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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증권사 엇갈린 실적… 토스 웃고 카카오페이 울고

핀테크 증권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토스증권은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해 15억314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1년 3월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서비스 출시 첫해인 2021년 8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2022년 1276억원, 지난해 20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22년 320억원에 이르렀던 영업 손실도 9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토스증권의 지난해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2022년 380억원에서 지난해 667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토스증권 가입자수도 지난해 100만명이 신규 유입된 데 힘입어 570만명에 달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00만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업계 8위였던 토스증권은 한국투자증권·KB증권·신한투자증권을 제치고 5위로 뛰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토스증권보다 1년 앞서 출범한 카카오페이 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51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6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1년 170억원, 2022년 480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을 포함한 지난해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79억원으로 2022년(28억원)에 비해 늘었으나 800억원대인 토스증권 수수료 수익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의 동력으로 기대했던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2021년 3분기에 급등한 이후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흑자전환 가능성도 여전히 요원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미국주식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5%로 적용하고 이용자 유치를 위해 예탁금이용료를 30만원까지 연 5%라는 파격적인 이율로 매주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모회사인 카카오페이의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가 무산되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의 성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차례에 걸쳐 시버트의 지분 51%를 확보해 경영권을 보유한다는 계획이었지만 2차분인 2575만6470주를 취득하지 못하면서 19%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더구나 최근 이승효 대표의 사임하면서 리더십 공백 이슈에 휩싸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토스증권과 달리 카카오페이증권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도 증권사 간 점유율 확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카카오페이증권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19 15:44: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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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남해안권 글로벌 해양 관광 거점 협력 간담회 개최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전라남도관광재단 회의실에서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글로벌 해양 관광을 위한 거점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 관광자원 홍보 및 팸투어, 국내·외 관광 박람회 공동 참가 등 2024년 각 기관의 관광 마케팅 사업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남해안의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테마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경남·전남은 국내에서 해양 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협의를 통해 이 지역의 해양 관광 사업의 발전을 더 가속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와 경남·전남관광재단은 해양 생태 관광, 해양 스포츠 관광. 해양문화 체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해양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지난해 2월 광역 관광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남해안권 MICE 공동 팸투어를 추진한 바 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남해안을 'K-관광'의 거점으로 부산·경남·전남 남해안의 관광 잠재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5:4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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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MWC 2024] 핵심 쟁점은? 통신사, AI 수익화 대격돌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다음주 개막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주요기업들이 참가 계획을 밝히면서 올해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를 통한 수익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MWC 2024는 오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개최된다. MWC는 글로벌 이동통신 및 모바일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자리로 소비자가전쇼(CES), 국제전파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주최 측은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약 160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MWC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주최사인 GSMA는 6개의 하위 주제로 5G와 그 너머, 모든 것을 연결하기, AI의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전환, 게임체인저, 우리의 디지털 DNA 등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MWC 키워드는이동통신 기술과 AI를 연계한 수익창출이다. 지난해도 AI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AI 상용화로 통신이 모든 산업 분야를 연계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GSMA는 올해부터는 전 사업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상용화로 전환되는 해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통신사가 투자수익율(RoI) 실현과 기술 진화를 본격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GSMA의 라라 디워(Lara Dewar)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난 9일 "올해 기조강연자의 40% 이상이 통신이 아닌 인근 산업 종사자이며, MWC 2024에서의 논의는 점점 다차원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관자의 절반 이상도 통신 업계 종사자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올해 기조연설자 명단에는 글로벌 통신 기업의 고위 인사 외에도 이례적으로 비(非)통신 기업의 고위 임원도 참여한다. '알파고' 제작사인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이 포함됐다. 또 구글 클라우드·AWS 등 AI 관련 기업도 참가한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엔비디아·퀄컴 등 반도체 기업들도 AI 반도체 협력을 위해 참여한다. 