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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행정력 집중

통영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전했다. 시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각종 재난·재해, 교통, 도로관리 등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시책과 더불어 8개 분야에 대한 중점 비상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편안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상습정체(예상)구간 교통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추석 당일 통영추모공원 참배객 편의를 위해 통영시와 통영경찰서 합동으로 인근 도로변 주정차 지도에 나서고, 관내지역 주차 편의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9개소 454면) 및 시청사 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한다. 또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으로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지정 ▲합동점검반 편성 운영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착한가격업소 이용지원 등으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비상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합동 점검 및 가스공급 불편센터 운영, 연휴기간 윤번제 LPG 판매업소 운영 등을 시행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입구 등) 순찰을 병행한다.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12시(정오)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소 상황 근무를 비롯한 도서지역 보건지소 비상 진료, 병원 및 약국 일정별 당번제 지정운영 등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이외에도 단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및 수도관 등 사전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하고, 수도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계해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관내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집중 실시하면서 연휴기간 쓰레기 불법배출 금지 홍보 등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고향의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복지시책으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및 보훈가족, 북한이탈 주민 등에 대해 관내 기관단체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면서 나눔을 통한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연휴로 인한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연휴기간 거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관광관련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책반도 가동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통영시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명절인사를 전했다.

2023-09-21 16:0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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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설명회 개최

부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의 혁신전략을 공유하고,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양교 구성원 및 지역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부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통합을 전제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공동신청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총 15개의 혁신기획서를 선정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발표했으며, 내달 10월 6일까지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올해 총 10개 내외의 비수도권 지역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교당 약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과 관련해 구성원 및 지역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글로컬대학 혁신 확대 TF(부산대, 부산교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12회, PNU 혁신 TF(부산대, 부산교대) 53회, 대학 협의위원회(TF)(부산교대) 12회,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의견수렴 19회 등을 실시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포함하면 의견수렴 절차는 총 97회에 이른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대·부산교대 양 대학 총장과 학생대표를 포함해 교수, 학생, 직원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부산시교육청 및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270여 명이 참가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남부권 서울대'로의 도약을 꾸준히 준비해 온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날 직접 연단에 올라, "부산교대와의 통합으로 이뤄 내는 국내 최초 다역량 함양 유-초-중등 교원을 양성하고 수요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부산대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뤄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 활성화를 부산대가 선도적으로 주도하겠다"며 비전을 밝혔다. 이어 장덕현 부산대 기획처장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세부적인 9대 전략과제와 27개 실행과제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혁신 TF'에 함께 참여해 오고 있는 부산교대 방인성 학생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현장 질문을 통해 "글로컬사업 본지정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부산대 추진체계인 'PNU 혁신 TF' 참여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해 신뢰감을 갖게 됐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부산교대 학생들은 반대비율이 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양 대학의 본부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좀 더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 마련 단계에서부터 함께해 온 부산대 김요섭 총학생회장은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이제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시대가 열렸다는 점이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전달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 항상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부산대 장덕현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집필하는 과정에 부산대·부산교대 양 대학의 학생대표가 모두 참여함으로써 계획서에 학생들의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담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교수, 학생, 직원, 지역이 함께 만드는 담대한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2023-09-21 16:0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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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 개최

의령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애농특산물축제는 의령 고유의 전통음식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동반 축제로 개최되면서 규모 면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뤄냈다. 의령군은 경남의 중심부에 있는 양호한 접근성과 비옥한 토양 환경으로 질 좋은 특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도 인기 농산물은 연일 일찍 동이나 관광객들이 구매를 서두르기 일쑤였다. 군은 현재 농특산물 꾸러미 상품 23종을 미리 주문받고 있으며, 축제 기간 부스에서는 지역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토요애 한우·한돈 시식, 밤·고구마 구워먹기, 부자떡 체험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400kg을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호박 전시 등의 볼거리, 박현빈, 서지오, 장하온, 배일호, 손빈아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화합한마당 가수축하공연 등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역농업인과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축제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타 축제에서 발생해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과 위생 청결 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해근 축제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의령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주민의 수입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번 축제에서 거두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1: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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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김주환 교수, 2023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선정

