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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 시대 연 K바이오 ..CDMO 초격차 기술력이 해냈다

K바이오가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영업이익도 1조원에 육박했다. 초격차 경쟁력을 갖춰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이 뒷받침된 성과다. 대규모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연간 매출 3조 시대 열렸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회사측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해 연간 연결 기준 3조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91% 급증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3% 급증한 9836억원을 기록, 1조원에 육박했다. 회사측은 수주 확대 및 공장 가동률 상승,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에 따른 외형 확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2조4373억원, 영업이익 9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5%, 80% 각각 증가한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20년 1조원 달성 이후 2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해 4월 100% 자회사로 편입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해 매출액 9463억원, 영업이익 231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세계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갖춰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4공장(25만6000ℓ)의 부분 가동을 시작하며 위탁생산(CMO) 능력을 강화했다. 4공장은 현재까지 글로벌제약사 8개사와 11종 제품에 대해 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추가로 26개 이상 잠재 고객사와 34종 이상의 위탁생산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 위탁개발(CDO) 부문에서는 비대칭 구조로 생산력·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과 신약 후보물질의 안정성 등을 분석 및 선별하는 '디벨롭픽(DEVELOPICK)'을 출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누적 수주 12조..성장 계속된다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이 3조3796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빅파마를 중심으로 지속 늘어나고 있는 CDMO 수주가 가장 큰 동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한해 수주액은 1조7835억원으로, 3년 전인 2019년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났다. 2018년 CDMO 사업을 시작한 이후 이제까지의 누적 수주 건수는 CMO 74건, CDO 101건이며, 누적 수주액은 95억 달러에 달한다. 약 11조7300억원 규모다. 바이오시밀러 공략도 계속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6종을 상용화했다. 지난해에는'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고농도 제형의 미국 허가를 획득했고,'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SB16)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의 임상 3상을 완료하는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조 5000억원을 투자해 3대 축(생산능력· 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항체의약품 CMO 중심의 현 사업 포트폴리오를 mRNA, pDNA, 바이럴벡터 등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세포치료제와 차세대 백신 CMO로 본격 확대한다. 하나의 공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 형식의 5공장을 건설중이며 향후 인천 송도에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시설인 6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능력 격차를 벌려 나갈 방침이다. 존림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2030년까지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29 11:42: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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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형 반도체 석·박사 5000명 양성한다… 5년간 450억원 지원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의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 실전형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기술이자 국가안보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석·박사 인재육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원 지정·지원 신청에 관한 통합공고를 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올해 3개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을 선정,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실전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대학당 연간 30억원 내외, 최대 5년간 150억원, 총 4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은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석·박사인력 약 5000여명 양성을 목표로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 교육을 시작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설치(예정)대학으로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7명 이상 전임교원과 입학정원 확보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1월30일부터 3월2일까지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전문가를 교원으로 적극 활용해 산업계 수요기반의 R&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배출인력에 대한 채용 매칭, 취업 컨설팅 등 사후관리도 추진한다. 사업 선정 대학원에는 인건비와 교육·연구장비 등 교육환경 구축과 교육 과정 개발·운영비, 기업 연계 산학 프로젝트 교육비 등이 지원된다. 산업부는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지정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통합업무를 위탁, 3월 이후 선정평가 결과와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정 결과를 신청서 접수 후 60일 이내인 4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로 지정된 이차전지·디스플레이 분야도 관련 업계 및 전문가와 함께 석·박사 인력수급 현황과 전망을 면밀히 분석해 2024년 1~2개 특성화대학원 시범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특성화대학원을 지속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사업도 기획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29 11:33: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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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세계에 SK 백신 DNA 심는다" 거점형허브 구축 제안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인프라가 미흡한 해외 국가에 빠르게 연구개발(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할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쌓아온 백신 제조 시설과 기술을 다른 국가에 그대로 심어 새로운 거점형 허브를 만드는 전략이다. SK의 백신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 참석,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9월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리야드 서밋은 미국, 유럽 등 세계의 주요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바이오 산업의 향후 R&D 전망과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하는 국가적 차원의 바이오 행사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 국내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 안재용 사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중동 지역에 이식할 수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R&D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제안했다. 