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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지속 가능한 '하남형 문화정책' 수립 촉구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지난 5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만의 독자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하남형 문화정책'을 수립,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는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8기 핵심공약인 'K-스타월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하남시에서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축제는 공약을 실현을 위한 붐 조성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문화공연의 추진은 하남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이지만, 그 이면에는 문제점도 존재"한다고 꼬집으면서, ▲문화의 정체성 ▲사업추진 절차 ▲안전대책 3가지 측면에서 문화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만의 독자적인 문화정체성의 부재를 꼽았다. '문화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만이 간직한 정통성을 바탕으로 즐길거리를 발굴하여 지속가능성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하남의 지리적·환경적·역사적 가치의 정확한 이해로 차별성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문화정책 추진에 '올바른 절차'와 '장기적 수립'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했다. 최근 시나 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축제의 추진과정을 보면, 개최장소에 대한 법적 검토나 부서 협의절차 미흡 등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됨을 지적하고, 향후에는 시가 추구하는 컨셉과 지향점을 명확히 수립 후 장기적인 계획으로 일관된 문화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문화행사의 안전대책에 대해 당부했다. 지난 4월 재단 주최로 실시된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공연의 안전대책의 경우공연법 11조에 의해 담겨야 할 화재예방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의 미흡을 예로 들었다. 또한, 관람인원 예측실패로 관램객이 몰리며 화단이나 건물옥상에 올라가 관람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해 자칫 큰 사고 이어질 수 있음을 상기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안전대책으로 단 1명의 인명사고 없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혜영 의원은 5분 발언을 마치며, "적극적인 문화예술정책의 추진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 '하남형 문화정책' 수립을 바탕으로 일관된 문화정책을 추진한다면 '문화도시 하남'은 우리 앞에 한층 가깝게 다가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3-09-06 15:07: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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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학생기획평가단 선발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학생들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대학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국립부경대학교의 '학생기획평가단' 활동이 눈길을 끈다. 부경대는 2023학년도 학생기획평가단 66개 팀 142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지난 1일 동원장보고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제5기를 맞은 부경대 학생기획평가단은 오는 10월까지 전 학부(과), 전공 소속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 개별 면담, 그룹 면담을 통해 학교생활 전 분야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한다. 학생기획평가단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의 시각에서 대학 전반을 점검하고 분석한 결과를 대학 운영에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학생의 교육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부 2~4학년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교양 ▲전공 ▲학사 관리 ▲핵심 역량 및 비교과 ▲학생 지원 및 기타 등 5개 분야 17개 문항에 걸쳐 인터뷰 활동을 진행하며 문항별로 좋았던 점과 문제점, 개선 의견 등을 받는다. 학생기획평가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학생들의 호응도 높다. 지난해 평가단 60명이 학생 981명을 직접 면담한 결과 긍정 의견, 문제점, 개선 사항 등 무려 1만8392건의 의견이 집계됐다. 평가에 참여한 학생들이 매긴 부경대에 대한 전체 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4.07점으로 나타났다. 부경대는 이렇게 도출한 점수와 개별 의견들을 취합해 분석하고, 전 구성원과 공유하며 교육 과정 및 교육 정책 개선에 활용한다. 실제 학생들 요청에 따라 강의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의견 반영을 확대하고 있다. 부경대는 학생기획평가단이 제출한 결과 보고서와 활동 UCC를 심사해 시상하는 등 활동도 격려할 계획이다. 부경대 박종용 교육혁신성과원장은 "올해부터 학생기획평가단에 외국인 유학생과 학보사 학생도 확충하는 등 의견수렴 창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 반영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9-06 15:07:18 이도식 기자
항공운임 '총액표시제' 위반 12개사 적발

