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47조원대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에 '규제완화·절차간소화' 뒷받침

정부가 새만금 이차전지특화단지 등 도합 47조 원 규모의 '18개의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 지원에 적극 나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기업·지역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2차)'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기업·지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지난해 11월 처음 발표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18개의 대형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세부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투자관련 규제개선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 △전력망을 포함한 인프라조성 등 맞춤형 지원이다. 정부는 투자 관련 규제개선이 이뤄진 사례도 소개했다.△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제주) △화장품 공장 신설(충북 청주)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구축(울산) △SK온 서산3공장 구축(충남 서산)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대전 유성구) △대전 탑립·전민 국가산단 조성(대전 유성구) △공유창고 기반조성 등이다. SK온의 경우, 서산에 1조50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공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산단 내 공사대상지역 인근 미활용 부지를 주차장·야적장으로 사용토록 법적근거 마련을 지원했다. 산단 내 공장 완공 전 미활용부지는 임차가 불가한 규제를 개선해 예외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유사한 문제에 봉착한 바 있는 울산 미포산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사업도 같은 방식으로 해소했다는 게 최 부총리의 설명이다. 정부가 행정절차 패스트트랙을 추진해 비용과 직결되는 시간을 감축한 사례도 발표됐다. △대관람차 및 복합 문화시설 조성(서울)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조성(충북 청주 오송)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충남 홍성) △단양역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충북 단양) △송도 K-바이오랩허브 조성(인천 연수구) 등의 사업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공원 내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은 민자적격성 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에 통상 36개월이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었다. 정부는 12개월 이상이 걸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조사를 9개월로 단축하는 등의 절차별로 신속·수시심사를 도입해 27개월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컨설팅 후 수시투자심사로 중앙투자심사 기간을 3개월에서 40일 이내의 단축을 추진한다. 이 밖에 정부가 송전선로 구축이나 투자 부지 확보 등 인프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광양만 산단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전남 광양) △울산 장생포선 부지 활용 공장 증설(울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전북 새만금) △영일만 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경북 포항)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조성(경북 구미) 등이다.

2024-03-28 15:54:4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황병우 대구은행장, DGB금융그룹 신임 회장 취임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김태오 전 DGB금융 회장의 이임식 및 황병우 DGB금융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진행된 이임식은 CEO 육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갖춘 경영승계 절차를 마련하는 등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 김태오 회장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지난 6년간 지배구조 선진화 및 경영 혁신, 기업문화 혁신, ESG 경영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임기를 마친 김태오 회장을 따뜻하게 환송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황병우 신임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서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한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병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번째 경영방침 '도약'에 대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서 새 포지셔닝을 만드는 동시에 그룹 시너지를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고객과 상품, 채널 각 영역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그룹의 역량을 함께 결집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혁신'의 핵심 과제로는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황 회장은 "디지털화를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업무의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IT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신 비즈니스를 위해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조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실물의 이면에는 금융서비스가 있다는 점을 잊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금융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도록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생' 에 관해서는 "DGB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타 금융기관보다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완성했다"며 "그동안의 ESG 노력이 하나의 역사와 전통이 돼 DGB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상생의 모습을 펼 때 시장에서 '신뢰'라는 자산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정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적으로는 ESG 선도금융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03-28 15:53:41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퓨처엠, 미래 성장 이끌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 선정

포스코퓨처엠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2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아시아 퓨처 3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또는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700여개 기업 중 장기 성장을 이끌 혁신성과 활력을 갖춘 상위 30개 기업이다. 올해 처음 발표된 30개 기업에는 포스커퓨처엠 외에도 친환경·인공지능(AI)·전기차 업종에서 알리바바 헬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BYD(비야디), 니오(NIO), 이브 에너지(EVE Energy) 등이 포함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가 선정됐다.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은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소재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 분석 기관인 S&P 글로벌 플라츠가 주관한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도 '라이징 스타' 기업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전기차?에너지 산업 발전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 받은 바 있다.

2024-03-28 15:53:3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T 주총]김영섭 대표, "AICT 기업 전환…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어"

KT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통신 기반에 인공지능(AI)을 더한 'AICT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분기배당 도입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키로 했다. 28일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후 처음 갖는 제42기 정기 주총에서 "혁신 없는 회사는 성장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회사는 많은 결실을 절대로 맺을 수가 없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정보기술(IT)과 AI를 더한 AICT 기업으로 빠르게 혁신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이 시대는 AI로 통합된다고 할 수 있는 IT가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까지도 빠르게 모든 것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AICT 기업으로서의 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주들 사이에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KT 직원이라고 밝힌 주주는 "조만간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위기에 직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하자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라운드미팅에서도 인위적인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다. 다만, 조정 없이 혁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만큼 합리적인 구조조정은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됐던 총 3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4월26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3월25일 완료한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된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주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KT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 올린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5:53:3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中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실시…스마트 팩토리 구축·ESG 등 맞춤형 컨설팅

