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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취업성공'을 위한 청춘센터서 메이크업·퍼스널컬러 컨설팅

포항시는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퍼스널컬러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본인에게 맞는 색상과 메이크업을 찾아주는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취업 준비생들이 더 나은 인상으로 이력서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을 돕는 메이크업 코칭데이, 매주 토요일에는 본인의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머리, 의상, 액세서리 등의 색상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컨설팅데이로 지정해 1:1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2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로, 각 강좌당 메이크업 일 2명, 퍼스널컬러 일 6명씩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포항에 거주하고 있거나 활동하는 청년(만 19세~만 39세)이라면 누구나 포항청춘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청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했던 '메이크업&퍼스널컬러 데이'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수강을 원하는 청년들이 많아 올해 다시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본인에게 맞는 메이크업과 색상을 찾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2-12 14:23:5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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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도시’ 밑그림 그려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포항시가 지난 2월 10일 경상북도, 포스텍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 실행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 중심 의대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포스텍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의사과학자 양성기관으로 포스텍의 역량분석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방안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대학병원 설립방안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기대효과 등에 대한 연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브리핑에서는 디지털 과학기술과 바이오·의료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포스텍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학전문대학원(정원 50명)의 MD-PhD 복합 학위과정(8년)을 운영하고, 스마트병원은 500병상의 대학 부속병원을 민자 도입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설립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복지부와 대한의협의 의료 현안 협의체 재개와 교육부 장관과의 의사과학자 양성 간담회 등 최근 우호적인 정부 동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점차 다가오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와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인가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국민과 의료계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인 실행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우리나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아직 도전자에 불과하지만, 포스텍의 연구역량과 인프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전략이 더해진다면 공학·과학 기반의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의 선도자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실행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들이 준비되면서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도시로서 포항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 '의대 설립 범시민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구용역 수행,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및 공학 기반 의대 방문, 국회·정부 정책 제안, 지역 병원과의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등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3-02-12 14:23:0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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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차량기지 위 16층 주거,업무시설 등 조성...66만㎡, 마곡지구 80% 규모

서울시가 수서철도차량기지를 업무, 주거, 문화, 녹지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강남 도심과 판교지역 성장축을 강화·지원하는 서울 동남권 첨단산업 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2일 수서차량기지 상부를 인공 데크로 덮고 그 위에 주거·상업·문화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서차량기지 개발 규모는 9~16층, 연면적 약 66만5000㎡ 규모다. 이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86만1547㎡)의 80% 수준이다. 인공데크 약 8만3000㎡의 건설비는 조성 후 토지 가치의 46% 수준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수서차량기지가 그린벨트 내 20만4280㎡의 대규모 부지로, 지하철 3호선 차량 경정비·유치 역할을 하는 만큼 철도의 지속적인 운행을 위한 선로 기능 유지를 전제로 개발계획을 구상할 방침이다. 세부 도입시설은 추후 확정된다. 1994년 강남구 자곡동에 조성된 수서차량기지는 면적 20만4280㎡ 규모로 수서고속철도(SRT),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등 광역교통망이 지나는 서울의 동남권 관문이다. 시는 인공데크 설치로 인한 차량기지 근무환경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의 의견을 적극 수용, 채광·환기·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인공데크 상부에 보행 친화공간을 조성해 차량기지와 탄천으로 단절된 동서 지역을 연결한다. 수서·문정을 잇는 보행교를 통해 역세권 중심의 입체적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수서 차량기지 복합개발로 동부간선도로, 자곡로를 직접 연결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수서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동남권 중심지이자 디지털 기반의 '첨단산업 복합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서역 일대에서는 역세권 복합개발 및 역세권 공동주택개발 등이 시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GTX, 수서-광주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수서·문정 지역을 신성장 로봇·IT 분야에 특화된 첨단산업·업무 서비스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직접개발이 가능한 도심 철도차량기지 중 수서차량기지를 우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입체복합개발에 나선다. 철도 차량기지는 당초 도시 외곽에 위치했으나 도시 확산에 따른 시가화로 도심 내 대표적 개발 가용지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잠재력이 풍부한 수서차량기지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포화 상태인 경기도 판교 등지에서 서울로 유턴하는 첨단업무기업을 수용할 것"이라며 "수서역 일대를 첨단산업 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2 14:22: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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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참여예산 500억원 편성· · ·'주민제안사업' 접수

