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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관 온 춘식이 환영...다양한 굿즈 선보여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춘식이'가 CGV에 왔다. CGV는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와 협업해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춘식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맛 완제 팝콘인 '춘식이 고구마 팝콘'을 비롯해 춘식이 아이스 고구마라떼, 영화관 피규어, 고구마 뱃지, 랜덤 키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춘식이 아이스 고구마라떼'는 춘식이 리유저블컵에 담아 제공한다. CGV는 춘식이 팬들을 위해 '춘식이 고구마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춘식이 고구마 팝콘' 3개와 '춘식이 랜덤 키링' 1개를 춘식이 고구마 상자에 담았다. 이 밖에 '춘식이 고구마 더블 콤보', '춘식이 영화관 피규어 세트', '춘식이 고구마라떼 키링 세트' 등 다양한 콤보와 세트를 출시한다. CGV×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콜라보 상품들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120여개 CGV 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콜라보를 기념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일부 구성을 일주일 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춘식이 콤보 또는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춘식이 필름'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일부 극장에서는 춘식이와의 영화관 나들이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춘식이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경 CGV F&B사업팀장은 "춘식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와 식음료를 선보임으로써 춘식이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의미 있는 콜라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화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5:25: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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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등급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DL건설은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ESG 교육 및 인증비용 지원 활동 전개 후, 개선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외기관 컨설팅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DL건설은 상생대출 70억원을 출연,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분을 협력사 대출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접자금 무이자 대여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재무부담을 경감시켜, 품질·안전 시공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9 15:25: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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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4050'도 선도해

CJ올리브영이 지난 2020년 도입한 '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가 지난해까지 연평균 176%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4050세대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이 주문한 금액이 지난 2020년 대비 18배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4050의 선물 구매가 크게 늘며 이용 연령대가 확장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 관계자는 "MZ세대를 넘어 4050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만큼, 가격대별, 연령별,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선물하기 주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프레스샷 올인원 토탈 영양 앰플' 등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샷 형태의 비타민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모로칸오일 ▲헤라 ▲에스티로더 등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들을 많이 주문했다. 무엇보다 연령대별로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2030의 경우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개성이 강한 콜라보 상품이나 인디 브랜드의 가벼운 색조 화장품을,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브랜드 이름값이 확실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식품 선물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올리브영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추석 기프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 ▲뷰티 ▲센스 ▲스몰럭셔리 등을 키워드로 선물에 적합한 250여 종의 추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5:24: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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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4년 연속 선정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4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DL이앤씨는 40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중이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 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 및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9 15:23: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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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 실시...공공·민간 협력 ESG 경영 확산

