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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세방 등 6개사 10년간 '운송 입찰담합'… 공정위 과징금 13억여원

특수 장비나 숙련된 하차 인력이 필요한 운송용역 입찰에서 장기간 입찰 담합을 해온 6개 운송사업자가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중공업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약 10년 간 발주한 총 510건의 변압기 등 운송용역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등을 합의한 동방, 세방, 케이씨티씨, 한일, 사림중량화물, 창일중량 등 6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법위반 행위 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억94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자별 과징금은 동방(3억4900만원), 세방(3억6300만원), 한일(3억3100만원), 케이씨티시(1억7300만원), 사림중량화물(7500만원), 창일중량(1억300만원) 등이다. 이들 6개사는 효성중공업이 운송용역 수행사업자 선정 방식을 기존 수의계약 방식에서 입찰 방식으로 변경하자 출혈경쟁을 피하고 기존 운송물량을 유지하기 위해 담합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합이 이뤄진 운송용역 입찰은 중량물과 경량물로 나뉘는데, 동방, 세방, 케이씨티씨, 한일 등 4개사는 총 10년간 6종 332건의 중량물 운송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 들러리 참여자,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중량물은 통상 100톤급 이상의 운송물로서, 중량물 운송에는 SPMT, MT(Modular Transporter), 바지선 등과 같은 부피와 질량이 큰 중량물을 전문 운송하는 특수장비와 기술, 인력 등이 필요하다. 경량물 운송용역 입찰에는 동방, 세방, 케이씨티씨, 한일, 사림중량화물, 창일중량 등 6개사사 2014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약 4년간 효성중공업이 발주한 178건의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 들러리사, 투찰 가격을 합의했다. 경량물 운송 용역은 통상 100톤급 이하 운송물을 대상으로 하며, 평판트레일러(Trailer Classis), 저상트레일러(Low Bed Trailer), 카고트럭 등과 같은 대형화물차와 숙련된 하차 인력이 있어야 한다. 동방 등 6개사는 입찰이 공고되면 해당 입찰의 낙찰예정자가 자신의 투찰가격을 들러리사에 유선,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주고, 들러리사는 그보다 높은 금액으로 투찰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발전설비 운송용역 입찰에서 협력 관계에 있던 운송사업자들이 '장기간 담합'을 통해 발주사의 운송비용을 인상시킨 행위를 적발·제재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물가상승 및 산업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시 엄정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1 12:0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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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오유경 식약처장 "안전혁신과 규제혁신 성과 내겠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계묘년 새해, 새로운 위해 요인에 대비한 안전혁신과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식약처는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식약처는 우선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혁신에 나선다. 비대면·편의 중심 소비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감시와 신선식품 신속검사 체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수입식품 전자심사를 도입하고,QR코드 기반의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도 추진해스마트 안전시스템으로 혁신하겠다"며 "마약류 관리는 예방·재활 중심의 수요억제 정책을 강화하고, 위해성평가 본격 실시와 함께담배 유해성분에 대한 국가 관리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식의약산업 역시 규제혁신을 가속화 한다. 디지털치료·재활기기는 데이터·소프트웨어 특성에 맞게 임상부터 사후관리까지 규제체계를 재설계하고 마이크로바이옴과 같은 신개념 첨단바이오의약품과세포배양식품은 그 특성에 맞게 관리기준과 안전평가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규제혁신 2.0을 추진해 낡은 규제는 지속 해소하고,새로운 환경에 꼭 필요한 좋은 규제는 잘 만들어우리 기준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지털·체외진단 의료기기처럼수출 비교우위 품목에 대해 전략적 수출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시장성이 없는 희귀·필수 의료제품의 안정 공급을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비축정보 통합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망 확충으로 환자 치료기회 보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1 11:57: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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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2023년 신년사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위대한 포항시민 여러분! 지난 2022년은 포항이 당면했던 어려움을 시민분들과 함께 잘 극복해낸 한 해였습니다.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에는 창의적 융합과 혁신 기술로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이 되기 위해, 안전,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시민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희망을 창출하는 위대한 도시 포항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기후변화 시대, 예측 불가능한 수준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대폭 상향된 기준의 새로운 재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대응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진 피해주민 주거안정과 지진방재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 선도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 둘째, 신성장산업을 확장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포항은 최근 5년간 신산업 분야 6조 9,363억원 투자유치로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며, 민선8기를 맞아 50개사 1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신성장 핵심산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맞춤형 활력정책으로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셋째,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도시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린웨이 확대와 생태환경 집중관리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사통팔달 교통망과 효울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제대교이자 관광대교인 영일만대교의 건설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넷째, 삶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문화관광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모든 세대가 다 함께 누리는 "나눔과 공존의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해양관광산업 육성으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도시로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공감 복지를 구현하고 저출생·초고령사회 맞춤 복지 실현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포항은 위기에 강한 도시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내는 위대한 도시입니다. 지진을 극복하였듯이, 태풍의 피해도 극복해내고, 더 나아가 미래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여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의 꿈을 이루는 202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 포항시장 이 강 덕

