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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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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손경수 화백 "영양 사계 자작나무를 만나다" 초대전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26일(월)부터 1월 4일(수)까지 10일간 영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손경수 화백 기획초대전 "영양 사계 자작나무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영양의 사계 자작나무를 만나다"는 영양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영양자작나무를 화폭에 담아낸 다양한 수채화 등 40여점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초대작가 손경수 화백은 영양군 출생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전국 공모전 30회 입상에 빛나는 이력을 자랑한다. 또한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으며 현재 영양미술인협회 회장으로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경수 화백은 "영양의 아름다운 사계를 그린 그림과 자작나무 그림을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반갑고 영양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미술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손경수 화백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즈음에 군민들에게 양질의 예술작품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6 10:24:3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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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달 지하철 시위 앞둔 전장연에 법적 대응 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달 지하철 시위를 예고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장연 시위 재개 선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년 넘게 지속된 지하철 운행 지연 시위에도 시민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극도의 인내심을 보여줬다"면서 "그러나 서울시장으로서 이제 더 이상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위 현장에서의 단호한 대처 외에도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서울시정 운영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이 불법까지도 용인하겠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불법에 관한 한 이제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일 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을 목표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시위를 멈춰줄 것을 요구했고, 전장연이 이를 받아들였다. 전장연은 25일 논평을 내고 "기획재정부의 힘에 밀려 2023년 장애인 권리 예산은 퇴색됐다"면서 "증액 예산의 절대적 권한을 가진 기재부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거부, 전장연 요구 대비 0.8%(106억원)만을 늘렸다"고 호소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 시민권 보장을 외치는 전장연을 전쟁에서 승리해야 할 적대적 관계로 설정하고, 휴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지하철 행동을 국회 예산 (처리 시점) 이후로 미룰 것을 제안했다"며 "그리고 휴전을 제안한 지 하루 만에 4~5억원의 손해배상으로 협박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입법 쟁취 1차 지하철 행동을 내년 1월 2~3일 진행할 것"이라며 "2001년 1월 22일 오이도역 지하철 리프트 추락 참사 이후 21년간의 외침은 22년의 외침으로 넘어간다"고 한탄했다.

2022-12-26 10:03: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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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년 3회 추경 확정…243억원 규모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제출한 243억 원 규모의 2022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2일 의회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고양시의 총 예산 규모는 3조 4,804억 원으로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432억 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89억 원이 줄어 기정예산 대비로는 0.7% 증액됐다. 마무리 추경인 만큼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대부분 사회복지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기초연금(97억원), 기초생계급여(28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16억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당초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투자유치기금 150억 원을 편성했었다. 자족도시 성장을 뒷받침 할 일산 테크노밸리 등의 기업유치에 힘을 싣고자 했으나, 의회에서 삭감돼 아쉬움을 남겼다. 투자유치기금 처리 소관 환경경제상임위에서는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심의하지 않으면서 예산 요구보다 기금변경 승인을 먼저 받았어야 한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했다. 그런데 기금운용계획 변경 승인과 예선 편성의 선후관계가 정해져 있지 않고, 어느 시기에 기금에 재원 투입이 가능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집행부에서 의회 요구에 따르기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반면,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신청사 건립기금 운용계획 변경과 예산 증액건을 동시에 의결했다. 상임위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해 꼭 필요한 예산이 삭감되고, 집행부의 혼란만 야기 시켰다는 지적이다. 아쉬움은 남지만 정해진 기한 내에 3회 추경이 편성돼 시 복지부서와 시민들은 안도할 수 있게 됐다. 예산이 통과되지 못했다면 취약계층 대상 각종 급여와 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등 지급에 차질이 생길 뻔 했다. 안도와 아쉬움이 교차되는 가운데 고양시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막기 위해 남아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도 하루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시는 전했다.

