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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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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첫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공모 실시

경상남도는 오는 25일까지 16일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력 강화를 위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선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 2개 분야 사업에 참여할 민간기관 및 시·군을 모집한다. '선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 있는 선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하여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2021년 매출액 기준 8억 원 이상 20억 원 미만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추진 일정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사업장 소재지 시·군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해당 시·군이 이를 취합하여 경상남도에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7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특화사업'은 자치단체별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도 특화 및 협업모델 발굴 지원 사업을 추진할 민간기관 1곳과 시·군 실정에 맞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 도 특화 및 협업모델 발굴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 관련 민간기관 1개소를 공모 선정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교육, 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고, 2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의 공동 협업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5개팀 내외를 선발하여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시·군 특화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시·군을 선발하여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경상남도는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시설장비비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을 상반기 중에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 김만봉 사회적경제과장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연대와 활동을 통한 사회서비스 제공이 주된 목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1 15:18:5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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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11일 광주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올해 ▲주거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를 위한 전수조사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청년 주거복지 사업 홍보 및 서비스 연계 등 총 4개 중점 업무 사업 추진으로 건축(반지하 가구 500여 가구), 복지부서(고시원·쪽방 등 사례관리 90여가구), 읍면동(공공임대주택 이주 상담) 협업의 주거 취약계층 현황을 사전에 확보했다. 이 외에도 센터 특화사업 발굴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 상향을 실천하고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비 확보 등 적극 행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2021년 근거 조례 제정 및 2022년에는 시 직영 및 아동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또한 센터 특화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2천가구 주거실태 설문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 10월 완료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민선 8기 내부 방침 수립 및 사전 준비, 센터 사업비 편성 등 설치 운영 기반을 다졌다. 방세환 시장은 "주거복지센터 운영으로 민선 8기 핵심 방침인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주거 취약계층 및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고령자복지주택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1 15:18: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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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나주시가 청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청년들의 초기 창업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신규사업부문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창업 지원을 목표로 청년들의 소득 안정, 창업에 따른 추가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둔다. 행안부는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3가지 분야에서 지자체 신청 사업을 선정했다. 나주시가 선정된 사업은 상생기반대응형 분야로 청년의 창업 초기 성장과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도모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억5600만원을 투입, 올해 창업을 희망하는 1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만39세 이하 가업 2세 또는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1년차에 시제품 제작, 공간 임차료 등 연간 1500만원을 간접비용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2년차에는 지역 청년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연간 최대 2400만원까지 지원해 청년 상생 일자리를 발굴을 도모한다. 사업은 이번 달 참여자 공고·모집을 통한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갖고 2~3차 현장 모니터 및 선정 예정 컨설팅, 사업계획, 사업 수행계획 대비 성과를 평가해 오는 7월부터 간접비를 차등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7일까지 빛가람동에 위치한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만의 아이템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고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생존율을 높여 지역경제와 청년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1-11 15:17: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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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 호조벌 현안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선옥)가 10일 호조벌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침수피해 농지 수해복구 요구 및 기타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위한 자리로 김선옥 위원장, 교육복지위원회 이봉관, 윤석경 위원, 호조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집행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호조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농지의 복구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집행부 관계부서의 설명을 듣고 복구 가능 여부와 향후 농지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호조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리면 농지 침수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며 "수중펌프를 설치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긴급시 수로관리자가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호조벌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농업정책과장은 "관련 법률 개정안을 건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답하고, 위원들은 "농민들이 농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우리 시가 당면한 호조벌 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히 고민하여 좋은 해결 방안을 찾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1 15:17:3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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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마더봉사단'…영종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들

