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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SMR 4개 건설 11차 전력수급계획 반영"

대통령실은 20일 "소형모듈원자로(SMR) 4기 건설 방안이 연말에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전기발전 용량상 용량이 170∼350㎿(메가와트)인 SMR를 4개 정도 묶어야 발전소 한 호기 정도에 해당하는 출력이 나오기 때문에 원자로 개수 기준으로 4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욱 수석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국회 동의 가능성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SMR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다"며 "원자력 기술이면서 차세대 성장 동력이자 수출 주력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는 기술이다. SMR는 공장에서 완성해서 출하할 수 있는 원전이라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한국의 원전 기술 수준에 대해 "SMR에 국한하면 세계에서 2~3위권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대형 원전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거의 압도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형 원전의 경우) 원전 부품, 장비를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나라가 세계에 남아 있지 않다"며 "우리의 건설사의 시공 능력이 세계 최상급인 데다 한수원이나 한전의 운용 능력, 프로젝트 매니지 능력까지 결합하면 원전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은 단언컨대 세계 최고"라고 강조했다. 또 박 수석은 "SMR는 아직 표준화가 마련되지 않은 기술로, 기술 개발을 하며 인·허가 기준도 같이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국형 SMR를 개발하며,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적시에 SMR 인허가를 할 수 있도록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방문을 통해 구축한 원전동맹에 대해 "기존 한·미 원자력동맹을 '한·미·체코'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원전은 단순히 하나의 발전소가 아닌 원자력의 응용 기술이기 때문에 고도의 전략 기술 분야 협력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원전 동맹은 거의 모든 과학기술 분야에서 동맹 수준의 협력을 한다는 의미"이라고 밝혔다. 원전 수주로 인해 한국의 첨단기술이 체코로 유출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두고 "우리가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기술을 나눴을 때 없어지지 않으며, 체코와 나눴다고 해서 체코가 우리의 경쟁국 될 것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체코는 우리가 약한 부분인 기초 과학 분야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나라이고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서 유럽과 연결해주는 통로 역할 이상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수석은 삼성전자 위기설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삼성이 위기라는 말에 크게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삼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기술계와 산업계에 위기가 닥친 것의 상징적 현상이며,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때라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위기에서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삼성이) 그간 축적한 능력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시대에 도래할 빅웨이브에 올라타서 도약할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4-10-20 15:32:1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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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민생 실종에 與 "野, 시종일관 탄핵 일관' VS 野 "尹 국정 기조 바꿔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0일 국정감사(감사)에 민생이 실종되고 정쟁만 부각되는 것에 대해 남탓을 하며 상대 당의 자성을 요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그야말로 정쟁을 이제 그만한고 민생 국정감사에 올인하자고 선언하고 임했지만, 민주당은 기승전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막무가내식 증인 채택과 국감을 진행하고, 우리 당에서 민생을 위해, 여러 정치적 의혹에 대해서 규명하고자 하는 증인은 단 한 사람도 채택에 응하지 않았다"며 "심히 유감스럽다"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런 정쟁용 국감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회의 일원으로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만이라도 정쟁을 중단하고 굉장히 엄중한 안보, 민생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와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 등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을 위해 검찰의 여러 수사 행위에 대해 무리하게 사사건건 탄핵 카드를 꺼내는 것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민생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윤석열 정부가 본인들의 국정 기조를 하루 빨리 바꿔서 민생 문제에 대해 제대로 풀어갈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야당은 여기에 대해 전폭적으로 협조해서 민생만큼은 여야가 함께 풀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 문제에 대해서도 검찰의 불기소 결정은 대한민국 검찰이 사망한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적 요구에 제대로 된 화답을 해야 한다고 하는 점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가 유지했던 국정기조를 바꿔서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회 안에 필요하다면, 민생특위를 만들어서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민생을 살리는 데에 집중하는 이에 절대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의 입장만 고집하지 않겠다.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인식"이라며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0 15:30: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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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드디어 내일 면담… 꼬인 당정관계·'김건희 리스크' 풀어낼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1일 마주 앉는다. 두 사람이 만나 김건희 여사 문제로 꼬인 당정관계와 여권 전체의 리스크가 된 '김건희 리스크'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갖는다. 이번 면담의 특별한 의제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 대표는 일정과 관련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지난달 24일 있었던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난달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열린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찬에서 두 사람의 독대는 없었다. 대신 재·보궐선거 이후 만나기로 별도로 협의했다. 다만 약 한 달만에 이뤄진 이번 만남에 대해 대통령실은 한 대표가 사용하던 용어인 '독대'가 아닌 '면담'이라고 표현했고, 만남도 독대 형식이 아니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동석한 차담 형식이 될 예정이다. 한 대표는 면담을 앞두고 '김건희 리스크'에 대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 요구사항을 여러 차례 제시했다. 이 때문에 이번 만남에서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요구사항에 어떤 응답을 내놓을지에 따라 당정관계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대표를 비롯한 당내 친한(친한동훈)계는 여권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김건희 리스크'를 털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김 여사에 관한 의혹을 고리로 탄핵을 주장하는데, 리스크가 상존하는 한 야권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한 대표가 이 자리에서 직접 김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전향적 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게다가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한 대표가 제시한 요구사항을 두고 불쾌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인적쇄신'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다.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며 한 대표 및 여권 일각에서 '한남동 라인'을 언급한 데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 간 만남이 빈손으로 끝난다면 한 대표뿐 아니라 윤 대통령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대표는 당정관계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윤 대통령은 '불통'이라는 비판을 받을 공산이 크다. 이에 제2부속실 설치나 개각, 참모진 개편 등을 윤 대통령이 스스로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이번 만남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 깊어진 골을 메울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그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갈등이 수면 위로 여러 차례 올라온 바 있는데, 이번 면담 역시 순탄치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간 한 대표가 언론을 통해 독대를 요구하는 것은 자기 정치나 대통령과의 차별화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한 대표가 '독대'를 요구한 것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압박 수단'이라고 보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정진석 비서실장이 면담에 동석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시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20 15:22: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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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예고, 민주당 전방위 '反정부' 여론 조성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 등을 이용해 장내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질의에 집중하는 가운데, 다음달 2일부터는 장외에서 진행하는 '김건희 여사 규탄 범국민대회'를 검토하겠다면서 반(反)정부 여론 조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40여명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처분에 격분하며 장외투쟁을 전면에 들고 나왔다. 민주당은 범국민대회에 시민단체와의 결합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실무 단위에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은 민주당이 이번 검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결국 목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라고 보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의 탄핵 직접 언급도 나타나고 있다.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기금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후원의밤' 행사를 주관해 논란이된 바 있는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전날(19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불행하게도 윤 대통령은 박근혜 씨의 뒤를 따르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퇴하라"고 했다. 또 "탄핵을 당할 것인가. 사퇴할 것인가. 신중히 선택하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16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징치(懲治·징계하여 다스림)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임기 중 대통령 하야를 유도하거나 탄핵을 염두해 두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다만,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사무총장은 "한번도 당 차원에서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며 "일부 간담회에서도 말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다음달 2일에 장외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현재 민주당과 원외에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안을 포함해서 국회 안에서 당면한 특검, 민생, 의료대란 등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이 말도 안되는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번 국감에서 봤듯이 (여당이) 제대로 감사하지 않고 막말 등을 통해 회의를 방해하는 모습을 서슴치않고 하기 때문에, 많은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해야 한단 차원에서 집회를 계획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외집회가 정기적으로 열릴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민주당은 원내에서 싸움을 계속하고 필요하면 장외에서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0 15:17: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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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3주차, '김건희 VS 이재명' 與野 맹공 이어질 듯

