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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김창환 배터리센터장, 한국인 최초 세계 車 공학회연합 회장직 선출

김창환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8개국 자동차공학회 연합체 회장으로 활동한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이 FISITA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SITA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FISITA 회장은 전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또 FISITA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참가하는 등의 대외 활동도 수행한다. 이번 회장직 선출은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같은 최고 권위의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한층 높아진 현대차·기아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다. 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동력원이 될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리더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경험을 인정받았다. 회장직 임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이다. 이에 앞서 김 전무는 현재 FISITA의 회장인 마이크 앤더슨 GM 부사장과 함께 당선인 자격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전동화로의 전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0:54: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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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항공 엔진 핵심 소재 추가 개발…"자주 국방 기술 확보할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 엔진의 국산화를 위한 핵심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 수입과 기술이전 제약이 큰 유·무인전투기 엔진을 소재부터 국산화해 자주국방을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기용 'TIT 1800K급 터보팬 항공엔진 저압터빈 내열합금 및 코팅 기술' 개발 과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29년까지 4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스코,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연구개발(R&D)을 주관하며 ▲3D프린팅 ▲일정한 방향의 결정체로 응고해 강성을 높여주는'일방향응고 정밀주조' ▲내열코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섭씨 1500도까지 상승하는 항공엔진 초고온부에 사용할 내열합금을 개발할 예정이다. 무인 전투기 엔진 개발 역량을 확보하면 다양한 형태의 무인기 뿐만 아니라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를 유인 전투기의 '첨단 엔진'을 비롯해 민수용 항공엔진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0여년간 9800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생산해 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월부터는 1000마력급 무인기 엔진 핵심부품을 10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장(長)수명 엔진 소재, 7월부터는 전량 수입해온 전투기 엔진용 '인코넬 718' 소재 개발에 나서는 등 항공엔진 기술 국산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엔진용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언제든 수입이 제한될 수 있는 소재를 국산화해 자주국방은 물론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술력을 축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3 10:5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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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환승센터 지하공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개선

다소 어둡고, 유동인구가 적었던 수원역환승센터 지하 공간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역환승센터 지하층 공간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5억 6500여만 원을 투입했다. 대합실 바닥에 초록색 인조 잔디와 걸터앉을 수 있는 직육면체 모양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지하 1층에 있는 8개 원형 기둥 벽은 테이블 야자,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초록색 식물로 꾸몄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은 112㎡(기존 67㎡) 넓이로 확장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행자가 적고 어두웠던 지하공간이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시민들이 머무르고, 쉬어가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수원역환승센터는 2018년 개통했다. 수원역사(AK 플라자)와 롯데몰 사이(권선구 세화로 136)에 있는 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지상 2층에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고, 1층에는 자전거 150대를 세워 놓을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실내), 택시 승강장 등이 있다. 지하 1층은 연결 통로다. 환승센터와 국철 1호선·분당선(전철)이 연결되고, 환승주차장(주차면 131면)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주변 쇼핑센터와도 연결된다.

2023-09-13 10:53: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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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년 통합물관리 실천계획' 대부분 정상 추진

수원시의 '2023년 통합물관리 실천계획' 대부분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제5기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서면으로 '2023년 제2회 통합물관리위원회'를 열고, 2023년 통합물관리 실천계획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2020년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계획 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은 ▲정책 ▲물순환 ▲하천·호소 ▲상수·지하수 ▲거버넌스 ▲하수 등 6개 분야의 전략과 목표, 9개 중점과제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계획은 6개 분야 23개다. '지하수관측망 자동화 추진'·'비점오염저감시설 효율적 운영' 등 7개 실천계획은 목표를 달성했고, '광교저수지 녹조저감사업' 등 14개 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다.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2개 계획이 아직 추진되지 않았다. '지하수관측망 자동화 추진'은 2020년 이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지만,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2023년도 수동관측망 잔여분 14개소의 자동화 추진을 완료했다. 또 광교저수지에 녹조제거장치(에코봇·부력수차 등)를 설치하고, 녹초를 모니터링 하는 등 사전 녹조 관리로 수질을 개선해 '조류경보제 발령일 수 0일'을 유지했다. 통합물관리위원회는 ▲통합 물관리 계획 수립 ▲물환경·지하수·소하천·상수도 분야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물환경 시책에 대한 시민 홍보·교육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2023년도 주요 실천계획은 ▲통합 물관리 실천계획 수립 ▲물관리 정보 열린공개시스템 구축·운영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추진 ▲지하수 오염 우려 지역 수질 검사 ▲호소 수질개선 대책 추진 ▲친환경적인 상수원보호 구역 관리 ▲수원 하천 거버넌스 실무협의체 운영 ▲하수처리수 재이용 증진 등이다.