이밖에도 카르메 아티가스 UN AI자문기구 공동의장 등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AI 미래를 논의한다.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주요기업도 대규모 전시관을 차리면서 AI 기술 경연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통신사는 통신사업에 특화된 AI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적용 사례도 공개한다.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 ▲AI LIFE 2개 테마 존을 구성했다. NEXT 5G 존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개방형 네트워크 인터페이스(API) ▲고성능컴퓨팅(HPC) 환경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양자암호통신 등 서비스를 선보인다. AI라이프 존에서는 ▲소버린 AI반도체 ▲AI 문맥광고 ▲온디바이스AI 기술 등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를 필두로 한 임직원 참관단을 구성했다. 5.5G·6G, AI 등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교류한다. AI 기반 솔루션, 5G 기반 산업 혁신, XR/메타버스 기술 분야 선두주자와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온디바이스AI 전시 경쟁도 이목을 끌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공개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릴 예정인 가운데, 화웨이, 샤오미 등도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19 15:44: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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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초등 디지털 소양 교육 보조교재 개발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교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소양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용 보조교재 '디지털은 내 친구 1·2'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앞서 선제적으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교육과정 시수를 확대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디지털 소양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임화경 부산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와 관내 초등학교 교사 8명으로 구성한 개발단을 통해 교재를 개발해 왔다. 1학년 교재는 ▲안녕, 디지털! ▲뚝딱, 디지털! 등 2개 주제로 이뤄졌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주변기기의 모양을 생활 속 물건에 빗대어 자세히 관찰하고 활동하는 내용을 담았다. 2학년 교재는 ▲'이진이의 똑똑한 생활'을 주제로 컴퓨터를 구성하는 주변기기의 기능을 알아보기 ▲'이진이의 편리한 생활'을 주제로 디지털 기기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한 생활 관련성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3월 본격적인 보급에 앞서 교재의 수업 활용을 돕기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등 1·2학년 디지털 소양 교육 담당 교사 9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별, 학년별 대표 교사 1~2명은 1학기 개학 후 소속 학교 같은 학년 교사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에 개발한 보조교재는 학교 현장의 SW·AI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별 맞춤형 디지털 소양 교육을 펼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재 개발, 연수 등 교사들의 디지털 소양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19 15:44: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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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안전공단,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 대응"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재예방 지원에 모든 자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27일 50인 미만 중소·영세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돼 중소기업의 재해예방 역량 향상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2년 차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장관과 이사장을 비롯해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 간부, 양 기관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했다. 이 장관은 '산업안전대진단'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직접 점검하는 것을 필두로, 앞으로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 선언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완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을 위한 지원 ▲안전문화·의식 확산 노력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대국민 약속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지금 해야 하는 일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에는 즉시 대응하고, 안전보건공단 30개 일선기관의 상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지도·안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산업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완수와 산재예방사업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9 15:43: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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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리더의 소통 노하우 담은 ‘리더십 코칭 북’ 발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리더십 코칭 북 '갈등관리&동기부여'를 발간하고, 책자 발간을 기념해 1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리더십 전문가인 박효정 강사를 초청해 주요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시행했다. 특강에 참석한 소유섭 본부장과 리더들은 리더십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과 소통을 나눴다. 리더십 코칭 북은 스스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새울본부 리더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조직 내 '갈등관리'와 구성원별 '동기부여'에 초점을 맞춘 내용을 담아 리더들 스스로 조직을 관리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울본부는 올해 리더십 프로그램 외에도 본부장-직원 간 소통 활동인 '소소한 간담회', 부서 간 협업을 위한 'Team Together'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통 장벽 없는 업무 환경을 지속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새울본부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리더들의 꾸준한 노력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면서 궁극적으로 발전소 안전 운영 등 신뢰받는 본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5:4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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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도시공사-풍산, 풍산 이전 산단 조성 MOU 체결

