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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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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서 '우수'

국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2년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8년 3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대형사업 전환에 이어, 2022년 4월에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사업으로 전환 선정됐다. 지난해 2월까지 1년차 사업을 진행했고, 7.5억원의 사업비 수주를 통해 전문 상담 컨설턴트와 취업 지원 전담 인력을 추가 임용해 교내 진로·취업 지원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진로 및 취업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사업 전환 후,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대상을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까지 확대했다. 복지관에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공간적 이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센터의 인지도 및 프로그램 만족도 향상을 통해 취업률 상승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인영실 경력개발지원단 팀장은 "2023학년에도 더 많은 청년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이용하고, 경력개발지원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만족도 반영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새 학기 계획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31 11:25: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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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고향사랑기부제' 한 달· · · "꾸준히 기부하겠다"

요즘 수원시청이나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하면 귀에 쏙 박히는 '수능금지곡'이 될 법한 신나는 통화연결음을 들을 수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고향사랑기부제! 수원, 수원, 기부제로 고향지원! 수원, 수원, 기부하면 내 맘 시원! 수원, 수원, 향한 너의 마음 응원!"이라는 가사의 랩스타일 CM송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을 고향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희구씨(76)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된지 보름여가 지난 1월16일 인근 농협은행에 방문해 수원에 10만원을 기부한 외지인이다.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인 강씨는 오랜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5년 전 고향으로 다시 귀농해 특별한 수원시와의 인연은 없었다. 그런 그가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이유는 다름 아닌 '자녀들'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했던 그는 자녀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도시 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처를 수원으로 정했다. 강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자녀들이 사는 도시에 도움이 된다니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며 "수원시에서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잘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 이후 수원시에는 30일 동안 160여명의 기부자가 1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연예인 등 유명인의 고액 기부는 없지만 수원을 사랑하는 소소한 마음이 만들어낸 십시일반이다. 가족과 친구가 살고 있는 도시 수원의 발전을 응원하는 기부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이다. 지역에서 다양한 복리사업을 진행하는데 시민의 기부를 활용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사실 인구감소와 유출이 심각한 '소멸 위기 지역'에 더 절실하다. 122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규모 지방자치단체인 수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잠재 기부자'가 가장 많은 셈이다. 진주시 1호 기부자 강진영씨(32)는 이 같은 수원시민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2015년 말부터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지난 1월1일 오전 9시께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진주시에 10만원을 기부했다. 강씨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만큼 매년 꾸준하게 기부하고, 기부금의 사용 등에 따라 기부액도 늘릴 예정"이라며 "한부모가정 아이들에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등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도록 활용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진짜 고향이 아닌 곳에도 기부할 수 있다.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기부에 앞장선 인물이 바로 수원시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1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총 5개 지자체에 각각 10만원씩을 기부했다. 고향인 경상북도 포항시를 비롯해 소멸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연천군, 전라북도, 태안군, 해남군을 기부처로 선택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목표는 대도시와 소멸 위험 지자체의 상생이 돼야 한다"며 "소멸위험 지자체에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 및 운영과 안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TF를 구성·운영하고, 시정연구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해 일본의 사례 분석과 이를 수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센티브인 답례품 선정에 공을 들였다. 현재 1차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수원시만의 특성이 담긴 관광기념품과 공식캐릭터 수원이 기념품, 수원호스텔 숙박권 등이 구성돼 있다. 답례품은 내달 중 큰 폭으로 확대된다. 수원시가 공모를 통해 지난 27일 2차 답례품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과 원데이클래스, 프로 스포츠 시즌권, 기부자 표찰이 부착된 나무 식재 참여권 등이 함께 선정돼 기부자들이 수원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거제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음성군), BTS 제이홉(광주광역시 북구), 손흥민(춘천시) 등 셀럽들의 기부 행렬에 평범한 소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처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곳이어야 한다.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곳이나 가족이나 친구가 살고 있는 곳, 여행에서 행복한 추억이 남은 곳, 응원하고 싶은 곳 등 어디든 가능하다. 다만 타인 명의나 가명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횟수와 기부할 지자체 수는 제한이 없다. 연간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한 총 금액이 500만원 이하면 된다. 기부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기부 정보가 자동 신고돼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연말정산에 반영된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를 공제받는다. 