항공운임 총액표시제 위반으로 국적사 3개사와 외항사 9개사 등 12개 항공사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국내·외 항공사 71개사를 대상으로 항공운임 총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총액표시제의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한 결과 12개 항공사를 적발,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총액표시제는 항공권 비교·선택 시 노출되는 가격정보를 소비자가 납부해야 할 총액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순수운임과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 및 편도·왕복 여부 등이 표시된다. 이번 불시점검은 지난 7월19∼28일까지 국내·외 항공사의 누리집을 통해 실시됐으며 국적사의 경우 누리소통망(SNS) 광고도 포함해 점검했다.점검 결과 항공권 가격정보를 총액이 아닌 ①순수운임만 표기했거나 ①편도 또는 왕복여부를 표기하지 않은 12개 항공사가 적발됐다. 따라서 정부는 항공사업법 제84조에 따라 2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불시점검에서 국적사 3개사와 외항사 9개사가 적발됐다.우선 티웨이항공과 에어로케이 이스타항공, 길상항공, 뱀부항공, 비엣젯, 에어마카오,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은 순수운임만 표기했다.또한 길상항공, 에어로몽골리아, 미얀마 국제항공, 스쿠트항공, 하문항공은 편도 또는 왕복여부를 표기하지 않았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A항공사는 대구-제주 노선의 실제 총액요금은 1만9600원이지만 누리집 첫 화면에 편도운임 7900원으로 표기했다. B항공사는 인천-마카오 노선의 총액운임이 15만4900원이지만 누리집에는 선착순 10만원(순수운임)으로 게시했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오인을 유도하는 광고로 인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이 제약되지 않도록 항공사의 총액표시제 이행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06 15:02:2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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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사회적 고립자' 280만명 추정"…전국민 실태조사 제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사회적 고립·은둔자의 일상 복귀를 위해 고립·은둔 인구 규모와 원인 등을 파악하는 '전 국민 실태조사' 도입을 제안했다. 국민통합위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고립에서 일상으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고립'이란 타인과의 유의미한 교류가 없고, 곤란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지지체계가 없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국민통합위는 먼저, 전국적으로 '고립 인구' 규모가 약 280만명으로 추정된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 간접 추정 결과를 소개했다. 국민통합위는 "사회적 고립자는 일반인보다 우울증세나 자살 충동이 약 4배에 달하는 등 정신건강 약화 문제로 연결돼 사회적 비용도 매우 큰 상황"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 고립 문제가 우리 사회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립·은둔자의 규모와 원인, 지속 기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주기적인 전 국민 실태조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민통합위는 20세 이상 대상 조사는 통계청에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기존의 사회조사를 활용하고, 19세 이하 청소년은 여성가족부가 고립·은둔 현황, 정책 수요 등 실태 파악을 위한 연구·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생애주기별 고립 예방 및 대책으로 ▲아동·청소년기 고립·은둔자 조기 발굴 및 종합 지원 ▲청년기 일상 복귀를 위한 단계별 지원 ▲중장년기 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 관리 지원 ▲노년기 문화·여가 활동 환경조성 등이 제안했다. 아울러 생애주기와 관계없이 고립·은둔자 발굴 및 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종교단체 연계 프로그램 개발, 주민자치단체·청소년 시설 등 소규모 회복 모임 장소 제공, 고립·은둔 가족 가이드북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와 함께 고립과 은둔을 총괄하는 범부처 컨트롤타워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맡고,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사업 연계 및 성과 관리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은둔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국민통합위원회와 정부는 고립·은둔의 진단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석 사회문화분과 위원(국립교통재활병원장)은 "OECD에서 조사한 사회관계망 지표순위(2022년)에서 우리나라는 41개국 중 38위"라며 "고립·은둔자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배려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3-09-06 14:59: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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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6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3502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7.7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3503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50%(연 7.5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5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504호는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0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6일부터 8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택트센터(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6 14:58: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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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 오픈!