경기도가 주민참여예산제의 하나로 2024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오는 4월 14일까지 집중 접수한다. 도는 주민 제안사업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도가 관할하는 사업,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 등은 '도정 참여형'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 타 시·군 선도성 시범 사업 등은 '지역지원형'으로 ▲경기도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등이 제안하는 사업은 '민관협치형'으로 각각 구분해 최대 500억 원까지 2024년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은 사업 숙의, 사업 구체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고 경기도의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사업 숙의는 소중한 주민들의 제안이 사장되지 않고 최대한 예산에 반영되도록 추진하는 절차다. 도정 참여형은 민관예산협의회, 원탁회의 등을 통해 주민 제안을 보완해 채택률을 높이고, 지역지원형은 시?군 사업부서와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지역의 의견을 반영한다. 민관협치형은 민관 협치를 통한 의제 발굴과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면서 민관의 실질적인 협치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다. 민관협치형은 일반형과 청년참여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제안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자 중 100명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제안자에 대해 심사를 통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전자 우편, 우편 송부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연중 접수가 가능하지만, 2024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집중접수 기간인 4월 14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2023-02-12 14:21: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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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기부 물품 제공액 700억 목표· ·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확충 기대

경기도가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물품 제공실적인 684억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제공실적 700억 원을 목표로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시도별 기부 물품 제공실적을 보면 전국 1위인 경기도는 전년도 629억 원에서 684억 원으로 55억 원이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푸드뱅크·마켓 사업에 대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경기광역푸드뱅크와 시군 푸드뱅크·마켓의 노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도는 사업 거점인 경기광역푸드뱅크 물류창고를 14년 만에 3배 이상 넓은 시설로 이전했고(60평 → 180평), 물류창고 2층에 사무실을 새로 만들어 광역푸드뱅크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만의 브랜드 이미지(BI·Brend Identity)를 개발해 홍보 포스터·팸플릿 제작, 누리집·인스타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했다. 도는 올해부터 경기광역푸드뱅크가 대한민국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구축 ▲안전한 물품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위생 전문인력 1명 채용, 냉장·동 전문시설 설치) ▲기업(기부자)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기부·나눔 행사 개최 ▲푸드뱅크·마켓 지원 우수기업 선정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의 든든한 허리라 할 수 있는 시군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추진했던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해소를 위해 긴급생계위기자에 한해 기부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공공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마켓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만족도 및 기부 물품 선호도 조사 역시 정례화한다. 해당 조사 결과(데이터)를 활용해 제공서비스 실태, 이용자 욕구를 분석·파악한 뒤 문제점은 보완하고, 신선식품 등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물품을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푸드뱅크·마켓은 그동안 코로나19 지속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였다"며 "앞으로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회안전망'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군, 민간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는 도내 푸드뱅크·마켓(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83개소를 통해 긴급생계위기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개인 5만 2천53명과 복지관 등 시설 1천641개소에 684억 원의 기부 물품을 제공했다.

2023-02-12 14:21: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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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행정규제 개선 위해 강도 높은 개혁 나선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각종 행정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2023년 용인시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해 강도높은 규제개혁에 나선다. 시는 ▲현장 중심 규제개선 과제발굴 ▲규제혁신 기반 조성 ▲규제혁신 역량 강화 등 3개 중점 분야, 10개 과제 로드맵을 중심으로 신규 규제개혁을 발굴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정부의 '지방규제혁신'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와 덩어리 규제, 그림자ㆍ행태 규제 등을 발굴해 개선에 나선다. 이에 제1부시장이 주재하는 '용인시 지방규제혁신 TF' 회의를 분기별로 열어 분과별 중점과제를 관리하고 규제혁신 이행 상황을 살피고 여러 부처가 연관되어 있거나 다양한 규제가 맞물려있는 덩어리 규제는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업 성장을 가로막거나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방해하는 민생 규제개선에 주안점으로 행정지도ㆍ구두지시·고시·기준·업무편람 등 비법규적 수단으로 불합리한 기준을 적용하는 그림자 규제, 인허가 신청부터 승인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등 공무원의 소극적 행위를 비롯한 행태규제 등이 주요 개선 대상이다. 법적 근거가 부족해 제도적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신산업ㆍ신기술 분야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거나 규제 샌드박스 제도 연계 등으로 혁신에 나서며 이와 함께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규제 혁신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과도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기업인과 시민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2-12 14:21:3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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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논에 밀이나 콩 심으면 ㏊당 250만원까지 직불금 지원