포스코가 28일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부문에 대해 컨설팅한다. 포스코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100여개가 참여했다"며 "수행 과제는 약 300건"이라고 했다.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가공해 레미콘 혼화재를 생산하는 업체 스타머트리얼은 LNG 요금과 전력비 급등으로 에너지 비용이 매출 30%를 넘어가자 지난해 처음 동반성장지원단을 찾았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고, 설비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설비개선 활동을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과 연계해 설비개선 투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 5억원 이상의 투자비를 절감했고 연간 1억원 이상의 전력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냉간압연 및 열처리강대 생산업체인 나스테크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에 안전수준 전문 진단과 임직원 안전 방안 수립을 요청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해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또 현장 안전진단을 실시해 총 3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했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추가 과제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 등 중소기업 40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 중소기업의 도전에 포스코가 함께하겠다"며 "지원단 활동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8 15:53:0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2024년 자원봉사 워크숍 개최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신입생들을 위한 '2024년 자원봉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신라대 사회복지학과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핵심 가치를 교육하고 실천 방안을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자원봉사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개최한 '2024년 자원봉사 워크숍'은 부산시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 노인복지관, 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사상구 자원봉사센터 등 신라대 수탁기관이자 사회복지학과와 협력하고 있는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들이 방문해 대학생활의 노하우부터 자원봉사 소개 및 안내, 현장 경험담, 사회복지사의 마음가짐 등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강의해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자원봉사 사례를 발표한 3학년 방혜림 학생은 "신입생 후배들을 위해 직접 강의와 기관별 특징을 안내해 주시는 졸업생 선배들이 있어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학과 최선경 학과장은 "자원봉사 워크숍을 통해 신입생들의 사회복지 전공의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신입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사회복지 현장의 안내자로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8 15:51: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위약금 부담 줄이세요"…KT,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도입

KT가 해지 위약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선택 약정제를 도입한다. KT는 29일부터 고객 선택권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선택약정 고객은 1년 약정과 함께 추가 1년이 자동 갱신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을 선택하면 25% 요금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년 선택약정 대비 위약금은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2년 선택약정 고객이 13개월 후 해지하면 잔여 약정기간 11개월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하지만,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은 1개월 치 위약금만 발생해 위약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KT는 선택약정에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이 추가되면서 고객 선택권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간 만료 시에도 자동으로 약정이 갱신돼 고객들이 25% 요금할인을 놓치는 경우도 줄어들 수 있다.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은 신규 개통 및 기기 변경, 약정 만료 시에 예약 가능하다. 기존에 선택약정을 선택한 고객과 단말지원금 선택 고객 모두 약정 만료 후 사용하던 단말기나 자급제 단말을 통해 추가 1년 사전예약을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정 기간 중 기기 변경으로 다른 약정에 가입하거나, 자동갱신 시점에 회선 정지, 단말기 변경 등의 상태 변경이 발생하는 경우 사전예약은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선택약정은 KT매장,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약정이 만료되었거나 약정이 3개월 이내로 남았다면 마이 케이티 앱이나 요금할인 간편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상무)는 "고객 선택권과 편의 확대를 위해 이번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준비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5:50:3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본부, 부산·울산 4월 中企 경기전망 80.8… 전월比 2.3p 하락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38개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8로 전월(83.1) 대비 2.3p 하락했고, 전년 같은 달(81.2) 대비 0.4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82.2로 전월(86.0) 대비 3.8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9.3으로 전월(79.8) 대비 0.5p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지수는 제품재고 수준(101.7→102.6, +0.9p), 생산(86.0→86.2, +0.2p), 자금 사정(77.7→77.9, +0.2p)이 상승했고, 영업 이익(80.2→77.0, ▲3.2p), 수출(92.9→90.7, ▲2.2p), 생산설비 수준(102.3→101.4, ▲0.9p) 등은 감소했다. 올해 2월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69.8%로 전월 70.9% 대비 1.1%p, 전년 같은 달(71.8%) 대비 2.0%p 각각 감소했다. 3월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53.2%)이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 48.3%, '업체간 과당경쟁' 35.0%, 원자재 가격 상승 29.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건설업과 수출업종에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고임금·고채무로 대표되는 '4고(高) 부담'에 한계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며 "정책적으로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및 원부자재 조달비용 경감 방안을 마련해 자금 여건을 개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불명확한 내용으로 막대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규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28 15:48: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 장기 거주세대 주거 실태조사 실시

