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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기술지주, '울산을 벤처 허브로' UNISTXATP 유니콘 슈팅 데이 개최

유니콘기업을 꿈꾸는 울산 지역 벤처 기업이 예비투자자들과 만난다. UNIST기술지주와 ATP벤처스가 주최하는 'UNISTXATP 유니콘 슈팅 데이(Unicorn Shooting Day)'를 통해서다. UNISTXATP 유니콘 슈팅 데이(Unicorn Shooting Day)가 21일 오후 2시 UNIST 산학협력관(251동) 마켓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유망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UNIST-ATP 투자조합 펀드의 투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UNIST-ATP투자조합 펀드는 지난 22년 UNIST기술지주와 지역 벤처 투자사인 APT벤처스가 설립한 공동 투자 기금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 IR, UNIST-ATP 펀드 소개, 울산지역창업생태계 조성 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우수 벤처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인 기업 IR에는 UNIST-ATP 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넥스티리얼즈, 파일러, 파이리코, 보스반도체 등이다. 넥스티리얼즈는 UNIST 신현석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2차원 반도체 소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UNIST 학생창업기업인 파일러는 AI기반 맞춤형 광고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현재 7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역시 UNIST 학생창업기업인 파이리코는 올해 9월에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재성 박사팀과 공동으로 기술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성과를 냈다. 파이리코는 반려견 비문(코 주름) 인식 기반 개체식별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보스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투자를 받는 등 기술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인 박재홍 대표가 창업했다. UNIST 교원창업기업인 슈파인세라퓨틱스도 기업IR에 참여했다. 슈파인세라퓨틱스는 김정범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척수 손상 치료용 젤을 개발한다. UNIST-ATP 투자조합 펀드의 차기 투자 검토 대상에 올랐다. UNIST-ATP 투자조합 2호 펀드의 결성 계획도 이날 공개됐다. 1호 펀드는 현재까지 총 42억 원을 모금해 UNIST 교원 창업기업을 비롯한 총 8개의 기업에 투자해왔다. 울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을 위해 정책 지원 사업도 소개됐다. 울산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울산창업환경생태계조성사업의 일환인 '신기술창업활성화민간지원사업'을 소개했다. UNIST기술지주는 UNIST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UNIST의 첨단 연구성과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권순용 UNIST기술지주 대표이사는 "UNIST를 중심으로 지역 벤처 자본을 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동남권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벤처 허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4:5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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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조례 제정 추진

울산시가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사회적 공유체계 마련을 위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는 민간이 제안하는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이익을 공공·기반시설·공공임대주택 설치 등의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한 제도이다.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부지를 개발하고자 할 때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개발사업의 공공성·합리성을 확보해 지역사회에 개발 이익을 환원하도록 제안자와 지자체가 사전에 협의한다. 협의에 따라 선정된 의제는 민간측·공공측·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협상 후 공공기여 규모 등에 대해 최적안을 도출하고, 울산시에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된다. 협상대상지는 낙후된 도심기능 회복이 필요한 지역, 도시지역 내 5000㎡ 이상 유휴토지 등의 토지이용 증진을 위한 지역 등이 해당된다. 9월 21일 입법예고 되는 조례안에는 협상에 필요한 조직 구성 및 운영, 협상절차, 공공기여 기준, 공공기여 이행 및 담보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과거 규제 위주의 도시계획에서 탈피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적 관계에서 협상을 통해 개발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발전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수요에 대해 공공성을 담보하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어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협상 과정의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할 수 있어 균형잡힌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1 14:53: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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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17회 기산국악제전 개최

2023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산청에서 신명나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산청군은 오는 22~23일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의 고향 산청에서 제17회 기산국악제전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산국악제전은 기산국악제전 박헌봉국악상 시상을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기산 박헌봉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22일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는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트롯퀸 '송가인'과 장구의 신 '박서진', 색소폰 명장 '이정식' 등이 무대에 올라 산청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악인의 저변확대와 신세대 국악인을 발굴하고 국악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는 2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제17회 기산국악제전은 산청군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경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교육청, 산청군의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 가을의 정취와 신명나는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문화 향유와 관광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국악계의 큰 스승인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은 민족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다. 민속악 교육을 위한 최초의 사립국악교육기관인 국악예술학교를 설립했다. 산청군은 국악선양 정신을 계승시키고 국악인의 저변확대와 국악교육의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쓴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해마다 기산국악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3-09-21 14:5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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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저소득 독거노인 식사 배달 지원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식사 배달 사업을 매주(월~금) 운영하고 있다. 지역 업체,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운영하는 식사 배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 및 밑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봉사단체 '고엽제 기장군지회 이웃사랑 알림이'는 2007년부터 식사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돕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지역 업체 병포해물촌 후원을 받아 월 2회(80인분)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국을 제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장군노인복지관 김성희 관장은 "나이가 많은 고엽제 회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며 "어려운 계층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는 이웃이 있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공단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식사 배달 사업 외에도 지역 사회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치매예방 프로그램, 심리 정서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행복한 인생'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앞장서고자 한다.