안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R&D와 생산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백신 제조시설과 기술,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이식해줄 수 있다"며 "대상 국가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자금과 인적 자원, 의약품 개발 제조 전반을 지원한다면 양자 간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 백신 제조시설과 기술이 이식되면 평상시에는 지역 내에 필요한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바이러스 대유행 상황에선 빠르게 팬데믹 백신 생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이어 "팬데믹이 유발할 수 있는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 국가 시스템의 위기를 경험한 만큼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백신의 자급화를 생각할 때"라며 "우리가 제안하는 협력 모델은 무엇보다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헌신이 필요하고, 참여하는 기관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있어야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구축하는 지역 기반 백신 개발 기술 및 생산 시설이 중·장기적으로 해당 국가 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돕고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완성시켜 자체 백신 상업화 역량을 갖추게 한다는 점, 그리고 국가 단위를 넘어 인근 지역의 보건안보에도 기여한다는 점도 파트너십 구축에 주목해야 할 이유로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29 11:24: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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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선박 기술개발에 1454억원 투입… "미래 선박시장 선점"

정부가 미래 선박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지원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 지원 계획을 담은 '2023년도 친환경선박 개발시행계획'을 30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선박 관련 예산은 전년(956억원) 대비 52% 증액한 1454억원으로, 산업부를 비롯해 해수부와 중기부 등 정부 합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소·암모니아 선박 엔진 개발, 전기 선박의 추진기 개발 등 무탄소 선박의 핵심기술과 기자재 국산화와 관련된 예산을 대폭 늘렸다. 분야별로 보면, 친환경선박 기술개발(722억원), 시험평가(319억원), 실증지원(350억원), 인력양성(63억원) 등 크게 4개 분야에 걸쳐 총 73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미래 친환경선박 세계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에 329억원, LNG(액화천연가스) 선박·전기추진 선박 핵심기술 국산화와 풍력추진 보조장치 등 온실가스 저감장치 개발에 393억원을 투입한다. '암모니아 연료 엔진 개발',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 개발', 'LNG 기화가스 예측기술' 등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기술 검증을 위한 인증기준 마련, 저탄소·무탄소선박 시험평가 방법개발 등 시험·검사기준 개발에 110억원, 수소 추진선과 LNG 화물창 단열시스템 등에 대한 시험·평가 시설구축에는 20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현장에서의 실증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서는 수소·암모니아 시범 선박 건조에 195억원, 해상 실증을 통한 기술검증과 시장진입 지원에 15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미래 선박 기술개발의 핵심인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분야 석·박사급 양성지원과 퇴직한 전문인력을 활용한 선박 엔지니어링 지원사업에도 63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은 "미래 선박시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범 정립 등에 따라서 시장의 흐름이 친환경선박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미래 선박 시장 선점과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리 조선산업이 경쟁력을 확충하고 기술력을 높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부는 당면한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6일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관련 애로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비자발급 국내 절차 단축, 도입 비율 확대, 비자 심사 지원인력 파견 등 행정절차를 통한 현장 인력 도입을 지원키로 했다. 또 조선업 밀집 지역 5곳(부산·울산·경남·전남·전북)에 인력수급 애로와 현장의견 수렴 등을 위해 30일부터 '현장애로 데스크'도 본격 가동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29 11:00:27 한용수 기자
식약처 "1분기 라면, 장, 벌꿀 등 안전성 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라면과 꿀, 장, 두부 등의 식품을 대상으로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1분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식품 소비 동향, 부적합 이력 등을 고려해 1분기에는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부적합 발생 식품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1분기 검사 대상은 장류, 다류, 벌꿀, 곡류가공품, 두부, 과·채주스, 빵류와 수출국 통관단계 검사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라면(유탕면), 과자, 조미김 등 국내 유통 식품 총 360건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아플라톡신(장류), 금속성 이물(다류), 대장균군(두부),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라면) 등이다. 이어 2분기에는 다이어트 효과를 표시·광고해 판매하는 식품, 3분기에는 곤층가공식품, 4분기에는 수제케이크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해 유통식품의 안전성 검사계획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검색 상위 순위인 가정간편식, 기능성 표시 식품 등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총 113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총 8건(0.7%)의 부적합을 발견,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식약처는 국민이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매년 '유통 식품의 안전성 검사 계획'을 수립해 유통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29 10:33:51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 2년 연속 '메드랩 2023' 참가..