부산도시공사는 19일 풍산 부산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부산시, 풍산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각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을 비롯해 류진 풍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부산시는 풍산 이전에 대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적극 지원 ▲풍산은 풍산 부산공장의 조속한 이전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 기여 ▲부산도시공사는 풍산 이전 사업에 대한 적극적 상호 협력을 이행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부산 기업의 다른 지역 유출을 예방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풍산 부산공장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굳건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센텀2지구의 성공적 추진에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산 지역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 석대동, 반송동 일대 191만㎡(약 58만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남부권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지식·ICT, 융합허브밸리 조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미래 성장 동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4-02-19 15:4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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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 '고차방정식' 시작… 경합 지역구 재배치 주목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133곳에 대한 단수추천(단수공천)과 경선 방침을 발표하면서 공천 1단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이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미발표 선거구에 대한 '인력 재배치' 및 현역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컷오프(공천배제)에 나설 차례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의 전날 발언대로 '고차방정식'을 풀 단계에 접어든 셈이다. 당 공관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전략공천),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의 공천 방식 등을 논의했다. 이날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구 중 86개는 단수공천, 3개는 전략공천, 44개는 경선을 결정했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지역구는 109개다. 공천 절차가 반환점을 돌면서 당 공관위는 이제 수도권 일부 지역과 영남권에 몰린 후보 재배치를 고심하고 있다. 이미 공관위는 영남권의 서병수(5선)·김태호(3선)·조해진(3선) 의원에게 험지 차출 요구를 했고, 이들이 이를 수용하며 '인력 재배치'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특정 지역구에 몰려 있는 경우가 있어 그 후보들과 협의해 수용 의사가 있으면 오늘 재배치 논의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단 당 공관위는 서울 강남을에 도전장을 던진 4선 현역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재배치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박 전 장관과 이 전 비서관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지역으로 가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략 이런 곳에 출마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지역들이 있다"며 "그 분들이 최종 수용할지 여부만 확인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만일 이들이 재배치에 동의할 경우, 수도권 험지에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전 장관은 전날 정영환 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본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 전 비서관도 '당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종로·강남갑·강남을, 경기 고양갑·고양을 등이 재배치 선거구로 꼽힌다. 또 전·현직의원 3명이 경쟁하는 서울 중·성동을도 재배치 선거구로 분류된다. 윤재옥(대구 달서을)·추경호(대구 달성)·이만희(경북 영천청도)·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을 제외하고 발표가 대부분 보류된 대구·경북(TK) 지역도 남은 공천의 '화약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남(PK)에서도 보류된 현역의원 지역구가 8곳이나 남아 있다. 강원도 역시 4명의 현역의원이 당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지역은 당세가 강해, 현역의원이 대통령실 참모·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와 경합하고 있다. 선거구 획정 등으로 발표가 늦어지거나 경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5명의 컷오프 대상자도 이들 중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공관위는 '서울 송파, 강원, 부산·울산·경남(PK)'에서 3명, '서울 강남·서초, 대구·경북(TK)'에서 2명을 컷오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컷오프 대상이 아니더라도 '영남권 중진 차출론'에 의해 지역구를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 PK 다선 중진인 김영선 의원은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는 경남 김포갑에 나서겠다고 먼저 밝히기도 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이날 'TK 재배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그쪽에 생각할 데가 지금 몇 군데 있다. 조만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19 15:41: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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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돌풍 미국 샤크닌자, '샤크뷰티' 헤어드라이어 '스피드스타일' 출시…열제어 기술 등 탑재

새로운 무선청소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샤크닌자가 헤어드라이어도 들여왔다. 샤크닌자 뷰티브랜드 샤크뷰티는 국내에 스피드스타일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샤크 뷰티는 지난해 5월 멀티 헤어 스타일러 '플렉스타일'을 론칭한 바 있다. 스피드스타일은 국내에 출시하는 두번째 모델, 초당 1000회 이상 온도를 측정하고 조절하는 열 제어 기술로 열 손상을 방지하고 빠른 건조를 돕는다.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이온화장치도 정전기를 감소시켜 차분하고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로 만들어준다. 스피드스타일은 3종 스타일링 툴도 부착 가능하다. ▲래피드 글로스 피니셔, 두 가지 브러시가 결합돼 볼륨감 있는 헤어 연출을 돕는 ▲퀵 스무스 브러시,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집중시켜 빠른 건조를 돕는 ▲터보 콘센트레이터 등이다. 바람과 온도는 3단계로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본체에 내장된 'iQ 세팅' 버튼을 통해 부착된 스타일링 툴의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온도와 풍속을 자동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헤어 스타일링을 돕는다. 