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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순자산 4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을 돌파했다. 기존 상품의 분배주기를 조정하지 않고 신규 상장 상품으로만 이룬 성과다. SOL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 를 상장했고,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환헤지 전략의 주식형 ETF 중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꾸준한 자금유입을 통해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 8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등장함에 따라 경쟁 구도가 심화 됐음에도 견조한 자금 유입을 보이며 순자산 30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6월 SOL 미국S&P500의 상장으로 시작된 월배당 ETF 시장은 8개사가 33개의 상품을 운용 중이며, 3조 336억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 됐다"며 "월배당 ETF 시장이 커짐에 따라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리츠 등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배금 지급주기를 달리하는 주식 및 ETF에 투자해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던 배당 투자자들의 투심을 공략한 'SOL 월배당 ETF'는 이제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ETF 시장의 대표 투자 트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월배당 ETF는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연금 투자자들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경우 연 3%대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최근 5년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 14%로 배당금이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절세혜택과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 꼭 담아야 할 ETF로 손꼽힌다. 김 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한국판 SCHD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상장 이후 현재까지 SCHD와 비슷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 1.74%의 분배율 역시 SCHD와 동일했다"며 "현재의 환율 레벨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에 분산하는 투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SOL ETF는 현재의 해외 주식형에 더해 채권형, 혼합형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해 월배당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4 10:1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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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로 동반위와 中企 ESG 경영지원

100여 곳 ESG 경영 컨설팅 지원…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한다. 14일 동반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협약을 통해 협력사 중소기업 중 100여 곳에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안전·친환경 등 ESG 가치를 협력사로 확산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위해서다. 먼저 ESG 경영을 위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문 컨설턴트가 6~8개월간 맞춤형 진단과 교육을 실시한다. 선정된 기업은 동반위의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된 ESG 지표를 기반으로 ESG 교육과 진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최종 평가 결과 안전·환경 등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는 동반위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이 확인서를 받으면 동반위와 협약을 맺은 시중은행(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코트라(KOTRA)·코이카(KOICA)가 주관하는 해외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백화점은 메세나 활동도 이어간다.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빛예술단 음악회 후원에 나선다.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연주단으로, 지휘자와 악보 없이 전곡을 통째로 외우는 암보로 공연한다. 음악회 티켓 수익금의 일부는 시각장애 영재 육성 기부금으로 쓰인다. 대표 출연진으로는 시각장애 1급 음악감독 김종훈,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있고, 배우 신성록과 홍지민 등이 특별 출연한다.

2023-09-14 10:14: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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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붙여라"…차별성 내세운 아파트분양 관심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지역내 '최초·최고·최대' 타이틀을 앞세워 마케팅에 나선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된다. 건설사들은 다양한 타이틀로 수요자의 호응을 이끌고 분양성적을 높이기에 분주하다. 실례로 전북 전주시에서 최고층인 48층으로 공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역 내 최고층이자 에코시티 최초의 수자인 단지라는 점을 부각, 성과를 냈다. 또 부산 남구에서 선보인 '대연 디아이엘'은 단일 아파트로는 최대 규모 단지는 점을 내세워 성공했다. 경기 파주시에 처음으로 공급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 'e편한세상 헤이리'는 C2 하우스, 헬스케어서비스 등 지역에서 볼 수 없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초·최고·최대 등 상징성, 희소성 등을 내세운 단지는 건설사 입장에서도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 분양 성적도 양호한 편"이라며 "가을 성수기에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이 속속 분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최초로 적용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59~114㎡ 1384가구 중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101동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또 오는 10월 충남 논산에서도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103㎡, 433가구를 분양한다. 논산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첫 단지이자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인다.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를 갖췄으며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새싹정류장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제일건설은 이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첨단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A2블록은 지하2~지상 20층, 24개동, 59㎡~84㎡ 1845가구, A5블록은 지하1~지상 20층, 12개동, 116㎡~184㎡ 584가구다. 첨단지구 내 최고 대단지 아파트로 첨단지구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이 적용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계획돼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울산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84㎡, 1430가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울산 다운2지구의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이자 울산 단일지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75~142㎡ 794가구를 분양한다. 강릉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14 10:09: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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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SK브로드밴드와 시니어 맞춤 여행상품 개발나서