동아대학교는 기초교양대학 김주환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3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6년 8월까지 3년간 4억 8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뉴노멀 시대의 복합위기와 돌봄 공공성: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대응' 연구를 수행한다. 김 교수가 연구할 과제는 변화하는 오늘날의 새로운 사회적 조건에서 발생하는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에 초점을 두고 사회적 돌봄을 통한 새로운 공공성을 탐구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도 선정, 오는 2025년 6월까지 약 4억 원을 지원받아 '기후위기 시대의 생명공존을 위한 생태시민성'을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인문사회 분야 대규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그는 확보된 연구 재원과 인력을 토대로 교내에 '융합지식과사회연구소'를 설립,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한 연구를 위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펼쳐질 복합위기 상황에서 기존 공공성으로는 대응하기 힘든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가와 시장을 넘어서는 사회적 공공성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필요하다"며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집단들이 겪는 사회적 삶의 고통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사회 통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정되기 힘든 사업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연구팀의 문제의식과 연구 가치가 좋은 평가를 받아 운 좋게 선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고 알찬 연구로 보답할 것"이라며 "교내외 다양한 연구자 및 연구집단, 관련 시민단체, 기구들과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 여러 문제에 대응하는 데 '쓸모 있는' 연구를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이론 및 사회사상, 사회정책 등이다. 그는 2020년 동아대 기초교양대학에 부임, 교양교과목 '정의란 무엇인가', '고전으로세상읽기:현대'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비판사회학회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고 한국이론사회학회, 한국사회이론학회 등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9-21 16:0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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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화난 韓소비자들…하지만 애플은 웃는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에 '혁신'이 없다는 반응과 달리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 분위기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1·2차 발매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가격 동결에도 별 이득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애플의 정책을 지적하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출시 전 나왔던 부정적인 전망과는 달리 아이폰15의 사전 예약이 공급량을 웃돌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웨드부시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주문량은 작년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보다 약 10~12% 증가했으며 가장 고가인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특히 자국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까지 내린 중국 시장에 대한 판매 부진 우려도 사전 예약의 인기에 힘입어 불식된 상태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애플스토어에서는 아이폰 15시리즈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모두 완판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아직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리즈들처럼 3차 출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내달 13일 정도로 출시 예정일을 점치고 있는데 '가격 동결'이라는 결정을 내린 애플이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해당 전략이 빛을 발할지는 미지수다. 애플은 지난해에 아이폰14 출시 당시에도 미국, 중국 출고가만 동결한 바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인상폭은 한국이 제일 높았으며 아이폰14의 가격은 한·중·일 3개국 중에서 한국이 가장 비쌌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을 두고 '애플의 고가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곳'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폰15 시리즈의 미국 발매 가격은 ▲기본 모델 799달러(128GB) ▲플러스 899달러(128GB) ▲프로 999달러(128GB) ▲프로맥스 1199달러(256GB) 등으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이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서 비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격은 아이폰15 기본 모델이 미화 기준 7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한국은 125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외환시장의 21일 원·달러 마감 환율(달러당 1340.5원)을 적용하면 799달러는 107만1059원이다. 한국이 18만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되는 셈이다. 한국 시장의 불만과 별개로 애플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으며 긍정적인 수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리드타임을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는 것에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것에 고무됐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수요 전망에 애플의 주가 또한 소폭 상승하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리드타임(Lead time)'이 8주 이상까지 늘어난 상황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리드타임은 고객의 주문부터 배송까지 소요시간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리드타임이 늘어나면 소비자 수요가 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2023-09-21 15:59: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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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뭐가 좋을까? '상품권' 찾는 소비자 늘었다