국내 출고가는 39만9000원으로,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함께 백화점과 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5%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 샤크닌자 관계자는 "지능형 헤어 드라이어의 가격적 부담은 낮추면서도 빠른 드라이와 간단한 스타일링까지 모두 가능한 효율적인 제품을 연구한 끝에 '스피드스타일'을 선보이게 됐다"며 "바쁜 아침에도 깔끔한 헤어 스타일링을 놓칠 수 없는 이들에게 스피드스타일은 최적의 선택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9 15:41: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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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 맞은 LCC, 올해 지각 변동…화물·중장거리 노선 이관 등 변화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올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의 통합 작업과 함께 아시아나항공화물사업과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이관 등에 따른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다만 단거시 노선의 경우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7240억원, 1조2772억원, 8904억원, 310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진에어가 1816억원 제주항공 1618억원, 에어부산 1598억원, 에어서울 6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상아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이같은 상승 분위기에는 변화가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따라 항공사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양사가 통합할 경우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묶은 통합 LCC가 출범되기 때문이다. 현재 어떤 방식으로 통합될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진에어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지분을 인수한 뒤 인력과 장비를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통합 LCC가 탄생할 경우 규모면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비슷한 경쟁력을 확보하게된다. 진에어 27대, 에어부산 21대, 6개를 합칠 경우 총 54대의 기재를 운영할 수 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각 42대와 30대를 보유히고 있어 규모의 경제에서 밀릴 수 있다. 다만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인수할 경우 LCC 업계 1위는 물론 수익성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차지할 경우 연 평균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화물사업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LCC 업체들이 코로나 악재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당시 대형 항공사(FSC)들은 화물운송을 늘리며 수익성을 극대화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는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대형기 포함 7대 항공기 도입을 진행 중이며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등 대한항공이 합병을 위해 EU에 반납하는 운수권과 슬롯을 넘겨받아 장거리 운항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신규 노선 운항에 나선다. 그러나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LCC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출혈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LCC업체들은 연초부터 앞다퉈 프로모션을 통해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LCC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 제주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등이 잇따라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에어서울의 경우 국제선 노선을 일정 횟수 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를 선보였다. 특히 항공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3월부터 여행객을 잡기위한 경쟁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의 합병으로 통합 LCC가 출범할 경우 국내 항공시장 전체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며 "항공사별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거리 노선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겠지만 앞으로 고수익을 내는 중장거리 노선과 화물 등으로 경쟁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9 15:3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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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TV 시장에서는 여전히 압도적…QNED로 퀀텀닷 LCD TV도 2위

OLED TV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어가며 TV 시장 '투톱'을 이어갔다.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를 300만대 판매했다. 출하량을 기준으로 점유율 53%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을 개척한 주인공으로, 2013년 처음 OLED TV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OLED TV 대표 브랜드로 손꼽힌다. LG전자 역시 '거거익선' 트렌드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출하량 기준으로 75형 이상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했다. 지난해 올레드 TV 시장 중 75형 이상 초대형 비중이 출하량으로는 13.3%로 역대 최대, 금액 기준으로 25% 이상을 기록하면서 5년간 연 평균 70% 수준 성장을 기록한 상황,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올레드 M 라인업을 97형과 83형, 77형 등으로 확대하며 북미와 유럽 등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해에도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프로세서와 webOS 기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제고하며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시장 침체 속 LCD TV 라인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QLED TV로 일찌감치 시장을 독점해온 삼성전자에 이어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점유율 14.7%로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출시한 QNED TV 덕분이다. 그나마도 유사한 고색재현 기술인 나노셀 TV를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LG전자는 이같은 성과로 전체 TV 시장 점유율을 금액 기준 16.3%로 지켰다. TV 시장 침체와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 속에서도 견조한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출하량을 기준으로는 560만대 수준으로 전체 시장(2억135만대)에서 2.8% 수준이었다. LG전자는 올해 미니 LED와 AI 알파 프로세서8을 탑재해 더 정밀해진 LG QNED 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업도 43형에서 98형으로 '풀라인업'을 갖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9 15:31: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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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도네시아 공항장 대상 초청연수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공항장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카르타, 발리 등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공항장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월 29일부터 지난 2월 2일까지 5일간 1차 연수를 진행했으며, 자카르타, 롬복, 족자카르타 등 13개 지역의 공항장 및 임원 등 20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경영전략, 허브전략, 상업마케팅, 여객서비스, 주변지역 개발 등 6개 분야 전문 강의를 수강했으며, 3차례의 현장견학을 통해 인천공항 건설, 운영 및 경영 노하우 및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우수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위주로 상업 및 고객 편의시설을 견학했다. 