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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문화콘텐츠 기획·마케팅학과 석사과정 승인

동서대학교 대학원은 교육부에서 ‘문화콘텐츠 기획·마케팅학과’ 온라인 석사과정 개설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를 시행할 대학원 20개 석사과정에 대한 선정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일반대 온라인 학위과정은 대학에서 교육부 승인을 받아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2021년 2월 신설됐다. 승인받은 대학은 메타버스 캠퍼스, 가상현실(VR) 콘텐츠, 온라인 팀 협업 도구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될 계획이다 동서대학교 대학원은 2022년 10월 교육부의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기준 개정’에 따라 2022년 11월 경영대학원 문화콘텐츠 기획·마케팅학과를 개설하기 위한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대면심사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12월 30일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운영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동서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개설될 문화콘텐츠 기획·마케팅학과는 K-문화콘텐츠 산업의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 수도권 중심의 문화콘텐츠 분야의 교육 수요를 동서대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유입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기획·마케팅학과는 동서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아시아 No.1 문화콘텐츠 대학’을 선포하면서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영상, 영화 분야의 특성화를 가속하는 특성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3-01-05 09:4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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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사업 진행

거창군은 지난 2일부터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등) 또는 전 단계인 대상자들에게 건강 수명 연장과 자가 건강 관리 향상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기를 대여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은 약물복용과 식단·운동 관리를 병행해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군은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편하게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수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3개월간 대여하고 있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 매년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거창군민 가운데 고혈압·당뇨병 환자 또는 전 단계인 자는 참여할 수 있으며, 대여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관리 및 식이교육 등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담 후 건강관리수첩을 제공해 대상자의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 , 만성질환 확인 서류, 진단서 등을 지참하고 거창군 보건소를 방문해 기계 사용 교육을 받고 기계와 의료용 소모품·혈당시험지, 채혈침, 소독솜을 수령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의료기기 대여를 통해 만성질환자들의 자가 건 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 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05 09:4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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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캐나다 판매허가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3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캐나다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받아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1억 6400만 달러(약 8조 132억원)로, 그중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 시장 규모는 27억 7500만 달러(약 3조 6000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44.3%를 차지한다. 셀트리온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영국, 일본 등 총 35개 국가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캐나다는 2019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로, 캐나다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전환 정책을 시행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신규로 베바시주맙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엔 온타리오주가 캐나다 13개 주 가운데 여덟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전환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해 캐나다에선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환경이 적극 조성되고 있어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은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캐나다 시장에서 조속히 안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5 09:21: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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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월 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중견기업들은 올해 1분기 경기 전망에 부정적이었다. 제조업 분야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내수 부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앞으로 일반 국민이 전국 공공기관의 숙박·체육 시설, 회의실 등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태양광 시설은 주거 지역 100m 이내 설치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태양광 시설 확대 보급을 위해 이격 거리 규제를 풀기로 했다. ▲일단 가스요금은 오는 3월까지 동결된다. 1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된 전기요금은 취약계층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이 강화된다. ▲정부가 사과·배·돼지고기 등 주요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8000t 시장에 푼다. 농축수산물도 총 300억원 가량 할인 지원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 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시모집 결과 서울권과 지방권의 미등록 비율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지방대학 소멸 위기가 고조됐다. 정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지방대학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부족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폐암' 유발이 우려된 교내 급식실의 환기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현재까지 급식실 종사자 중 폐이상 소견자가 전체 30%에 달하는 상황으로 심각성이 주목됐지만, 실질적인 개선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유민주주의' 표기와 '성(性)평등' 삭제로 지적됐던 개정교육과정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는 '5·18 민주화 운동' 부분만 삭제되면서 여당과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 ▲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공식 출범식을 열고 코오롱글로벌에서 독립했다. 오너 4세인 이규호 사장이 경영을 맡아 세대 교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 현대자동차그룹 UAM 독립법인 슈퍼널이 글로벌 IT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MS)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 정부가 월 40~100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출시를 이통사들에게 유도했지만 SK텔레콤과 KT만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 네이버 클로바·파파고가 지난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 인공지능(AI) 학회에서 100건의 정규 논문을 발표하며 최상위 연구 조직과 경쟁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금융>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달러 약세에 따른 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성장 시계가 불투명해졌다. 3년간 이어진 팬데믹에 고집스러운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이 더해지면서다. 작년 중국의 성장률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전세계 평균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대출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여전해 반전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혹한기를 보냈던 암호화폐시장이 신년에도 같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약세장과 회복장 의견이 나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저 연 3.7%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지난해 9월15일부터 12월30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신청 규모가 약 9조5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변화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금융을 향한 고객의 기대, 사회적 역할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선 변화를 바탕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수협은행이 21년간 숙원사업이었던 공적자금 상환 이후 금융지주 전환의 첫 발을 내딛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현대건설이 올해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2만1126가구(일반분양 1만1229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3월엔 경기 의정부 호원동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762가구,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아파트 1796가구를 공급한다. <유통&라이프> ▲외식업계가 올해 해외 사업에 주력하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성장세가 정체된데다 엔데믹 본격화로 해외 입지를 넓혀 돌파구를 찾는다. ▲KGC인삼공사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 브랜드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유통 빅3'인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한화와 두산까지 와인 사업에 합세했다. ▲컬리가 연내 한국거래소 상장을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상장 예비심사 통과 4개월만에 상장 연기 소식을 전한 컬리 측은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한국거래소(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긴급사용승인이 무산된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에 대한 정식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달 28일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이 낮다고 결정함에 따라 품목 허가 절차로 선회한 것이다. 국내 제약사가 참여한 첫 경구용 치료제 허가가 연내 가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레알 그룹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합타'(HAPTA)와 '로레알 브로우 매직'을 최초 공개했다. '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휴대용 로봇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다. <자본시장> ▲국내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눈앞에 다가왔다.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세계 1위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원화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업비트와 빗썸의 양강구도로 고착화된 가상자산업계 지형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미국 국세청(IRA)이 올해부터 PTP(공개 거래 파트너십·Publicly Traded Partnership) 종목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들에 10% 세금을 원천징수한다. 이중 일부 종목들의 과세가 유예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신규 매수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5 06:00: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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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밀양시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소비 불평등 감소와 영양보충 지원,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느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1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밀양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6692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농·축협 하나로마트,농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되는 농출산물은 국내산 채소, 단순가공 채소, 과일, 육류, 신선계란, 두부류, 흰우유, 산양유, 잡곡, 꿀 등이다. 또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산물 꾸러미 배송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국내산 농산물 관심도 증가를 위해 연령별 맞춤 식생활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영양을 공급해 식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축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소비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농가와 수혜자들 모두가 만족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4 16:55: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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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설 명절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점검