MOU 맺고 B tv 시니어 고객 맞춤 여행상품 개발등 협력키로 교원투어가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시니어 맞춤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14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맞춤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 tv 시니어 고객 맞춤 여행상품 개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여행지 상품 개발 ▲영화 촬영지 상품 개발 ▲B tv 시니어 전용 여행상품 마케팅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교원투어는 SK브로드밴드와 협업을 통해 시니어 개별 고객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제안하고, 이들 고객층에 특화된 맞춤 상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교원투어의 시니어 상품 기획 및 개발 역량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의 B tv 플랫폼이 결합돼 차별화된 시니어 맞춤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시니어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브로드밴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투어는 프리미엄 테마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다움'과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를 통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 여행을 선보였다.

2023-09-14 10:07: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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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 한정 판매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을 15일부터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세번째 협업한 제품으로 아날로그 워치 감성과 PXG의 프리미엄 가치를 담았다.'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은 43mm와 47mm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43mm 모델의 가격은 86만 9000원, 47mm 모델은 89만 9000원이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 ▲PXG 스트랩 2종 ▲PXG 볼파우치 ▲PXG 골프공 ▲PXG 볼마커 ▲PXG 워치 페이스 2종 등 활용성과 소장가치를 높인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은 골프존의 '스마트 캐디' 앱을 탑재해 ▲전세계 약 4만여개의 골프 코스 정보 ▲오토 샷트래킹 ▲거리 측정 등 다양한 기능과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PXG 스트랩 2종'은 PXG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고급스럽게 적용했다. 'PXG 볼파우치'는 분리형 멀티 파우치 구조를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으며, PXG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PXG 볼마커', 'PXG 골프공'도 함께 제공된다. 'PXG 전용 워치 페이스 2종'은 패키지에 동봉된 쿠폰의 QR 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해당 모델은 '삼성닷컴', '골프존 마켓', '골핑' 등 온라인 매장과 더불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 삼성스토어 현대 압구정·무역센터, 삼성스토어 롯데 잠실·부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는 'PXG 클럽 피팅'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증정된다"고 덧붙였다.

2023-09-14 10:0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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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친환경 저탄소 레미콘 생산 확대…ESG 경영 강화

캐나다 카본큐어와 기술계약…관련 시스템 구축 완료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친환경 저탄소 레미콘 생산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14일 동양에 따르면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CarbonCure)와 기술계약을 맺고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저탄소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카본큐어 시스템 구축을 끝냈다. 카본큐어 기술은 레미콘 생산과정에서 액화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액화이산화탄소를 레미콘 혼합과정에서 분사하면 결정화된 이산화탄소가 시멘트와 반응해 탄산칼슘을 형성, 레미콘의 강도를 향상시키는 원리다. 시멘트 사용량을 4~6% 가량 절감하면서도 동일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시멘트 소비량을 감소시켜 시멘트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레미콘에 혼입된 이산화탄소는 영구적으로 콘크리트 내부에 저장할 수 있어 친환경 탄소저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저감된 탄소를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진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카본큐어와 기술도입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올해 5월에는 계열사인 동양과 업무협약을 맺고 액화이산화탄소 탱크 설치를 포함한 설비 및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조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버트 니븐(Robert Niven) 카본큐어 CEO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동양 본사를 방문해 동양 관계자들과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로버트 니븐 카본큐어 CEO는 "카본큐어는 기후변화에 콘크리트 산업이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번 동양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후변화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 비즈니스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양은 카본큐어와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화두인 저탄소 친환경에 관심이 높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할 구상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건설사와의 협업관련 후속 실천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양 관계자는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카본큐어 기술 도입으로 친환경 건설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기술 확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4 10:0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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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23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개최

SK그룹과 공동 주최…글로벌 네트워킹, 해외 진출 지원 강화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 구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2023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14일 중진공에 따르면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은 중진공과 SK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과 SK그룹이 주관하는 SKSF(SK Startup Fellow ship) 프로그램의 베트남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베트남 글로벌 네트워킹은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SK그룹의 SOVAC 행사 참여를 위해 방한한 베트남 스타트업 CEO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글창사 졸업·입교기업 등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인재채용 및 팀빌딩 문제해결 사례 등 발표, 베트남 스타트업의 스마트 물류, 푸드테크 분야 시장현황 등 공유, 업종별 네트워킹, 현지인력 채용 및 판로 확보 등 상호 정보 교류 등으로 꾸몄다. 중진공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기업과 현지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4 09:5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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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 커머스 'K딜'…할인 등 추석 맞이 혜택 쏟는다

