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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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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세계 최초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 도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16일 전세계 최초로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과 여러 종류의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이에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술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환자의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 소화기내과에서 고난도 내시경 중재술을 위해 혈관조영장비를 영상의학과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지만 소화기내과에서만 사용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이번에 도입한 고성능 혈관조영장비 'Artis Q Ceiling System'은 내시경과 엑스레이(X-ray)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다. 기존 장비보다 영상 처리 및 획득 시간이 빨라서 촬영 및 시술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6만5000가지의 색으로 3D 영상을 구현해, 뛰어난 고해상도의 영상품질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방사선량도 최소로 줄였다. 환자의 체격을 확인한 뒤 최적의 선량을 계산해 매우 적은 방사선량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정교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이번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의 도입으로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 시 표적 장기 혹은 담관 및 췌관을 더욱 정밀하게 관찰해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의 적응증을 더욱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31 10:28: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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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독일 세플라팜 항암제 '탁솔' 독점 판매..1위 재탈환 노려

보령이 독일 제약기업 세플라팜(Cheplapharm)과 '탁솔'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탁솔은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개발한 파클리탁셀 성분의 오리지널 약물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는 알칼로이드 계열의 항암제다. 현재 탁솔의 판권은 독일 제약기업인 세플라팜에서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세플라팜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권을 얻는 한편, 기존 국내 허가권자였던 한국비엠에스제약으로부터 탁솔의 국내 허가권까지 양수하게 됐다. 보령의 탁솔 판매는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미 보령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BMS와 탁솔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탁솔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온 경험이 있다. 이후 보령은 2016년부터 파클리탁셀 제네릭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시작했는데, 1년여 만에 파클리탁셀 제제 1위에 올려놓는 성과를 내며 항암제 영업마케팅 역량을 입증해왔다. 보령은 항암제 전문조직과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솔을 '파클리탁셀 시장점유율 1위'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보령은 국내 유일의 부문급 항암제 전담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성의약품에서부터 바이오시밀러, 항암보조제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령은 주요 적응증별로 전문적인 학술마케팅을 펼쳐가는 한편,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항암제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빠른 속도로 탁솔의 처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1년 10월~ 2022년 9월) 탁솔의 처방액은 81억원으로, 현재 파클리탁셀 성분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 온코 김영석 부문장은 "탁솔은 오랜시간 국내외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파클리탁셀 오리지널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제품력과 보령의 항암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탁솔의 처방 확대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31 10:23: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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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 특화로봇 실증 지원 수요조사· · ·사업화 자금 최고 1억5천 지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내달 28일까지 '인천형 특화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물류로봇 ▲엔터테인먼트로봇 ▲인공지능(AI) 에듀로봇 ▲바이오로봇 ▲협동로봇 등 5개 분야다. 인천TP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로봇 제조기업과 로봇을 도입하려는 기업·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의 쓰임새에 알맞은 로봇 제품의 기술개발, 성능개선, 디자인, 운영프로그램 개발, 실증 등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인천TP는 올해 5~6개 과제를 선정, 물류로봇은 최대 1억5천만 원, 나머지 분야는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요조사 지원신청은 인천TP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로봇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최근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에서의 서비스로봇 활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천형 특화로봇 실증 지원으로 제품 및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로봇 보급 확대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앞서 이 사업을 통해 물품·의약품 배송, 의료폐기물 운반, 드럼로봇, 공연로봇, 안내로봇, 방역로봇 등 다양한 로봇실증을 지원한 바 있다.

