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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사회공헌재단, 해피빈 '이달의 기부' 후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추석을 맞아 네이버해피빈과 함께 기업과 네티즌의 연결고리가 되는 '이달의 기부'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의 기부'는 기업과 네티즌의 즐거운 기부 문화 형성을 위해 매월 하나의 공익주제를 담아 네티즌의 응원 댓글 1만 개가 달리면 기업이 1000만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9월달 이달의 기부에서는 DGB사회공헌재단이 그룹홈 아이들의 행복한 추석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9월 15일부터 한 달간 해피빈의 굿 액션 페이지에서 그룹홈 아동의 일상과 미래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도 있다. DGB금융그룹이 네이버해피빈과 함께 기부 사업에 나선 것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DGB금융그룹은 지난달 네이버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더블기부사업에서 한 달 동안 8,552건의 네티즌 참여를 통해 모금함 7개 모두 목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네티즌의 응원을 받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09-19 10:58: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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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평생학습박람회 최종보고회' 개최

상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3 상주'행사를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했다. 보고회는 강영석 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한 박람회 추진위원, 상주시 의회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대행사의 박람회 최종 보고, 질의응답,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관한 중점 논의, 행사장 안전 및 주차 관리, 대내외 홍보 계획 등이며,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 내용과 관계 기관 의견 등을 더해 개최 전까지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상주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와 상주교육지원청 등이 주관하는 도 단위 행사로'평생학습 행복동행 10년, 가치 있는 경북미래 100년!(부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상주도 평생학습도시)'을 주제로 다양한 평생학습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강영석 시장은 "평생학습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는 알찬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19 10:58:1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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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한화생명·교보생명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맞춤 보험 개발에 나선다. ◆ 저출산 극복 서비스 마련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8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데이터 활용 여성 맞춤 보험상품·서비스 개발 ▲난임·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마련 ▲저출산 극복 공동 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증진 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데이터 기반 저출산·난임 문제는 물론 폐경 등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보험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난임 부부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출산 후에 겪게 되는 산후·육아 우울증과 같은 부분들도 차병원과 함께 연구한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난자 기능 검사(AMH), 난자 냉동 시술 지원과 활성화 캠페인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에도 서로 협력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여성·출산 친화적 상품·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 3년간 총 1억원 후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지난 18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사회공헌기금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간 후원금 총 1억원을 서울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기부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이어주는 복지 서비스 단체인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기탁한다. 매년 약 600세대에 된장, 즉석밥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직원 20명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생필품 꾸러미 제작을 완료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후원금은 임직원과 FP의 기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했다.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 업계 최다 4건 지정 교보생명은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지정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4월 도입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보다 혁신성과 차별성이 뛰어난 서비스에 대해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5인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서비스 ▲보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미러링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눈으로 보는 TM청약 지원 서비스 등 보험업계 최다인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임직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SaaS를 이용해 실시간 화상 회의 진행, 자료 공유가 가능해졌다. 관련 시스템 개발과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혁신적 아이디어 교류 발달 등으로 인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툴을 활용해 업무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향상된 생산성을 고객 서비스 확대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19 10:57: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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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동반성장지수평가서 최우수 등급

한화 건설부문은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50:50)로 합산 후 평가하게 되며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의 총 5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우선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제도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 소통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장간담회와 공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의 고충을 처리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경기 응원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지고 한화 교향악축제 관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한다. 무엇보다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의 역량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 신용보증 지원, 네트워크론을 통한 간접지원 및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부터 IBK 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어 협력사 인력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는 "협력사들의 든든한 상생파트너의 역할을 지속하다보니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 분들과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9 10:55: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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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 본격화