KT는 자사의 빅데이터 문자 커머스 K-Deal(K딜)에서 추석을 맞아 할인 쿠폰과 상품권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K딜은 KT의 통신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특성과 소비패턴, 관심사 등의 빅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 개인의 관심사에 맞는 최적의 특가 상품 정보를 문자로 제공하는 쇼핑몰 서비스다. K딜은 추석을 맞아 7일부터 KT 멤버십과 K딜 혜택을 연계해 KT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T멤버십 1000 포인트 차감을 통해 VIP 등급 이상 고객은 3000원과 2000원의 할인 쿠폰을, VIP 등급 이하 고객은 2000원과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1일부터 24일까지 K딜에서 누적 15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의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스타벅스 커피, 네이버페이 1000원권, K딜 할인 적립금 혜택 등 경품 당첨의 기회를 매일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딜은 지난 6월 모바일 앱 출시 기념으로 지난달부터 매달 '타임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격주 단위로 열리며, 9월엔 15일에 추석 선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K딜에서 추석을 맞아 준비한 혜택을 이용하면 다양한 초특가 상품들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T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4 09:51: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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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연구소 열어…신약 개발 '가속'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14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념관에서 GSTCH 연구소 개소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GSTCH는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등 지엔티파마의 기존 파이프라인 기초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다양한 뇌질환뿐 아니라 인간 주요 질환의 공통 발병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뇌혈관 및 뇌 염증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교수 및 연구실과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산학연협력 과정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구원들을 상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GSTCH는 연구소장인 연세대학교 오영준 산학특임교수와 고려대학교 최의주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를 주축으로 뇌질환연구부와 제형연구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오 교수는 40여년간 뇌질환 연구에 전념해온 분야연구지수 최상위에 속하는 세계적인 뇌과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거쳐 최근 산학특임교수로 임명됐다. 한국뇌신경과학회, 한국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지 'Experimental Neurobiology' 편집장으로서 학회 발전 및 세계화를 주도했다. 최 교수는 세포생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1996년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세계적 학술지 'Nature'에 논문을 발표해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과학상 수상, 국가석학 10인 선정, 수당상 수상 등 업적을 이어오고 있다. 오 교수는 "GSTCH 연구진들은 지엔티파마 신약 후보물질들의 작용기전을 분석하고 타깃 인자를 규명해 신약 개발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약물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며 "또한 뇌질환 관련 대상 질환의 범위를 넓히고 신규 타깃을 발굴함으로써 인큐베이터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4 09:51: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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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한국어교육 현장 실습’ 진행…“교수 역량 향상”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2023년 2학기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은 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실습 교과목 운영 지침에 따라 선행 학습된 한국어교육 이론을 토대로 한국어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실제적인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실습은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한국어문화학부 재학생을 포함해 전체 3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센터 운영, 대학 부설 센터 교원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원 및 파견 교원의 차이점, 한국어 교원의 삶 등 이론과 현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수업 관찰, 외국인 학습자 지원 활동, 교사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장 서진숙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온라인, 오프라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론과 현장이 만나는 현장 실습을 통해 예비 교원들의 현장 실무 능력과 교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한국 사회를 이해하려는 국내외 외국인과 재외 동포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수 기관으로서, 2023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포함해 초·중·고급 한국어, TOPIK 한국어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4 09:4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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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롯데百 본점에 N32매장 새단장해 선봬

폼 매트리스, 레귤러 토퍼, 모션 커브드 베이스등 구성 시몬스가 서울시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 'N32 롯데백화점 본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14일 시몬스에 따르면 N32는 시몬스가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N32 폼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 등으로 구성했다. N32 롯데백화점 본점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로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한층 쾌적해진 공간에서 N32 폼 매트리스와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N32 폼 매트리스는 ▲통기성 ▲탄성 ▲안전성 세 가지 차별점을 갖추며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꼽혀온 열감과 쏠림 현상을 해소한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하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5 피팅 폼(5 Fitting Foam)'과 'HEB폼'으로 이뤄진 고탄성 '패턴폼'으로 시몬스의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같은 탄성감 구현은 물론 온몸을 빈틈없이 받쳐줘 수면 중 신체 일부에 체중이 집중돼 숙면을 방해하는 쏠림 현상을 예방했다. 특히 N32 폼 매트리스는 시몬스가 선보인 100여 개에 달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 및 50여 종의 침구 모델과 모두 호환이 가능해 침실 전체를 시몬스 제품으로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완성할 수 있다. 매트리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 및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