한국농어촌공사가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담이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동참을 위한 둘레길(호숫길) 쓰레기 줍기 캠페인이다. 공사는 18일 오후 나주 한수제에서 빛가람 ESG 협의회 공공기관, 협력사, 시민과 함께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공사 대표 친환경 ESG 캠페인으로, 상반기에만 누적 참여자 수가 2만 7000여명에 달할 만큼 높은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금번부터는 참여 대상과 지역을 확대 진행해 전국에서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쓰레기를 담으며 플로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공사 직원을 비롯해 빛가람 ESG 협의회 공공기관(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협력사, 시민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한수제 일대의 버려진 쓰레기를 담으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전반의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ESG 가치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전국의 본부, 지사 등 전사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전남지역 저수지 12개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9 15:23: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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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검증대 선 이균용, 與 "재판 지연·법관 성향 해결 필요" VS 野 "재산신고 누락·아빠찬스 해명"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명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렸다. 이 후보자가 법을 위반하고 자녀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야당 소속 청문특위 위원들은 공세를 쏟아내며 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균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처가가 운영하는 가족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신고하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재산신고가 미비한 점에 대해서 위원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균용 후보자는 대법원장이 되면 '재판 지연'이란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사법부 구성원 사이 내재된 갈등과 분열을 해소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의 발언이 끝나자, 박용진 청문특위 야당 측 간사를 시작으로 모든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이를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매우 불성실하다면서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 여당 소속 위원들은 야당 위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가 관례에 벗어난 것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도 인사청문 당시 이렇게 과도한 자료 제출 요구를 받지 않았다고 맞섰다. 시작된 주질의에서 야당은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고,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나타난 재판 지연과 법관의 성향에 따라 유불리가 다른 판결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저도 검사를 해봤지만, 비상장주식을 통해 소득이 계속 창출되고 있는데 이것을 누락하면 제대로 된 재산등록이 되겠나"라며 이 후보자에게 이유를 물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가) 변명하는 과정에서 신고 대상이 됐는데 알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법원장 후보에 지명이 되지 않았으면 계속 이 내용을 신고 안 하고 지나갈 뻔 했다"며 "법원행정처 온라인 신고망에 들어가서 신고할 때 비상장 주식을 신고해야 하는 것이 고지되고 있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지금도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처가 재산 분배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인식하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정진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받은 판결이 대표적으로 사법부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법원이라고 국민들이 믿어왔는데, 이 판결 하나로 무너졌다"며 "징역 6개월에 판결문이 59장이다. 민간인 (재판)에 대해 판결문을 쓸 때는 1~2장을 쓰는데, 이 판결은 논리를 만드려고 60장을 썼다. (대법원장이 되면) 공인에 대한 비판을 과감하게 허용해야 한다는 판례 법리를 꼭 세워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제 존경하는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이 무려 3년8개월만에 대법원 선고가 났다. 임기를 거의 다 채웠다"며 "김선교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법원이 3개월 만에 회계 책임자에게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0만원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대법 판결은 9개월만에 끝났다. 황운하 민주당 의원의 재판은 아직도 재판중이다. 대법원장이 되시면 사법이 살아있음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로펌 김앤장에 대학 학부생 시절 인턴을 한 것이 '아빠 찬스'가 아니었냐고 추궁했다. 심 의원은 "김앤장은 로스쿨생도 인턴하기 어렵다. 학부생 인턴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제 아들이 군대에 가려고 휴학하려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인턴으로 들어갔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심 의원이 "김앤장이 제출한 자료에 보면 학부생 인턴의 경우 문의는 많으나, 별도로 공고하지도 않고 심사위도 따로 두지 않는다고 한다. 공고도 하지 않고 심사도 하지 않는데 '관심법'으로 들어갔나. 아빠찬스로 들어간 것"이라며 "법관 카르텔이 어른들의 전관 공동체를 넘어서 자녀들의 스펙 공동체까지 넘어가고 있다. 특권 동맹이 세습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9-19 15:22: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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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업계 최초 오픈

KB증권은 지난 15일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KB증권은 지난 4월 28일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국내주식) 출시 이후 5만 여건이 넘는 전략 생성으로 고객의 맞춤형 투자구현 니즈를 확인한 바 있다. 해외주식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KB증권은 업계 최초로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에서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다양한 'Pre-set(프리셋, 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프리셋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가트렌드를 선별해 'KB's Pick'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AI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테마', 'AI 인공지능 & IOT 사물인터넷 테마'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엔비디아, 테슬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테마 등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이용 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원화를 증거금으로 환전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통합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는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국내주식은 1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닌 전략을 사는 서비스로, 상상하는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계속해서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9 15:22: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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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고속도로 20일 개통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를 잇는 아산∼천안 고속도로가 20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아산현충사IC 광장부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15년 12월 착공해 약 8년간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 아산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고속도로다. 4차로 규모로 경부고속도로와 이어져 교통 편의를 크게 제고시킬 전망이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까지 이동 거리는 7.9㎞ 감소(28.5→20.6㎞)하고, 주행시간은 17분(29→12분) 단축된다. 이렇게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며 발생할 편익은 1년에 1102억원으로 분석됐다. 차량은 하루 3만8000대가 다닐 것으로 예측됐다. 또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 등이 위치한 충남 북부 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국가간선도로망에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도 강화된다. 국토부는 아산∼천안 고속도로에 빗물이 효과적으로 빠질 수 있도록 하는 '노면 선배수' 시설 및 염수 분사 시설을 설치해 빗길 안전을 높이고 겨울철 도로 살얼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로 위 장애물이나 정지·이동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돌발상황 검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을 위한 첨단시설 및 기술을 적용했다. 백 차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주∼염치, 당진∼아산 구간 등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포함하는 당진∼천안 고속도로 잔여 구간 개통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19 15:22: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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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80명 노인 시력 되찾아..라이온스협회 유영태 총재