올해는 추석 선물로 실용적인 상품권과 과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구매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추석 구매 예정인 선물(중복응답)로는 상품권(37.7%)과 과일 선물세트(37.7%)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품권 종류(중복응답)를 묻자 여전히 지류(69.6%) 응답률이 제일 높았지만 모바일 상품권(57.0%) 응답률도 높았다. 모바일 상품권을 선호도는 20대와 30대가 각각 67.1%, 56.7%로 40대(54.7%), 50대 이상(48.9%)보다 높았다. 뒤를 이어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33.0%), 정육 선물세트(31.6%), 가공식품 선물세트(23.2%), 주류 선물세트(16.6%), 전통식품 선물세트(16.2%), 일상생활용품 선물세트(16.2%), 커피·베이커리 선물세트(12.8%), 수산 선물세트(12.6%), 건조식품 선물세트(11.9%), 위생용품 선물세트(6.7%)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응답자들은 물가 상승이 이번 명절 선물 금액과 품목, 개수 등에 두루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으며, 추석 선물 구매 시 가격 외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차례대로 실용성(39.6%), 신뢰성·안전성(22.1%), 고급성(11.8%), 구성의 다양성(9.8%), 패키지 및 포장(8.6%), 친환경성(8.1%) 이라고 응답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실용성을 고려한 선물이 인기"라며 "이와 관련해 상품권 구매액이 늘고 있다. 작년 추석 대비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작년에 진행한 추석 선물 구매 계획 조사 대비 상품권을 선택한 이들이 3.4% 늘었다. 또 롯데 유통채널에서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이 2020년 대비 지난해 1.4배 가량 늘어 해가 갈수록 상품권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 역시 확인됐다. 이 외 주류(3.2%), 과일(3.1%), 건강기능식품(2.1%), 정육(2.8%), 가공식품(1.9%) 등 선물 구매 의향도 작년 추석보다 늘었다. 선물 가격대(중복응답)로는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31.0%)'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25.0%)',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22.6%)',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10.0%)',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7.7%)'이 그 뒤를 이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가액 상한선인 30만원 이상을 선택한 응답률은 1%대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1 15:59: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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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널홈 개편…"별도 앱 없이 사업 확장 가능"

카카오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홈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홈은 각 채널의 홈페이지와 같은 개념이다. 카카오톡 채널로 발행한 콘텐츠를 모아보거나 판매,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채널홈 개편으로 별도의 앱을 만들지 않고 카카오톡 채널만으로 쉽고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예약, 구독, 배달, 티켓 예매 등 각 업의 목적에 따른 디자인·기능 템플릿을 활용해 채널홈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웹사이트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SNS 채널을 채널홈에 연동해 영상 및 사진 등 콘텐츠들이 채널홈에 노출될 수 있도록 기능도 추가 업데이트 예정이다. 새로워진 채널홈은 카드뷰 형태로 구성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쉬워졌고 채널에서 강조하고 싶은 카드를 순서대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비즈니스 채널의 경우, '홈 배경 컬러'와 '브랜드 카드'를 추가해 채널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삽입할 수도 있다.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매장 운영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에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채널을 카카오맵 매장 관리와 연결하면카카오맵에 등록한 매장의 운영시간과 별점, 리뷰 건수 등이 자동으로 연결돼 채널홈의 '프로필 카드'에 노출된다. 카카오맵 매장 정보에 등록한 메뉴 및 상품 정보도 자동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노출된다. 각각의 메뉴·상품에는 문의 버튼이 추가돼 카카오톡으로 고객 문의에 대응할 수 있다. 카카오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채널홈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종별 채널 운영 가이드와 함께 비즈니스 성격별로 채널홈에 노출하면 좋을 카드 세트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카드 세트는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 쇼핑몰, 주문하기, 예약하기 등 총 5가지 테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채널홈이 비즈니스 파트너와 이용자를 연결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확장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가 고객을 발견하고, 관계를 맺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써 카카오톡 채널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1 15:56: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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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빔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이용량 급증…"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

무더위 속에서도 전동킥보드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안정적인 '라스트마일' 교통 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빔모빌리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용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빔 모빌리티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도보 이동이 어려운 지역에 전동 킥보드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이용자를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2.8배나 많은 이용량을 보인데 대해 PM이 대중적인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통상 여름철에는 이동량이 대폭 줄어들지만, PM에 대한 사용자 인식이 바뀌면서 실제 이용자가 늘었다는 것.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더위로 인해 야외 이동이 비교적 적은 여름철에도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전동킥보드가 점차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빔모빌리티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교통수단으로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1 15:55: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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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본회의 처리...헌정사 최초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가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국회 의안과에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는데, 21일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95표 중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해임건의안의 의결정족수는 헌법 제63조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박 출석, 재적의원 과반 찬성'이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한 총리 해임건의안 추진과 내각 총사퇴를 결의했다. 해임건의안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어진 각종 참사와 현안 대응 과정에서 한덕수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국민을 기망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국정 운영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다"며 "민생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의 위기를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전 정권 탓, 야당 탓, 심지어 국민 탓으로 돌리는 등 무능과 무대책,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총체적 망국 내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혹평했다. 한 총리는 해임건의안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잼버리 대회 준비 및 대응 부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대응 미흡,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 유인촌·김행·신원식 장관 후보자 추천 등을 해임이 필요한 사유로 언급했다. 해임건의안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각을 통할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그 자질과 역량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외교와 국방,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 등 모든 분야에서의 퇴행과 총체적 국정난맥에서 벗어나 당면한 국가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한덕수 국무총리를 필두로 내각의 전면적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변했다. 다만, 대통령실에서는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 처리 이전에도 이를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인식하고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감지된 바 있다.