2023-09-14 09:46: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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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 읽기] 반려동물의 경제학적 접근

2020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서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이 15%로 나타나 있고, 이 중에서 반려견 비중이 77.2%이며, 반려묘는 22.8%다. 최근 농림축산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602만 가구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의 27.6%에 해당한다. 두 통계수치 간 자료작성방법의 차이와 표본중복, 누락, 오류 등은 차치하고 반려동물 보유 또는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있음은 자명하다. 반려동물 양육이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과거 애완동물이란 용어가 요즘은 반려동물이란 말로 표현이 바뀌어 가고, 펫팸족(pet-family), 펫미족(pet-me)이란 신조어가 출현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는 우리 사회의 1인 가구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 추세와도 관련이 깊다. 그러나 반려동물 양육이 우리 사회에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이면에 슬프고 부끄러운 현실도 있다. 한 해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가 적지 않다. 농림축산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유실 또는 유기된 반려동물은 13만401마리다. 이 가운데 반려견이 차지하는 비중은 73.1%이고, 반려묘가 25.7%다. 놀라운 사실은 반려견의 안락사 비중이 반려묘 5.2%보다 훨씬 높은 26.5%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는 유실 또는 유기된 반려견의 경우 4마리 중 한 마리 이상이 일정 기간(지자체별 7일∼10일 정도) 원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이후 새 주인도 만나지 못해 안락사로 처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때는 가족처럼 키우다가 물건처럼 반려동물을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책임감과 생명존중의 사고가 희박한 데에서 우선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반려동물은 한 번 키우면 죽을 때까지 책임져야 하지 않을까?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라 '생명과 감정을 지닌 가족'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단순 변심 등으로 유기하는 것은 자기 가족 구성원 싫다고 아프다고 버리는 행위와 무엇이 다를까? 유기를 줄이기 위한 최선책 중 하나는 반려인이 입양이나 분양전에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식을 먼저 갖는 것이다. 둘째는 반려견 병원비, 사료비, 간식비 등의 경제적 비용부담으로 인한 유기 가능성이다. 2022년 농림부 자료에서 병원비를 포함한 한 마리당 반려동물 양육비는 월평균 15만원이다. 특히, 반려인에게서 반려동물 병원비 부담이 큼은 주지의 사실이다. 실제로 소득분위가 낮은 소득층이거나 또는 소득분위가 낮지 않더라도 상대적인 지출이 많아서 자신의 경제생활에 부담을 느끼는 반려인이 적지 않다고 본다. 반려동물이 아플 때 경제적으로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반려동물이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유기라는 방법이 이용될 수 있다. 그런데 유기견 중 안락사 비중이 26.5%라는 수치가 이들 반려인에게 과연 고무적 수치일까? 가슴 아픈 일임엔 틀림없다. 셋째는 입양 당시와는 다른 환경적 요소의 변화로 반려동물과 함께 보낼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이다. 이 경우 보통 유기보다는 파양의 형태를 취한다. 파양하려는 반려인이 끝까지 키우지 못한다는 심적 죄책감을 이용하는 형태의 하나로서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는 일명 신종펫숍도 등장한다. 중세 때 교황의 면제부 판매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이들 업체는 파양 반려인의 면책 및 보상 심리를 이용하여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500만원 정도의 적지 않은 파양가격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액수도 월평균 양육비를 고려하면 2.8년 정도로 반려동물의 남은 생을 보장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영리를 추구하는 파양 보호소가 향후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는 파양 전에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대신 그 비용으로 훈련소 교육 후 추후 동거하는 형태는 불가능한 건지 필자로서는 답답할 뿐이다. 경제적 비용부담에 의한 유기방지는 물론이고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도 동물 의료비 현실화는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정부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한 부가세 면제를 올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진료 투명화를 위한 표준화 계획을 금년에 마련할 계획이다. 현행 동물병원 진료비는 늘어난 수요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의사 공급과 이에 의한 의료시장의 과점형태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듯하다. 폭발적인 반려동물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의사의 공급이 가능한 수의학과 설치대학(9개 국립대와 1개 사립대)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 반려동물 수 1000만이 넘는 현시점에서 수의학과 설치대학 및 이의 정원을 추가로 확대하고 수의사 공급을 늘리는 시장경쟁정책도 함께 필요하지 않을까?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3-09-14 09:35:5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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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구리도시공사,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MOU