부산도시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 10개 지구 장기 거주세대에 대해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영구임대아파트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사는 생활에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별도 보수요청이 없는 세대를 대상으로 선제 방문해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사는 25년 이상 거주세대 가운데 보수 이력이 없는 고령 세대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개보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또 공사 직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하는 등 다방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정서적 고립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사는 학장1지구를 시작으로 매월 1~2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1월까지 영구임대 10개 지구 조사를 완료한다. 입주민 상황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로 대상을 넓혀갈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 입주자일수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공사는 이번 장기 거주세대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5:42: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50인 미만 사업장 57.1%, 중대재해 대응 취약… 정부 지원 필요

5인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중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이 미흡한 중소업체가 절반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산업안전 대진단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준비가 부족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이 스스로 안전 수준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정부 지원을 연계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주 등이 사업장 안전수준에 대한 핵심 항목 10개에 대해 자가진단해 진단결과는 빨강, 노랑, 초록으로 제시하고, 진단결과가 빨강, 노랑으로 나오면 컨설팅·기술지도·재정지원을 해준다. 지금까지 자가진단을 완료한 21만건 중 지원이 필요한 빨강, 노랑 진단결과를 받은 비율은 57.1%, 초록 진단을 받아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장은 42.9%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준비가 미흡한 업종은 제조업, 기타업종, 건설업 순이었고, 근로자 수가 적은 사업장일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 이들의 지원신청 사업은 기술지도, 교육, 컨설팅, 재정지원 순으로 많았고, 세부사업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수요가 가장 많았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후 사망자가 발생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33개 중 6개소는 이번 대진단을 통해 정부지원을 신청했다. 고용부는 자가진단 참여 확대를 위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4월말까지 자가진단 45만건, 정부지원신청 사업장 30만개소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고용부 관계자는 "초기에는 인지도 부족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집중 현장홍보 등을 통해 3월부터 자가진단 및 정부지원 신청 사업장 증가추세가 뚜렸해졌다"며 "현장의견을 반영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과 사업 품질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8 15:41:2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신안군과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목포시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다.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는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위한 실무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양 시군 부단체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시군 상생협력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양 지역 주민이 통합의 효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위주 상생과제 26건을 발굴하고, 발굴된 상생 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공동 협의기구인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를 구성 했다. 이번 1차 회의에 상정된 안은 ▲화장장 이용료 동등 적용 ▲목포시 화장장 화장로 1기 증설 ▲신안·목포 통합 관광 마케팅 ▲신안군·목포시 쇼핑몰 공동 이용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 농산물 구입 ▲도동상생교류 운동 추진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매체 홍보 등이다. 신안군민의 화장장 이용과 관련해, 이용료 동등 적용은 양 지자체 간 충분한 논의와 조례 개정 등 법적 요건을 구비해 장기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2025년도에 화장로 1기를 증설해 섬 주민 이용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의 박물관, 공원 등 유료 관광지 이용 시 입장료 할인혜택을 상호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추진하고, 주요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지도 공동 제작 등 공동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 농산물 우선 구입에 대해서는 신안군내 친환경농산물 납품 가능 농가와 물량 조사 후 오는 4월중 관련기관 간 협약체결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신안군 쇼핑몰 공동 이용과 관련해서는 목포업체가 신안1004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민간분야 자율적 교류 분위기를 확대하고 양 시군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공무원노조 간담회, 각종 체육대회 공동 추진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해가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이 통합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민간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확대 지원하고 통합 이전이라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8 15:40:13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개관 1년 6만명 이용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1년만에 이용객 6만명을 돌파하며 해남의 가족문화복지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7일 개관한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1년동안 월평균 5,000여명, 연간 6만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237㎡ 규모로 신축되어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으며, 2층 영유아기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가 조성됐다. 또한 3층에는 가족관련 상담과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해남군 가족센터(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돌봄과 품앗이 가족 모임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네부엌이 운영되며, 4층에는 교육실이 조성되었다.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위한 실내놀이터 운영과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가족코칭스쿨, 동네부엌 운영, 누구나가 자유롭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동네카페 운영은 호응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인 동네부엌은 자녀와 함께 요리하는 어울림가족 요리 교실, 1인 가구를 위한 테마쿠킹스쿨,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글로벌 맛집 쿠우쿠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유아·초등 돌봄과 놀이,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어울림 활동이 가능한 거점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해남군 가족 문화복지서비스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5일 기념식과 함께 2층 소통교육공간에서"순간포착!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군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4월 6일 유아·초등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꽃 시루떡 체험'과 봄에 어울리는 벛꽃 팝콘 미술 퍼포먼스 놀이, 야광별빛 드로잉놀이, 형광 물감 놀이, 색색깔깔 미술놀이로 구성된'봄이 활짝 오감쑥쑥'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다양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가족 문화 복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나, 가족어울림 공간의 랜드마크로 확실히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5:40:02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원도심 ‘초콜릿 마을’ 조성