2023-09-21 15:53: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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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인력교류 본격 추진"

한미 양국의 기업과 연구기관 간 첨단산업 기술협력과 대학생 등 첨단산업 인력교류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내 첨단산업 연구개발 사업이 해외 연구자들에게도 전면 개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와 양국 첨단산업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2회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양국 첨단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양국의 반도체 협력 방안, 산업기술 안보정책, 청년인력 교류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반도체와 이차전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미래차, 스마트제조, 로봇, 바이오 등 8대 첨단기술에 대해서는 별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과제 제안과 혁신기업들의 아이디어 피칭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부 장영진 1차관, 미 상무부 돈 그레이브 부장관이 참석했으며, 예일대(첨단산업), MassRobotics(로봇), MAKER(첨단제조) 등 미 연구기관들과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장 1차관은 "글로벌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해외 연구자에게 전면 개방하고, 포럼을 통해 발굴된 협력수요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한-미 간 첨단기술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양국 첨단기술 협력사업은 미국 등 세계 최고 대학과 연구기관에 6개 협력 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연구기관 간 초격차 급소기술 등 50여개 공동 연구개발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청정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반도체·배터리 등 STEM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 등 특별교류를 지원하는 청년인력 교류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산업 협력과 교류 확대,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 첨단기술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21 15:52: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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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출범 8주년 기념 'N 버스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현대차는 내달 6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야외주차장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8주념을 기념하는 '2023 N 버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201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출범했다. 현대차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있는 '남양'(Namyang)과 주행 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레이싱 코스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의 영문 머리 글자를 땄다. 현대차는 N 차량 보유 고객에게 서킷 주행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N 버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참가 대상을 N 차량 보유 고객뿐 아니라 N 브랜드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으로 확대했다. 이 행사에서 N 차량 보유 고객은100m 직진 코스에서 아이오닉5 N과 자신의 차량을 겨루는 '미니 드래그 레이스, 자신의 개성이 담긴 N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N 카밋(Car-Meet)', N 보유 고객끼리 주행 능력을 겨루는 '짐카나' 등에 참가할 수 있다. N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아이오닉 5 N와 더 뉴 아반떼 N 시승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 모델의 '드리피트 쇼런', N의 발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N 전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울러 쏘카의 대여 가능 차량에 더 뉴 아반떼 N과 아이오닉5 N을 내달 16일부터 추가해 N 브랜드 경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랜드 출범 8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고객이 N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 브랜드가 고객들과 만나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5:4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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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쏘렌토 등 현대차·기아, 차량서 'U+모바일tv' 즐긴다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자동차 안에서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폰 프로젝션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업데이트 대상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현대차 그랜저와 코나, 코나 EV,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을 비롯해 기아 EV9,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차량 탑승 후 시동을 걸면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다만 기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모두 켜져 있어야 하며, 기존 USB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던 고객은 기존 기기 정보를 삭제한 후 다시 연결해야 한다. 재연결 이후에는 유·무선 연결을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추후 고급형 6세대 및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시스 차량까지 무선 연결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 왓챠와 웨이브에 이어 'U+모바일tv'가 신규 추가돼 고객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5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OTT 서비스를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을 최초 적용한 바 있다. 차량 OTT 콘텐츠는 안전을 위해 주차 (P단)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 사양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1 15:4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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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 전기차 출격' 기아, 레이 EV 출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 2000만원대 전기차가 출시된다. 기아는 경형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이 EV는 중국 CATL이 공급한 35.2㎾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는 배터리 전방 언터커버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205㎞, 도심 233㎞다. 충전시간은 150㎾급 급속 충전일 경우 40분, 7㎾급 완속 충전은 6시간이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64.3㎾, 최대토크 147Nm다. 가솔린 모델(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5.1Nm)보다 나은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 오토홀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고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장시간 전기장치 사용이 가능한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됐다.