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UV 5.7만대 배출가스 탓 '리콜'...팰리세이드·지프레니게이드·볼보XC60

환경부가 13일 3개 SUV 차종(국산1·수입2)에 대해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의 이유로 각 제조회사에 결함시정(리콜)을 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3개 차종은 현대 팰리세이드 2.2디젤AWD와 지프 레니게이드 2.4, 볼보 XC60 D5AWD 모델이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종을 매년 선별해 결함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결함이 확인된 3개 차종은 2022년도 예비검사 및 2023년도 본검사 과정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 2.2디젤AWD는 질소산화물(NOx) 항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지프 레니게이드 2.4는 일산화탄소(CO) 항목에서 초과했다. 환경부는 오는 14일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에 각각 결함시정명령을 사전통지할 예정이다. 이후 청문 절차를 거쳐 이들 차량의 리콜을 명령하게 된다. XC60 D5AWD는 질소산화물(NOx)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예비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제조사인 볼보자동차가 예비검사 결과를 수용해 본검사 없이 지난 5월 환경부에 자발적으로 리콜계획서를 제출했다. 판매대수는 팰리세이드 2.2디젤AWD가 5만 대(생산기간 2018년 11월∼2022년 3월), 지프 레니게이드 2.4가 4000대(2015년 9월∼2019년 12월), XC60 D5AWD가 3000대(2018년 4월∼2020년 8월)로 리콜 대상은 총 5만7000대다. 환경부는 "이는 잠정 수치이며 정확한 리콜 규모는 결함시정계획 승인 과정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콜을 명령받은 자동차 제조사는 45일 이내에 결함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결함시정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제작사가 제출한 리콜계획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계획이 승인되면 자동차회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계획을 개별적으로 통보하게 된다. 차량 소유자는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결함시정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9~2020년과 2021~2022년 검사에서는 각각 2개사가 리콜명령을 받은 바 있다.

2023-09-13 12:00:1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진흥공사, 하반기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사업)'의 2023년 하반기(2차) 사업 공고를 13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 기간은 10월 6일까지이며, 선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이하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으로,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의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2024년 9월까지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를 비롯해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수전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 등이며, 2019년 4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총 43개 선사 277대(약 5,531억원 규모)의 친환경 설비가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을 통해 설치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공사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및 탈탄소 규제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국적선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1:32: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물량 확대.40% 할인에 2만~3만원 소비지원금까지

정부가 추석 성수기에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공급물량을 당초 계획대비 20% 이상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지난 8월 31일 발표한 ▲ 평시대비 1.6배로 역대 최대 규모인 14만9000톤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및 이용 편의성 제고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배추·무 등 농산물을 비롯 소·돼지·계란 등 축산물, 밤·대추 등 임산물 등 14개 성수품 공급을 평시대비 1.6배수준으로 확대했다.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사과와 배의 경우 농협 계약물량 공급을 작년보다 2000톤 이상 확대하는 한편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실속 선물세트 공급물량을 6만개에서 8만개로 늘렸다. 수급여유가 있는 한우세트의 경우 10만원이하 물량을 전년도보다 23% 가량 늘리는 등 전체적으로 12.8% 늘어난 511톤을 공급중이다. 박 실장은 "지난 11일 현재 성수품 공급물량은 3만2000톤으로 계획물량 대비 125% 증가시켰다"며 "소비자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1만6000여개 대·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정부할인 지원(20~30%) 포함, 시중보다 최대 40~50% 가격을 내린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행사기간동안 소비자 1인당 지원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전통시장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가격안정 대책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3-09-13 11:32:42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 새울원자력본부 현장 방문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과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공진혁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위원들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새울 3·4호기 건설 추진상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2024년 6월 14일 시행) 관련 특강, 새울 3·4호기 건설 추진상황 청취 및 현안 논의, 새울 3·4호기 건설 현장, 사용 후 핵연료 저장조 등 발전소 주요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울산연구원 이경우 박사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울산 특화지역 추진전략'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분산에너지 현황 ▲울산지역 에너지 특화지역 추진방향 ▲울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새울원자력본부 관계자로부터 2024·25년 각각 준공 예정인 새울 3, 4호기 건설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건설 현장과 사용후연료 저장조, 메인 컨트롤룸(MCR) 등 새울 원자력 발전소의 주요시설 시찰을 통해 발전소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김기환 의장은 "울산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상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돼 신산업 기업 유치 및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진혁 위원장은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울산시에서도 울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소형 원자로 개발 등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에너지 허브도시 울산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당부드리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의 운영기간은 내년 7월 12일까지로 각종 간담회, 현장 방문, 정책 제시 등 원전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3-09-13 11:32: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푸조, 새 플랫폼 'STLA 미디엄' 적용한 '뉴 푸조 E-3008 SUV' 공개…최대 700km 달린다

