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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래 성장동력 '비만'..신약 5종 H.O.P 프로젝트 가동

한미사이언스가 그룹사 미래를 위한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비만 관리'를 선정했다. 회사는 '비만' 프로젝트를 'H.O.P(Hanmi Obesity Pipeline)'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해 한미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O.P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 치료제'로 개발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와, GLP-1 및 에너지 대사량을 높이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차세대 삼중작용제(LA-GLP·GIP·GCG)'를 포함한 5종의 치료제로 현재 구축된 상태다. 특히 LA-GLP·GIP·GCG는 한미의 기존 바이오신약 플랫폼 '랩스커버리'가 아닌, 최근 완성 단계에 진입한 차세대 독자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후보물질로, 현재 NASH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b상이 진행중인 '에포시페그듀타이드(LAPSTriple agonist)와는 다른 것이다. 한미는 전임상을 통해 확인한 효력을 토대로, LA-GLP·GIP·GCG가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25% 내외)에 버금가는 강력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미는 GLP-1 제제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근육량 손실을 방지해 체중 감량의 퀄리티를 개선하고 요요 현상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신약과, 폭식 등 섭식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후보물질도 최근 도출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한미는 현재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개발에도 착수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먹는 형태의 GLP-1 제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한미는 비만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 체중 감소 이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비만 치료 전주기적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H.O.P은 영어로 '폴짝 뛰다'란 의미가 있고, 불어로는 격려하거나 무언가를 뛰어넘으려 할 때 '자, 어서'를 뜻하는 감탄사로도 쓰인다"며 "H.O.P 프로젝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는 한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3 15:57: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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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방소멸 시대 지방 교육자치 강화' 나서

경북교육청은 13일(수)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지방소멸 시대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 업무 협약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시대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해 해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입법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 됐다. 업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화 및 해외 유학생 유입정책과 관련하여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교환", "상호관심 사안에 대한 정책발굴 및 입법 지원", "상호 교류 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토론회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교육청과 조사처 간부 공무원, 관련 전문가와 경북교육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주제는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직업 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입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으로 좌장은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발제자로 나선 김재춘 영남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에 관한 권한을 국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대폭 이양하는 방식의 관련 법과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한용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구인난과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직업 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입-채용-정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비자 제도 개편과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 발표 후 김세나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이숙희 경북교육청 장학관, 조인식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희정 한국생명과학고 교사, 황진석 경북학부모회장연합회 전)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방 교육자치 강화 및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는 믿음으로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운영과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지역사회 취업·정주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9-13 15:48: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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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만으로 카톡 친구 안된다…카카오, '친추 허용' 도입

앞으로 상대방이 내 전화번호를 저장해도 원하지 않으면 카카오톡에서 자동 친구 추가 되지 않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설정 내 프로필 관리 영역에서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 활성화 여부를 고를 수 있다. 기존에는 상대방이 이용자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상대방 친구리스트에 이용자가 자동으로 추가됐지만, 옵션을 비활성화하면 다른 사람이 내 전화번호를 연락처에 가지고 있거나 전화번호 검색해 친구 추가를 시도해도 친구 추가가 되지 않는다.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옵션을 활성화하지 않은 이용자를 친구로 추가하려면 친구탭 상단의 친구 추가 버튼을 클릭해 카카오톡 ID로 추가하거나 친구 추가용 QR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또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친구의 프로필을 클릭해 친구를 추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원하지 않는 상대가 친구 추가하거나 피싱·스팸 등 불필요한 메시지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용자들의 불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은 카카오가 진행하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하나다. 카카오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 부담을 줄이기 위해 5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조용히 나가기', '조용한 채팅방'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이용자 편의 기능들도 도입했다. 우선 실험실 기능이었던 '말풍선 더블탭 공감 기능'이 정식 기능으로 반영됐다. 이용자들은'하트', '엄지척', '체크' 등 자신이 설정한 공감을 말풍선을 더블탭해서 쉽게 빠르게 남길 수 있다. 카카오톡 내 저장 여유공간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들은 설정 내 저장공간 관리에서 보유한 채팅방별 데이터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유한 캐시·미디어 데이터를 일괄 관리할 수 있다. 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 부문장은 "카카오톡 이용자 불편을 확인하고 '카톡이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 및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3 15:47: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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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함정에 빠진 K칩, 정부가 나설 때