경기도는 농업인 등이 논에 밀이나 콩과 같은 전략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기존 논활용직불(논이모작) 대상 작물인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아 쌀값 하락을 막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자는 취지로 시행된다. 동계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겉보리, 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이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상 0.1㏊ 이상 실제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논콩이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4~5월,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산업 경쟁력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 농업인과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2 14:21: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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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수시모집 합격생 오리엔테이션...11개국 대사관 공동 진행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9일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을 대상으로 'HUFS Freshman Academy'를 개최하고, 11개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전 갖춰야 할 감성과 인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무려 8개국이 늘어난 총 11개국(라트비아, 멕시코, 몽골, 불가리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아제르바이잔, 이탈리아, 태국, 포르투갈)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했다. 대사의 역할과 대사관의 활동 영역 그리고 해당 지역의 경제와 문화 등에 대해 신입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와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 주관 아래 약 80여 명의 수시모집 합격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해당 대사관 방문 전 주스페인과 주페루 대사를 역임한 박희권 석좌교수로부터 대사의 역할과 대사관의 활동에 대한 특강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후 직접 대사관을 방문해 각국 대사들의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질의응답, 그리고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된 오리엔테이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외대 수시모집 합격생 오리엔테이션 'HUFS Freshman Academy'는 한국외대 교육혁신원이 지원하고,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이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외대만이 제공할 수 있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중순부터 5주에 걸쳐 독서와 음악공연, 연극, 미술관, 박물관 관람 그리고 Global Manners와 심리상담 등 강연을 통해 신입생들의 감성과 인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2 14:21: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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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서비스 혁신 전담조직 '파란 119' 출범

경기도소방이 새로운 소방 정책을 발굴해 경기도 소방 혁신을 이끄는 전담 조직(TF) '파란119'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파란'은 조직에 신선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자는 의미와 기존의 틀인 알을 깨자는 의미가 함께 담겨있다. 즉 소방에 파란을 일으켜 품격과 품질이 높은 도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경기도소방의 의지를 담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본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파란119'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파란119 창단 팀원 등이 참석해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팀별 활동 각오를 다졌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1980~1990년대 출생한 MZ세대 대거 유입으로 조직 구성원의 양극화에 따른 소방 조직문화 변화에 필요성을 공감하고, 재난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소방 정책 개발을 위해 소방 혁신 전담 조직 '파란119'를 발대했다. '파란119'는 팀별 10명씩 총 5개 팀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MZ세대 직원을 비롯해 근무 기관과 계급, 성별 등을 적절히 안배해 팀을 구성했다. 팀별로 2개월씩 운영하며, 매월 한두 차례 안건 회의를 열고 조직문화 관련 전반에 관한 개선사항과 예방, 대응, 구조 등 신규정책 발굴에 나선다. 창의성과 혁신성 등이 돋보인 안건을 선정해 경기도 소방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1호 안건으로 소방관서별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 및 대응 등 소방 정책 추진이 선정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0월 파란119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활동 1팀을 선정해 민간기업 조직문화 탐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부터 행정포털 내 '파란119싱크탱크' 창구를 개설해 모든 직원으로부터 각종 정책을 제안받는다. 분기별로 심의위원회와 최종 콘테스트를 열어 눈에 띄는 안건을 선정해 마찬가지로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 또 우수 정책 선정자를 뽑아 도지사 표창과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란119에 참여한 시흥소방서 김형진(25) 소방사는 "도민들께 인정받고 감동을 주는 소방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하는 것이 내 머리와 손끝에서 만들어진다는 짜릿한 쾌감을 맛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경기도소방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12 14:21:0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