푸조 3008이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돌아왔다. 푸조는 13일 '뉴 푸조 E-3008 SUV'를 공개했다. 내년 2월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모델은 3008 SUV 완전 변경 모델로, 스텔란티스 그룹 전기차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처음 적용했다. 외관은 패스트백 스타일을 새로 적용하면서도 '펠린 룩'을 살렸다. 후면부 '플로팅 스포일러'를 새로 적용하면서 공기 역학 계수도 0.28cd로 줄였다. GT 트림에는 사자발톱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후면 램프를 3D로 적용했다. 적재 공간은 520L로 내연기관과 동일하다. 실내는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센터 스크린을 하나로 집약한 21인치 HD 파노라믹 스크린을 GT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8가지 색상을 선택하는 LED 조명으로 대시보드에서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좌측에는 계기반 정보, 우측에는 조수석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조장치와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했다. 중앙에 '아이 토글'에서 원하는 기능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그 밖에 첨단 ADAS 시스템인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와 함께 '마이푸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커넥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GT 트림에는 1열에 통풍과 마사지 시트도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다. 525km를 달리는 스탠다드 레인지가 2륜구동과 4륜구동으로, 최대 700km까지 달리는 롱레인지는 4륜 구동을 기본으로 한다. 푸조는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 버전으로 소개하고, 2030년까지 유럽에 모든 차량을 순수 전기차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E-3008 SUV에도 500kg 이상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모두 프랑스 내에서 생산한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뉴 E-3008은 푸조가 매력적인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교두보이다"며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 디자인, 혁신적인 파노라믹 아이-콕핏, 운전의 즐거움, 그리고 탁월한 전동화 성능을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조는 내년 초 뉴 E-5008 SUV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3 11:28:0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이닉스 대표, 부산외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쾌척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6일 이닉스 강동호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닉스 관계자를 포함한 다수의 내빈이 참석하여 산학협력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강동호 대표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부산외대가 앞으로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부산외대에서 많은 혁신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은 "앞으로 지역기업, 지역사회, 지역대학의 협력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술 혁신으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이닉스처럼 부산외대도 PSC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닉스는 1984년에 설립된 후 배터리의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탑승자의 안전에 핵심인 내화격벽 등의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지난 16일 전기차 부품 국산화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을 받았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 여러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09-13 11:23: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반도체특화 디자인개발' 용역 중간보고 추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일 SK하이닉스 일대 가로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반도체특화 가로환경개선 디자인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사업은 SK하이닉스 정문 일대 약 1.5km 구간의 공공시설물에 반도체특화 디자인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사업으로 향후 디자인안에 대한 최종결정 후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실제 공사추진은 각 기관·부서와 협의 후 추진 될 예정이다. 담당부서에서는 지난 6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후 관련 부서와의 사업현장 로드체킹, SK하이닉스 및 하이닉스상가총번영회와 간담회 추진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왔다. 이 날, 중간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하여, 이성호 부시장, 관련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물론 SK하이닉스와 하이닉스상가번영회 임원진 등 총 21명이 참석하여 디자인안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추가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논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SK하이닉스가 계속하여 성장하고 있는 만큼 주변 환경도 품격 있도록 이미지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시의 관문이자, 글로벌 기업이 있는 부발 일대를 비롯해 이천시를 깨끗하고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며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언급하였다. 이천시는 이 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하여 10월 중 디자인개발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4년도부터 개별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2023-09-13 11:21:5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사 1,492명 선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3일, '2024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공립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모집 분야별로 ▲유치원 67명 ▲초등 1,325명(지역 구분 모집 4명 포함) ▲특수(유치원) 23명 ▲특수(초등) 77명으로 총 1,492명(장애인 선발 인원 112명 포함)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시험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8명 ▲사립학교법인에서 위탁한 15명(초등 3, 특수초등 12)을 별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하며, 지원자의 희망에 따라 공립학교 선정경쟁시험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그밖에 시행계획의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13 11:19:5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활성화 및 동호인 화합을 위한 종합체육대회로 올해 7월 1일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오는 9월 16일 야구, 축구 종목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8종목,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소속 구·군을 대표해 승부를 겨루며, 구·군별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1~3위)한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시민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 교육감, 구청장·군수, 구·군 체육회장 및 대구시 종목별 경기단체장들이 함께한다. 개막식 행사에는 치어리딩, 합기도 시연 및 설하윤, 노라조를 비롯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대구굴기의 원동력이다"며,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대구가 생활체육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 3년 연속(2020~2022) 생활체육 참여율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대구광역시체육회 체육지원부로하면 된다.