중국 화웨이가 오랜만에 내놓은 스마트폰이 전세계 산업계를 긴장케 했다. 미국 무역 제재를 뚫고 7나노 칩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또 첨단 메모리를 들였는지를 밝히기 위해 모두가 팔을 걷어 붙혔다. 그러나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7나노 칩은 구형 장비로 비싸게 만든 것, 메모리도 비공식 유통망을 이용해 어렵게 소량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설계 과정에서 미국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규제를 강화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때문에 이번 이슈가 양측의 뜻에 따라 의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은 미국 무역 규제가 의미없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미국은 중국 제재 강화 방침에 힘을 싣기 위해 이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각 이해 관계자들은 사건 이후 말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중국에서는 미국 무역 규제가 오히려 반도체 산업을 키워주는 셈이 된다는 주장을 다시 강조하고, 미국 정부는 규제를 더 강화해야한다는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어쨋든 양국 정부는 윈윈이다. 결정권은 미국 정부에 있다. 이번 사건으로 정당성도 확보했다. 중국 정부도 오히려 자체 생태계를 확보할 시간을 더 벌 수 있다. 마치 일본 무역 제재로 소부장 국산화 성과를 거뒀던 우리나라처럼. 그동안 경제적인 피해가 우려되긴 하지만, 독재 국가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다. 복잡한 쪽은 기업이다. 미국 정부는 결정하면 되고, 중국 정부는 여기에 따라 방침을 정하면 된다. 그러나 기업은 불확실성을 떠안아야함은 물론, 결정에 따른 전략도 수정해야한다. 미국 기업들은 자신있게 반기를 들었다. 엔데믹 호재 속에서도 회복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 무역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워싱턴D.C에서 모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반도체 산업협회(SIA)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미국 정부도 현지 기업을 위한 정책을 고민중이다. 그러나 제3국인 한국 기업은 그야말로 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다. 화웨이 스마트폰에 한국산 반도체가 나오면서 공포는 더 커졌다. 뒤늦게야 미국 마이크론 메모리도 탑재됐었다는 대만 매체 보도가 나오면서 함정에 빠진 것 아니냐는 의심을 거두기도 어렵게 됐다. 국내 기업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매진함은 물론, 전경련은 SIA가 추진하는 정보기술협정(ITA) 개정에 힘을 보태고 공급망 재편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들을 배려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일본 반도체 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만이 K칩 전성시대를 지켜줄 해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3 15:46: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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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반부패·청렴 및 감사 업무역량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시사무동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와 '감사성과 향상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동우 경기주택도시공사 상임감사와 양진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임감사 및 양 기관 감사실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에서 도시개발공사 중 유이하게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양 기관의 반부패·청렴 업무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반부패·청렴 업무역량 강화 위한 실무회의·교육프로그램 협력 ▲감사 전문성 제고 및 품질 향상 위한 감사 정보 기술 공유 ▲감사 관련 정보 상호교환 및 요청자료 제고 협조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발전과 경영 성과를 높이는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동우 경기주택도시공사 상임감사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청렴 및 감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업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청렴도, 감사성과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13 15:43: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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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부산중기청, '두바이 에너지·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 중동 수출길 개척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이 공동 주관한 '부산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 무역사절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5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비롯해 총 110건, 2900만 달러의 규모 수출 상담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남부발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 중동 신흥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두바이 무역사절단'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의 성과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공공이 힘을 모아 해외 수출길을 다시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은 추가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부산·경남 지역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1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와 두바이 수전력청(DEWA, 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y) 산업 시찰, 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방문 등을 수행했다. 