2023-01-01 11:35: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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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 2023년 신년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선과 지선, 두 차례의 선거를 통해 많은 국민이 염원했던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윤석열 정부가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국민이 실의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항 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께서는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이며 온 국민이 서로를 위로하며 하나 되어 힘을 모았습니다. 좌절하지 않는 용기와 굳은 의지만 있다면 그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용기와 의지를 바탕으로, 우리의 대한민국은 새로운 재난방재대책을 세우고, 빈틈없는 방재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 역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과 포항의 내일을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 위기 속에서도 올해는 포항 시민께 들려드릴 좋은 소식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영일만대교가 본격 추진됩니다. 올해 정부예산에 영일만대교 설계비로 국회 증액 30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이 반영되었습니다. 14년 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영일만대교가 포항과 경북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또,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도 개통이 확정됐습니다. 이제 수서역에서도 포항 가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주말마다 좌석 매진에 불편을 호소하던 시민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가장 기쁜 소식일 거라 생각합니다. 강남권인 수서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고속철도가 포항시민에게 편리한 발이 될 수 있길 고대합니다. 희망찬 소식으로 시작하는 2023년은 우리 포항이 4차산업 선도도시! 해양관광 일류도시! 환동해물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3년 새해에는 모든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치유되고, 하나 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한 해가 되길 가슴 깊이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국민의힘 포항 북구 국회의원 김 정 재 올림

2023-01-01 11:35:3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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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2023년 신년사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안동시청 공직자 여러분!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소망하신 일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여러분께 첫인사를 드렸던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새해 첫날을 맞으며, 벅찬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 안동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하며 일출을 맞이하였습니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안동시민의 삶이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안동시청 공직자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는 결심을 다졌습니다. 새해, 새로운 희망으로 그동안 꿈꿔왔던 안동시의 미래를 현실로 바꾸고,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은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되고,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의 통합을 거쳐, 오늘 시 승격 60주년의 첫걸음을 여러분과 함께 내딛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준비하고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60주년을 안동시의 전환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부터 새로 시작해서 미래를 바꿀 수는 있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안동의 미래를 맡겨 주신 시민 여러분의 믿음을 추진동력으로 새로운 안동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먼저, 경북의 중심도시,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안동-신도시-예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통합을 추진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포럼과 설명회를 개최하여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동과 예천 간의 신뢰를 구축하여 상생의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도청 신도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계한 교통망 연결을 모색하여,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물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용광로를 뜨겁게 달구겠습니다.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생명산업 거점도시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백신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벤처·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고용 창출과 함께 글로벌 백신기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물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광자원으로 특화하여, 안동경제의 활력소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겠습니다. 안동에서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어, 낙동강 상·하류 지역민의 상생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동호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는 등 물의 도시 안동으로의 브랜드 가치 제고하겠습니다.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안동을 만들어 지역이 청년들로 들썩이게 하겠습니다. 정부와 도의 정책에 대응하고, 미래 혁신 신산업인 메타버스 콘텐츠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지역문화 예술행사의 질적 향상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안동종합예술단을 창단하여,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지역문화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문화예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1인창조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여, 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인재를 확보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여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지역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청년창업 지원으로,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타지역 인재를 유입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젊은 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여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여 활력이 넘치는 관광도시 안동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구)안동역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여 인프라를 더하고, 폐선구간에 콘텐츠를 입혀 복합휴양레포츠 공간으로 만들어 도심관광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월영교와 수변 공간에 빛과 조명을 입히고 수상공연장을 조성하는 등 야간콘텐츠를 확충하여, 안동이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지역의 특성을, 여름과 겨울에는 계절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상권과 연계한 4계절 축제로 활성화하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관광콘텐츠를 구축하겠습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유네스코 유산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세계유산을 품은 관광안동으로 새로움을 더하겠습니다. 