2023-09-13 11:19:45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삼성, ADC 경쟁력 강화..국내 바이오사 첫 투자로 생태계 키운다

삼성이 항체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며 ADC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기업에 투자한 적은 있지만 국내 ADC 기업 투자는 첫 사례다. 국내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차세대 바이오 기술 육성 및 K-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13일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네 번째 투자처로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AimedBio)를 선정하고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지분 투자와 함께 에임드바이오와 ADC 툴박스 개발 공동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단일 항체 기반 아토피·치매 치료제에 대한 위탁개발(CDO) 과제를 수행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에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삼성의료원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독자 기술로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항체 및 ADC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 적용해 현재까지 3개의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으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AMB302는 교모세포종이라는 악성뇌종양과 방광암에 대한 FGFR3 타깃의 ADC 혁신신약 후보 물질로 내년 첫 임상에 진입한다. 삼성은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부상한 ADC 부문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ADC를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비전과 ADC 전용 생산 설비 계획을 발표했으며, 4월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ADC 링커 및 접합 기술 개발사인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Araris Biotech)에 투자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선진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공동 연구·위탁개발(CDO) 계약 등 다각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K-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2021년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출자한 1500억원과 올해 1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자한 200억원이 더해진 총 17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 3월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재규어진테라피, 같은 해 5월 미국 나노 입자 약물전달체 개발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 올해 4월 스위스 ADC 기술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테크 등 이제까지 3곳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3 11:19:3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찾아가는 노인 무료 결핵검진 사업 추진

사천시가 13일 사천시보건소 주차장에서 결핵 감염에 취약한 시청 현업업무종사자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50% 이상이 노인층에 해당된다. 이에 대한결핵협회울산·경남지부와 함께 직접 찾아가는 노인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함으로써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결핵검진에서는 대한결핵협회 검진차량을 이용해 엑스레이(X-ray) 촬영부터 판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객담 채취 검사를 진행했다. 또 검진 결과 결핵 확진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 진료 및 복약 관리를 시행하고, 유소견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등 보건소의 철저한 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정희숙 소장은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매년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속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으로 잠재된 결핵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감염병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13 11:19: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목표액 15% 상향