기부금액의 30%는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기부한 지자체에 포인트가 생성되고, 지자체별 답례품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이 10만원을 기부한 경우, 10만원은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전액 돌려받고 3만원의 답례품을 선물받아 결과적으로는 기부자에게 3만원어치의 이익이 제공되는 셈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넘어 소멸위기 지역을 지키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31 11:1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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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3년 지역개발사업 합동집무 추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주민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 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합동집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취약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위주의 책임행정'을 실현,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집무는 영암군 지역개발사업을 능동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2주간의 합동설계를 통한 공사 자체 설계로 8억여 원의 설계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읍·면 직원들간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 및 발로 뛰는 현장중심 행정 구현 등 1석 3조의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추진 예정인 지역개발사업은 총 499건으로, 주민숙원 사업인 마을안길 및 진입로 확포장, 취약시설 개선사업 239건,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 260건이다. 군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해당 사업들을 농번기 이전에 모두 마무리하고 사업비 150억원도 상반기 내에 전액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며 앞으로도 미해결된 주민 불편사항이나 건의내용을 수시 청취하여 군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3-01-31 11:17:2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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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튀르키예 원전 예비제안서 제출… "바라카 이어 제2 원전 시동"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튀르키예(옛 터키)에 한국형 원전 수출 논의가 본격 추진된다. 튀르키예 원전 규모는 UAE 바라카 원전을 뛰어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30일(현지 시간) 튀르키예를 방문해 파티흐 된메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튀르키예 원전 사업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와 사업 리스크 등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12월, 한전에 원전 협의의 첫 단계로 예비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으며, 한전은 이번에 사업참여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전은 제안서에는 한전과 한국의 우수 원전건설 역량에 대한 소개, 튀르키예 원전 사업구도, 건설공기, 현지화 등이 남겼다고 설명했다. 정 사항은 면담에서 한전이 최초로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을 예로 들며 "한국의 APR1400(한국형 원전)은 국내외에서 10기가 안정적으로 건설·운영되고 있어 기술력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서방에서 건설 중인 최신 원전 중 주어진 예산과 공기를 맞추며 고객의 신뢰를 얻은 사업자는 한전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전이 튀르키예 원전 사업과 관련한 예비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신규 원전 수출을 위한 본격 협의가 시작됐으며, 한전은 향후 튀르키예 측과 공동으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최적의 사업추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튀르키예 정부는 북지 지역에 1400메가와트(MW) 규모의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사업 규모는 한전이 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수주액(약 20조원)의 약 2배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전 관계자는 "협의중인 사안으로 사업 부지와 사업비가 얼마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원전 건설에 대해)앞으로 본격 협의가 시작된 단계"라고 말했다. 한전은 앞서 지난 2011년 튀르키예 정부와 튀르키예 북부 시놉(Sinop) 원자력 발전소 건설 논의를 진행하다, 우리 측이 정부 보증을 요구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협의가 불발된 바 있다. 튀르키예는 당시 발전소에서 생산될 전력에 대해 15년의 매입 보증을 했기 때문에 국가 보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31 11:1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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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안전근로협의체' 자문위원에 원종일 동국대 교수 위촉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올해도 안전보건사고 제로(ZERO), 365일 안전한 명품공원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31일 대공원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 원종일 교수를 '경주엑스포대공원 안전근로협의체' 자문위원으로 재위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같이 동국대학교 스마트안전공학부 학생들의 대공원 현상실습 및 위해·위험성 평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도 자문위원을 재위촉하는 등 안전에 초점을 두는 것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비롯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 '계림'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올해 추진됨에 따라 안전한 공사를 비롯 완공 후에도 안전 유지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다. 대공원은 지난해 4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안전공학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학생들의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위험성평가 보고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대공원은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인 안전서비스TF팀을 신설하고, 4월 1일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및 안전근로협의체 구성 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에 따른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도 부응했다. 또 관람객중심 편의시설 확충공사를 통해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획득하는 등 보행약자(장애인·노약자·임산부등)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에도 힘을 쏟았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예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입장객들과 직원 등 모두가 안전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31 10:59: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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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1일 2023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9개 학군 202개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8,632명으로 지난해보다 4,721명 늘었다. 일반고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하여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82.72%로 지난해보다 0.53% 높아지고, 끝지망 배정 비율은 1.28%로 지난해보다 0.14% 낮아졌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79.50%, 성남 77.38%, 안양권 81.95%, 부천 83.33%, 고양 86.65%, 광명 88.87%, 안산 79.10%, 의정부 84.52%, 용인 86.16%이다. 