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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현룡·박상은·김재윤 의원, 5일 일괄기소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된 새누리당 조현룡·박상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이 5일 한꺼번에 재판에 넘겨진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박 의원을 5일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당초 박 의원을 이날 기소할 계획이었으나 조현룡·김재윤 의원과 같은 날 재판에 넘기기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조 의원을, 특수2부는 김 의원을 5일 각각 구속기소한다. 이들 의원은 지난달 21일 나란히 구속수감됐고, 구속기한이 오는 9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됐다. 박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모 저축은행 차명계좌에 보관된 불법 정치자금 5억9000만원을 현금화해 장남의 집에 숨겨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범죄 사실은 모두 11가지로 총 범죄 혐의 액수는 10억원이 넘는다. 조 의원은 궤도부설업체 삼표이앤씨에서 1억6000만원을, 김 의원은 청탁입법 대가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로부터 5000여 만원을 각각 수수한 혐의다. 전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의 구속영장은 국회 표결 결과가 법원에 도착하는 대로 기각될 전망이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이미 기각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신학용 의원의 경우 뇌물을 건넨 SAC 김민성 이사장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

2014-09-04 14:18:07 조현정 기자
'참여 안전진단' 제도화…국민 신고받아 위험 점검·조치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을 국민이 신고하면 관리 당국이 이를 점검하고 조치한 후 결과를 공개하는 '참여 안전진단'이 제도화된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 부처 합동 과도기 안전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참여형 안전 대진단 실시 ▲재난 현장대응 역량 강화방안 ▲정부조직 개편기 재해 예방대책 등을 담았다. 안전 대진단은 사회 전반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의 요청에 따라 관리 당국이 안전 점검을 실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조처를 하고 처리 경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소방방재청이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주민 신고를 받고 있지만 아직 참여가 저조하고 사후 조처가 미흡한 실정이다. 정부는 국민이 손쉽게 위험 요인을 신고하고 처리 경과도 볼 수 있는 안전신고포털 '안전신문고'(가칭)를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 전까지는 안전디딤돌, 도로이용불편신고(국토교통부), 생활불편신고(안행부) 등 안전 신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신고를 접수한다. 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나 그 하위법령에 포상금 제도의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예비비 197억원을 투입해 11월까지 낡은 저수지와 교량·철도, 항만,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즉시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연내 보수·보강에 착수한다.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부실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경과 소방의 장비와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재난 대비 훈련을 대폭 강화한다. 국가안전처가 신설되면 수심 40m 이상 심해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특수구조단이 현재 남해 1곳에서 서해와 동해에 추가로 설치, 전국 모든 해경 파출소에 고속구조정 도입을 추진한다. 해경의 현장 전문 인력 195명도 연말까지 충원된다. 현재 중앙119구조본부에 있는 119특수구조대는 수도권, 충청·강원권, 영남권, 호남권에 1곳씩 총 4곳으로 늘린다. 가동 중인 6개 119화학구조센터의 인력과 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월 16일은 '인명구조 훈련의 날'로 지정, 기동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대규모 민관군 합동 훈련도 월 1회 정례화 할 계획이다.

2014-09-04 14:02:08 조현정 기자
한·미, 美소장이 지휘하는 '연합사단' 내년 편성

한국과 미국은 전시에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연합사단'을 내년 초에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4일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 연합사령관이 최근 전술적 수준의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연합사단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미 2사단을 모체로 편성되는 연합사단은 참모 요원 편성과 작전 계획 수립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 임무 수행 체계가 구축된다. 국방부는 연합사단은 의정부에서 편성되지만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미 2사단이 평택으로 이전하면 자동으로 의정부에서 평택으로 사단본부가 이전된다고 설명했다. 사단장은 미 2사단장(미군 소장)이, 부사단장은 한국군 준장이 각각 맡고 30여 명의 참모 요원은 한국군과 미군으로 동등하게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2사단장이 '연합사단장'이란 모자를 쓰는 형식으로 직위를 겸직하게 된다. 연합사단은 평시에 한국군과 미군으로 편성된 참모부 조직을 운영하다가 전시에는 한국군 전력을 주축으로 미 2사단 전력이 일부 합류, 예하에 1개 한국군 기갑여단을 편성하게 된다. 전쟁이 발발하면 미 2사단과 한국군 1개 기갑여단이 연합사단을 편성해 전술적 수준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2014-09-04 13:44:3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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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규제개혁회의 과제 신속히 후속 조치 마무리"

정홍원 국무총리는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와 관련, "주관부처는 소관사항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궁극적 목표 달성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질적인 규제 감축'을 이루려면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있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제를 푸는 데 있어서 여러 건을 한꺼번에 풀겠다는 자세로 제기된 과제의 해결을 미루지 말고, 한가지씩이라도 확실히 즉각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해 달라"며 "부처 간 입장이 다른 과제가 있다면 조속한 조정을 통해 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사안에 따라서는 저도 직접 부처 간 조정 해결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회의 안건인 지역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지역 산업 정책은 중앙정부 중심의 하향식 추진 방식이었으나, 앞으로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지자체 자율·협업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향하에 선정한 시·도의 60여 개 주력 사업과 16개 경제 협력권 사업을 연내 시범 실시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노후한 산업 단지와 관련, "올해 7개 혁신 산업 단지별로 근로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산업 단지 내 R&D, 금융, 복지시설 등이 통합입주 할 수 있도록 '복합구역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주택 경기 침체와 사업 시행자인 LH공사의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사업이 지연된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지구에 대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명 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취소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취락 지역은 금년 내 지구 지정을 해제하되 취락 외 지역은 체계적 정비를 위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4-09-04 11:23:39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