의령군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을 설정하여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선다. 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군은 경남도에서 징수목표액으로 설정한 이월체납액의 35%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 이월체납액 10억 중 4억 원 이상을 현재 징수한 상태다. 하반기에는 목표액을 15% 상향 조정해 집중 징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하여는 예금, 급여, 카드매출채권 등 채권압류를 적극 추진하고,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강력한 조치도 병행한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납세자가 스스로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의령군은 외국인 체납액 중점 정리기간을 정해 외국인 체납자의 체류지 조회 등으로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며, 10만원 미만의 소액 체납자에 대하여도 전화나 문자 등을 활용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체납처분 및 적극적인 행정제재를 통해 공정세정을 구현하고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1:19:0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이상근 고성군수, 장난감도서관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 12일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운영 현황 점검 및 운영 관계자를 격려했다. 군은 지난 5월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거점형 장난감도서관 사업에 공모, 경남 도내 5개소 중 하나로 선정돼 2027년까지(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난감도서관을 가족의 행복한 놀이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비 8000만 원으로 기존 영·유아기 발달 단계별 장난감 대여사업에서 공공형 돌봄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 활동 교구 대여 사업 확대 운영 ▲원거리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장난감 택배 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 연계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 ▲영유아의 생일 등 기념일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파티룸) 운영 ▲성장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인 맘쓰허그 스튜디오 운영 등 장난감 대여와 프로그램 참여라는 단순한 장난감도서관에서 탈피해 부모와 아이가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조성해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양육자의 불편사항이나 운영상 부족한 사항을 2024년 사업에 반영해 장난감도서관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이라는 목적에 일치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난감도서관이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난감을 활용한 열린 공유 놀이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1:15: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기현, 교원단체 만나 "'교권회복 4법', 오는 21일 본회의 통과 목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 회복을 위한 '교권보호법 4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개정안)'을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이 무분별한 아동학대로 신고당하더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 처분 등을 받지 않도록 하는 '아동학대처벌특례법'의 개정 전이라도 "실질적인 조치가 선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권회복과 강화를 위한 국민의힘-교원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50만 교사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와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민의힘이 힘을 보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스승의 은혜는 하늘과 같다고 저희 세대는 배워왔고, 지금도 믿고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고 배워 왔다"며 "지식의 가르침은 물론이고, 한 사람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생님은 그 어떤 직업보다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존경받고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최근 드러난 학교 현장에서의 교권 침해 문제는 실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과도한 행정에 시달리고 악성 민원에 고통받고 교실에서는 아이들 학업을 위한 정당한 생활지도조차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존경받는 교정이 아니라 '상처받는 교정으로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서이초 사건 이후 우리 당과 정부는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학생, 교원, 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교권 회복 및 보호·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교권보호 4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법안은 오늘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고, 21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우리 당은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처벌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는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 개정 추진도 당정에서 결정한 바 있다"며 "법령 개정 전이라도 아동학대 조사나 수사 과정에서 교육감 의견이 반영되는 실질적인 조치가 선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직위해제가 이뤄진다는 현실을 즉각 시정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교권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을 바로 세우겠다는 여당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전임 정부처럼 교권 추락과 학교 현장의 무질서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15일 교육위 전체회의, 2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권보호 4법이 통과되면 교권을 존중하는 사회적·교육적 분위기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 부분은 학부모, 학생과 함께 선생님도 노력해야 하는 부분으로 무엇보다 균형이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만주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이사장, 김차명 실천교사모임 경기회장,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성국 회장은 "6개 단체가 성향이 다르기도 하지만, 다 같이 온 이유는 교권 회복이라는 것이 모든 교원들이 바라는 공통점이기 때문"이라며 "선생님의 깊은 한숨과 눈물을 없애고 응원, 격려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권 (보호) 입법에 있다. 국회에서 응답해주면 학교는 다시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치는 학교, 더 보람 있는 학교, 학생을 사랑하는 학교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3 11:14:34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