도산권역 3대문화권을 미래 안동의 새로운 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하여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여, 안동관광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안동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포럼 등을 유치하여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세계 인문가치의 전진기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통문화형 관광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가 여가를 즐기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기반 구축을 앞당기겠습니다. 희망 있는 농촌, 살맛 나는 클린시티를 조성하여,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농기계농업보조금제도를 개선하여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부담을 줄이는 등 농촌의 기본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농산물도매시장에 지역민 전용선별장을 운영하여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농가의 불편을 개선하겠습니다. 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증설 등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농・특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읍·면지역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하여,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겠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추진해온 클린시티 조성을 시민 주도 '안동 리빌딩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차별 없는 평생교육을 누리고, 경계가 없는 복지 나눔이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에 대한 보육환경과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장애인 교육과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장애인가족이 문화를 향유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과 일자리사업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1500여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꿈꾸는 자만이 행복을 누릴 특권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으로 끝날 수 있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안동을 시민 여러분의 믿음으로 기초를 다지고, 공직자의 열정으로 기둥을 세우고,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붕으로 삼아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위기도 있습니다. 올해의 시작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상반기 경제위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를 넘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관광 안동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과 도심공동화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미래 안동의 변환점이 될 안동-예천 행정통합, 안동-대구 광역상수도망 구축, 수자원과 폐철도활용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산적한 과제도 극복해야 합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안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안동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안동을 위해 실패도 좋은 이력이 된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도전해서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저부터 앞장서서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믿고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힘찬 출발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2. 안동시장 권 기 창

2023-01-01 11:33:3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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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 2023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설레는 벅찬 감격으로 맞이했던 2022년 임인년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남긴 채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군수라는 무거운 자리를 기꺼이 맡겨 주시고, 믿어주시는군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군정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저와 함께 달려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늘 각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으로큰 성과를 거둬, 수상을 하신 모든 분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도, 아픔을 삼키고, 다시 일어서는 의지와 희망의 모습을 보여주신 우리 군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국민들의 격려와 응원, 그리고 먼 걸음을 달려와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님을 비롯한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은 민선 8기가 힘찬 첫발을 내딛는 가슴 벅찬 한해였습니다. 군민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기쁨, 슬픔, 고민을 함께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헤쳐 나가시는 군민들의 모습에 울진군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의 원천을 느꼈습니다. 군민 여러분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울진군 발전의 중심을 '화합'과 '혁신'에 두고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을 군정 슬로건으로 정하였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읍·면을 순회하며,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함께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울진군 발전을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군민과 관련된 민생문제는 사소한 일이라도 군수가 직접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매주 군민들과 만나는 '군민 섬김데이'와 더불어,온라인 소통창구인 '군수 직통 문자 민원창구'를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하면서 민선 8기가 성공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단단하게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층 더 낮은 자세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군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이 보장받을 수 있는 살기 좋은 울진을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은 울진군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역사적인 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추진과 더불어"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난 12월 14일 신한울 1호기가 착공 12년 만에 역사적인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력 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날, 대통령께서는 신한울 1호기 준공과 연계해 우리나라 원전산업이 다시 도약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고,내년에는 원전산업에 일감 등 지원 규모를2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특히,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GS건설, DL이앤씨, SK 디앤디, SK에코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 그리고 롯데케미칼에 이르기까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2개의 입주 의향 기업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유치 전략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국가산단 유치는 울진 미래 100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인 만큼 남은 기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울진 관광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였습니다. 