현대위아가 열관리 시험동을 준공하고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관리 시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1월 연면적 6069㎡(약 1839평) 부지에 열관리 시험동을 착공, 최근 공사를 마치고 시험 설비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위아 열관리 시험동에서는 열관리 시스템의 모듈·시스템·차량 단위의 성능 개발과 내구 테스트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간헐가변속 시험', '열 충격 시험' 등 50종이 넘는 시험이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험동 내에 다양한 외부환경을 가정하고 실차 검증을 진행하는 '차량 환경 무향실'도 구축한다. 영하 30도에서 영상 65도의 상황에서 열관리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곳이다. 현대위아는 이곳에서 차량 하부로 전달되는 진동과 120㎐에서 20㎑ 대역에서의 소음 발생원을 찾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열관리 시스템의 NVH(소음, 진동, 불쾌감?Noise, Vibration, Harshness)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5월부터 생산 중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더욱 고도화하고 공조 시스템 연구에 집중해 오는 2025년 ITMS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험동 준공과 함께 ITMS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9 10:4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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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이름 바꾼 FKI타워서 표지석 제막식 개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문패도 바꿔 달았다. 한경협은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아닌 한경협으로 간판을 새로 달고 새출발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영문 명칭은 FKI를 유지하기로 했고, 전경련회관도 국내 표기까지 FKI타워로 통일했다. 행사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김창범 상근 부회장 등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총수들도 함께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 행사에 참석한 한경협 임직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름을 바꾼 것은 창립 당시 초심을 되새기고,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나아가는 길에 임직원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슬로건도 확정했다. 공모전 수상작 아이디어를 반영한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의 중심'으로, '대한민국 G7 대열 진입 및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의 도약'이라는 비전과 함께 글로벌 싱크탱크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9 10:48: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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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 아이디어로 미래 먹거리 발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약 18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속에서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말까지 신사업 공모 접수와 평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출된 임직원 아이디어들은 ▲1차 서류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 ▲1년간의 사업 인큐베이팅 ▲최종평가를 거쳐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사내사업화나 분사창업 형태로 추진된다. 아이디어가 사내사업화로 추진될 경우 독립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사내독립기업(CIC)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사업적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 가능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낸다는 목표다. 사업에 대한 이익도 해당 임직원과 나누는 이익 분배 개념을 도입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분사창업으로 진행될 경우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와 연계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회사가 분사창업한 기업에 투자 사업적 연계성을 높이고, 향후 분사 기업과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과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사업 공모제도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실질적인 신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도"라며 "이를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9 10:48: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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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뉴욕 도착하자마자 양자회담 강행군…엑스포 유치 '외교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첫날부터 연쇄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 총력전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릴레이 양자회담을 하며 9개국 정상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통상 순방 첫날 가졌던 동포간담회도 생략하고,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불과 2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정상외교'를 최후의 필승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양자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열고 부산엑스포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개발협력과 노동,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교역·투자 협력 협정' 추진과 현재 협의 중인 '한-스리랑카 기후변화 협력 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2000년 수교 이래 처음으로 산마리노의 알레산드로 스카라노·아델레 톤니니 집정관과 정상회담을 열고, 관광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과 인적 교류 증진, 통상 분양 교류 증진 등을 논의했다. 산마리노는 이탈리아 내륙 국가로 인구가 3만3000여명에 불과하지만, BIE 회원국으로서 엑스포 개최지에 대한 투표권을 갖고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몌 부룬디 대통령과도 1991년 수교 이래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농업·보건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하며 아프리카 대륙 전체와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내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은다이시몌 대통령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은다이시몌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AU) 부의장이자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의장으로서 한국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두코바니 신규 운전에 한국 기업 참여를 비롯해 수소경제 발전과 고속철도 건설 등 체코가 역점 추진 중인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파벨 대통령은 "에너지, 자동차, 고속철도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체코는 리튬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한국과 배터리 생산 협력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으로 윤 대통령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과 2011년부터 매년 녹색성장 동맹회의를 개최하고 녹색 전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양국 관계를 평가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2021년 5월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평가하며 "앞으로 해상 풍력, 친환경 선박, 지속가능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녹색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러 정상의 악수 장면이 유럽에서도 깊은 우려를 자아냈다"며 한반도와 역내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과 2006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협력을 중점 논의했다. 