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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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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은 27일 안동시 스탠포드호텔안동에서 도내 특수교육실무사 339명과 특수학교 기숙사 생활지도원 19명 등 특수교육지원인력 358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 활동 지원과 신변 처리, 급식 지도 등 학교생활 전반을 돕는 전문 인력으로, 교사와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원활한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지원 인력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해 긍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실무 역량 강화와 심신 치유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김성남 소통과지원연구소 박사가 학생의 욕구 이해와 실질적 지원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석윤주 서울 등마초 특수교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 중재 지원 방법을 중심으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천 중심 강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온울림 앙상블의 문화 공연과 꼬시꼬시 팀의 심리 치유 프로그램 '내 이름이 꽃이다'가 진행돼, 업무로 지친 참석자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서로의 경험과 고충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돼 자존감과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수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인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연수가 전문성을 기르고 지친 마음을 돌보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0:43: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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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사랑모임, 구룡포 과메기 연구소 설립 건의

포항 지역 고향사랑 단체인 구룡포사랑모임이 '구룡포 과메기 연구소 설립'을 공식 제안하며, 과메기의 가치를 연구와 산업으로 확장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구룡포사랑모임(사무총장 조이태)은 구룡포 출신 출향 인사들이 주축이 돼 민간의 힘으로 지역 문화자산과 특산물을 발굴·정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단체다. 이 단체는 2001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제1회 구룡포과메기축제를 주도적으로 기획·진행하며 '구룡포 과메기'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어 2005년에는 네이버 두산백과, 다음 브리태니커, 엠파스 백과사전 등 주요 온라인 백과사전에 '과메기'를 신조어로 등재시키며, 구룡포가 정통 과메기의 본고장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백과사전 등재 성과는 이후 구룡포 과메기 특구 지정 논의와 축제·관광·정책 추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참고 기준으로 활용돼 왔다. 구룡포사랑모임은 이제 과메기를 연구와 산업의 영역으로 체계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그 방안으로 '구룡포 과메기 연구소 설립'을 제안하고 있다. 과메기를 고유한 지역 자산으로 정착시킨 데 이어, 그 가치를 미래 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기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구룡포사랑모임은 포항 남구 국회의원인 이상휘 의원을 만나 '구룡포 과메기 연구소 설립'을 공식 건의했다. 포항의 대표 특산물로 알려진 구룡포 과메기는 30년 가까이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표준화·산업화할 상설 연구기관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반면 영주의 풍기인삼연구소, 남해의 전복연구소, 울산의 고래연구소 등은 지역 자산을 연구소를 통해 산업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구룡포사랑모임은 기후 변화에 따른 어족 자원 감소는 피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구룡포 과메기 연구소 설립은 지금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족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이중의 과제에 직면한 구룡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상휘 의원과 김정재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8 10:42: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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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금호읍 소년의 추억 담긴 근대 유물 기증 받아

영천시는 26일 시장실에서 고향 영천의 역사 보존을 위해 설종찬 씨가 근대 유물 64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1950년대 기증자 부친인 고 설재윤 씨의 병역 기록부터 1990년대 초반 지방 행정 자료에 이르기까지, 영천의 근현대사를 살아온 한 가족의 삶과 시대상을 담고 있는 귀중한 사료들이다. 기증품 가운데 기증자 부모의 영천군 도민증과 부친의 1953년 제대증명서, 병무소집해제증 등은 한국전쟁 전후 행정과 병역 제도의 단면을 보여주는 실증 자료로 평가된다. 교육 현장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들도 포함됐다. 1970년대 금동중학교 현 금호여자중학교 재학 당시의 육성회비 영수증과 교과서 대금 영수증 등은 당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힘썼던 부모 세대의 헌신을 보여준다. 또 1970년대 지붕개량 상환금과 새마을 융자금 회수 영수증은 영천지역에서 전개된 새마을운동의 흔적을 담고 있으며, 양곡 매수증과 추곡 출하 통지서 등은 농업 도시 영천의 경제적 변천사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의미가 있다. 설종찬 씨는 "고향 영천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박물관을 통해 더 가치 있게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건립될 영천시립박물관이 시민들의 기억과 추억을 담아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기증받은 유물을 박물관 전시와 연구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개관 이후에는 박물관 내 기증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해 유물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8 10:42:21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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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2026년 첫 임시회 개회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7일 제3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월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2026년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책임은 더 무겁게 느끼고, 결정은 더 신중하게 내리겠다"며 "정쟁보다는 협치로, 말보다는 실천으로 시민 신뢰에 응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그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는 수원특례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한 "민생 현장은 여전히 엄중하다"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시민 모두에게 고루 전달되고,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조치계획과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시정 전반이 논의된다. 본회의에서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는 협치와 통합을 통한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 최우선 의정활동을 강조했으며,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는 책임 있는 시정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 정책 중심 시정 전환을 당부했다. 또한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오혜숙 의원(국민의힘)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소진 의원은 의왕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 재검토 필요성을, 김경례 의원은 정자동 공업지역 이전 논의 재개 필요성을, 오혜숙 의원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행정 운영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로 총 27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제정 조례안 11건, 일부개정 조례안 16건으로, 민생·안전·복지·환경·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단순한 계획 검토를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의원들과 집행부 모두 시민의 뜻을 담아 책임 있는 논의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2026-01-28 10:39:5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