삼육대학교는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등 서울 동북부 지역 4개 대학이 구리도시공사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일목 삼육대 총장, 김종헌 광운대 총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김성환 서울과학기술대 교육부총장,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리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일원에 첨단 4차산업 중심의 기업과 연구시설 등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6기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7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유치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취소됐다가, 민선 8기 들어 역점 공약사항으로 재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은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위한 기업 입주 지원 ▲제휴·협력 위한 공동 노력 ▲첨단산업 기술 연구 및 산업 활성화 위한 공동 노력 ▲4차산업 첨단 신기술 및 관련 정보 공유 ▲테크노밸리 핵심 인재 양성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첨단 4차 산업 육성 기반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라며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삼육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구리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겠다"라며 "구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각 대학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4 09:3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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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TX와 ‘글로벌 무역결제 협력’

신한은행이 STX와 글로벌 무역결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롤리고(Trollygo)'는 원자재, 산업재, 의료기기 등 각종 기자재는 물론 항공정비, 무역컨설팅 같은 서비스까지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중소·중견 기업들이 손쉽게 새로운 거래처를 찾고 수출입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1월 오픈 되는 STX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에서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는 기업의 플랫폼에서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결제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플랫폼 내 공급망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트롤리고에서 체결된 거래에 대한 실시간 결제 진행 정보를 트롤리고에 제공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의 사용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후에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를 개발해 간편한 수출입거래, 무역거래의 전자상거래화를 촉진한다. 또한 초기 수출기업 발굴, 수출 유망기업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은행과 기업 플랫폼은 물론 사용자까지 모두 상생하는 새로운 경제모델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외 기업 고객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무역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TX와 글로벌 무역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14 09:34: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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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인하대학교는 최근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석학술정보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는 '정석 문화제: 스무살의 정석'을 주제로 열렸다. 개관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별 강연, 정석 음악회·낭독회, 챗 GPT를 활용한 시(詩) 창작 경진대회, 중고도서·굿즈 판매전 등 행사가 진행됐다. 개관 기념식에서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내외빈, 박혜영 정석학술정보관장, 정석학술정보관 서포터즈 학생 축사와 우수 이용자 시상 등이 이어지면서 정석학술정보관의 개관 20주년을 축하했다. 정석학술정보관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특별 강연에는 최재천 교수가 나서 '다윈의 어깨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했다. 정석 음악회에서는 인하대 오케스트라 동아리 '인하 오케스트라'가 현악 5중주 연주를, 정석 낭독회에서는 정석학술정보관 북클럽 '책마실' 학생과 박석용 배우가 책 낭독을 각각 진행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챗 GPT를 활용한 시(詩) 창작 경진대회도 열렸다. 정석학술정보관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챗 GPT 창작 경진대회에서는 Chat GPT 관련 강연과 시연이 이뤄졌다. 이후 Chat GPT를 활용한 시(詩) 창작물을 접수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중고도서·굿즈 판매전이 열려 베스트셀러 중고 도서와 굿즈를 판매했고, 전자책·동영상 강좌 시연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내년이면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인하대의 지난 역사가 담긴 사진전도 정석학술정보관 로비, 실감형 3면 미디어 콘텐츠 센터(I-MetaSpace), 사이버 도서관(정석 메타버스 라이브러리) 등 행사장 곳곳에 열렸다. 정석학술정보관은 지난 2018년 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활성화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국회도서관과 협정을 맺어 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국회도서관장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정석학술정보관은 2003년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장서를 구축해 장서 보유량이 전국 대학 도서관 가운데 상위권에 분류된다"라며 "인하대가 정석학술정보관과 함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영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관장도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정석학술정보관은 사람으로 비유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젊은 나이"라며 "정석학술정보관이 학생들과 함께 더욱 예쁜 꽃을 만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4 09:30: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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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보험설계사 확보 경쟁…소비자 피해 우려

