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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 지역 예산 삭감에 분통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올해 인천시와 경제청의 예산 편성에서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이 삭감되어 허탈해 하고 있다. 특히 관련 예산을 지역구 의원인 신성영 시의원이 나서서 삭감했다는데 대해 분통해 하고 있다. 올해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영종국제도시 사업은 하늘도시 초록길 조성사업(10억 원), 송산배수지 테니스장 조명 및 부대시설 설치공사(5억 5천만 원), 을왕리 문화탐방로 해안데크길 조성사업(1억 7,500만원) 등이다. 하늘초록길 조성사업은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역 보행자 전용도로를 특화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단절된 공원녹지네트워크를 연결해 랜드마크가 될 문화거리로 조성하자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20억 원 이었다. 10억 원은 인천시 예산에 반영되었고 10억 원은 경제청 예산으로 반영했으나 이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이다. 송산배수지 테니스장은 지난해 11월 인천 중구청장과 경제청 본부장이 미비한 시설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 확충해 주기로 한 사업이었으나 올해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테니스 동호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을왕리 문화탐방로 해안데크길 조성은 만조시 저지대가 침수되어 안전사고 우려와 사유지 문제 등으로 해상에 데크길을 조성해 문화탐방로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려는 사업으로 올해 설계비를 반영했지만 전액 삭감된 것이다. 신성영 시의원은 지난 12월 14일 인천시의회 제283차 정례회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년 경제청 예산서에는 영종국제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전혀 담겨 있지 않다'며 '이런 고민없는 사업들이 예산서에 들이있으면 안된다'고 질의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영종 지역 주민단체 회장은 "자기 지역구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끌어오려고 하는 것이 지역구 의원의 역할인데, 주민들과는 한마디 얘기도 없이 어렵게 편성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맞느냐"며 "편성된 예산을 적극 통과시키고 필요한 예산을 더 확보하는 것이 지역구 의원의 역할 아니냐"고 허탈해 했다. 신성영 시의원은 전화통화에서 "경제청의 예산 원칙은 영종국제도시 전체의 발전을 위해 편성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이라며 "주민들과 소통이 부족했던 점은 인정하고 추후 주민 대표분들을 만나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1 14:55:48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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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도, '오성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개발 원점 재검토

10여 년간 방치되어 있던 인천 중구 용유도 오성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오성산 절토부지 81만㎡(약 24만평) 전체를 공원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되고 인천공항공사로서도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5일 용유도 오성산 절토지역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중구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모여 오성산 개발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2003년 9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인천공항 활주로 인근 장애구릉 제거사업으로 172m였던 오성산은 52m이하로 절토되었고 현재까지 유관기관 간 협의가 순조롭지 않아 개발계획이 변경되거나 무산되어 수년째 개발이 미뤄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고 있었다. 오성산 개발은 인천공항공사의 공원조성계획과 인천광역시의 입장 차이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었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공항공사는 지난 해 5월 '오성산 관광자원화 컨셉 및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문제는 오성산 절토지역이 도시계획시설(공원)으로 지정되어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발전의 앵커시설이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0만㎡는 공원화하고 65만㎡는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시설을 갖추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며 "다만 공원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항공사는 중구에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단일화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인천시 박세철 공원조성과장은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인구나 지역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체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영종의 개발과 맞물려 공항공사가 획기적인 시설을 가져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성산 지역에 대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 상호 간의 원만한 사업 협의가 당연히 선행되어야 할 숙제이지만 그만큼 주민의견 수렴 과정 또한 절실하고 중요하다. 오성산 통합 대책위원회는 '수익성과 공공성이 담보된 사업계획이 필요하고, 수도권 시민들과 인천공항 환승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주민들은 '공항공사가 사업비를 1,000억 원 이하로 결정해 예비타당성 검토를 면제받기 위해 토지가(740억원)를 제외하고 259억 원을 공원조성 사업비로 책정했으나, 예타면제기준금액이 2천억 원으로 상향이 입법 예고된 상태로 공사도 감안해서 사업비를 다시 잡으라'고 주문했다. 또 다른 주문도 있었다. '오성산의 공원구역 해제는 인천시에서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인데, 개발이 가능한 형질로 변경되면 공항공사는 다른 이유로 주민들의 뜻과는 다른 개발을 할 수도 있다'며 '개발계획에 대해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 인천 중구가 확실하게 명문화해서 도장을 찍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오성산 개발사업의 중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발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오성산 개발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개발을 통한 모든 결실을 주민들과 우리 후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 간담회를 통해 오성산 사업이 오랜 기간 답보상태로 있으면서 생겨난 주민과 공사 간 갈등과 기관 간에 생겨난 갈등상황은 털어버리고, 주민과 공사 그리고 행정청이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수익성·공공성이 담보된 실효성 있는 사업을 함께 구상하는데 뜻을 모았다.