배정 결과는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또는 다른 시?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 결과 확인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31일 오후 2시 이후,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평준화 배정/배정 결과 조회'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을 입력하면 된다. 신입생은 2월 1일 오전 10시 배정된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예비 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3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 소집과 등록 방법은 고등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배정받은 학교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정책과장은 "학생 모두를 원하는 학교에 배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학교별 정원 내에서 배정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배정 과정 및 결과가 공정하고 투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31 10:3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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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종명품화사업단, 불우이웃돕기 300만원 영양군 전달

천궁 등 토종자원 산업화로 농가소득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사장 권정락)에서 겨울철 혹한기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양군을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써 지역농산물 가공 등 특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영양군과 울진군이 공동 설립한 사업단으로 천궁, 당귀, 도라지 등 우리지역 토종자원의 수매, 가공 및 유통으로 농가 소득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천궁재배 농업인(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토종명품화사업단 자회사인 ㈜영양천궁허브 가공공장에서 지난 해 천궁 가공과정에서 남은 부산물 판매 수익금 3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면서"강추위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기탁해주신 성금은 국제 경기 침체로 인한 고물가 시대에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정성을 모아주신 (사)토종명품화사업단과 회원 농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행복한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31 10:36: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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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지역사회보장協, 1인가구 퇴원환자 단기돌봄서비스사업 시행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2023년 2월1일부터 12월31일(예산 소진시)까지 1인가구 퇴원환자의 조기회복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1인가구 돌봄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우리 군 고유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하고자 마련된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실거주 1인가구 중에 골절ㆍ부상에 의한 수술, 질병, 중증질환(암, 심장질환, 희귀난치성질환자 포함)치료 후 퇴원자 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며, 가구 전체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2인 이상 가구(노인부부, 심한 장애인, 미성년 아동 동거가구 등)도 포함되며, 나이 제한은 없다. 제외 대상은 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돌봄군,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이용자,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자, 국가 및 지자체 시행서비스 중 유사서비스 이용자, 감기 등의 일반질환 퇴원자는 제외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상담을 통한 지원여부가 결정이 되면 최대 2개월까지 주1~3일(1일 2시간) 가사ㆍ건강지원, 신체수발,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름콜서비스 이용 시 병원동행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2022년 4월부터 시행중인 이 사업으로 인해 지난해 9월 장애가 있는 아들과 생활하던 중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어 막막했던 영양읍 소재 이모(57년생)는 2개월간 도움을 받아 빠른 회복과 함께 지금은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한 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25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군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영양군에 필요한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민간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정된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돌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2023-01-31 10:3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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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땅값이 땅+집값보다 높은 개별주택가격 3,558호 정비

경기도는 조세·부담금·복지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특성불일치 및 가격역전현상 주택 3,558호를 일제 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현행제도는 개별공시지가(토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을 맡고 있는 부서가 도로와의 관계, 땅의 높낮이, 모양 등 토지 특성을 각각 조사한다. 이 경우 토지 특성을 각각 다르게 조사해 가격이 달라지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이를 특성불일치라고 부른다. 이처럼 특성불일치가 발생하면 땅값과 주택가격을 합한 개별주택가격이 땅값(개별공시지가)보다 낮게 공시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데 이를 가격역전현상이라 부른다. 이를 막기 위해 도는 전문감정평가사를 채용해 2021년 6월부터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직접 정비를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특성불일치 2,109호, 가격역전현상 1,449호 등 총 3,558호를 정비했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2022년 1월 1일 기준 A시 B주택의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은 2억 7,200만 원, 개별공시지가(토지)는 7억 3,899만 원으로 공시돼 땅과 건물값을 합친 것보다 땅값이 3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번지인데도 주택부서는 주거지역으로, 지가 부서는 상업지역으로 특성을 조사한 후 각각 공시했고, 주거지역이 상업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평가되기 때문에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해당 물건에 대한 현장 확인 이후 개별주택의 특성을 상업지역으로 정정 공시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해 시·군에 정비를 통보했다. 경기도가 시·군에 조정 통보를 하면 시·군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이후 개별주택가격 또는 개별공시지가 공시일에 맞춰 특성을 정정해 공시한다. 최원삼 경기도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같은 지방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부과 시 활용되는 표준가격"이라며 "이번 정비로 공정한 조세 정의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31 10:35:4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