'봉사가 남을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진정한 봉사를 해 본 사람은 그 활동을 통해 더 보람을 느끼고 행복해집니다' 올해 104세가 되신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의 말이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을 더하는 '마더봉사단'이 바로 그들이다. 마더봉사단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원성일 회장이 만든 순수 봉사단체로 4년 전에 지역의 아름다운 사람들과 뜻을 모았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는 4년 전부터 푸드뱅크나 기업 등으로 부터 후원받은 물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다. 후원받는 물품은 야채나 과일부터, 닭고기·돼지고기를 비롯해 빵·우유·두유·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와 옷이나 마스크까지 후원물품도 다양하다. 이 후원물품을 영종국제도시 곳곳과 원도심까지 각 가정이나 단체로 배달해 주는 봉사를 하고 있는 이들이 '마더봉사단'이다. 후원물품이 닿는 곳은 영종지역 17곳의 노인정과 한국어를 배우러 모이는 다문화센터, 보라매아동센터, 돌봄센터 등 기관을 비롯해 사할린 이주동포 가구와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200여 가구가 넘는다. 후원물품이 많을 때는 일주일에 4번 이상 배달을 해 준다고 한다. 영종국제도시에는 영종1동, 영종동, 운서동, 용유동에 봉사자들에게 물품을 인계하고 각 지역의 봉사자들이 후원대상자들을 찾아가 직접 전달을 한다. 대부분이 어르신들이라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기는 것도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다. 인천해양경찰서 해상관제센터에서 일하면서 거주하는 용유동에서 봉사를 하는 박미애씨는 "물품을 가져다 주어야 하는 분들이 거주하시는 지역이 넓다 보니 다음 가정에 가기전에 전화를 하고 가는데, 미리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고맙다고 연신 감사해하기 때문에 보람이 크다"고 말한다. 이렇게 전해지는 부식과 찬거리는 이들에게는 요긴한 살림이 되고 없는 생활비를 아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78세가 되신 이정돈 어르신은 부부가 함께 영종동에서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영종도 생활이 10년이 넘었는데, 좋은 분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라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즐거운 경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품을 받는 일부 사람들은 봉사자들이 댓가를 받고 일하는 줄 알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봉사자들을 기운 빠지게 하는 대목은 특히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품을 받거나 유통과정에서 좀 손상된 야채들을 전달했을 때 받는 이들의 불쾌한 반응이다. "뭐 이런거를 먹으라고 가져와. 개나 주지" "내가 낮에도 시간이 많은데 꼭 이렇게 늦게 와야해요"하며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영종1동에서 마더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길석경씨는 "물품이 후원되고 전달되는 과정이 관청에서 하는 일로 알고 공무원이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좀 있지만, 대부분 후원받으시는 분들은 작은 것에도 감사해한다"고 말했다. 마더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원성일 중구지회장은 푸드뱅크와 각종 식품을 수입하는 기업에서 후원물품을 가져가라고 했을 때 선뜻 담지 못할 때가 많아 안타깝다고 한다. 바로 냉동식품들이다. 4년째 마더봉사단에서 후원물품 차량을 운전하며 봉사하고 있는 황윤하씨는 "한여름에 후원품으로 고기와 유제품, 아이스크림 등이 나오는데 바로 상하거나 녹아버리기 때문에 가져올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아쉬워 했다. 현재 운행하는 차량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지부에서 후원받은 1톤 트럭으로 후원물품 받으러 경기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봉사자들이 각 가정으로 배달할 수 있게 각 거점으로 보내는 일로 하루가 짧다. 공적지원은 중구청에서 통행료를 포함해 기름값까지 1년에 200만 원이 전부라 차량에 냉동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원성일 회장은 "교통장애인협회 회원들의 회비로 근근이 꾸려가고 있지만, 봉사자들이 직접 자기 차량을 운행하며 봉사하는데 기름값이라도 줄 수 없어서 안타깝고 봉사자들이 그냥 고마울 뿐"이라고 말한다. 원성일 회장은 "한 여름 30~40도가 넘을 때는 반나절만 지나도 고기나 식재료가 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냉동탑차만 후원해 주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지역사회의 후원을 위해 버스킹 공연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별빛공원과 구읍뱃터 등에서 '이웃돕기 성금마련'버스킹 행사를 진행해 지난 여름에도 복달임 음식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지난 4일 마더봉사단은 2023년 시무식을 가졌다. 영종국제도시에서 소리없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15명 중 11명이 모였다. 코로나19 영향도 있었지만, 마더봉사단이 만들어지고 처음 갖는 모임 자리였다고 한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모두 인상들이 밝았다. 진정한 봉사로 스스로 행복해지는 사람들이었다. 해 맑은 그들의 얼굴처럼 영종국제도시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

2023-01-11 15:16:29 김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