울진 관광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관광 중장기 종합계획과 왕피천 종합발전계획 그리고,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사업도 구체화하여 민선 8기 내에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제17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였으며, 제61회 경북도민체전과 더불어,제25회 경북 장애인 체전,제33회 경북도민생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추진단을 구성하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어,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깨끗한 대기질을 도모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에게 주어지는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우리 군이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의 청정도시 이미지를 관광 브랜드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농촌협약 사업에 국비 281억 원,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국비 76억 원, 후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국비 207억 원, 후포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국비 60억 원을 확보하는 등도시재생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청결한 노후생활을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권·이발권 지급과 어르신 무료 빨래방 운영,그리고, 노인회장의 역할 강화를 위해 활동비 지원체계를 마련하였으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 봉사에 기여하고 있는 이장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비를 인상하였으며, 산간마을 간이상수도 전기요금 전액 지원,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및 풍수해보험 가입자 확대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요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민선 8기가 출범하는 전환기에 새로운 군정 방향을 세우고, 기존의 해오던 시스템을 바꾸기도 하고, 새로운 과제들에 직면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저를 비롯한 우리 공직자 모두 울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는데, 더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합시다. 2022년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군민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드리며,내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울진군수 손 병복

2023-01-01 11:33:2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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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경 청송군수, 2023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영특하고 재빠른 토끼는 자기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간단히 뛰어넘으며 위기에서 벗어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계묘년이 의미하는 것처럼 일자리가 늘어나고 아이들도 많이 태어나서 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고 청송군이 내 삶이 나아지는'하나되는 청송으로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청송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저돌적인 자세로 시대가 요구하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민선 7기를 지나며 청송이 많이 변했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힘이 났습니다. 청송의 정체성을 나타낸 '산소카페 청송군'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청송의 품격과 가치를 높였으며, 부실경영으로 위기에 놓였던 청송사과 유통공사를 혁신하여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가격 안정화를 이뤄냈습니다. 또한,'황금진'브랜드 선점으로 품질 고급화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였고 3년 간 노력 끝에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 최초로 사과수출 300톤 궈터 승인과 사과주스 5년간 무제한 수출 승인도 얻어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만들어 낸 것으로 하나된 청송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3년에는 그간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목표로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2023년 핵심 추진 과제는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초밀식 다축 재배 시스템 구축','청송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꼭 맞게 든든한 보편복지를 실현하는 '8282민원 TF팀 운영', '청송군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군민의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를 위한 '청송사랑화폐 유통 확대' 청송의 도시환경을 바꾸어 놓을 '전선지중화 사업', '야간 경관 조명 사업 일자리가 생기는 관광산업이 될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이 있습니다. 핵심 추진 과제를 포함한 금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 시스템을 바꾸는 동시에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인 교육 및 컨설팅, 표준화된 농업 기술 보급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묘목 구입비 지원으로 인건비와 재료비는 절감되지만 생산량은 늘어나는 초밀식 다축 재배 시스템으로 생산체계를 전환하여 청송사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황금사과 브랜드 고급화와 새로운 재배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연구 시설이 될 황금사과 연구 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청송사과 유통센터의 유통시설과 장비를 확충하여 처리 물량은 늘리고 시간은 단축해서 농산물 신선도와 상품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생산에서 판매까지 국제 기준에 맞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외국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수출 물류비 지원과 해외 홍보사업 추진으로 가격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여 청송사과 시장을 해외로 확대하겠습니다. 농업 정책의 중심을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만드는데 두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농어민 수당을 지원하는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료와 농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겠습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적기에 지원하여 인건비는 낮추고 가격 경쟁력은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하겠습니다. 