보험업계의 설계사 확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불완전판매, 부당승환계약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 수는 10년째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인력 확보 경쟁이 가속할 전망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보험설계사의 수는 23만4576명이다.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8만1807명(25.8%) 감소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권의 설계사 인력 감소 비중이 더 높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 설계사는 17만1591명에서 15만7835명으로 1만3756명(8%) 줄어든 반면 생명보험권의 설계사는 14만4792명에서 7만6741명으로 6만8051명(47%)이나 감소했다. 생보업계는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 설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영업력 확장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란 판단에서다. 이달 AIA생명은 'AIA프리미어파트너스'란 이름으로 자회사형 GA를 출범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흥국생명의 자회사형 GA인 'HK금융파트너스'가 영업을 시작했다. 최근 보험설계사 확보 경쟁이 치열한 배경이다. 매년 보험설계사는 줄어드는 반면 영업창구는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달 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출범 직후 최대 연봉의 200%에 달하는 정착지원금을 제공하면서 설계사 확보경쟁에 불을 붙였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인력 흡수라는 비판과 함께 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보험설계사의 잦은 이동은 소비자 피해를 야기한다. 특히 보험계약 체결 후 모집 종사자가 회사를 옮길 경우 승환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보험을 장기간 유지했을 경우 해지로 인한 손해를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보험상품의 경우 사전에 고지를 했더라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가 다수인 만큼 추후 피해사실을 인지하더라도 대처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한 GA사 관계자는 "손보사의 상품은 보장 내역과 범위가 한정적인 만큼 이해하기 쉽지만 생명보험 상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가입자가 부당승환계약을 당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업현장에선 보험설계사의 처우 개선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보험영업의 특성상 고정임금이 없으며 가입자가 보험을 해지해 환수금액이 발생하면 월급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영업에 익숙지 못한 초기 단계에서는 고정 급여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현장의 의견이다. 반대로 설계사의 처우 개선과 소비자 피해 여부가 무관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보험설계사는 직원이 아닌 위탁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다. 고정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영업수당 지급이 바람직 하다는 것.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임금을 받아야 한다"며 "설계사에 고정임금을 지급한다고 해서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 피해가 줄어들지도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2023-09-14 09:30: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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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합작회사 '오버데어'발표

크래프톤이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의 사명이 '오버데어(OVERDARE)'라고 14일 발표했다. 기존에 '프로젝트 미글루'로 알려졌던 출시 예정인 메타버스 서비스의 이름도 '오버데어'로 동일하다. 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오버데어'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합작회사의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이며 크래프톤의 취득 예정금액은 408억원, 네이버제트의 취득 예정금액은 72억원이다. 취득 후 합작회사의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게 된다. '오버데어'는 '무모하고 대담하다'는 뜻의 영단어로 비슷한 발음인 '저기 어딘가(Over there)'라는 뜻도 갖고 있다. 사명으로는 '기존에 없던 모바일 인터렉티브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대담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회사'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서비스명으로는 '자신을 대담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버데어'는 이용자가 액션 RPG, 스포츠 게임, 슈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UGC 플랫폼이다. 생성형 AI와 언리얼 5 엔진을 채택해 이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게임 제작 외에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채팅 등 다양한 소셜 활동도 가능하다. '오버데어'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Create-to-Earn) 시스템을 채택했다. 저작물 거래는 NFT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해 거래와 정산의 투명성을 높였다. 메타버스 서비스 '오버데어'는 오는 12월 소프트론칭과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9-14 09:24: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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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 시민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 혜택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DB손해보험 등 5개 회사와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내년도 8월 19일까지다. 성남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돼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운전자 및 탑승자 사고와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후유 장해 시 2000만원 한도, 사망 시 1500만원 한도 지급이다. 상해 진단 때 위로금은 4주 이상 30만원부터 8주 이상 7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6일 이상 병원에 입원하면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외에도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형시에는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성남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사고에 대비해 2013년부터 해마다 해당 보험 계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은 성남시민은 1371명이며, 지급한 보험금은 9억9700만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 기준 3년 이내에 성남시민 자전거보험 콜센터로 하면 된다.

2023-09-14 09:23:1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