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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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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과 협력 방안 논의

창원대학교는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창원대학교를 방문,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과 양 기관-지역 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호영 총장과 조근수 본부장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대학과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역할 및 공헌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면서 상호 교류·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지역 국립대학교인 창원대에서 지역 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할 훌륭한 인재들이 더욱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창원대의 협력적 관계를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영 총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상호 협업을 통해 양 기관과 지역 사회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취임한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창원대에서 행정학과 학사(87학번)-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3-01-04 14:47: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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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 경상국립대-브레인헬스랩과 기술 이전 계약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3일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에서 경상국립대, 브레인헬스랩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 및 기술 이전 계약 체결을 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2014년 경상국립대학 의대 김현준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남해산 시금치의 우울증 예방 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관련된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협약은 남해마늘연구소와 경상국립대의 공동 연구 특허 등을 브레인헬스랩에 기술 양도 및 이전 하고 3개 기관이 더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브레인헬스랩은 천연물 유래 뇌건강 소재와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주 소재로 시금치를 사용해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 인지 기능 향상 및 우울증 개선이 가능한 개별 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브레인헬스랩 정주영 대표는 "대기업에서 소재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보고자 창업했다"며 "초연결 시대에 맞게 연결을 잘 하는 장점이 있으며, 모기업인 이엘아이컴퍼니의 제품은 아마존에 론칭했다"고 말했다. 남해마늘연구소 박삼준 소장은 "하나의 기술이 개발되고 산업화로 이어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과 연구진들의 협업과 쉼 없는 노력, 기업의 도전 정신이 한데 어우러져야 한다"며 "기술에 주로 활용되는 남해 특화 작물 시금치의 소비가 늘고, 부가가치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1-04 14:4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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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시무식 대신 국도비 예산 발굴 보고회 진행

하동군은 2023년 시무식을 대신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하동 미래 100년을 견인할 '2024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중앙 부처 및 경남도 업무 계획과 연계한 시책 발굴 및 국·도비 확보로 지역 발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이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 국·도비 확보액 2265억원보다 136억원 늘어난 24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정부의 중기재정지출 계획 4.8%를 웃도는 6%를 반영한 것으로,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올해 1659억원보다 100억원 늘어난 1759억원, 도비 보조금이 606억원보다 36억원 증액된 642억원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중앙 부처를 수시로 찾아 민선 8기 역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정부 예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발굴로 이어갔다. 하승철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소·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국정과제, 국가재정운용계획, 경남도 도정과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 조기회복을 위한 민선 8기 정책이 담긴 85건 2488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하승철 군수는 "발굴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 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관계부서와의 협력을 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도록 국·도비 사업 발굴과 국가 예산 확보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3-01-04 14:46: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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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2023년 징검다리과정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입학 예정 다문화가정 자녀와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징검다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예정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전 준비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의 효율적 자녀 지도하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 알아보기 ▲초등학생의 하루 체험하기 ▲교실 예절 알아보기 등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자녀와 중도 입국·외국인 가정 자녀의 특성을 고려해 반은 나눠 운영한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한국 초등학교 생활 안내 ▲학교·자녀와의 소통 방법 ▲한국문화 체험 연수 등을 알려준다.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국어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일부터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시교육청 교육정책과로 하면 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1-04 14:4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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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2년 가평군 장인’ 선정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2년도 가평군 장인'으로 임업 이수근(만 60세)을 선정했다. 가평군 장인은 동일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가평 거주 기술자 중 전통·숙련기술의 지위를 향상하고 사회기여도가 뛰어난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2022년도에 선정된 장인 1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장인을 발굴했다. 2022년도 임야 직종에 선정된 이수근씨는 5대째 잣나무 조림과 잣 채취에 종사해 잣송이, 잣잎 등 부산물을 활용하여 가공산업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잣송이 추출물 및 잣기름 초임계 추출 방법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잣을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의 가평 잣 생산농가 및 잣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 장인으로 선정된 우수한 인재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기술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우리 사회가 전통 및 숙련기술자를 우대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강화하고 계속하여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장인에게는 장인증서 및 명패 수여와 함께 매월 20만원씩 2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며 품평회 및 홍보 직판행사에도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23-01-04 14:46:17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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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 왜곡 영상 고해상도 복원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정훈 교수팀이 왜곡된 영상에 숨어있는 정보를 이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복원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차를 위한 고품질 영상이나 생체조직 내부의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일상 속 현상들은 아지랑이나 안개, 바람 등 다양한 왜곡 원인에 의해 가려질 수 있다. 이렇게 시야 거리가 줄어들면 행동에 제약이 생기는데, 특히 운전에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날씨와 상관없이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려면 영상 왜곡 극복이 필수다. 박정훈 교수는 "영상 왜곡의 극복은 '바이오 이미징'에서도 중요한데, 이는 신체를 이루는 피부나 근육 등의 생체 조직 역시 안개처럼 빛의 경로를 일그러뜨리기 때문"이라며 "선명한 생체 내부 이미지를 얻으려면 왜곡된 영상을 복원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영상 왜곡을 보정하는 '적응광학기술'은 이미 천문우주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대기로 일그러진 별빛을 보정해 선명하게 우주를 관측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기술은 파면 측정기나 파면 제어기 같은 비싼 전문 장비가 필요해 일상에서 영상 왜곡을 극복하는 데 활용하기는 어렵다. 박정훈 교수팀의 고가의 전문 장비 없이도 왜곡된 영상을 복원하는 손쉬운 방법을 개발했다. 먼저 왜곡된 영상에서 '해상도를 저하하는 성분'과 '위치만 변화시키는 성분'을 나눴다. 그런 다음 위치 변화의 효과를 컴퓨터로 제거했다. 영상 하나를 기준으로 위치 성분을 모두 옮겨 제자리에 둔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해상도를 저하하는 성분만 모아 평균값을 낼 수 있다. 무작위적인 해상도 저하 원인 요소들의 평균을 구해 제거하는 개념으로, 실제 물체의 정보만 추출해 고해상도 영상이 복원된다. 안개나 연기, 아지랑이 등으로 가려진 현상은 '시간'을 두고 촬영한 동영상을 이용한다. 제1저자인 황병재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사는 "동영상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장의 이미지가 모여서 만들어진다"며 "장면마다 서로 다른 왜곡이 나타났을 뿐 필요한 정보는 숨어있으므로 이를 추출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방법은 생체 조직처럼 빛의 산란이 훨씬 심한 물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때는 왜곡의 정도가 심한 점을 역이용해, 이미지 한 장의 '공간'을 임의로 쪼개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 공간을 조각난 채로 들어있는 이미지 정보를 모아서 평균값을 내고, 함수 처리하는 것이다. 박정훈 교수는 "대기나 생체 조직에 의한 영상 왜곡은 시간이나 공간에 대해 무작위적으로 변하며, 이런 현상은 우리 일상과 밀접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궂은 날씨에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구현은 물론 원거리 감시, 천문학 등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더 나아가 살아있는 동물의 내부를 고해상도로 자세히 관찰할 방법을 제시했다"며 "생명 현상의 비침습적 관찰을 가능케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국 제학술지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Laser & Photonics Reviews)'에 지난 1일 공개됐다.

2023-01-04 14:46: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