이에 여러 대형 건설 프로젝트 진행으로 에너지·기계 분야의 기자재 수요가 많은 두바이 등 중동 지역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두바이 무역사절단의 현지 파견에 앞서 참여 기업 통합 브로슈어와 유튜브 홍보 영상을 제작해 3개월여간 온·오프라인을 활용, 다각적인 사전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 5일 열린 1: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글로벌 EPC기업을 비롯해 4개국 30개사 37명의 중동 지역 바이어와 총 110건 2900만 달러 수출 상담 추진, 5만 달러 현장 계약, 업무 협약 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한편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두바이 수전력청(DEWA)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도 방문해 연간 프로젝트 일정 및 벤더(Vendor) 등록 요건에 대한 정보 수집과 함께 현지 진출 시 유의 사항 점검, 현지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정보 습득을 통해 앞으로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번 두바이 지역 무역사절단 파견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활로와 함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중동 지역을 전략적 수출 지역으로 선정해 에너지 실크로드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3 15:4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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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연출 공연 보고 유 특보와 환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저녁 용인시 수지구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공연을 관람하고 연출자인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와 환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유 특보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12일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클래식 음악과 연극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으로 전설적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생애를 자료 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고 칼라스로 인해 유명해졌던 오페라 곡이나 그의 인생과 걸맞는 오페라 곡을 소프라노가 연기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르다. 유인촌 특보가 연출하고 소프라노 정희경, 테너 김은국 등이 출연했다. 유인촌 특보는 기자, 칼라스 남편 역으로 반짝 출연했다. 공연 전과 후에 유 특보와 만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전통 깊은 대한민국 연극제를 유치한 사실, 사상 처음으로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동시에 치르겠다는 구상, 현재 1250석인 포은 아트홀 객석을 300석 정도 늘리고 음향시설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을 오래전부터 아는 유 특보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등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며 일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 시장과 용인특례시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후 환담 자리엔 경기지사를 지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일행에게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용인"이라며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국회의원 출신인 이상일 시장이 스마트한데다 부지런해서 용인의 발전에 큰 동력이 생기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2023-09-13 15:4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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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건강관리 위한 학부모 연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건강관리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13일 실시했다. 연수는 가정-학교-교육청이 학생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적응력을 높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최근 쟁점이 된 학생 건강 문제 중 당뇨병 관리 및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조력자로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했다. 주 내용은 ▲인천시교육청의 학생 건강관리 정책 안내를 통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소개 ▲가천대 길병원 박이병 교수의 '전문의가 말하는 당뇨병 건강관리'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의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생 마약예방교육'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2023년 9월)를 제정해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고자 제1형 당뇨 학생 재학 학교 교원(보건·영양·담임·체육교사)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교육구성원 모두가 학생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을 교육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해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3월 인천시교육청-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인천광역시약사회-인천참사랑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예방교육을 총 502학급에 지원함으로써 예방적인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 ▲교육지도서 배부 및 교육구성원별 교육 동영상 제작 ·배포 등을 통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마약 예방 교육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암, 심·뇌혈관 질환 학생 치료비를 1인당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가정과 학교, 교육청이 협력해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먼저 마음을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3 15:40: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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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경북대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

