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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한국섬진흥원과 선상아카데미·국제학술대회

한국해양대학교는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한국섬진흥원과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 및 선상아카데미를 열고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양 기관이 맺은 상호 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도덕희 총장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이 행사는 실습선 한바다호 및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했다. 한국해양대 실습선은 세계 곳곳을 항해하며 학습하는 또 하나의 교육기관으로, 오션모빌리티 캠퍼스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양 기관은 한바다호 내 강의실 등에서 선상아카데미는 물론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도 진행하며 상호 역량 증진을 도모했다. 이밖에도 양 기관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상호 협력을 이끌었다. 특히 선상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섬 사회와 지속 가능성(목포대 박성현 교수) ▲하나의 바다, 커다란 바다(한바다호 이윤석 선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이 세계의 섬, 지속 가능한 미래 대응 전략 기조발제로 대회를 열었다. 오동호 원장은 섬의 의미와 현실을 조명했고, 미래 대응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발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스마트 아일랜드 ▲뉴 글로벌 거버넌스 등 4가지를 꼽았다. 기조발제 이후 에게해, 북유럽, 태평양 도서국 사례 중심의 발제가 이어졌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태풍 등 기상상황으로 울릉도에서 최초의 정부기념식이 열리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섬은 국가 성장 동력이자 미래 자원이다. 섬의 날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를 상기시키는 날인 만큼 꼭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삼면이 바다로 이뤄진 대한민국에서 섬 지역은 신 성장동력이며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섬 지역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섬의 날은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2023-08-11 12:48: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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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택시관광가이드 확대

남해군은 지난 9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신규 택시관광가이드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로써 관내 신규 택시관광가이드는 기존 활동하고 있는 택시관광가이드 7명에 더해 총 10명이 됐다. 이번 신규 위촉된 택시관광가이드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택시관광가이드는 관광객이 원하는 코스에 따라 운행하며 남해군의 문화, 역사, 자연 등 관광자원을 안내하고 현지인 맛집 소개 등 관광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만족도를 높이고자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택시관광가이드는 남해군이 담당기사를 배정해 관광객과 택시관광가이드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최소 7일 전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남해군 관광진흥과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운행 4시간에 10만 원으로 관광객은 6만 원을 부담하고, 군에서 4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초과 시간당 2만 원의 추가요금이 있으며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주차료 등은 관광객이 부담해야 한다. 또 '2023 남해군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따라 남해군 택시관광가이드를 이용한 소규모 관광객(2인 이상 4인 이하)에게는 예산 소진 시까지 여행 당일 그룹 당 화전 화폐 1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성근 관광경제국장은 "택시관광가이드를 통해 남해의 구석구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바란다"며 "2023 남해군 이미지 혁신의 해를 맞아 친절서비스를 강화하여 우리 군 관광 산업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11 12:4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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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서울사무소 본격 운영

정부와의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평군 서울사무소'가 1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치 1번지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가평 서울사무소는 약 70여㎡의 오피스텔을 임차하였으며, 사무실 2개와 미팅룸, 회의실, 화장실, 탕비실 등을 갖췄다. 서울사무소에는 5급 상당 임기제 소장과 직원 등 총 2명이 상주하며,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대외협력, 농산물 판로개척, 국비예산확보 등에 나서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서울사무소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시책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신청, 입법동향 및 군정홍보 등을 위해 서울사무소 설치를 추진해 왔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가평 서울사무소가 여의도에 개소됨에 따라 서태원 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회, 중앙정부와 소통 할 수 있도록 협력 및 건의 사항 등 자료제공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서 군수는 "서울사무소 개소는 가평발전의 부족한 부문을 채워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정발전을 견인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민선8기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말 기준 완료 4건, 정상추진 51건으로 완료사업의 이행율은 35%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로 약속 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 내실화 및 대내외 성과관리를 위해 ▲공약 관리 및 지시사항 체계적인 점검 ▲공약실천 역량강화 직원교육 ▲공정하고 객관적인 내부 성과관리 추진 ▲맞춤형 전략수립을 통한 대외평가 대응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군은 시군종합평가 결과 '실적향상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의회와도 소통·협치·공존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례 간담회 및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원활한 군정수행과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요한 정책결정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와도 협의해 꼭 필요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3-08-11 12:45: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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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국고채10년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국고채10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최근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ACE 국고채10년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10일 기준 3270억원으로, 연초 대비 225.70% 증가했다(1월 4일 기준 1004억원). ACE 국고채 10년 ETF의 순자산액 증가는 금리 하락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통상 채권가격은 금리가 인상되면 하락하고, 금리가 인하하면 상승한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정점이라는 예측만큼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14일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도 같은 이유로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현재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2689억원으로, 상장 이후 약 19배 성장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 등의 현물을 편입해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채의 자본이익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ACE 국고채10년 ETF는 국고채 만기 10년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초지수는 'KIS 10년국고채 총수익지수'이다. 해당 지수는 KIS채권평가에서 산출하며, 국고채 10년물 3종목으로 구성됐다. 국고채는 정부가 공공목적에 필요한 자금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의 듀레이션은 7.49년이다. 낮은 보수 또한 ACE 국고채10년 ETF의 장점이다. 이 상품의 연 총보수는 0.02%로, 10년물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보수가 저렴한 만큼 장기 투자 시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투자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지 않아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 분배금은 매년 1월에 1회 지급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미국 금리 정점론이 부각되고 있어 중장기 채권 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ACE 국고채10년 ETF는 10년물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 상품 중 최저 보수이고, 퇴직연금 투자가 가능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ACE 국고채10년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1 12:43: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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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초과 달성…청약률 108.33% 기록