밀라토비치 대통령은 "정보기술(IT), 사이버안보 분야에 대한 한국의 지원이 몬테네그로의 기술 발전 및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양국이 준비 중인 '경제협력협정'뿐만 아니라 '전략적 협력문서'를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도 회담하고 에너지 플랜트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알카닥 신도시 건설사업에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세인트루시아 조셉 피에르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전환 등 분야를 중심으로 카리브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 과정에서 동카리브국가기구(OECS) 사무국 소재국인 세인트루시아의 적극적 협조와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세인트루시아가 요청한 크리켓 경기장 보수, 청소년 훈련 차량 사업에 대한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피에르 총리는 "한국의 무상원조사업 지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크리켓 경기장 전광판 보수 지원은 내년 세인트루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크리켓 월드컵 행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젤코 콤쉬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위원장과 1995년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합의한 '경제협력협정'을 기반으로 양국 협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개발 협력 분야에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유엔 순방은 엑스포 총력전"이라며 "뉴욕의 공관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유엔본부를 오가며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뉴욕에 도착한 이후 7시간 만에 스리랑카, 산마리노, 덴마크 등 9개 나라 정상을 만나는 초강행군을 소화했다"며 "앞으로도 뉴욕에 머무는 동안 38개 나라 정상(9월 18일 접수 기준)과 양자회담을 갖는데 이어 그룹별 정상 오찬과 만찬을 연이어 주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09-19 10:43:2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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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 준공

상주시는 19일 경북 유일 만화 특화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이하 두드림 도서관)의 건립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두드림 도서관은 국·도비 7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에 대지면적 5922㎡, 연면적 3780㎡ 규모로 건립되었다.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로써 2022년 3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해 이달 준공해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드림 도서관의 주요 시설로는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toon Library로, 2층은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써 마주침 공간과 주민자율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상주시는 경북도 시 단위중 시립도서관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두드림 도서관의 건립으로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 및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한류문화 주류는 음악·드라마가 대세이지만 최근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의 부상으로 이들이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가운데, 농업·역사·문화도시 상주시가 이번 두드림 도서관의 건립으로 새로운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도서관의 시설 외 인접한 상주 시민문화공원의 잔디밭을 활용해 비정기적으로 웹툰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할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는 우리 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이자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이다"라며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컨텐츠와 자료들을 통해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상주시만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더 나아가 만화 아카이브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픈공간'의 경우 본 취지에 맞춰 오래된 만화부터 해외의 만화들까지 특화된 공간에서 시민들의 만화 선택의 폭을 넓혀 자연스럽게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려고 한다"며 "시민들께서 도서관을 통해 '상상주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알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9 10:35: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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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우레탄 패널 원료 준불연 시험 기준 통과

애경케미칼이 화재 안전성을 높인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애경케미칼은 각종 화재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강화된 건축법과 관련법령의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소재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애경케미칼은 3년 여 간 고객사와 협력해 준불연 소재를 적용한 우레탄 패널을 개발하고, 지난 7월 최종적으로 준불연 시험 기준(복합자재품질인정 시험·KS F 8414)을 통과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인정 받았다. 애경케미칼은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하기 위한 품질시험 4종을 모두 통과했다. 또한 2021년 11월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POLYCOAT DION-9341F) 개발에 착수해 올해 2월 제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애경케미칼 측은 이후 7월 화재 안전성 인증부문에서 세계 최고 신뢰도를 자랑하는 FM(Factory Mutual) 4910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FM인증은 제조과정부터 실물화재 테스트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며, 인증 완료 뒤에도 매년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등의 인증 관리체계를 갖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 관련 난연 인증(ASTM E-84 CLASS A 등급)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와 반도체 공장 건설이 늘어남과 동시에 건축 플랜트 자재의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화재 안전성을 높인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면, 지금의 화재안전기준 강화 추세를 사업 확장과 수익성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9 10:33: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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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 20일 개막

KB금융그룹은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역대 우승자 중 유소연(2007년)과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한솔(2013년)과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활동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KB금융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 아카데미 서울2)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선수와 김민솔(수성방통고2)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정지효(학산여고2), 오수민(비봉중3), 양효진(남녕고1) 선수 등도 출전한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KB금융이 금융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듯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도 한층 더 발전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9 10:31: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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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카페' 분야와 제휴해...