인천 지역 80명의 노인이 밝은 세상을 되찾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 지부가 사각지대의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며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주고 있는 덕이다. 지난 12일 인천 지역 한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고 나온 70대 남성은 "그동안 땅만 보고 겨우 다녔는데, 수술을 받고 나니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며 "어떻게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 유영태 한국라이온스협회 인천 지부 총재(사진)는 그 손을 마주잡고 눈물을 흘렸다. 유 총재는 "그 분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가치있는 일이었구나 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국제라이농스협회 인천지부 총재로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노인들의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인당 100만~300만원의 비용이 드는 큰 사업이다. 협회가 직접 나서서 국가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 수술부터 검사와 진료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80여명의 노인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백내장 수술 전 검사비용, 수술비와 수술 후 진료비와 약값까지 전체를 다 지원한다. 검사와 수술, 향후 진료도 모시고 가고 모시고 오는 것까지가 포함된다." - 병원을 매번 직접 방문하나. "되도록 그러려고 한다. 수술 전에 안정될 수 있도록 손도 잡고 말도 걸어드리고, 수술이 잘됐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지켜본다. 진료를 오갈 때 식사도 대접하고 대화도 나눈다. 수술이 잘됐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다." - 대상자는 어떻게 선정하나. "기초수급자나 장애인은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삶이 어려워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는 그런 분들을 찾아내서 봉사하고 그런 분들을 최우선적으로 도와주는 기회를 찾고 있다." 1917년 설립된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비정부기구(NGO)다. 전 세계 135만명의 회원을 두고 각자의 회비로 운영된다. 국내에도 지역별로 21개 지구가 운영중이며 총 7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라이온스협회는 기근, 시력, 소아암, 환경, 당뇨등 5개를 키워드로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첫 사업으로 백내장 수술을 선택한 이유는. "라이온스협회 가장 주력하는 것이 시력 사업이다. 1917년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이 기초가 돼서 라이온스협회가 설립됐다. 취임하고 나서 어떤 사업을 할까 하다가 협회의 기초가 됐던 시력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 백내장은 수술로 간단히 고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치료를 못받고 시력을 잃는 분들이 많다. 나도 백내장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그 고충을 이해한다. 그런 분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 사업 예산은 어떻게 마련되나. "클럽 소속 회원들의 회비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인천 지구에만 클럽이 70개 운영 되며 그 안에 2000명의 개인 회원들이 있다. 그들이 내는 회비를 모아 사업을 진행하고, 함께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는 섬을 방문해 진료하는 의료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도 인천 지역 안과, 정형외과, 외과, 한방병원, 피부과 등 5개 과의 의사들이 덕적도를 직접 찾아가 이틀간 의료봉사를 펼쳤다. - 의료봉사는 계속 진행할 예정인가. "이번에 시력 사업이 끝나면 또 다른 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섬들 대부분은 인구 중에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높지만 많은 분들이 어업 농사에 종사해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섬 자체 의료 환경은 열악하고 육지를 오가기에도 제한이 있어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 의료봉사 외에 구상중인 것은. "우선 시력 회복 봉사를 마무리하고 나면 보청기 지원 사업을 구상 중이다. 우리 협회 회관 1층에 80평 정도의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무료급식소로 운영하는 사업도 생각하고 았다. 그 외에도 각 클럽들이 구역을 맡아 산이나 해변가에서 수시로 쓰레기를 줍고 가꾸는 환경 정화사업도 구상한다." 유 총재는 국내에서는 자유롭게 봉사하고 싶지만 대상자를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개인정보보호 등의 문제로 구청과 주민센터 등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그는 원활한 봉사를 위해서는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활동에 어려움은 없나. "봉사를 하고 싶어도 대상자를 찾기가 정말 힘들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정해진 기준에 맞지 않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찾으려면 구청이나 주민센터의 도움이 절실한데, 개인정보보호의 문제 등으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협회는 순수한 마음으로 돕겠다고 나섰는데 그들은 혹시나 문제가 발생할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노인들을 외면하는 셈이다. 우리가 노인협회와 업무협약까지 맺어가며 대상자를 직접 찾아나서는 상황이다. 봉사를 하고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 이웃을 한명이라도 더 도우려면 이러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매번 절실히 느낀다." - 임기 중에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우선 80명의 노인들이 우리 시력 지원 사업으로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한 분 한 분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신경을 쓸 계획이다. 임기 중에 조금 더 많은 봉사자가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1000명을 더 모집해 3000명으로 늘리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