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이다. 2인승 밴의 경우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이며 1인승 벤은 라이트가 2735만원, 에어가 2780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국고 보조금 512만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35만원을 더하면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은 2128만원, 4인승 승용 에어트림은 230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레이 EV는 경형 전기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가 면제된다. 개인·법인 사업자(일반과세자 한정)는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적용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된 레이 EV의 사전계약은 6000대 이상으로 올해 목표 4000대를 초과 달성했다. 전체 꼐약 중 개인은 55%이고 연령별로는 30대 30%, 40대 42%로 나타났다. 전체 계약 중 4인승 승용 모델 계약자는 89%로 집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EV는 도심형 엔트리 EV로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경차 고객에게 합리적인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승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레이 EV는 물론 전동화 모빌리티에 대한 기아의 진정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1 15:4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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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성형 보컬 AI 스타트업 '오드아이'에 신규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생성형 보컬 AI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오드아이'에 신규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드아이는 예비창업 단계에서 네이버 D2SF의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팀으로, 법인 설립 이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기관투자를 유치했다. 오드아이는 예비창업 단계에서 D2SF의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되어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친 팀이다. 네이버 D2SF는 보컬 분야에 특화한 생성 AI 기술의 가능성,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사업모델을 고도화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일궈낸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오드아이는 적은 데이터로 고퀄리티 보컬을 생성하는 보컬 AI 기술을 개발했다. 다양한 스타일의 보컬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보컬을 원하는 스타일로 변환할 수도 있어 높은 데이터 효율성을 자랑한다. 국제 음성·음악 학회,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 등에서 보컬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기술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드아이는 11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AI 기반 보컬 생성 솔루션 'Vox Factory'를 준비하고 있다. 멜로디나 가사를 입력하면 그에 어울리는 보컬을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웹 기반이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타일, 끝음처리 등 보컬의 세부 요소도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미 오드아이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및 버추얼 콘텐츠 IP 시장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협업을 논의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성악가 조수미와 AI 보컬의 듀엣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오드아이는 음악 이해도와 AI 역량, 빠른 실행력을 갖춘 희소한 역량의 팀"이라며 "최근 버추얼 IP 등 보컬 AI가 활용될 수 있는 음악 창작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고, 오드아이가 음악 창작 및 활용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1 15:47: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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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문자사기 '기승'… "택배사칭·URL클릭 주의해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 배송이나 명절 인사 등을 사칭한 문자사기(스미싱)와 메신저 피싱에 주의가 당분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스미싱' 공격이 급증할 것이라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경조사 및 택배 사칭 유형 가장 많아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스미싱 공격은 총 43만6333건 적발됐다. 이 중 택배 배송 사칭 유형이 28만여건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교통범칙금·정부지원금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청첩·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검진, 교통 범칙금 등 공공기관 사칭이나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하는 유형도 올해 급증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등 차량 이동 증가를 틈탄 교통위반 범칙금 조회나 안부인사 등을 사칭하는 악성 문자도 지속 유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메신저앱을 통해 가족·지인을 사칭하면서 휴대전화 고장, 신용카드 분실 등 긴급한 상황이라며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과기정통부는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나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말고, 앱은 공인된 앱마켓을 통해서만 설치해야 한다"며 "본인인증, 정부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에도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공격자가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상당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은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스미싱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나 전화번호 클릭 금지 ▲공인 오픈마켓을 통한 앱 다운로드 ▲백신 프로그램 설치 ▲개인·금융정보 입력 금지 ▲전화·영상통화 등 활용한 상대방 확인 ▲스마트폰 내 저장된 신분증 사진 삭제 ▲엠세이퍼 홈페이지 방문 후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신청 등의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관계부처와 피싱 범죄 단속 강화 이에 정부는 국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과 협력해 관련 범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한다. 신고·접수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와 악성 앱 유포지 등에 대한 긴급 차단조치에 나선다. 또한 고령층·장애인·아동 등 정보보호 실천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장애인 복지센터와 키움 아동센터 등에 보안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보안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16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문자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피해 예방 방법과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을 포스터, 리플렛, 만화 영상 등으로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배포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URL을 잘못 클릭할 때 직면하게 되는 상황을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해 스미싱 문자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다. 경찰청은 문자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인 '사이버캅'을 통해 예방 수칙·피해 경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발생하는 문자사기, 직거래 사기 등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사이버상 악성사기에 대해 단속도 강화한다.

2023-09-21 15:42:0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