둘째, 꼭 맞게 든든한 보편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익숙하게 사용하던 물건이 갑자기 작동을 멈추면 생활의 질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생활여건이 허락하지 않아서, 거리가 멀어서, 몸이 불편해서, 어디에 연락을 해야 할지 몰라서, 불편을 참고 견디는 가구가 많습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박힌 가시처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생활 불편을 군 행정이 찾아가 해결하겠습니다. 종합민원과에 8282 민원처리팀을 두고 주민이 전화만 하면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조명기구를 교체하고, 보일러를 점검하고, 막힌 배관을 뚫어 드리겠습니다. 청송군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대상을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대하여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다양한 장애인 관련 정책, 신뢰받는 사회보장 급여 관리, 긴급 복지지원 사업 등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망을 넓게 펼쳐서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으로 공적 사회보장 체계가 지닌 한계를 지역 공동체가 보완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보건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보건의료원 내 조리실 환경을 개선하여 이용자와 입원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기존 물리치료실을 증축하고 인력을 확충해서 청송군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재활치료와 도수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일자리가 늘어나고 군민의 생활이 나아지는 경제와 관광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내년 우리나라 경제는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민간 소비는 위축될 전망입니다. 소상공인 재정·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청송사랑화폐 유통 규모를 700억 이상으로 확대하여 소비 촉진을 유도하겠습니다. 청송사과축제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외부인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청년창업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간 소비 위축을 예방하겠습니다.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사업이 올해 착공됩니다. 청송의 자연에 재미를 더하는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골프빌리지 시설을 갖춘 휴양단지를 조성하여 청송 관광에 새 옷을 입히겠습니다. 사업 추진 각 단계마다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려서 시작 단계부터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덕천마을 한옥스테이 활성화 사업, 주산지 관광지, 백석탄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국제슬로시티 청송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맞는 관광지를 만들고 오랫동안 논의만 하고 실행하지 못했던 주산지 왕버들을 복원하여 주산지 옛 모습을 국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 잡은 청송정원 인근에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 복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신혼부부가 웨딩 촬영을 위해 반드시 찾아 와야 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맑고 깨끗한 청송 이미지에 어울리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부남면과 진보면의 도시계획 도로를 정비하고 청송읍과 진보면, 산남지역에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도심에 들어서는 순간 청송의 맑은 하늘과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송의 얼굴을 새롭게 단장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금곡지구와 진안지구 도시재생 사업은 중심지와 배후 마을을 연결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마을만들기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으로 농촌마을의 모습을 바꾸고 공동주택 정주환경 개선사업으로 주거 안전성을 높이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과 상가건물에 태양열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을 확대해 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군민의 연료비 부담도 줄이겠습니다.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월막지구 공동주택 건립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파천면에는 아웃도어 골프연습장을 조성하고 산남지역과 진보면에는 18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군민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용전천 산책길, 청송읍 골목길과 주요 건물에 주제가 있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청송의 도시 정체성을 보여주는 야간 문화를 만들어내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청송의 밤거리를 거닐며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각각의 재료가 경계를 허물고 자신이 가진 맛과 향을 내어 줄 때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한 그릇의 음식이 탄생합니다.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할 때만 가능합니다. 현명하신 군민 여러분! 청송이 새로운 역사를 쓰며 도약하려면 군민의 단합된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가 하는 일이 군민의 삶이 나아지는 결과가 되어 돌아오도록 여러분의 열정을 보여주십시오. 그동안의 군정 운영 경험과 군민과 공직자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변화하는 청송! 새롭게 도약하는 청송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2023년이 꿈꾸던 자신의 모습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청송군수 윤 경 희

2023-01-01 11:33:1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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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하고… 공공기관 예타 면제

주요국의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정책에 대응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에서 의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제58회 임시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산업부가 국토교통부에 특화단지 조성시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할 수 있는 규정을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신속한 국내 투자를 촉진하도록 했다. 또 공공기관의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 특례를 마련해 입지·전력 등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특화단지 인프라 조성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허가 신속처리 요청시 최대 60일 이내 인허가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를 도입토록 했다.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전문인력양성도 강화한다. 인력양성 사업대상을 현행 계약학과를 포함해 이공계학과·직업계고 전반으로 확대해 첨단산업 인력양성사업의 질적·양적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산업계의 전문인력이 대학의 교원으로 이동해 현장의 지식이 대학에서 교육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의 교원은 기업의 임·직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원의 겸임·겸직, 휴직 허용 특례 등을 신설한다. 또 전략산업등 관련 대학의 학생 정원을 조정할 수 있는 일반적인 근거 조항을 마련하고 정원 조정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첨단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번 법 개정안이 연내 공포될 수 있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업계 등과 적극 소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1 11:00: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