KB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종목의 가격이나 등락률 조건을 등록하면, 시장가격이 조건에 도달한 경우 앱푸시(App-Push)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KB증권 종합위탁계좌 고객은 대표 트레이딩 플랫폼인 KB M-able(마블)을 통해 무료로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고, 알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에서는 미국주식 24시간 매매가 가능하며,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실시간으로 시세를 확인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의 모바일 앱푸시를 통해 미국주식 가격 변동에 즉각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이번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는 변동성이 높은 종목의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투자전략을 세우는 고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거래 편의성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중요한 건 끊기지 않는 주문,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대상은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거나 2023년1월1일 이후 해외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개인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만 해도 해외주식쿠폰 2만원을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내 미국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시 1만원 상당의 해외소수점주식을 증정한다.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서비스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6 14:58: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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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기차보조금'·'멕시코 관세' 자국우선주의 확산… 정부, '통상현안대응반' 가동

프랑스가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하고, 멕시코는 수입관세를 인상하는 등 자국우선 통상정책이 확산하자 정부가 민관합동 통상현안대응반을 가동해 적극 대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무역보험공사에서 기재부·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자동차·철강·섬유·타이어 업계 등이 참여하는 통상현안대응반 회의를 갖고 주요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업계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개편,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자국우선 통상정책에 대한 민관이 원팀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최근 자국우선주의 정책 기조는 미국·EU·중국 등 거대 경제권을 넘어 프랑스와 멕시코 등 여타 교역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산업부는 이에 올해 초부터 운영하던 'EU 통상현안대책반'을 미주·유럽·중국 등 주요국을 포함하는 '통상현안대응반'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민관 역량을 결집, 국가별 통상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7월 말 프랑스가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하자, 지난달 25일 프랑스 측에 정부 의견서를 전달했다. 의견서에는 개편안 내 보조금 수령 기준이 불명확하고 원거리 국가에서 EU로 수출되는 차량에 불리하게 설계돼 세계무역기구(WTO) 등 통상규범에 불합치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15일 멕시코가 철강 등 392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 인상조치를 발표한데 대해, 산업부는 지난달 29일 사전 예고 없는 갑작스러운 인상 조치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며 기업 피해가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멕시코 측에 전달했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따른 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등 보고의무도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정부는 기업에 관련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EU 측과 협의하고 있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정부는 그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자국우선주의 정책에 업계와 원팀으로 대응해왔다"며 "그간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장진출 확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통상현안대응반을 통해 업계와 수시로 소통할 계획으로, 수렴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현안이 있는 주요국과도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6 14:55: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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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해금협 인력·재원 보충…인도네시아 필요사업 발굴·지원"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인력과 재원을 보충하고, 사업을 세분화해 인도네시아 등 상대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도록 지원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금융산업 수출을 위해 4일부터 8일까 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하노이), 홍콩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국내 금융회사들이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진출해 있는 금융회사는 총 27개사, 32개 해외점포"라며 "이들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자본시장 발전과 예금자 보호, 신용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지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금융의 디지털화 등 새로운 금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다양한 금융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의 금융인프라 기관들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디지털화 수요에 맞춰 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인터넷보급률은 78%, 스마트폰 보급률은 68%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또한 디지털 경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인도네시아와의 기업간 협력을 강화해 금융혁신 시너지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역할도 강화한다. 그는 "해금협의 인력과 재원을 보충하고 금융분야별·지역별로 사분을 세분화해 인도네시아 등 상대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것"이라며 "해외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협력방안도 심도있게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포럼 이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들의 영업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경영진 적격성 심사 절차와 본국 직원 수 및 근무기간 제한등의 규제문턱이 높아 영업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 이에 대해 미르자 아디탸스와라(Mirza Adityaswara)는 "한국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진출을 높게 평가한다며 고용부 등 관련기관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도 가졌다. 그는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해외동반진출 협력업체 지원방안이 다른 대기업에도 적극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6 14:54: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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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근로자건강센터 및 직업트라우마센터 개소