해남군 원도심에 초콜릿 마을이 조성된다. 해남군은'땅끝 초콜릿 마을'을 지역 브랜드로 내걸고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한다. 땅끝 초콜릿 마을은'연인들의 성지, 초콜릿 체험과 문화가 있는 곳, 땅끝 초콜릿 마을'을 핵심 콘셉트로 해남읍 상권의 중심지인 읍내리·성내리 일원에 테마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수제초콜릿 체험장과 판매장 등 거점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상가들은 초콜릿 복합매장화를 추진하고 신규창업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 특산물과 초콜릿을 결합해 해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수제 초콜릿을 개발, 판매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콜릿을 주제로 한 상권 조성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색있는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2030 세대와 어린 자녀가 있는 3040 가족을 주 타겟층으로 해 수제초콜릿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지역 고유의 로컬브랜드로 관광명소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초콜릿 점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상인 교육이 시작되며, 앞으로 5년간 초콜릿 관련 공동브랜드 및 스토리텔링 개발과 특화상품 개발, 여행객 유입 이벤트 행사와 마케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해 매일시장을 비롯해 읍내리와 성내리 상점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재)해남문화재단에 신설된 상권활성화팀에서 실시하며, 민·관·상인·전문가로 구성된 상권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상권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해남군 땅끝 초콜릿 마을 조성사업의 세부 시행 계획을 논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한반도의 시작인 땅끝해남의 이미지를 담아 초콜릿 마을이라는 지역브랜드 전략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초콜릿 마을이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8 15:39:08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주총] 위기 속 카카오 정신아 대표 체제 시작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한 카카오가 정신아 차기 대표이사 내정자(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정식으로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문제 해결에 나선다. 정신아 신임 대표는 카카오에 산적한 조직 문제 해결과 함께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첨단 ICT 기술 경쟁을 따라잡아야 하는 만큼 내정자가 된 이후 구성원 1000여 명 이상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주총 현장 밖에서 쇄신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노조의 피켓 시위가 이어지는 등 여전히 내부 구성원 설득 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카카오가 28일 오전 제주 스페이스닷원 본사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주총 마무리 후 바로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주총의장을 맡은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날 1년7개월의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하고 새로 선임 된 정 대표에 대해 "카카오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IT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경험을 활용해 카카오의 성장 규모에 맞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를 통해 합류했다. 2018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은 후 12월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 된 후 올초부터 김범수 창업자와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카카오 쇄신TF장을 맡았다. 정 대표는 그동안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20여 차례 대면미팅을 진행하고 카카오의 쇄신 방향 및 세부 실행방안 수립에 매진했다. 인공지능(AI) 중심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의사결정 구조 쇄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총 현장에서는 노조 소속 주주들을 중심으로 질문이 나왔다. 특히 이날 모든 안건에 카카오 이사회가 100% 찬성표를 던지는 상황에 대해 이사회와 사외이사 역할의 수행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홍 전 대표는 이사회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한 뒤 "이사회의 의견이 카카오 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외이사도 경영이나 회사 전반에 대해 균형과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7년 고점 17만원 대비 30% 수준까지 떨어진 5만원대 주가에 대한 부양책도 질문으로 나왔다. 홍 전 대표는 "2년 전부터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영향을 미쳤고 대외 리스크도 있었다"며 "주가는 인기 지표가 아니라 체중계라는 말을 생각하고 경영하고 있는데, 사업 성과를 끊임없이 상승시켜 나간다면 언젠가는 주가도 받쳐줄 것"이라고 답했다. 주총 마무리 후 홍 대표는 AI 역량 확보가 카카오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가 이끌게 될 현 카카오는 해결할 문제가 산적했다. 지난해 수많은 범죄와 구설수로 얼룩졌고 IT 기업임에도 기술력에서 국내 경쟁사들에 한참 못 미친다고 평가 받는 상태다.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 논란이 발생하며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가 구속 됐고, 11월에는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경영실태를 폭로하면서 측근에 편중된 보상, 불투명한 업무 프로세스와 특정 부서의 독점적 업무 처리, 골프장 회원권 및 대외협력비 등 온갖 문제와 쇄신 과정에서의 내부 저항까지 거론됐다. 인적쇄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회전문 인사 논란도 나오고 있어 정 대표는 내부 구성원 설득을 이어가야할 전망이다. 전날 27일 금융감독원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해임을 권고했음에도 연임을 확정했고, 수십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먹튀'했다는 논란을 촉발시킨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도 카카오 CTO로 내정하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다. 이날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주총 마무리 후 쇄신 방향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총회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노조는 임원 선임에 대한 검증절차를 공식화하고 견제할 수 있는 구성원들의 참여를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임원추천위원회의 대상을 미등기임원까지 확대하고 임원의 변경, 선임 사유에 대해 조직 내에 명확하게 공유해야 한다"며 "내부 통제 및 감사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총에 정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보도자료를 통해 정 대표는 "사내 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8 15:37: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