2023-09-19 15:17: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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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모평 출제 교사 24명, 학원에 문제 팔았다

교육부가 지난 달 사교육업체와의 영리행위를 자진신고한 교사 중 기존 수능 및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총 24명을 확인하고 이들을 고소·수사의뢰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9일 세종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차관 주재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병무청, 시도교육청,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교사의 영리행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총 322명의 자진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이들 명단을 2017학년도 이후 수능시험 및 모의평가 출제 참여자 명단과 교차 검증한 결과,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하고 아울러 수능 또는 모의평가 출제에도 참여한 교사를 확인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문항 판매 시점, 혐의 내용 등을 검토해 총 24명의 현직 교사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동으로 고소·수사의뢰 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교육부는 기존의 문항 판매 사실을 은폐하고 출제에 참여한 4명에 대해 수능 업무방해 혐의로 즉시 고소한다. 아울러, 출제 참여 이후 문항을 판매하고 고액의 대가를 수수한 혐의가 있는 22명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금품 등의 수수금지 의무 위반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비밀 유지 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한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되는 교사 22명과 문항 거래를 한 사교육업체 등 21곳 또한 동일한 혐의로 수사의뢰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수능시험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24학년도 수능시험 출제진 구성 시, 관련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감사원과 협의해 사교육업체 문항 판매자를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내년 수능시험 및 모의평가부터 사교육업체 문항 판매자의 출제 참여를 원천 배제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만드는 사교육업체가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되고 소속 전문연구요원이 부적절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병무청의 후속 조치 현황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병무청과 협의해 관련 사교육업체에 대해 전문연구요원 배정 추천을 제한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전문연구요원이 프로그램 개발 등 분야가 아닌, 국어 수능 모의고사 지문 작성 업무 등을 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교육업체를 고발하고 해당 전문연구요원에 대해 복무연장 및 수사의뢰 조치를 할 계획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사교육 카르텔은 이미 은밀하게 뿌리를 내려 수능시험 공정성을 위협하고, 나아가 청년세대 병역의무 공정성까지 훼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함께 고질적인 사교육 카르텔을 끊어 내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15:1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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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이자카야 등 일본산의 '원산지 위장'...줄줄이 적발