2022-12-26 09:50: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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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문화생활 대폭 지원 등 '민생경제' 내년도 훈풍 불 듯

인천시가 시민의 행복은 더 높이고 민생경제에는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2023년 새해를 맞는다. 특히 새롭게 달라지는 사업 중 눈에 띄는 것은 주민문화 생활과 편의시설의 대폭 확충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주요정책들 중 관심이 높거나 새롭게 지원·확대되는 사업들을 묶어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세계에서 3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내년 상반기 중 송도에 개관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에서 한글 창제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박물관이 마침내 인천에서 문을 열게돼 시민들은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증하는 노년층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계양경기장 2곳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늘어나고 있는 도시민들의 전원생활을 위한 ▲송도글로벌파크 가드너(정원사)교육센터와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망 확충을 위한 ▲인천검단소방서도 내년에 개소한다. 그 외 계층별로 달라지는 사항은, 영유아·아동들을 대상으로 ▲만1세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부모급여(영아수당)를 기존 35만원에서 70만원까지 확대하고 ▲어린이집에 치료사를 파견해 장애 및 경계선상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맞춤지원한다. 청년·여성·청소년을 위한 행복정책으로는 ▲만 18~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150명 모집)에게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대출금 최대 1억원 이내, 대출이자 2%를 지원한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1인 가구·점포를 대상으로 안심홈세트 제공해 안심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의 해외 역사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차별없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은 ▲기존 약속된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캐시백 지원*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역내 소비 활성화를 유지하고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인천 여행업 리스타트 관광상품 지원사업을 도입한다. *30만원 한도 영세소상공인 가맹점 캐시백 10%, 기타가맹점 5% 또한, ▲아동·청소년들이 부모가 남긴 빚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인당 2백만원 범위내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과 ▲인구정책에 발맞춘 다문화 가족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훈도시의 첫걸음, 유공자예우를 위해 보훈수당이 2만원 인상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책자는 오는 2월 중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 초일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일상적인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정책을 만들어 인천시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6 09:49: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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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활체육도시로 성큼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호인 클럽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엘리트 체육인 육성, 스포츠 인재 발굴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내년 9월에는 모든 연령의 생활체육인이 참여하는 '제34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과'제17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 적극 지원…누구나 누리는 건강한 일상 시는 일반인, 어르신,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수요자 중심 생활 체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 등 16개 종목에서 시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의장기 및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한다. 일반인을 위한 야외 생활체육교실 44개소를 운영하고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26개소, 어르신을 위한 실버교실도 8개소 운영한다. 학교체육시설 공유제를 추진해 8개 학교 실내체육관도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국민체력100' 고양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측정 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한다. 고양시 체육회는 야외공원, 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파워 워킹&건강PT'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덤벨, 훌라후프 등을 이용해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어 시민 참여도 적극적이다. 야외 공원, 공공체육시설 48곳에서 생활체육지도자 방문수업도 이뤄진다. 고양시는 주민 맞춤형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인프라가 다소 빈약한 지역에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해 주민들의 숙원을 이뤘다. 고양동운동장이 인조잔디구장으로 바뀌었으며 관산근린공원에는 다목적구장이 조성 중이다. 또한 시는 지영동 일원 체육공원의 시설 개보수를 대규모로 진행 중이며 고양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던 국가대표야구장의 시설을 개선해 프로 스포츠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시는 고가하부 유휴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해 토지매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우천 시에도 체육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내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시민참여형'고양 스포노믹스'실현 시는 내년 9월 15~17일'제34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9월 22~23일'제17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두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생활체육대회다. 시는 지난해 7월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전담 TF팀을 구성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유·청소년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학교체육, 전문 엘리트체육을 연계 운영한다. 학생들이 체육활동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초등스포츠 45개교 89개 클럽, 고양시 전략종목 육성을 위한 G-스포츠 6개 클럽 30개 반,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운동부 42개 팀을 체계적으로 연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생활체육 지원은 다양한 대회수상으로 이어졌다. 고양시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농구, 당구 종목에서 각각 종목별 종합 1위를 기록했고, 볼링, 댄스스포츠, 수영에서 다관왕 선수를 배출했다.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연이은 입상으로 경기도가 전체 메달집계 1위를 차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 장애인 청소년수영·제트보드 금메달, 시니어 바둑리그 우승…수상 잇달아 고양시 장애인체육회 청소년 수영 국가대표 염준두 선수는'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16세 이하부 경기에서 400미터 금메달, 100미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염준두 선수는 올해도 대한장애인수영협회로부터 청소년 수영 국가대표로 잇달아 선발됐으며 지난 8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종목에서 은메달을, 혼계영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석권했다. 