2023-09-21 14:52:0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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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몽골 노선 공들인다…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연중 운항

제주항공이 기존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연중 운항 체재로 확대하며 한~몽골 노선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획득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비수기(10월~5월) 운항 권리를 활용해 10월 1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국적 LCC로는 유일하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연중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해당 노선은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6월부터 9월까지 성수기 기간 운항해 여행 수요를 공략했던 제주항공은 10월1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확대해 노무자?유학생 등 고국방문 수요까지 공략하며 한~몽골 노선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10월1일부터 28일까지는 매주 화·목·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10월29일 이후로는 매주 월?목?일요일에 인천에서 오후 1시출발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해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며 한~몽골여행 대중화에 나선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3개월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106편 운항, 1만7300여명을 수송하며 86%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 6월부터 해당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하면서 8월까지 122편, 2만1600여명을 수송해 약 94% 수준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몽골 국적 이용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몽골 관광객은 약 7만9200여명으로 2022년 한국방문 몽골 관광객수 6만2600여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까지 누적 방문객수 6만1000여명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한~몽골 노선 취항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며 몽골 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냈다"며 "몽골 노선 연중 운항을 통해 성수기 여행 수요는 물론 비수기 기간 한국과 몽골을 오가는 몽골 노무자 및 유학생들에게도 이동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한~몽골 노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4:51: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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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꽃의 도시가 만나다…필리핀 바기오시(市) 대표단 방문

지난 20일 벤자민 마갈롱(Benjamin Magalong) 시장을 포함한 필리핀 바기오 시(市) 대표단이 고양시에 방문했다. 고양시와 바기오시(市) 대표단은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양 도시의 대표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파낙벵가 페스티벌'의 상호 발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필리핀 바기오 시(市)는 마닐라 북쪽 250km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명문 대학교와 국제 학교가 위치한 교육 도시이다. 또한 꽃과 화훼의 도시로도 유명하여 매년 2월 열리는 '파낙벵가 페스티벌'은 필리핀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마갈롱 바기오시장 그리고 김운영 고양꽃박람회 대표이사가 참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파낙벵가 페스티벌의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꽃 축제 교차 참가 ▲꽃 축제 식물 지원 ▲화훼 연구발표 등 양 도시 꽃 문화축제를 기반으로 한 문화 축제 국제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내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파낙벵가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두 도시는 국제우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시 간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와 바기오 시 모두 화훼를 주력산업으로 하여 매년 국제적 꽃 축제를 개최하는 글로벌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벤자민 마갈롱 시장님의 방문으로 양 도시가 국제 꽃 축제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꽃을 넘어 경제와 기업으로 맺어지는 돈독한 우호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벤자민 마갈롱 바기오시장은"이번 간담회에서 의논한 대로 양 도시 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며"대한민국에서 국제적인 행사로 명망 높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내년에 직접 볼 수 있길 바란다. 경제자유구역을 필두로 발전할 고양시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화답했다.