DGB금융그룹이 경북대학교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로 개최되는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미술대회'는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 제고, 생물다양성 보존 등을 주제로 영남권에 거주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미술대회는 유치부(미취학), 초등저(1~3학년), 초등고(4~6학년) 세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57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양봉농가 꿀 선물세트를 수여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경북대 캐릭터 굿즈와 더불어 참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9월 26일까지 8절 도화지 작업 후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19일 제페토 경북대학교 가상캠퍼스에서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태계 지킴이인 꿀벌의 개체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만큼 많은 어린이가 심각성을 인식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존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계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09-13 15:40: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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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광명 청년의 꿈 응원하는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

#진 웹스터의 고전 <키다리아저씨>를 읽는 독자는 자신의 우울한 현실을 인정하고 장점을 발견하려 노력하는 주인공 주디의 긍정적인 마음에 동기화하며 치유받는다. 주디는 '지나간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며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으로 사는 거예요. 농사짓듯이요'라거나 '내 머리 위 하늘이 어떤 모습이더라도, 나는 운명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어요'라고 말한다. 심화하는 양극화 사회 안에서 입시 위주 교육으로 소모되고 취업 전쟁에 내몰리는 현실의 청년들은 주디처럼 무한 긍정과 해피엔딩을 기대하기 어렵다. 청년들이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위한 사다리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이고, 정부가 공적책임을 갖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정책적 배려를 해야하는 이유이다. 주디를 위했던 '키다리아저씨'처럼.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은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저녁 서점 읽을마음과 두손식당에서 '광명시 대학생 기자단' 소속 청년 10명과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시정 철학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만남은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운영 등 청년의 눈높이와 욕구에 부합하는 청년정책 도입에 관심을 기울여온 박 시장이 직접 청년들과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이들이 바라는 바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지역의 성장은 살고 있는 시민에서 비롯되고, 시민을 성장시키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최고의 투자"라며 "광명의 미래인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 사다리를 놓는 키다리아저씨가 되고 싶다"고 청년들과 소통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박 시장과 청년들의 만남 장소도 관내 청년 사장들이 운영하는 매장인 서점 '읽을마음'과 '두손식당'으로 정해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과 청년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진로와 꿈에 대해 묻고 자신의 학창 시절과 가족 이야기, 시민운동 경험, 시장으로서의 철학 등을 소개하며 조언했다. 박 시장은 아동학과 언론을 복수 전공한다는 청년에게 "언론 영상이 직업 미래 비전으로 의미 있고, 유보통합으로 대우도 좋아질 것이니 두 부분에서 새로운 영역을 확충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또 기자단 활동으로 광명시의 청년정책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는 청년에게는 청년동 신설 계획, 청년생각펼침 지원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등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외교관이 꿈이라는 청년에게는 "국익의 관점에서 외교를 바라보는 게 중요하고, 자원봉사 등 관련 경험을 축적해 목표와 전략을 잘 세워서 해나간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군대에서 제대하고 대학에 입학하니 낭만을 찾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청년의 말에는 '낭만 소년, 너의 자유를 응원하노라. 새처럼 날아라'라는 시를 즉석에서 써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하기도 했다. 청년들도 박 시장에게 광명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묻거나 본인의 진로와 고민을 밝히고, 광명시 재개발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정치 입문 동기를 묻는 질문에 박 시장은 "정치를 해야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약한 사람들이 용기 내서 자기 말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하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장하고 권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자치분권이며, 자치분권을 통해 지역사회를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첫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

2023-09-13 15:39: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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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지역 수요 맞춤형 찾아가는 Job Festival’ 성료

창원대학교는 대학생들과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 제공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12일 창원대 제2학생회관(사림관) 및 사림광장에서 '2023년 지역 수요 맞춤형 찾아가는 Job Festival(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대 취업전략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잡 페스티벌은 채용 설명회, 진로 취업 멘토링 등을 운영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사림관 사림강당에서는 이호영 총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창원의창), 한전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한전 채용 설명회가 진행됐다. 한천 채용 설명회는 창원대 출신 한전 직원의 입사 후기 경험담 공유, 간부 직원 토론 면접 체험 등이 마련됐다. 한전 경남본부는 창원대 우수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흥글로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사림광장에서는 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공기업과 기업체 10곳 현직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직무 상담 및 취업 전략 등의 진로 취업 멘토링이 펼쳐졌다. 아울러 진로취업상담관, 이미지컨설팅관, 학생 마음건강 상담관, 이벤트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창원대 박정식 취업전략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개최한 '2023 Job Festival'의 채용 설명회와 진로 취업 멘토링 등이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3 15:38: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