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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4회 연속 인증·도내 1위 선정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직무대행 박본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25년 현장평가를 포함한 종합평가 결과, 2017년·2019년·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2025년 평가 대상인 경기도 내 공립박물관은 49개 기관이며, 이 가운데 4회 연속 인증기관은 16곳이다. 경기도박물관은 총점 96점을 받아 도내 1위로 평가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체계와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인증하는 제도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는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 ▲자료 수집·관리 ▲전시·교육 운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와 전시 운영을 기반으로, 도민 참여형 교육·체험 프로그램 확대, 지역기관과의 협력 강화, 관람객 중심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인증에서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소장품 관리, 지역협력사업 등 주요 분야에서의 성과와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전시·교육·서비스 전반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운영을 이어가겠다"며 "도민이 신뢰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은 현재 특별전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2025.11.27.~2026.3.8.)와 '동양지사 안중근, 통일이 독립이다'(2025.12.5.~2026.4.5.)를 운영 중이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1-21 15:15: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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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외국인 민원인 대상 AI 통번역 서비스 시범 운영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인공지능(AI) 통번역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여주시청 민원토지과 민원창구에서 진행되며, 외국인 증가에 따른 언어 소통 문제를 해소하고 민원 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AI 통번역 서비스는 체류지 변경 신고, 사실증명서 발급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주요 민원 업무에 활용된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민원인이 통역을 요청할 경우 민원창구에서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통번역기는 65개 언어 음성 통역과 12개 언어 이미지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2026년 1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외국인 민원 비중이 높은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직원들의 민원 응대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AI 통번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언어 장벽 없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외국인 주민도 불편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5:15: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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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도자공예문화 기반 지역문화교육 활성화 '맞손'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21일 한국도자재단 도자지원센터에서 도자공예문화 진흥과 지역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의 대표 문화자산인 도자공예문화를 기반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간은 2026년 1월 21일부터 2030년 1월 21일까지다. 양 기관은 주요 공식행사 공동 기획·운영, 이천 지역 물적·인적·시설 자원의 공동 활용과 홍보, 경기도자미술관을 활용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및 '이천 꿈빚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도자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교육공동체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자미술관의 전시·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창의적 교육 모델을 공동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정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공예문화와 교육이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2026년 상반기 중 세부 추진사업을 확정해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6-01-21 15:1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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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압박'에 뉴욕증시 급락…빅테크 일제히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강경 발언과 유럽을 향한 관세 압박이 금융시장 불안을 자극하며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정학적 갈등이 다시 부상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0.74포인트(1.79%) 떨어진 4만8,488.5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3.15포인트(2.06%) 하락한 6,796.8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61.06포인트(2.39%) 급락한 2만2,954.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장은 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4.32%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5.43% 급락하며 빅테크 조정을 이끌었다. 테슬라(-4.18%), 애플(-3.45%), 알파벳(-2.48%), 마이크로소프트(-1.16%), 아마존(-3.40%), 메타(-2.60%) 등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 초대형 기술기업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이슈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넷플릭스는 정규장에서 0.84% 하락했고, 실적 공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4% 넘게 급락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투자자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 불안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대외 강경 발언이 있다. 그는 앞서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덴마크를 비롯한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2월부터 10%, 6월부터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프랑스가 평화위원회 참여를 사실상 거부하자,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고, 영국의 차고스 제도 반환 문제를 두고도 강하게 비판했다. 유럽 정상들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발언을 강하게 성토하며, 미국이 관세를 영토 주권 문제의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가 하루 휴장한 사이 관세 위협의 영향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유럽의 보복성 무역 조치 가능성이 커질 경우 시장 변동성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6-01-21 15:14:36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