거제시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건강센터(분소)와 직업트라우마센터가 생긴다고 밝혔다. 거제시와 대우병원은 산업보건 사각지대 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대우병원이 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트라우마센터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센터를 공동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가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뇌심혈관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상담, 작업환경 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 상담, 안전보건교육 등 다양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산업재해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근로자가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 증상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 등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심리검사, 심리상담, 사후관리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거제시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고 대우병원이 운영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0월 개소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위치는 고현동 소재 서호빌딩 5층이다. 개소 전까지는 사업장 노동자를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사업장에서 근로자건강센터, 직업트라우마센터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센터가 산업보건 사각지대에 빠지기 쉬운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건강 지킴이로 역할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06 14:5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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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교육청-도의회, 1회용품 줄이기 합동캠페인 진행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1회용품 없는 경기융합타운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들의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제한과 1회용컵 반입 금지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경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함께해요' 홍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1회용품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수원시가 추진 중인 배달앱 연계 음식배달 다회용기 운영 사업 홍보도 진행됐다. 경기도는 청사 주변에 다회용기 사용 배달 음식점이 늘어나는 대로 직원들에게 다회용기 사용 배달음식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레드팀(도민 입장에서 경기도정을 뒤집어 보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도정 혁신 조직)의 제안으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제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1월부터 청사 내 1회용 컵을 다회용컵으로 전면 전환하고 4월부터는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를 시행했다. 또 부서 내 1회용품 사용 여부를 매월 점검하고, 회의?행사 시 1회용품 사용 금지를 제도화하는 등 1회용품 사용 감소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면 사회 곳곳에서 자발적 환경보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도민들도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18개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의 1회용품 사용량은 2017~2019년 평균 연간 약 7억 8천만 개에서 2021년 약 10억 2천만 개로 급증했다.

2023-09-06 14:49: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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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일부터 우이신설선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적용

서울시는 6일부터 우이신설선에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를 찍을 필요 없이 개찰구를 통과하기만 해도 결제가 되는 비접촉 교통 결제 시스템이다. 무선 신호 인식이 가능한 전용 게이트에서 '티머니 앱'으로 연동된 교통카드 신호를 블루투스로 수신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20cm 내외의 근거리 접촉이 가능한 NFC 방식에서 블루투스 기반으로 넓은 영역을 인식하는 BLE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스마트 결제 시스템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장애인 등 휠체어 이용자 모두 길을 걷듯 개찰구를 통과하면 되고, 손에 무거운 짐이나 물건이 있어도 별도의 결제가 필요 없어 편리하다"며 "또 사전에 카드를 꺼내거나 모바일 앱을 켜고 멈춰서는 준비 절차가 없다 보니 개찰구 결제를 위한 대기 행렬과 역사 혼잡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에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은 상태에서 개찰구를 통과하면 자동적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이날부터 우이신설선 12개 역사, 13개 통로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개시된다. 시는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을 지하철, 자율주행 버스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3-09-06 14:49: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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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년 동안 이어진 소송 마무리…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소송을 넘어 협력으로

고양시가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시는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협력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2019년 고양시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으나, 재정비촉진계획 불부합 등의 사유로 인가 거부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2020년 능곡6구역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거부처분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23년 8월 22일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고양시의 거부 처분 취소에 대한 원고의 항소 기각 판결을 선고했다. 이어서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결과에 승복하고 상고를 포기했다. 시는 지난 9월 5일 간담회를 열고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 끝에 조합은 능곡 재정비촉진계획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재접수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상업 기능이 쇠퇴한 능곡지구의 개발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히며 "조합과 월 2회 협의를 실시하고 상시적으로 총괄계획가(MP) 회의를 운영하는 등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9-06 14:49: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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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과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진행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7일 양평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31개 시군에서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는 9월 7일 오후 2시 30분 양평 물맑은양평체육관, 9일 오전 11시 의정부신세계백화점 2?3층 광장, 12일 김포 북변환승센터 김포 5일장 등 31개 시군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발굴과 제보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한다. 