일상 혜택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ONE이 메가MGC커피와 손을 잡고 회원들의 일상 속 혜택 강화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18일 메가MGC커피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멤버십 제휴, 시스템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번 달 초 CJ ONE은 13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반짝이는 일상(Everyday Sparkle)'이라는 슬로건을 선정하고 멤버십 포인트, CJ통합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 등을 새롭게 보였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회원 선호도와 사용빈도가 높은 카페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메가MGC커피 전국 2600여개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의 0.5%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되며, 1000P 이상 보유 시 1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매장에 방문해 주문 시 CJ ONE 모바일 앱을 열고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메가오더' 앱에서 CJ ONE 멤버십을 등록하면 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메가MGC커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CJ ONE이 추구하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이다"라며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메가MGC커피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향후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강화해 일상 곳곳에서 CJ ONE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0:30: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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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황금연휴에 해외로 향하는 소비자를 정조준한다. ◆ 해외 이용 수수료 최대 20만원까지 신한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 이용 수수료를 캐시백한다. 행사 기간 내 합산 5000원 이상 결제하면 해외 이용 수수료를 최대 20만원까지 환급한다.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루이비통 여권 케이스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선물한다. 연말까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혜택도 제공한다. '더라운지' 앱을 통해 이용권을 사전 구매 하면, 전 세계 1200여개의 라운지를 30% 할인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라운지L ▲SPC라운지 등에서 동반 1인 무료 또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항공권, 숙박, 면세점 할인, 해외 현지 가맹점 혜택을 비롯 원화결제 차단 등 여정에 따른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국내 주요 업종에서 매출 증감을 파악할 수 있는 'ABC리포트' 8호를 발행했다. ◆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매출 8.4%↑ 비씨카드는 유가 급등으로 주유소 및 항공권 선결제 등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유 매출 급증 요인으로는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 상승이 손꼽힌다. 국내 평균 유가도 전월 대비 8.3%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8월 발생한 주유 매출은 전월 대비 10.4%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은 15.0% 감소했다. 숙박 매출은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영화관, 공연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문화업종 매출이 전월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반면 고유가, 무더위 등 사회·환경적인 문제와 연관이 없는 업종에서의 매출은 전월 대비 대부분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고유가가 지속됐지만 완만하게 상승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단기간 내 1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주유소 방문 시 한 번에 많이 주유하려는 고객 심리가 반영, 매출이 단기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서울, 인천, 부산 내 특급호텔 18곳 50% 할인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에게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인천, 부산 지역 13개 특급 호텔 18개점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대상 호텔에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식당 이용 가능 날짜는 내달 1일부터 10일 까지다. 행사 대상인 프리미엄 카드는 '더 아이디. 티타늄', '더 아이디. 플래티넘'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다이닝위크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하반기 혜택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할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9 10:28: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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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 둔치 고품격 도심생태공간 변모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통해 신천을 일상의 활력이 넘치는 도심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1296억 원을 투입하여 ▲고품격 수변공원화 ▲건강한 물길 복원 ▲시민 일상 향유 공간조성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천을 대구 도심의 대표적인 여가 및 관광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우선 대구광역시는 올해 10월부터 신천 둔치 대봉교~상동교 좌안 구간에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 주 식재하고, 내년까지 도심 구간에 총 3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푸른 신천숲'을 조성한다. 숲길, 쌈지숲, 미니공원으로 조성되는 '푸른 신천숲'은 시민들에게 물소리를 들으며 걷고 싶은 녹음길을 조성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천숲 조성과 관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까지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신천 둔치의 야간경관도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변화되는 신천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대봉교 인근에 리버뷰 테라스를 조성해 수변에서 감성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문화공간인 신천 수변무대도 올해 9월 중 마무리가 된다. 더 많은 시민이, 더 다채롭게, 더 즐겁게 신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행사 등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클래식 공연 및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지고 사계절 내내 음악과 예술로 가득한 신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지만 매년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었던 간이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은 내년부터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고정식 물놀이장으로 운영돼 예산이 절감되고, 전국 최초로 하천 둔치에 파도풀도 도입될 예정이다. 고정식 물놀이장은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봄·가을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해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는 수변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며,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신천 둔치 보행로가 대폭 재정비됐다. 동신교~상동교 좌안 3.7km 둔치 폭이 3m에서 5m로 확장됐으며,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같이 사용하던 일부 구간을 완전히 정비·분리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해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에 2단계 보행환경개선사업도 현재 설계 용역 중이며, 2025년까지 희망교~침산교 우안둔치 6.7km도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푸른 신천숲, 사계절 물놀이장, 리버뷰 테라스 등 보고, 듣고, 체험하며 오감이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고, 안전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것이다"며, "신천을 보다 안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구만의 명소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9 10:27:19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