2023-09-21 14:51: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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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 종합심사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22일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교육청 추경안 규모는 당초 예산 5조 7513억원보다 924억원(1.6%) 증가한 5조 8437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2022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차액분과 특별교부금 등이 세입에 반영됐고, 세출은 다목적 강당 보수 등 학교 시설 환경 개선, 및 급식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등 학교 급식 환경 개선,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운영비 지원과 교권 보호 및 피해 회복 등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제출됐다. 예결특위는 공공요금 지원 사항과 학교 시설 환경 개선,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 관련 사업 예산의 추가 편성 내역을 엄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여건 개선 및 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다만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하므로 재정 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3-09-21 14:51:0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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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치매 극복 프로그램 우수 성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전라남도 나주시 치매안심센터 지역민의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앞서가는 행정 성과를 공인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념식을 통해 치매의 사회적인 인식, 편견 개선을 위한 각 지자체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치매 극복에 공로가 큰 개인·단체를 선정해 상훈을 수여한다.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 치매지원서비스 등 다각적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0년 10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협약으로 연구소 유휴부지 내 산림치유 팜(Farm)을 조성, 1가구 1텃밭 활동을 매개로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심신 회복과 안정을 돕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노인 돌봄 사업도 참신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말동무 및 안부 확인, 복약지도, 긴급호출 등의 기능을 갖춘 AI스피커를 보급해 독거노인·치매환자 등 70세 이상 고령층의 일상생활 안전과 정서적 지지를 돕는 신개념 돌봄 시스템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시는 치매환자 10명, 인지저하자 15명, 75세 이상 홀몸 노인 20명 등 취약계층 45명에게 장치를 지원했다. 센터와 더불어 지역사회 치매 취약계층 발굴, 치매 환자 실종 예방에 힘써온 영산동 주민 나정묵(남·85) 씨는 이에 대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이뤘다. 나 씨는 "또래이자 지역사회 이웃인 치매 노인, 가족들이 다같이 어울려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탰을 뿐인데 영예로운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상과 관련해 "초고령화시대 난제인 치매 극복을 위해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이어 "3개년 계획의 치매 전수조사, 100세 안심 경로당 180곳 지정, 100세 돌봄 관리사 위촉·운영 등 나주시만의 차별화된 치매 정책을 통해 나주에서는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09-21 14:50: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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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관리, 구성원의 역량개발 유도 등 인적자원관리(HRM)과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공사는 2023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가운데 올해부터 2026년 9월까지 3년간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고, 우수사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실제 공사는 블라인드 채용 완화를 통한 직무능력 중심 우수인재 선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 생애주기별 교육체계 구축·운영 등을 통한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승원 사장은 "이번 인증이 공정한 인사제도와 역량중심의 임직원 교육훈련에 힘써온 우리 기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3-09-21 14:49: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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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시숲 공모에 ‘담양 대나무 가로수’ 대상 수상