3주차에 접어드는 국정감사(국감)가 민생 논의가 두드러지지 않은 '맹탕 국감'이라는 지적을 받은 가운데, 이번주 종합감사에 들어가며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국감 기간 입법부가 행정부에게 질의한 내용을 재점검하는 종합감사에서도 여당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 부각과 야당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질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제22대 국회 첫 국감에서 여야의 격전지가 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21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고 오는 25일 종합감사를 연다. 법사위는 민주당 주도로 대검찰청에 대한 국감이 실시되기도 전인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감에서 종합감사에 대검찰청을 부르기로 했다. 여당 소속 법사위원은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열리지도 않았는데, 종합감사에 포함시키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반발했다. 야당은 대검찰청 주요 수뇌부들을 증인으로 참석시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처분에 대해서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심우정 검찰총장 역시 25일 법사위 종합감사에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도 법사위의 주요 화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달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직선거법 위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 여사가 받고 있는 공천 개입 의혹은 김 여사가 지난 총선에서 당시 5선 중진이었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지역구를 바꿀 것을 요청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언급했다는 내용이다. 또, 국민의힘 제22대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3억6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윤 대통령(당시 대선 경선 후보)에게 제공하고 그 여론조사의 대가가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때 김 전 의원의 공천이었다는 의혹이다. 대검찰청 국정감사엔 이 같은 의혹을 폭로한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한 증언을 할 예정이다. 여당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각급 법원 국감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재판 지연' 의혹을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이 결심을 마치고 다음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여당은 공직선거법 사건이 1·2·3심이 1년안에 선고를 마치도록 규정이 돼 있는데도, 2022년 9월 기소 이후 1심 선고까지 2년 이상 걸린 것이라며 이 대표가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은 대검찰청과 법사위 종합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수사를 두고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 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이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해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며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1일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국감에는 국내 주요 기업 대표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가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공정위 국감 증인엔 김동관 한화그룹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피터얀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피터 알 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이사,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다.