CJ제일제당의 레드 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을 초과 달성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 108.33%를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에는 모집 주식수 323만 3830주에 기존 주주들이 총 350만 3029주를 청약했으며, 초과청약 주식수는 53만 6782주로 초과청약 배정비율은 1주당 약 0.49다. 최대주주인 CJ제일제당은 배정물량의 약 120%를 청약했으며, 이에 지분율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CJ제일제당의 CJ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지분율은 약 43.9%다. 실권주 미발생 및 단수주 대표주관회사(NH투자증권) 인수로 일반공모 청약은 실시하지 않으며, 초과청약에 참여한 청약자는 초과청약 주식수에 배정비율을 곱해 산정한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8월 30일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초과 달성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대한 주주분들의 긍정적 전망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약 456억원을 임상 개발, 플랫폼 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비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11 12:04: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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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분기 흑자전환…해외 사업이 실적 견인

농심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79억 원, 영업이익 11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특히 2022년 2분기 농심 국내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13.8%)보다 영업이익 성장률(204.5%)이 크게 나타났다. 다만, 1분기에 비해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으로 15.8% 감소했으며, 국내사업에서는 3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관계자는 "국제정세 및 이상기후 영향으로 전분, 스프, 시즈닝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계속돼 원가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농심의 상반기 성장의 핵심은 해외에 있다. 상반기 중 농심은 전체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미국법인이 농심 전체 영업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25.2% 늘어난 3,162억 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337억 원이다. 올 상반기에 농심 미국법인은 대형 거래선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신제품 입점 확대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농심은 월마트 등 미국 TOP 4 대형거래선을 대상으로 신라면 등 주력제품을 최우선 공급하고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입점시키는 등 유통망 관리 전략에 중점을 뒀다. 이 결과 농심 미국법인은 코스트코(Costco)에서 47%, 샘스클럽(Sam's Club)에서 95%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거뒀다. 미국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한국 생산 제품을 수출해 오던 상황에서 제2공장 고속라인 가동으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2분기 미국시장에서의 가격인상(평균 9%)과 4분기 이후 국제 해상운임 안정화 추세 역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의 한 원인이다. 신동원 회장은 최근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세 배 수준인 연 매출 15억 달러를 달성하고, 라면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르면 오는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11 12:0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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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공장 끼임 사고 근로자 결국 사망…SPC "무거운 책임감 재발 방지 총력"

최근 샤니 성남공장에서 끼임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 근로자가 결국 사망했다. 이에 SPC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거듭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PC는 "당사는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직후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 직원들은 모두 심리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2시 40분께 경기 성남 샤니 공장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 근로자 A씨는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2인 1조로 원형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에 올린 뒤 다른 통에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함께 일하던 B씨가 안전 확인 없이 기계를 작동 시키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한 상태다. 또 공장 내 안전 수칙 위반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2023-08-11 11:55: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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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MZ세대 겨냥 '아이 돈 노우'캠페인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11일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돈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 제고를 위한 '아이돈노우(I DON KN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돼학교'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지난해 진행했던 '돈돈돈' 캠페인에 이어 이번 'I DON KNOW' 캠페인도 MZ세대를 겨냥해 제작, 한돈에 대해 몰랐던 사람도 '한돈돼학교'를 통해 한돈이 지닌 가치와 우수성을 알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상에는 '한돈돼학교'라는 가상의 학교와 학과를 설정, 이곳을 다니는 대학생의 모습을 한돈산업의 위상과 가치를 연계해 위트 있게 녹여냈다. 오는 9월초 공개할 한돈의 두 번째 캠페인 영상 '몰라도 돼지' 또한 MZ세대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국내산 돼지고기는 모두 한돈이라는 메시지와 한돈자조금이 하는 친환경 환경농가 구축, 첨단기술 ICT 축산업 등의 사업을 소개한다. '한돈돼학교' 영상에는 실험에 열중하는 한돈돼학교 물리학과 20학번 학생, 비장한 표정으로 식물을 자르고 있는 한돈돼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3학번 학생, 책을 보며 열심히 탐구하고 있는 한돈돼학교 하이테크공학과 22학번 학생 등 독특한 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 MZ세대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영상은 한돈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전국 CGV극장 115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돈돼학교' 대학생의 정체가 담긴 본편 영상은 오는 25일 한돈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돈자조금은 오는 24일까지 '한돈돼학교' 티저 영상을 보고 본편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는 '한돈돼? 기대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1명), 커피 교환권(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와 더불어 20대를 위한 라이프 매거진, '대학내일' 채널을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한돈을 경험하고 후기를 남기는 샘플링도 계획되어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MZ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여 한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공개되는 본편 영상과 참여형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8-11 11:45: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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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푸른씨앗' 적립규모 2300억...수익률 향상 박차