경남 고성군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전통시장과 마트, 터미널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6일까지 경상남도, 고성소방서, 전기, 가스 등 각 분야의 안전관리자문단과 고성군이 협력해 진행될 예정이다. 1월 3일 진행된 첫 점검에서는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고성군이 협력해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관내 마트와 터미널의 소방, 전기, 가스, 건축 구조 등을 꼼꼼히 살피며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했다. 군은 군민과 고성을 찾는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 결과 위험이 있는 부분은 명절 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경병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대한민국은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로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라며 “명절 기간 관내 터미널, 시장, 마트 등의 이용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니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에 근심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군도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안전관리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1-04 16:5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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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지난해 FDI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5억 4600만 달러로 목표액이었던 1억 6000만 달러 대비 341% 달성, 2004년 개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고 기준 5억 4600만 달러는 2021년 2억 9200만 달러 대비 87% 증가한 금액으로, 도착 기준 3억 7800만 달러를 기준으로도 전년도 2억 500만 달러보다 84%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최고 실적이다. 신고 기준 업종별로는 ▲첨단 산업이 8건, 2억2900만 달러(42%) ▲물류 산업이 7건, 3억1500만 달러(58%)를 차지했다. 국가별 투자금액 비중으로는 ▲버진아일랜드(38%) ▲케이만군도(32%) ▲싱가포르(16%) ▲미국(11%) ▲홍콩(1%) 순이다. 주요 투자 유치 실적으로는 강서구 신호지구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프랑스·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친환경 모델 생산기지 전환을 위해 2억 1119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시설인 대규모 데이터 센터 설립, 한국초저온 부산과 뉴포트 물류센터 등이 물류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이런 대규모 투자는 최근 디지털·고부가가치 복합물류, 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투자 입지 경쟁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자청은 최근 적극적인 규제 개선 활동, 투자 희망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투자유치전략회의 개최 등 발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과 전략으로 기업 투자 유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과 경남의 총 FDI 신고액은 약 8억 달러 정도로, 이 가운데 경자구역 내 신고액이 60%이상을 차지하며 동남권에서도 투자 매력도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국내 투자 유치 실적은 2022년 말 기준 총 1조 500억원으로 ▲웅동지구의 동원로엑스냉장Ⅱ 1460억원 ▲국제산업물류지구의 강서로지스 958억 원 등 물류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3년에도 입주 기업의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 세계 물류·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4 16:54:09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