최근 인천공항은 2년 연속 ACI 고객경험 인증 최고 등급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오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발리, 마카사르, 파푸아 등 공항장 및 임원 26명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인도네시아의 공항 운영기업인 AP1(PT Angkasa Pura I)의 교육컨설팅 수행을 통해 인니 공항 임직원 470명을 대상으로 18개 과정을 제공했으며, 지난 2023년 8월에는 AP1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업, 서비스, 공항계획 등 5개 과정을 제공하는 신규 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교육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 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AP1과 AP2의 지주회사인 인저니(InJourney) 측에 고위급 과정 개설을 제안했으며, 그 결과 이번 교육과정을 수주하게 됐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각 지역공항은 물론, 동남아 지역 내 항공 교육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교육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해외 공항장 대상 고위급 과정 유치를 통해 인천공항의 건설 및 운영 노하우와 국제 항공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공사는 이번 공항장 교육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역내는 물론, 동남아에서 지속적인 교육사업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세계 항공교육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9 15:18: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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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성 30%·청년 10% 공천 의무 준수할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하위 20% 평가자에 대한 발표가 이번주에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당헌에 적시돼 있는 '지역구 선거구 여성 30% 이상 공천'과 당규에 적시된 '청년 후보자 10% 이상 공천'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여성과 청년은 인구 구성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수는 상대적으로 적어 이들의 활발한 정치 참여 독려하는 것이 한국 정치의 숙제로 여겨져 왔다. 여성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나, 국회의원 297명 중 여성 의원은 통틀어 56명에 그쳐 18.86%를 차지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제 선거에서 여성 후보자를 50% 이상 공천하도록 했기 때문에, 지역구 선거에서 여성 공천 비율은 더 낮아진다. 한국의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지역구 선거에서 여성 후보자를 30% 이상 추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힐 분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2030세대가 전체 인구 중에 약 25%를 차지함에도 21대 국회에서 30세 미만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 30대 국회의원은 김근태·김은희 국민의힘 의원, 오영환·이소영·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으로 총 7명이다. 2030세대 의원은 2.36%에 그친다. 남성과 중장년층의 의석수 독식을 막기 위해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조항을 만들고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각종 가산 규정을 만들어놨다. 성평등 실현 가치를 담은 민주당 당헌 제8조는 공직선거에서 지역구 선거 후보자를 추천할 시 여성을 30%이상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청년 후보자 추천 조항인 당규 제78조는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할 때에는 청년 후보자(만 45세 이하)를 10% 이상 추천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당의 총선을 대비하는 기구인 총선기획단은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총선기획단 간사였던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구를 포함한 전략공천 지역에 청년과 여성을 우선 공천하고, 당헌에 따라 '지역구 여성 30% 공천' 의무를 준수하도록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지난 15일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강남을에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천 부평을에 노종면 전 YTN 기자, 울산 남구갑에 전은수 변호사, 부산 사하을에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임원을 전략공천했는데, 이중 30대는 1984년생 전은수 변호사가 유일하다. 당의 여성·청년 정치인들도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지도부에 적극적인 여성·청년 후보자 공천을 요구하는 등 행동하고 있으나 실제로 유의미한 변화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당의 청년 예비후보들은 지난 1일 국회 앞에서 '청년후보자 혁신 공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 청년 후보자 10% 공천 의무 준수 ▲전략지역 청년 우선 공천 및 3분의 2이상 청년 공천 ▲청년 예비후보 활동 중인 전략 지역 외부 영입 인사와 경선 기회 보장 ▲청년 전략 지역 대폭 확대를 제안했다. 해당 기자회견에 참여한 한 예비후보는 19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외부에서의 전문가 영입도 중요하지만, 당 내부에서 도전하는 청년 정치인들의 목소리도 충분히 중앙에서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4-02-19 15:13: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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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8년 연속 글로벌 TV 1위 사수…경기 침체·저가 공세도 '프리미엄' 리더십 굳건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무난하게 18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30.1%를 기록했다. 2006년 이후 18년 연속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로 시장 1위를 기록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006년 당시 선봉장은 얇고 미려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던 보르도 TV, 출시 1년여 만에 500만여대를 판매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처음 차지했다. 2017년에는 QLED를 처음 출시하고 네오 QLED를 더해 7년간 누적 4400만여대를 판매하며 여전히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TV 시장이 심각한 침체기를 겪는 상황, 여전히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삼성 TV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60.5%로 전년 동기보다 12.2%포인트나 상승했으며, 초대형 시장에서도 33.9%에 달하는 점유율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네오QLED에서 가장 큰 98인치 모델이 흥행하면서 90형 이상 시장에서도 30.4%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산 저가형 TV 공세에서 프리미엄 초대형 입지를 지켜낸 셈이다. 뒤늦게 진출한 OLED TV 시장에서도 삼성 브랜드 파워는 유효했다. 출시 2년만에 지난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 점유율도 22.7%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OLED TV 라인업을 늘릴 계획,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AI 스크린 시대'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CES2024에서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처음 공개했으며, 타이젠 OS와 함께 스크린을 'AI 홈 디바이스' 중심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결과는 소비자들께서 주신 믿음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있게 변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9 15:06:3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