2023-01-31 10:18: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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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현황도로 전수조사로 건축민원 해소 나서

사실상 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현황도로 임에도 불구하고 법정도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건축이 불가했던 해묵은 민원이 다소 사라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도로인정 제도개선 및 법정(공공)도로 확대 등 건축 관련 제약 해소를 포함한 전반적인 건축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건축법에서는 건축을 위해서는 해당 대지가 법정도로에 2m이상 접해야 허가 및 신고를 득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건축물의 이용자가 교통·피난·방화 등 안전한 상태를 유지·보존케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건축부지가 법정도로와 떨어져 있을 때는 법정도로까지 도로를 개설해야 하고, '도로 지정공고'를 통해 진입도로를 법정도로화 해야 건축을 할 수 있다. 이때, 도시지역 현황도로가 사유지일 경우에는 이해관계인(소유자 등)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해관계인을 찾을 수 없거나 동의가 곤란할 경우 사실상 건축허가 및 신고가 어려울 수 밖에 없어 오랜기간 민원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불특정 다수인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현황도로일 경우 건축위원회를 통해 법정도로로 인정 받아 건축이 가능하도록 하고, 또한 구간별 '도시계획도로' 지정 및 도로법에 따른 도로구역 결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도로관련 민원현황과 법정도로화 필요 구간 파악을 위해 오는 3월말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토록 관련 계획을 군·구에 통보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례 개정 추진 등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현황도로에 대한 도로인정방안 개선 및 법정(공동)도로 확대를 통해 건축 민원 해소로 지역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관련 민원인은 군 구 건축부서의 실태조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1-31 10:07: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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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네팔에 선진화된 하수처리 운영기술 전수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지난 30일 네팔 카트만두 옐로우파고다호텔(Hotel Yellow Pagoda)에서 열린 스마트 물관리 적용방안 심포지엄(Symposium on Water Management lssues in Nepal Smart Water Management and lts Application)에 참여하여 네팔과의 기술 교류 협력을 추진했다. 네팔 카트만두 관계자와 상하수도 관리청(DWSSM), 카트만두 대학교, 네팔 물관리 스마트 학회(SWS) 등 다양한 상하수도 관리 기관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과 네팔 상호 간의 물관리 스마트화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이다. 네팔은 세계에서 대표 산악지역인 히말라야산맥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여건상 상수도 공급 및 하수도 배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수도 카트만두를 포함한 많은 인구가 상주하고 있는 도심지 부분은 선진화된 상하수도 기반시설 적용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공단은 카트만두 및 인근 도심지역 스마트 물관리(Smart Water Management) 하수도 시스템 적용을 위해 네팔 관계자들과 함께 카트만두 지역 시설현황 및 선진 기술 적용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최계운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하수 처리기술이 네팔에 잘 적용되어, 선진화된 물관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간의 좋은 상호 협업 체계가 구축되어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1-31 10:07: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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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의약 난임치료 남성까지 확대 지원· · ·난임부부 250명 모집

인천광역시는 난임부부의 자연임신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치료지원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시는 인천광역시 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한방 의료기관을 모집·선정절차를 거쳐 78개소를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방난임치료 기간 동안에는 양방난임 시술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타 한방난임사업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시는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했으며, 원하는 지정 한방 의료기관을 선택해 한약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난임부부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서 및 난임진단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군·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31 09:52: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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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NG 버스를 전기버스로 대체…'탄소배출권' 판매 수익 창출

대구시는 준공영제 시행 지자체 최초로 전기버스를 활용,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CNG 버스를 전기버스로 대체한 경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데 이렇게 줄인 온실가스 감축량을 일정 절차를 거쳐 정부로부터 승인받으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판매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휘발유·경유·CNG) 차량은 동력 확보를 위해 엔진을 구동하여 차량을 운행하는데 연소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 차량은 충전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운행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거리를 운행할 경우 화석연료 차량에 비해 전기차량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화석연료 차량의 배출량'에서 '전기차량의 배출량'을 제외한 만큼을 '전기차량 운행으로 감소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산정한다. 대구시가 수익을 내는 부분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정부가 기업에게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배출권)을 할당하는데 기업은 할당받은 범위 안에서 생산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기업은 할당량 기준을 맞추기 위해 주식과 같이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간에 배출권을 사고팔 수 있는데 대구시가 전기버스를 도입하여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022년 말 기준 전기버스 61대를 운행 중으로 올해 20대를 추가 도입하며, 2025년까지 지금의 두 배 규모인 총 130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기존 CNG 시내버스의 전기버스 대체 도입 확대를 통해 도시 대기질 개선 및 재정 절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01-31 08:46:40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