2023-01-11 14:54:46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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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한류마을협동조합, 영종도 지역사회 기부 훈훈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에 위치한 갤러리84 인천한류마을협동조합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류마을협동조합의 이웃사랑은 1회성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여러 계층의 이웃을 찾아 온정을 전해 그 뜻이 더욱 깊다. 갤러리84 한류마을은 지난 27일 인천보라매아동센터를 방문해 고추장과 된장 20세트, 라면 10박스, 쌀 10포대 등을 기부했다. 보라매아동센터는 가정의 문제 등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 대해 일정 기간 일시보호를 하며 심리·육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의 아동을 지속적인 심리치료와 쾌적한 복지환경에서 양육하는 곳이다. 한류마을 협동조합은 지난 29일 운서동 공항신도시 풍림 2차 아파트 경로당에 쌀 10포대와 고추장·된장 10세트, 라면 10박스 등을 기부했고, 지난 12월 30일에도 영종하늘도시에 있는 한라비발디 아파트 노인정에 방문해 같은 정성을 보냈다. 장애인에 대한 관심도 아끼지 않았다. 협동조합은 지난 26일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를 찾아 쌀 10포와 고추장·된장 20세트, 라면 10박스 등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지난 2일에는 KLPGA 이가영 선수 후원회에 참석해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물품을 기부하였으며, 지난 20일에는 인천 중구 전북도민회 기부후원행사에 참석해 고추장과 된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 물품을 받은 인천장애인부모회 한상희 중구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주간 활동센터와 방과 후 활동센터에 사랑의 물품 기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발달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과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인천한류마을협동조합 이승용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 출신의 프로골퍼로 지난 10월 16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4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 선수는 "마음이 담긴 후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84 한류마을 협동조합 이승용 이사장은 "사랑의 물품 기부 나눔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기분 좋은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에 위치 한 인천한류마을협동조합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일자리창출과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도모하는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이다.

2023-01-11 14:53:09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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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3년 취나물 초매식 및 산지경매 진행

상큼한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하동산 취나물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지난 10일 하동농협 적량지점 적량농산물집하장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지역 군의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취나물 초매식 및 산지경매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하동농협과 적량취나물작목반·삼화작목반·고절리작목반이 공동 주관한 이날 초매식에는 취나물 풍작과 농업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에 이어 올해 첫 출하 된 취나물 경매로 진행됐다. 경매는 지난해와 같이 현장 경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kg당 500원 높은 9400원에 2.8t 가량 거래됐다. 하동에서는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시설 취나물은 오는 5월까지,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된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630농가가 97여㏊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489t의 취나물을 생산해 55억원(2022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 기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며, 두통 완화와 뇌 활성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푸른 봄의 전령사 하동산 취나물 맛보고 봄 향기 느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1 14:51: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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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 ARS 시작...수돗물 민원 서비스 개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수돗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ARS는 상담원 전화연결이나 음성안내를 들으며 기다릴 필요 없이,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업무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다. 365일 24시간 상담 시간에 제약이 없다. 본부 관계자는 "서울시 상수도 민원은 인터넷 사이버 고객센터(홈페이지), 카카오톡 채팅 로봇(챗봇) '아리수톡', 모바일 아리수(어플리케이션), 전화상담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전화상담을 통해 신청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며 "서울의 경우 상수도 전화 민원은 연평균 121만건에 달하는데 이사 철에는 수도요금 이사 정산을 하기 위한 전화가 몰려 오랜 시간 전화 연결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디지털 ARS를 통해 빠른 상수도 민원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폰으로 관할 수도사업소 대표번호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숫자 판(키패드)에서 1번을 선택하면 디지털 ARS로 연결된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이용이 편리하다고 본부는 전했다.

2023-01-11 14:45: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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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센터,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6억 매출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롯데홈쇼핑과 함께 지역 우수 창업,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롯데홈쇼핑 런칭 지원 사업'을 통해 2022년 한 해 약 6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부산센터의 롯데홈쇼핑 런칭 지원 사업은 지역 소재 창업, 중소기업이 롯데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센터는 상·하반기 1회씩 연 2회 입점 상담회를 개최하여.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에게 롯데홈쇼핑 입점 전문가와의 다대일 제품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또 컨설팅에서 유망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TV라이브방송 런칭 및 수수료 혜택과 방송을 위한 사전 영상 제작 등 풍부한 혜택을 지원하였다. 그 결과 작년 총 7개의 기업이 총 38회의 TV방송을 지원받았으며, 총 누적 매출 6억을 넘겼다. 특히 부산의 '프론티어식품 주식회사'가 하반기 입점 상담회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부산의 프론티어식품 주식회사가 눈길을 끈다. 롯데홈쇼핑 TV라이브방송에 자사 돼지국밥 밀키트 제품을 런칭하여 작년 총 4회 방송으로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롯데홈쇼핑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생방송을 시작한 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기업의 힘을 보여주었다. 프론티어식품의 김호연 대표는 "부산센터를 통해 롯데홈쇼핑 방송심의를 진행하며 품질 관리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으며, 홈쇼핑 매출에 힘입어 온라인 매출도 10%이상 증가했다"며 "대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얻는 지식과 경험이 작은 기업에게 현실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해 지역 기업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마련 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센터의 김진석 PM은 "올해도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경쟁력 있는 작은 기업들의 제품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1 14:40: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