전라남도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숲 조성을 위해 개최한 2023년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담양 대나무 가로수'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종 선정과 우수한 관리 상황, 사회·문화적 기능 수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담양 대나무 가로수'를 비롯해 최우수상에 신안 자은면 백산리 폐기물 소각장 미세먼지 차단숲, 우수상에 순천 동천저류지숲과 광양 중마지구 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장려상에 완도 수목원 진입로 완도호랑가시 가로수와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 선정됐다. 담양 대나무 가로수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12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죽녹원 후문부터 대전면 광주 경계 등 영산강 하천변을 잇는 20km 가로변을 대나무 녹지축으로 완성, 10년 넘게 잘 관리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안 자은면 백산리 폐기물 소각장 미세먼지 차단숲은 2021년 30억 원을 들여 감탕나무 외 10종, 9천700여 그루를 심었다.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대형목을 활용해 단기간에 지역민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순천 동천저류지숲은 도로와 연접한 대규모 택지지구와 분리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8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칠엽수 외 12종, 6만 7천여 그루를 심었다. 기존 편도 2차선 도로를 녹지로 조성해 도시숲으로 확장시킨 사례다. 현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주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광양 중마지구 산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해부터 70억 원을 들여 소나무 외 28종 18만 1천 그루를 심었다. 산단에서 오는 오염원이 생활권으로 유입·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완도수목원 진입로 완도호랑가시 가로수는 2018년 약 4억 원을 들여 수목원 삼거리부터 진입로까지 1.1km에 걸쳐 조성됐다. 난대기후에 맞는 향토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123그루와 홍가시나무 1만 6천 그루로 조화롭고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한다.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인근 8개 마을과 근접한 산단을 생기있는 휴게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가시나무 등 24종 1천714그루의 대형목과 영산홍 등 관목류 1만 5천 그루를 함께 심어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우수사례 대상지 중 분야별 1개소씩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응모해 전남 도시숲 조성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특색있는 전남도 도시숲 조성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고 지속해서 도시숲 조성을 확충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4:49: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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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로봇랜드 테마파크 콘텐츠 기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는 지난 21일 오전 경남로봇랜드재단 중회의실에서 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 내 로봇콘텐츠 기획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로봇랜드 내 공공 체험·전시관의 개선 방향과 콘셉트를 제안했으며, 로봇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로봇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로봇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부 추진 방안이 보고됐다. 특히 로봇랜드의 정체성, 방문객 눈높이, 최신 로봇기술 등을 고려한 로봇랜드 공공전시관의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고, 현재 로봇랜드에 설치된 콘텐츠와 국내외 우수 테마파크 시설을 비교해 테마파크의 관별 특성에 맞고 방문객의 참여와 체험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제안했다. 로봇랜드 공공전시관 중장기 로드맵에서는 다양한 로봇과 예술, 디지털 등을 융합한 콘텐츠를 꾸준히 적용해 로봇에 다가가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또 학생들에게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각종 퍼레이드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했다. 주요 공공관의 경우, 로봇 산업 발전과 로봇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 로봇기술의 우수성 홍보, 로봇 활용 분야 경험, 교육 환경 강화, 경남 특화 로봇 산업 등의 주제에 맞춰 단계별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로봇 사이언스관은 과거·현재에 실제로 사용되는 로봇을 활용한 콘텐츠 개선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며, 해양로봇관은 관람객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중 환경에서 로봇이 어떻게 발전하고 활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다. 또 인공지능로봇관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인공지능로봇 전문 교육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며, 특히 우주항공로봇관은 지역 특화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경남의 우주항공분야 로봇 홍보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신호 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로봇콘텐츠 기획 용역을 통해 수립된 5개년 로드맵을 바탕으로, 경남 로봇랜드만의 특색있는 로봇 도입과 테마를 구축해 경남을 대표하는 명품 테마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4:48:4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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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로 시민중심 교통혁신 이끈다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 추세가 뚜렷하지만 차량 보유는 급격히 늘어 10년 전에 비해 10만 대 이상, 최근 5년 전과 비교해도 5만 대 이상 늘어났다. 하물며 이례적으로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파주시의 경우 차량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다. 2023년 현재 파주시의 차량등록대수는 25만 대. 10년 전에 비해 두 배가량 뛰었다. 도로를 확장하거나 녹지를 철거하는 등 교차로 구조변경을 통해 도로 용량을 늘리는 데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와 차량 증가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기반 시설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는 현실이다. 파주시가 지능형교통체계를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이런 현실을 타개할 가장 효율적 대안을 제시해준다. 기존 교통시설에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교통체계의 운영·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에 높은 효용성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부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는 4차로 일반국도 건설비용의 1% 투자로 교통혼잡률 20%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소통개선 인공지능이 알아서 착착... 최적화된 '소통' 해법 찾아낸다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지능'이란 운전자에게 혼란을 주지 않으면서도 얼마나 원활하게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해 시민안전을 지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교하게 분석된 실시간 교통 데이터가 필요한데, 파주 관내 주요교차로 총 90개소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가 바로 이런 일을 담당한다. ◇ 24시간 잠들지 않는 스마트교차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교차로는 카메라를 통한 영상데이터와 실시간 신호정보, 차종별, 방향별 교통량과 속도, 대기행렬 등의 교통정보를 24시간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신호주기를 제어해 지정체로 인한 차량 소통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민 고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으로 교통정보센터의 역할도 한층 강화됐다. 과거에는 수동적인 교통상황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서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첨단기술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와 실제 운영되는 신호정보를 연계해 교통류 변화를 자동으로 진단한 결과를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적정한 현장 처방과 대응으로 과학적인 상황관제가 가능해지니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통해 현장대응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게 된 건 물론이다. ◇ 불필요한 좌회전 줄여 직진 소통 시원하게..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 일찍이 '21년 9월부터 도입된 좌회전감응신호시스템도 소통 개선에 한몫하고 있다. 주로 좌회전 통행량이 적고 보행자가 드문 76곳의 교차로에 구축된 감응신호는 직진 차선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나타나거나, 좌회전 차량이 신호대기선 안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자동으로 신호를 변경해주는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주도로의 소통은 더 빨라진다. 실제로 한국ITS학회 용역조사에 따르면 각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 통행 속도가 평균 12%가량 높아졌다. 불법 좌회전이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위험도 덩달아 줄어들기 마련이다. ◇ 긴급차량 달리는 길에 파란불 착착… 골든타임 지켜주는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단위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한계도 극복 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 추진사업 중 효과성 면에서 가장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9월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이 가동되기 전까지 파주시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율이 38.9%로 전국 평균인 65.7%에서 25% 이상 크게 뒤처지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현재는 출퇴근 혼잡시간대 기준으로 평균 4.9Km 이동에 통행시간 평균 11분 29초였던 것이 6분 35초로 무려 5분이나 단축됐다. 관내 863곳의 교차로를 온라인으로 연결시켜 타지자체에 비해 이례적일 만큼 촘촘한 네트워크를 갖춘 점도 자랑삼기에 충분하다, 파주시는 내친김에 소방청과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와 함께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구간에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도 도입했다. 지역 한계를 넘어서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 ◆ 100만 파주시대 향한 미래 교통혁신 첫걸음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시민 중심의 교통혁신은 이제 첫걸음을 떼었을 뿐이다. 지속적인 도시팽창과 인구 유입에 발맞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나가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질 때라야 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가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능형교통체계가 인구 100만 시대를 열어갈 교통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앞으로 지능형교통체계의 '지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미래형 교통혁신의 성과가 시민들의 삶 속에 두루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1 14:48:2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