과 테스트만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인체역학실, 소재 테스트, 제품개발실 등 최상급의 시설과 장비, 23명의 연구인력을 갖추고 있다.

2024-03-06 15:40: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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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지역특화 코딩인재 양성 활성화 세미나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참가대학 재학생 및 울산·경남 지역민, 지역 ICT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학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 지역특화 코딩인재 양성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코딩교육 생태계-지역 청년 및 산업체를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국내 IT 기업 임원인 김지현 부사장은 'Gen. AI 시대에 데이터의 중요성과 코딩 시장 변화 전망', 세아창원특수강 채민석 전무는 '철강 산업에서의 DT 추진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무형 인재상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언바운드랩 조용민 대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자신을 혁신하는 방법'으로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뎁스 황욱철 대표는 '경남 ICT 산업의 현주소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코딩인재상'에 대한 주제로 경남의 ICT 산업 육성을 위한 IT·플랫폼 산업 전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SW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국립창원대 코드하우스를 통해 우수 IT 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청년들이 지역 기업으로 취업해 IT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코드하우스 2기 교육생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발자가 되기 위한 사고의 전환과 기존 프레임의 관점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이 바뀔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이재선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이번 행사처럼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그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특화 코딩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울산·경남 지역 내 만 34세 미만 청년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전략 산업 연계 디지털 전환 SW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지역연계형 제조기반 코딩아카데미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코드하우스 코딩아카데미 2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4-03-06 15:40: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