미래에셋증권이 30인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률 향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푸른씨앗'으로 불리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이하 푸른씨앗)의 적립금 규모가 2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계약을 체결하며 제도가 시행된 지 불과 11개월만에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써작년말 적립금 323억원 대비 7배가 넘는 금액이다. 푸른씨앗 도입 사업장수는 8800여개, 가입 근로자수도 4만4000명이 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6월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푸른씨앗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돼 7월말 현재 각 1090억원씩 적립금을 배정받아 운용중이다. 푸른씨앗은 근로복지공단과 전담운용기관이 적립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고, 그 성과를 합산하여 가입자들에게 돌려주는 구조이다. 그동안 제도시행 초기이고 적립금 규모가 크지 않아 대부분의 적립금을 국내채권과 단기자금 중심으로 운용해왔다. 해외 및 주식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가 제약적이고 포트폴리오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 6월말 기준 연환산수익률은 2.93%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푸른씨앗에 대한 사업주와 근로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적립금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외 채권은 물론 주식으로 운용자산을 확대해 수익률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7월말 현재 푸른씨앗 적립금을 국내채권 775억, 해외채권 185억, 해외주식 80억, 국내주식 50억에 배분함으로써 2023년 기금 자산배분계획에 준하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장기 관점에서의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푸른씨앗 규모가 커지면 대체자산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자산배분과 안정적인 시장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관순 미래에셋증권 중소기업퇴직기금운용팀장은 "퇴직연금은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외 우량자산 분산투자와 전문적 운용을 통해 장기수익률을 높임으로써 푸른씨앗이 30인이하 사업장 근로자의 든든한 노후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유튜브채널인 '스마트머니'와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푸른씨앗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씨앗은 30인이하 중소기업의 사업주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하여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기금제도이다.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할 시간과 정보가 부족한 근로자를 대신해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대신해 운용을 해주고 있어 가입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월평균보수 242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해 사용자부담금의 10%(24만2000원)를 최대 30명까지 3년간 정부가 지원하고, 금년말까지 푸른씨앗을 도입하는 사업장에 대해 수수료를 5년간 면제하여 사업주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2023-08-11 11:45: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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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그 해답은 현장에 있다