도가 선정한 홍보 장소는 주민이 많이 왕래하는 역, 재래시장을 비롯한 문화공연 행사, 체육대회가 예정된 지역 등이다. 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제보하기 위해 모집 중인 '경기도 희망 보듬이',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센터(120-0) 등을 적극 알린다. 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천주교·불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와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과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검침 시 발굴·제보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희망보듬이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 또는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 등으로 편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과 콜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웃과 더불어 서로를 돌보고 챙겨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발굴·제보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6 14:49: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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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기아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물류 전용 PBV 개발 위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 기아는 6일 양재동 본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 전동화 관련 신기술 실증 등 친환경 물류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봉고III EV를 공급하고, 향후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물류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100%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폐배터리 물류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및 결과 기반의 운영 실증 ▲배터리 교체 기술 실증 ▲사용후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충전 솔루션 실증 등 물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는 올해 4월 진행한 '2023 인베스터 데이'에서 고객의 수요와 요구에 특화된 차량 제품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PBV 사업을 향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고객 참여형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했으며, 2025년 양산 돌입을 목표로 연산 15만대 규모의 PBV 전용 생산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2023-09-06 14:4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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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B2B 식음산업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개최

CJ프레시웨이가 내달 18일부터 양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3'를 개최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내외 식품 제조사, 푸드테크 기업 등 70여 협력사의 참여로 국내 최대 규모의 B2B 푸드 비즈니스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푸드 솔루션 페어 2023'은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사업 역량과 5만4000여 고객사 및 협력사 네트워크에 기반한 미래 성장 동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식품 및 푸드 서비스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예비 외식 창업자, 학생 등 일반 소비자까지 푸드 비즈니스 산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12일까지 CJ프레시웨이 공식 홈페이지의 박람회 팝업 링크에 접속하면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사전등록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 시 관람료는 1만원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푸드 솔루션'이다. CJ프레시웨이가 고객의 사업 성공을 위해 제공하는 차별화 솔루션을 의미한다. 외식사업의 창업기부터 성숙기까지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 여정 맞춤 솔루션'과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 급식 이용객에 맞춤형 식생활을 제안하는 '생애주기 맞춤 솔루션'의 소주제로 각각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 식품 제조 협력사를 비롯해 푸드테크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 친환경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가한다. 참가사들은 일반 전시, 테마 전시, 관람객 이벤트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관람객과 만나는 동시에 상호 교류를 추진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들의 박람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외식·급식 메뉴 시식 이벤트, 푸드테크 체험 공간, 프랜차이즈 브랜드 세션 등을 별도로 마련해 상품 및 서비스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푸드 솔루션'은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에 기반해 고객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모든 활동과 콘텐츠를 아우르는 개념"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상품, 서비스, 기술 등 다분야의 솔루션 주체가 한데 모이는 만큼 미래 푸드 비즈니스 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6 14:4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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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아름다운 우리말 달력 만들기 공모전’ 개최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2023년 아름다운 우리말 달력 만들기 공모전'을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 주최, 동아대 국어문화원 주관의 이번 공모전은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달력에 들어갈 작품을 만들어 보는 행사다. 아름다운 우리말 달력 만들기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우리말로 그린 그림 외에도 멋글씨(캘리그라피)나 이 달의 인물 소개 등 다양한 주제를 작품으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달력에 들어갈 작품은 1~12월 가운데 1개 달을 선택해 크기 240x150㎜ 이상 JPG(이미지) 파일로 제작하면 되고 작품 완성 뒤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다음달 16일 진행할 예정이며 매달 1명씩 모두 1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는 상장과 상금 10만 원과 작품을 제작한 달력(10개)을 받는다. 한편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아름다운 지역어 멋글씨 공모전'과 '부산 사투리 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3-09-06 14:45: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