중동 입지 강화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오는 2월 6~9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메드랩 중동 2023(이하 메드랩)'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동 진단검사 시장에서의 선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추가 사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진단 전문 전시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드랩에 참가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제적 수준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인정받은 진단검사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재단은 국내 최초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으로부터 비타민D 국제표준화 프로그램(VDSCP)과 호르몬(테스토스테론) 국제표준화 프로그램(HoSt) 인증을 획득하며 검사의 우위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은 기존의 검사 수탁 서비스에 이어 랩 컨설팅 서비스,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해외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이사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은 중동지역이 진단검사 분야에서 높은 시장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사전에 파악하여 일찍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바레인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동 진출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이번 메드랩 참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29 10:33: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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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토요일 확진자 최소 기록...2만3612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15주 만에 최소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기준 2만361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013만730명이다. 최근 4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해 12월31일 6만3095명 ▲1월7일 5만3784명 ▲1월14일 3만6687명 ▲1월21일 2만7644명 ▲1월 28일 2만3612명으로 4주 연속 감소세를 띄고있다. 국내발생 사례는 2만3564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해외 유입자 중 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적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065명 ▲경기 5842명 ▲인천 1151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 수의 46.83%(1만1058명)가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547명(53.13%)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639명 ▲대구 1182명 ▲광주 761명 ▲대전 614명 ▲울산 693명 ▲세종 186명 ▲강원 634명 ▲충북 712명 ▲충남 990명 ▲전북 863명 ▲전남 892명 ▲경북 1347명 ▲경남 1633명 ▲제주 40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8명 중 33명(68.75%)은 중국에서 입국했다. 장기체류·내국인들이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은 사람을 포함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늘었다. 총 3만3361명이다.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27명(93.1%)이다. 50대와 30대에서 사망자 1명이 각각 나왔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0명으로 11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고령층이 362명(88.3%)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다. 1565개 병상 중 1174개의 여분 병상이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수는 1388개(11.3%) 사용 가능하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대중교통수단 실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등을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1단계 부분 해제한다. 다만 방역 당국은 3밀(밀접·밀집·밀폐)공간이나 고위험군이 있는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8 13:21: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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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국토부노조 위원장, 포항시청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장 위촉'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월 26일 포항시청노동조합(위원장 장천욱)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포항시청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회는 포항시노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부문 노동운동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시민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하고 노조 내의 각종 현안을 사전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최병욱 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포항시청노동조합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 위원장은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제7대 위원장 역임을 시작으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위원장으로, 현재 LH노조. 한국도로공사노조, 코레일, 인천국제공항노조 등이 참여하는 8만 규모의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노동조합 연대회의 의장도 맡으면서 국토교통분야의 정책노동운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지방분권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병욱 위원장은 "노동운동을 비롯한 사회 전분야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부문 노동조합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제 고향 포항의 공공부문 노동조합도 시민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28 13:01:2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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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 '포스코노동조합' 간담회 개최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1월 27일 '포스코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 경북 포항 소재/ 상급단체 한국노총)'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최병욱 경사노위 자문위원(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코노동조합이 제19대 집행부 출범에 맞춰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방안을 고민하던 찰나에 포항 출신의 최병욱 자문위원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경사노위측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신임 포스코 노동조합 집행부를 격려하고 노동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건강한 K-노사문화의 길을 여는데 경사노위의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김문수 위원장의 이번 방문이 포스코 노조가 추구하는 변화의 시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욱 자문위원은 "지금까지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해온 공공부문 노동운동가로서, 포스코노조의 고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간담회를 제안했다"며,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범람한 냉천이 포스코 내부로 유입돼 유례없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지난주 정상 가동되는 모습을 보니 피해복구에 앞장선 한 사람으로서 보람이 느껴지고, 피해복구에 노사가 온 힘을 합친 만큼 앞으로로 상생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포스코가 우리 사회의 변화를 불러오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포스코 노조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포스코 노조의 노력이 노동계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1-28 13:01:07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