2023-09-13 10:53: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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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순천시(시장 노관규)에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건강도시 방향'을 주제로 건강도시 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정기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공동정책 선언을 채택하고 건강도시를 위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포럼과 함께, 건강도시 우수사례 및 건강도시 지표 발표, 스마트 건강도시 시범설계사업 설명회 등 건강도시 정책 공유의 시간과 정원박람회장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포럼을 통해 전국 103개 건강도시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건강정책 추진 방향, 지구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역할 모색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도 한다. 이번 행사에서 웰니스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개막 149일 만에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해 국민 9명 중 1명이 방문할 정도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성과 운영 과정을 발표한다.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한 순천만국가정원 재단장과 오천그린광장, 순천만어싱길 조성 등은 힐링, 웰빙, 웰니스 등 지향하는 시민들의 삶과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 생활환경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도시의 지속발전가능성을 선보인 건강도시의 선진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2023-09-13 10:53:0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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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AI 솔루션' 기상산업대상 국무총리상

SK플래닛이 개발한 '주행소리 AI(인공지능) 분석 기반, 노면위험정보 알림 솔루션'이 제18회 기상산업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3일 SK플래닛은 '주행소리 AI분석 기반, 노면위험정보 알림 솔루션(ARHIS)' 개발을 통해 기상혁신제품 확보와 블랙아이스 대응 장비 수입 대체 등 국내 기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KMI)이 주관한다. 기상정보를 경영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거나 국내 기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K플래닛의 이번 솔루션은 AI가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주행 소음을 분석하고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결빙, 적설, 블랙아이스 등 도로 위 위험요소 발생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으로 2020년부터 AI 분석 기반 도로안전 솔루션을 개발해 발전시킨 것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구간 검지를 할 수 있는 세계 유일 솔루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00배 넓은 검지 범위로 노면 상태를 판별할 수 있다"며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로 사고 예방 등 운전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ITS(지능형교통체계) 혁신 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도 외에도 일부 지자체의 지방도에 500개 국소 상용 공급을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로는 미국, 중국, 오스트리아, 독일, 에스토니아 등 시범사업을 운영 또는 계획하고 있다. 또한 50여 개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출원했으며, ITS 관련 ISO 국제표준을 추진중이다. 향후 SK플래닛은 고속도로 등 수요처를 확대하고, 사고검지 기능을 더한 제품고도화를 통해 기상·교통·안전 분야에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윤철진 ICT솔루션 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의 노면판별 기술로 수입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수상으로 이어져 영광이다"며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서도 효과를 검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3 10:52: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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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중립도시로… 기후위기 발 빠르게 대응

고양시의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7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공포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참석, 이클레이(ICLEI) 개소 등 국제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지역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안팎으로 기후위기 대응 연대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녹색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2022년도 약 15만 톤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92% 달성 고양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파리협정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28만 5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건물·수송·폐기물·농축산·토지·대응기반 등 6개 부문, 17개 전략, 53개 실천과제, 92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연도별 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4개 세부사업에서 온실가스 16만 3,821.6톤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였다. 고양시는 기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점검 대상을 80개까지 늘렸고, 목표 대비 92%인 15만 730.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됐다. 또한 국제적 검증을 받기 위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해 이행점검 결과를 등록했고,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부문에서 B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COP27 참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전 개소… 국제기구와 연대 강화 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오바이스 샤마드(Ovais Sarmad)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부총장을 초청해 고양시의 우수한 자연 생태를 소개하고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이집트 샴엘세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노력과 비전을 알렸고, 사무국과 협력한 온실가스 계정시스템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 개소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는 전 세계 131개국 총 2,600여 개 지방정부가 함께하고, 국내에는 56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경기도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6기 유치 지방정부로 이클레이 협업 활동, 기후위기 대응 추진 실적, 주변 인프라, 교통 여건, 입지 환경 등을 고려해 고양시를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운영과 회원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K-ExCom) 자원순환 분야 대표 지방정부로 위촉돼 향후 지방정부의 자원순환, 녹색구매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행동… 탄소중립 정책 적극 발굴 고양시는 시민들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 관련 교육과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지난 5월부터 기후환경학교 운영을 시작했고,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 환경전문가 양성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 녹색소비 생활 실천을 위한 나눔장터를 두 차례 개최했고, 차 없는 거리 행사는 고양동, 화정1동, 화정2동 일원에서 오는 10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지난해 출시한 '고양탄소지움카드'는 기존에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탄소중립 정책(탄소중립포인트, 로컬푸드 구매 등)을 하나로 모았다. 지역난방 절약 등으로 탄소를 감축할 경우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 에스씨지랩(SCGLAB)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탄소중립포인트제도와 도시가스 앱을 연계하여 난방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2 경기도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유공 도지사 표창',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 최우수상'등을 받았고, 지난 7월에는'제18회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방안 발굴에 힘쓰고,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2023-09-13 10:52: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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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추진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 주민의 우발적 음독자살시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주관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0개의 보관함을 확보했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선정된 사등면 3개마을(오량마을, 언양마을, 견내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사업 목적과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면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보급사업에 선정된 마을과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도 체결했다. 마을 주민들 대상으로 우울선별검사,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농약안전보관함 관리를 위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훈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사례관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정신건강 위기상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전화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2023-09-13 10:52: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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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12일부터 나흘간 ‘2023 대동제’ 개최