일본산 도미와 가리비 등의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횟집·이자카야(일본식 술집) 등이 최근 당국에 적발됐다. 19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이달 15일 강원 삼척의 A업체(횟집)는 수족관에 보관돼 있는 일본산 활가리비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 수품원은 이 같은 내용의 원산지표시 기준 위반사항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강원 삼척의 B업체(횟집) 또한 지난 13일 활가리비의 원산지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허위표시 했다. 전남 순천에 위치한 C업체(음식점)는 일본에서 들여온 참돔을 국내산으로 기재·판매해 오다 11일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구의 D업체(음식점)는 5일 일본산 활참돔을 국내산과 일본산으로 혼합해 표시했다. 서울 강남구의 E업체(이자카야) 또한 참돔요리를 팔면서 일본산임에도 국내산·일본산으로 나란히 표시해 이달 1일 단속반의 처분을 받았다. 같은 날 경기 수원의 F업체(음식점)도 마찬가지로 산지를 국내·일본으로 혼합했다. 이 음식점이 수족관에 보관 중이던 활참돔은 일본산으로 밝혀졌다. 수품원은 원산지를 섞어서 명기하는 경우(혼동표시)도 거짓표시로 간주하고 있다. 이달 중 원산지가 한국으로 위장된 일본산 활어의 경우, 상당량은 후쿠시마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8월24일 이후 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충남 예산 소재 G업체(수산업)는 이달 6일 중국에서 들여온 냉장농어를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충남 논산의 H업체(음식점)는 보리굴비 원산지를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변경한 사실이 5일 드러났다. 방류 개시 하루 전인 지난달 23일 인천 남동구의 I업체(수산업)는 어시장에서 판매 중인 일본산 활가리비의 산지를 국산·북한·러시아로 병기했다.

2023-09-19 15:15: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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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림어업 등 '고령사회 신규직업' 156개 생겨나

한국고용정보원이 19일 생명과학과 화학, 에너지·환경, 건설, 농림어업 분야에서 새로 생겨난 직업 156가지를 '한국직업사전'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신규직업은 고령화에 따른 의료기술 발전 및 지능정보기술 접목 등에 따라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후보물질발굴연구원을 비롯해 정밀화학포뮬레이션연구개발자,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유기재배원, 자립지원전담인력 등이다. 신규직업이란 한국직업사전에 새롭게 등재된 직업으로, 직업세계 변화로 새롭게 나타나는 신생직업을 포함, 이미 생겨났으나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직업을 가리킨다. 정보원은 "이번에 등재된 신규직업은 초고령사회로 향해감에 따라 건강 및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했다"며 "의료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지능정보기술 접목, 정부의 정책지원 등의 요인이 상호 연계되면서 직업세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개발 투자 증가로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활성화됐고 데이터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돼 ▲바이오의약품후보물질발굴연구원 ▲바이오의약품공정개발연구원 ▲임상데이터매니저 등의 직업이 나타났다. 또 환자보호 및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 등 국민의 안전한 삶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환자안전법, 수도법 등 관련 법제도 신설 및 개정에 따라 ▲환자안전전담인력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등이 생겨났다. 이 밖에 가파른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상담사 ▲자립지원전담인력(청년자립지원 및 금융소비자 권리 지원)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도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김중진 연구위원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정보기술이 생명·건설·농업 등 전 산업에 접목되는 등 직업세계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법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새로운 직업도 나타나고 있다"며 "진로준비 차원에서 이들 직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규 등재 직업은 워크넷(www.work.go.kr)의 직업진로 메뉴인 '한국직업사전'에서 검색할 수 있다.

2023-09-19 15:15: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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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안전' 확보한 건설사에 각종 혜택 부여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한 건설업체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지난 2014년부터 토건면허 시평액 1000위 이내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 90점 이상(100점 만점)을 받은 건설업체에 분양보증 발급 시 보증료 할인 등의 경제적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과 주상복합, 오피스텔 분양보증 발급 시 보증료 5%를 할인한다. 또 주택건설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자금보증의 보증료율을 0.1%(포인트)p 감면하는 등의 혜택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공동으로 '산업재해예방활동 우수 건설업체 보증지원 및 협약기관의 안전보건수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기존에는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입·낙찰 시에만 가점으로 활용돼 공공발주 건설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건설업체에만 주로 한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발주 건설공사를 주로 하는 종합건설업체까지도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기관 3곳은 ▲산재예방활동 실적평가 우수 건설업체 보증프로그램 공동 운영 ▲협력기관 안전보건경영 활동지원 ▲건설업체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건설업체의 사전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사망사고를 줄이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발주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시공사에도 실적평가 참여기회가 확대된다. 시공사는 '산재예방활동에 대한 노력도'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평가받고, 금융 공공기관에 보증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2023-09-19 15:14:5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