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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누구도 소외 안돼…" 안유수 에이스침대 사장, 쌀 기부 늘렸다

에이스침대가 이웃을 위해 30년 가까이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쌀값 상승에도 기부 물량을 더욱 늘리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성호 이사장 겸 에이스침대 대표(사진)가 설을 맞아 2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7500포를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한 쌀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명절만큼은 그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경영상황과 관계없이 단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28년간 누적 기부량은 총 16만7760포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2억3000만원 규모다. 특히 최근 쌀값이 상승하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기부량을 늘리며 사회공헌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추석 기부 물량을 6500포에서 7000포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 설에도 500포를 추가로 늘려 총 7500포를 전달했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지원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생계 부담이 커진 이웃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안 이사장은 선친인 고 안유수 회장의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백미 기부 외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살피는 것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매년 겨울 임직원 및 대리점주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령자 및 에너지 빈곤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현재까지 3억 원 상당의 연탄(약 34만 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전해왔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루게릭병 환우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세계 최초의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기금과 의료·간병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총 4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6월에는 승일희망재단이 주최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재난 피해 복구 지원도 지속해 2019년 강원도 고성, 2022년 동해안, 2025년 경상도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누적 15억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밀착형 지원도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에이스경로회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하루 200명 분량의 무료 급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끼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2-05 08:41: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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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2026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안성시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축제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통문화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안성시는 지난 1월 30일 열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통해 2026년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축제는 10월 1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컬처 흐름에 맞춰, 안성의 대표 문화자산인 '바우덕이'와 '남사당놀이' 중심의 핵심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처음 운영해 호응을 얻은 '안성 축산물 구이존'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2026년 바우덕이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K-컬처 확산 흐름 속에서 바우덕이축제가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8:39: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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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기 인구정책 도민참여단' 100명 공개 모집

경기도는 정책 대상자가 직접 정책 개선 과정에 참여하는 '제3기 인구정책 도민참여단'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은 결혼·임신·출산, 양육·돌봄, 청년, 중·장년(베이비붐) 등 4개 분야로 나눠 활동하며, 생활 현장에서 경험한 인구정책 이용 과정과 체감 효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리얼체감 수기' 형태로 작성하게 된다. 아울러 도민 눈높이에서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확산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참여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활동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상·하반기 각 1회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참여단의 전문성과 활동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도민으로,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고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수기 작성이 가능하며 온라인·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도민참여단은 명예직으로 별도의 보수는 지급되지 않지만, 리얼체감 수기 원고료와 인식 개선 활동에 대한 월정액 수당 등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1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서류 검토와 운영 적합성 등을 종합해 2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2026-02-05 08:39: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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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족·돌봄·보육·여성폭력 분야 16개 제도 개선·신규 도입

경기도는 올해 여성폭력, 가족·돌봄, 보육 분야에 걸쳐 총 16개 제도를 개선하거나 새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가정, 영유아·아동 등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돌봄과 양육을 포괄하는 통합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 가족·돌봄 분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기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확대돼 더 많은 맞벌이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4월부터는 아이돌봄사 자격제가 도입되며, 아이돌봄 수당은 시급 1만1,120원으로 인상되고 야간긴급돌봄 수당(1일 5천 원)도 신설된다. 한부모가족 지원도 확대된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월 10만 원)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5% 초과 100% 이하로 넓어지며, 지원 시군은 광주시와 김포시를 포함해 1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는 학습재료비, 생필품비, 조손가족 손자녀 대학등록금 지원이 이어지며, 경계선지능 한부모가족에 대한 장기 자립 지원도 가능해진다. 청소년 부모 가정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로 대상이 확대돼 자녀 1인당 월 25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다.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입양비용 지원 대상은 입양기관에서 양부모로 변경돼 1인당 100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참여 시군이 14개에서 26개로 확대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서 조부모 등 친인척이나 이웃이 24~36개월 아동을 돌보는 경우, 아동 수에 따라 월 30만~60만 원을 지원한다.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생활 지원도 강화돼 문화교제비, 참고서비, 시설수련회비 등이 인상된다. ◇ 보육 분야 무상보육 지원 대상은 기존 5세에서 4세까지 확대돼 유아 1인당 월 7만 원의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2로 운영하는 경우 인건비 추가 지원을 통해 보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아침돌봄 수당이 새로 도입돼 등원 시간대(07:30~09:00)에 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에 일 1만4,008원이 지원된다.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에는 최중증 장애아반 운영비를 신설해 반당 월 61만6천 원을 지원한다.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교사근무환경개선비는 월 1만~2만 원 인상되며, 365일 24시간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14곳에서 16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 여성폭력 분야 북부지역 여성폭력 피해 대응 강화를 위해 젠더폭력통합대응단(마주봄센터) 북부센터가 하반기 개소된다. 스토킹·교제폭력 등 피해자에 대해 상담부터 의료·법률·주거·심리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성년 성착취 피해자를 위한 '퇴소자립지원수당'도 신설된다. 시설 퇴소 시 19세 이상인 피해자에게 월 50만 원을 최장 12개월까지 지원해 자립을 돕는다. 112 신고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바로희망팀'은 13개 시군에서 16개 시군으로 확대돼 초기 대응부터 긴급 분리, 안전 숙소 연계 등 피해자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돌봄과 복지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8:38:4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