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미래차 분야 간담회
김해시는 지난 6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미래자동차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란 입시 중심 교육이 아닌, 지역 전략사업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김해시는 경남도교육청·기업·유관기관·직업계고·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자동차 직업 교육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해시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4월 20일 한국지엠, 4월 27일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딜러 경남자동차와 협약을 체결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도내 글로벌 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관내 특성화고 학생 11명(한국지엠 6명, 메르세데스 벤츠 5명)을 선발해 창원문성대와 기업이 제공하는 산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중견기업·중소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인 바이저, 하이에어코리아, 씨앤엠, KDA, 유진금속공업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경남도교육청 혁신지구, 관내 4개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을 비롯한 김해상공회의소 관계자도 자리에 함께했다. 기업체와 각 기관은 간담회에서 미래자동차산업 분야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시와 도교육청, 학교, 기업 간의 상호 협업에 관한 사항, 산학교육 과정 개발, 학생들의 기업 현장 투어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간담회에 참여해주신 관내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간담회에서 도출된 좋은 방안들을 수렴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자동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관내 중견·중소기업체 취업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