2024-10-20 10:57: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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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 의장이 나설 것… 올해 안에 진상규명 최선"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76주기를 맞아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이 지체되고 있는데,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중단되지 않도록 국회의장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여수·순천 10·19 사건 76주기 합동 추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정부도 공권력에 의한 국민의 피해와 희생을 규명하는 일에 필요한 조치와 지원을 분명하게 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여순사건은 제주 4·3과 함께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아프고 불행했던 역사이자 아직도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역사"라며 "오늘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선 것이 긴 세월, 여순 유족들이 숱한 눈물을 삼키며 서럽게 지켜온 길에 국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증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과제가 남았지만 여순의 진실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평생을 바쳐 숨겨진 진실을 알려온 유족회와 지역사회, 각계 시민들의 노력이 길을 열었고, 2021년 국회가 여순사건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의 걸음을 뗐으며, 지난 7월 처음으로 담양에서 26구의 희생자 유해를 발굴하고 봉안식이 열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더 단단하고 반듯하게 길을 세우는 것이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이고, 포기할 수 없는 국가의 책무"라며 "여순사건이 한 사람의 인생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남아 있는 한, 이념의 낙인이 개인의 존엄과 자유를 억압하고 증오와 적대를 조장해 국민을 분열시키는 도구로 쓰이는 한 여순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하고, 합동 추념식에 참석했다.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여순사건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 의장은 위령비 참배 후 "왜곡되고 묻혀있던 역사를 복원하고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해 평화와 인권, 진실과 화해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올해 안에 반드시 여순사건 진상규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0-19 14:27:5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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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침투 무인기 잔해 공개… "한국군 드론과 동일"

북한이 평양에 침투한 무인기 잔해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노동신문에 담화를 내고 "한국군부깡패들의 중대 주권 침해 도발 사건이 결정적 물증의 확보와 그에 대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명백히 확증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사회안전성 평양시안전국이 지난 13일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 대변인은 국방성과 국가보위성 등 전문기관이 무인기 잔해에 대한 기술 감정·조사를 한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발 무인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정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이 무인기가 "한국 군부의 '드론작전사령부'에 장비돼 있는 '원거리 정찰용 소형드론'으로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차량에 탑재돼 공개됐던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거된 무인기의 축전지 방전상태와 연유장량으로 보아 최소 5~7일 어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변인은 무인기의 기체 외형이나 비행추정시기, 삐라(전단)살포통이 그대로 부착된 점 등을 볼 때 평양에 대한 삐라 살포에 이용된 무인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그에 대한 결론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무인기가 삐라 살포에 이용된 게 아니라고 부정한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의 군사적 수단이 또 한차례 우리나라 영공을 무단침범한 별개사건의 증거물이 될 것"이라면서 "적대국 군사깡패들의 연속 도발 사례로서 보다 엄중시 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국상성과 총참모부는 수도와 국경선 부군의 전반적 부대들에 대한 반항공감시초소를 더 증강전개하라는 지시를 하달했고, 총참모부는 국경선 부근의 포병연합부대들과 중요화력 임무를 맡은 부대들의 '완전 전투대기 태세'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토, 영공, 영해에 대한 대한민국의 군사적 수단의 침범 행위가 또다시 발견, 확정될 때에는 공화국 주권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로, 선전포고로 간주될 것"이라면서 "즉시적인 보복 공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발표한 외무성 '중대 성명'에서 한국이 지난 3일과 9일, 10일 무인기를 평양에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발표했고, 이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군부가 주범이라고 주장했지만 관련 증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국방성 대변인의 이날 발표는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모두 실렸다.

2024-10-19 12:03:3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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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금투세 폐지법안 상정되면 혁신당 반대표 던질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조국혁신당은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에 정중히 요청한다. 금투세 예정대로 실시하고,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4법은 조속히 통과시키자"고 했다. 혁신당은 검찰청을 폐지한 뒤 기소와 공소 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소청법과 중대범죄수사청법·수사절차법 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검찰개혁4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바 있다. 이어 "금투세를 폐지해야 주식시장이 사는 게 아니고, 주가조작 관여 후 23억원을 번 '살아있는 권력'을 봐주는 검찰청을 폐지해야 주식시장이 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실명제 실시하면 경제가 망갈 것이라고 했던 허위선동을 상기하자"며 "'수사와 기소 분리'는 21대 국회 말 여야 합의 서명이 이뤄졌던 사안임도 기억하자"고 덧붙였다. 금투세는 5000만원 이상 국내 주식·주식형 펀드 차익이나 250만원 이상 해외 주식·채권·펀드 차익에 22~27.5%의 세금을 물리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기획재정부가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다만 국내 증시 부진 등의 이유로 도입 시기가 2년 미뤄졌다. 현 정부는 금투세 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동의가 필요하다.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유예·폐지의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했다.

2024-10-19 11:06:5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