2021년 4월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고 지난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노선안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양평군민들은 빠른 시일내 고속도로가 착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안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정쟁으로 확산되어 국토교통부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중단으로 이어져 사업이 표류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12만 5천여 양평군민은 허탈함과 실망감 속에서 사업의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건설은 서울과의 거리를 좁혀 의료·문화시설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2,600만 수도권 주민에 대한 식수 공급을 위해 각종 중첩규제로 고통받아온 양평군민의 염원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하루빨리 재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양서면 분기점의 '예타 노선'과 강상면을 분기점으로 하는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에 대해 "어떤 노선이 양평군에 더 이익이 되는 노선일까?" "양평군민이 원하는 노선은 무엇일까?"라는 양평군수로서의 고민을 통한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군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는 출입시설(IC) 설치가 가능한 노선이어야 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주요 목적은 주말마다 교통혼잡이 극심한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예타 노선은 1일 15,800대, 대안 노선은 22,300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안 노선이 약 40% 이상 교통량 분산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예타 노선과 대안 노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양평군에 고속도로 출입시설(IC)의 설치 여부다. 예타 노선은 국도 6호선과 만나는 곳에 철도, 학교 등의 시설물로 인해 양평군에 IC의 설치가 불가하나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은 국지도 88호선과 접속하는 양평군 강하면에 양평군민이 원하는 IC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둘째, 양평군민의 피해가 적고 다수가 원하는 노선이어야 한다. 예타 노선의 분기점 인근 양서면 주민들은 마을 위로 40m가 넘는 교각이 600m이상 설치되어 마을이 양분화 되고 고속도로로 인한 소음, 경관 훼손, 환경파괴 등의 문제로 예타 노선을 반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평군민 절대다수는 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노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셋째,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환경을 고려한 노선이어야 한다. 양평군은 2,600만 수도권의 식수를 공급하는 지역으로 환경 보전을 제1의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이제 새로운 고속도로도 수질보전과 환경을 고려하는 노선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예타 노선은 한강을 횡단해서 상수원보호구역과 철새도래지 수변구역을 관통하는 반면,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은 수변구역을 통과하지 않고 상수원보호구역은 약 3.5km, 철새도래지는 약 2km를 적게 통과하여 상대적으로 환경훼손이 적다. 어느 노선이 그동안 환경을 지켜온 양평군민의 뜻에 맞다고 생각되는가? 위 세가지 사항에 대해 현재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 자료뿐이라 대안 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대안 노선과 예타 노선을 비교 검토하여 어느 노선이 타당한지를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논점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노선으로만 한정해서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 그리고 양평군민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노선인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두 노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적절성 검증"이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양평군 어느 지역에라도 IC를 설치하고 대안 노선보다 더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다른 노선이 있다면 이 또한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양평군민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하루빨리 양평군에 가장 이익이 되고 양평군민이 원하는 방향인 강하 IC를 포함하는 노선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 현장을 보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비교한다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최적의 노선이 어디인지 그 해답이 보일 것이다. 양평군수 전진선

2023-08-11 11:35: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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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4차산업 거점도시 조성 초석…기업유치에 총력"

안양시가 시장 직속으로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기업 유치에 본격 속도를 낸다. 시는 11일 협업 및 행정적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TF)을 발족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기업유치 전략수립 등 업무를 담당할 대기업 임원 출신을 기업유치추진단장으로 채용했다. 기업유치추진단은 현 시청사 부지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부지, 인덕원 지구, 호계사거리 일원 등 가용부지에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 및 홍보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 합동 조직이다.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정보수집, 대상기업 선정, 기업 네트워크 구축, 기업 면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폭넓은 기업유치 활동을 위해 금융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산업 핵심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는 민선 8기 공약의 핵심"이라며 "우리 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법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3-08-11 11:35: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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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 시대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출범

경북도는 11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한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발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주관으로 경북도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DL이앤씨, DL케미칼, 어프로티움 등 13개 지자체·연구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발족한 협의체는 원자력 열 생산·이용에 관한 ▲정보교류 및 사업기회 모색 ▲공동 기술개발 ▲열이용 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및 인허가 방안 마련 등 원자력을 활용해 공정열 생산과 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4세대 원전이라 불리는 SMR의 한 종류인 고온가스로(HTGR)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원자력 고온열을 산업, 에너지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품 제조공정 특성상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내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계는 탄소중립 달성이 기업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 생산 과정에 탄소배출이 없고 수소생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영국, 인도 등 해외의 경우, 가동 원전에서 생산한 증기를 인근 제지 회사 등에 산업 공정열로 활용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은 멕시코만 인근 화학단지에 X-energy社의 SMR 4기를 건설해 550도 이상의 고온증기를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 美 USNC사가 고온가스로 개발과 활용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며, 현재 실증 플랜트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경북도는 원자력 열이용 시스템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이를 활용해 울진군과 함께 추진 중인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조성사업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 발족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손잡고 원자력의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공정열, 수소생산 등 다양한 활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향후 환동해 지역을 차세대 SMR 기술개발과 산업화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11 11:34:4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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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태풍‘카눈’수해복구지역 현장방문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일 태풍'카눈'의 북상에 산사태 위험지대, 하천 저지대 등 수해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태풍'카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의 도로 유실 현장 등을 방문해 수해로 발생한 통행에 장애물을 치우고, 유실된 도로 복구 및 긴급 대처에 힘썼다. 또한, 관내 폭우 취약지역을 찾아 인근 주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하천변 세월교나 침수 위험지역의 사전 통제 상황 및 주요 시설 곳곳을 직접 방문해 태풍 대응 상황을 살피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미 영양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소방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 사전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지난 9일 20시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침수 및 산사태) 대피명령을 발령하여 253세대 315명 (40개소)의 지역주민을 대피시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들에게 강력한 비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한반도를 직접적으로 관통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우리 군 또한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살피고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조치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08-11 11:34:03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