고양특례시는 장애인 체육의 진흥을 도모하고 염준두 선수가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속협회 후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검토 중이다. 지난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모토 서프 월드컵' 제트보드 경기에서 고양시민인 김다운 선수가 우승해 동양인 최초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제트보드는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타고 트랙을 완주하는 종목이다. 김다운 선수는 고양시를 빛낸 체육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양시는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창단 첫해 신생팀으로 참여해 정규시즌 1위(11승3패)를 기록했고, 지난 11월 18일 챔피언결정전에서 2전 전승으로 통합챔피언에 올랐다. 11월'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는 30대부터 70대까지 고양시 모든 연령 팀이 경기도 대표로 내년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령대별로 결승전에 오른 두 팀에게만 이듬해 경기도 대표로서의 전국 축구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렇게 전 연령대 출전권을 모두 획득한 경우는 고양특례시가 최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생활체육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게 해주는 좋은 친구와 같다"며 "시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지원과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26 09:49: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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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힐링 캠프' 성료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2월 14일부터16일,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2박 3일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하반기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장애학생의 신체적·정신적 회복 도모 및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을 목적으로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형제·자매 총 120명, 44가족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위해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 전문가 등이 참가해 2박 3일 동안 재활승마 체험 4회기, 말 관련 치료 활동(EAAT), 말 관련 공예 활동, 쿠킹 클레이 활동, 상주 생태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경북교육청은 예년과 다르게 참가 가족의 범위를 비장애 형제·자매로 확대해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형제·자매도 함께 체험 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 가정의 친밀감 조성과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기대하고, 더불어 장애학생의 신체적·심리적 적응 능력을 향상을 도모했다. 재활 승마 가족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도 다른 형제·자매를 혼자 두고 올 수 없어 참여 신청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장애 아이뿐만 아니라 형제·자매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정보 공유 및 정서적 교류를 활발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2-26 09:49:0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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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노인·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최선

안동시는 노인·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비율 또한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여,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시 전체 예산의 11%인 2105억 원(전년 대비 137억 원 증액)을 집중 투입했다.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487억 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582억 원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왔다. 먼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서는 노인들의 기초연금 지급(31000명 1030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383명 46억 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4293명 9억 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3039명 114억 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소득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보다 효율적이며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전체 경로당 584개소에 63억 원을 지원하여 맞춤형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 물품지원, 경로당 운영비 및 연료비 지원, 신축과 증축 및 보수사업 등을 추진하였고,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경로당 부식비와 경로당 회장 활동비 4억 원을 지원하였다.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 기능보강 사업 1개소 4억 원, 노인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 지원 102개소에 130억 원을 지원하여 노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서 1200명, 2억 원 등을 지원하여 수준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애인 복지분야에는 지난해보다 17억 원이 늘어난 582억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 의료비,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 120억 원을 집행하였다. 장애인 활동 및 발달재활 등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918명에게 96억 원으로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였고, 장애인 복지시설인 안동애명촌 외 33개소에 291억 원 운영비 지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및 정신요양(한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20억 원을 지원하여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8개소 사회복지법인, 34개소 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생활공간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특히, 친자연적이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안동장사문화공원을 2016년 10월부터 개원하여 화장로 5기와 유족대기실,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화장수요 충족과 품격있는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공설 봉안당인 안동하늘공원은 현재 6500여기를 봉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연고자가 없는 사망자나 가족관계 단절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등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저소득층 사망자에게 1일 빈소를 설치하여 고인의 존엄한 마지막을 돕는 공영장례서비스를 경북 최초로 시행하여 현재까지 44명의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를 실시하였다. 초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직영으로 운영중인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지하1층, 지상5층)은 상·하반기 실버 교양 프로그램(17과목, 1070명), 안동시체육회, 용상도서관, 경북척수협회, 개인 이미용봉사 등 지역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노후문화 공간 제공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고, 2023년에도 각종 시책발굴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내실화 등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2-12-26 09:33:04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