동아대학교는 제56대 당신의 총학생회 주최 '2023 대동제'가 성황리에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나흘간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인기가수 청하(12일)·자이언티·다이나믹듀오(13일)·권은비(14일)·민경훈(15일) 등 초청가수 공연과 동아가요제, 동아리 공연, 응원단 공연,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피크닉(간식·돗자리 제공 및 보드게임 대여), 플리마켓, 플로깅 챌린지, 골든벨(퀴즈 프로그램), SNS 이벤트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13일과 14일엔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15일은 부민캠퍼스 경영대 로비에서 취업 및 진로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K-Move 홍보가 진행됐다. 또 학생들의 흥미가 많은 퍼스널 컬러 진단 방법, 지문으로 보는 진로적성검사, '다짐존(포토존)' 운영을등도 관심을 모은다. 축제를 주최한 강기동(글로벌비즈니스학과 4) 총학생회장은 "3년여 동안 코로나로 학생들이 캠퍼스 라이프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는데 지난 봄 벚꽃 축제에 이어 가을 대동제까지 개최하게 돼 뜻깊다. 대학 축제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취업 고민도 함께 풀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해 즐기고 지역상권도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상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응수 학생·취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장)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0:5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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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예술단 단원 공모

하동군은 지난 8월 하동예술단 단원의 지휘·감독 및 공연업무를 관장할 총괄운영자를 임명한 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군민에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하동예술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장르와 특색있는 공연을 시행할 수 있는 실력있는 악기연주자로 단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가야금·피리·타악 등 국악 분야 3명, 바이올린·첼로·플루트·신디사이저 등 서양음악 분야 4명 등 7명이다. 응시 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해당 분야의 전공학위 소지자로 전문지식이 있는 자이다. 특히, 하동군민의 경우 우대 가점이 있어 지역예술가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전형은 1차 서류 접수, 2차 실기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악기 연주 실기점수와 악단 운영 관련 질의응답을 통한 면접점수의 총 평가점수 고득점자가 최종합격자로 선정된다. 그 외 전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실력있는 악기연주자 채용을 통해 하동예술단을 창단하고, 올해 말 송년연주회에 국악·서양음악의 콜라보로 군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후 공연 성격에 따라 다른 장르의 객원예술가와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공연을 구상하고, 지역 축제 지원, 어르신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군민이 힐링하고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동군만의 특색있는 예술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실력있는 악기전공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3 10:4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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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신발·섬유산업 소상공인 현장간담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한국신발관 회의실에서 지역 신발·섬유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파악하고,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신발·섬유 부산지역 소상공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섬유 소상공인들과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신용보증재단 담당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발·섬유산업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신발·섬유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지역 주력 제조산업이었지만, 오늘날 대외환경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기로에 서 있다. 게다가 신발기업 85% 이상이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상공인 금리부담 완화 ▲판로·홍보지원 확대 ▲기능인력 고령화 해결 방안 ▲청년층 유입을 위한 지원정책 ▲인건비 상승에 대한 지원책 등이 건의되었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안광우 단장은 "오늘 주셨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0:49:3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