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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Cube 입주기업, 라파비 바이러스 살균조명 출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 B.Cube 입주기업인 엘이디소프트가 라파비 바이러스 살균조명을 본격 출시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빛을 통한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파비(RAPHAB) 바이러스 살균조명은 인체에 무해한 빛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및 각종 세균들을 99.9% 살균할 수 있다. LED조명과 살균조명이 융합돼조명처럼 사용하는 동시에 살균기능이 있는 게 특징이다. 우수한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주관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사업에 선정돼 지난 11월 29일 부산문화회관 내 화장실 8개소에 라파비 바이러스 살균조명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병원, 학교, 식품공장 등 감염예방 및 위생관리 장소에 우선 설치가 될 예정이다. 엘이디소프트는 부산문화회관의 성공적인 설치사례를 발판삼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공공기관 납품을 위해 내년 3월경 조달청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 등록이 완료되면 연 매출 10억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살균조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요시 되는 개인위생과 생활방역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엘이디소프트는 2016년 창업해 IoT LED조명시스템을 시작으로 UV LED분야로 사업 확장했다. 2020년부터 부산센터 B.Cube(센텀) 입주기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입주하고 있다.

2022-12-26 14:3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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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3년도 주요 시범·보조지원사업 신청 접수

하동군은 2023년도 주요 시범·보조지원사업에 대한 희망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새해 농업 분야 시범·보조지원사업은 농업인 복지, 원예, 과수, 어업, 수출·유통 등 총 18개 분야 172개 사업 293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농업인 복지 분야 7개 사업에 56억원 ▲고급육 생산과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등 축산 분야 36개 사업에 41억원 ▲농산물 유통 분야 16개 사업에 21억원 ▲원예 과수 분야 42개 사업에 54억원 ▲어업 분야 30개 사업에 35억원 등이다. 농업 분야 보조지원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내년 1월 13일까지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와 보조금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많은 농업인이 보조사업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고자 읍·면사무소를 통해 책자형 안내서 500부를 제작·배포하고, 관련 자료를 하동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편성했다"며 "농어업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6 14:39: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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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2년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울산시는 '2022년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울산도서관이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11월 외부조사기관을 이용해 전화민원응대 친절도(1000명), 방문민원응대 친절도(68개 부서), 민원처리완료 고객에 대한 만족도(민원인 300명) 조사 등 3개 항목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 종합고객만족도는 92.6점(전화민원응대 친절도 94.2점, 방문응대 친절도 91.1점, 민원처리 고객만족도 92.5점)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직원이 민원인을 대할 때 민원인의 말을 귀담아 듣고 있으며, 정중한 어법과 부드럽고 친절한 어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화 응대 시 마지막 종료 인사 강화, 부서 민원 방문 시보다 적극적인 응대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울산도서관이 최우수 부서, 소방행정과·자치행정과·미래신산업과 등 3개 부서를 우수 부서로 선정하고 시상금(온누리상품권)을 수여했다. 또 개인 우수자 67명도 선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5만원)로 시상금을 지급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 시상품을 지급해 격려하는 등 시민들에 대한 행정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6 14:3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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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원천기술 적용 기계…美 FDA 의료기기 승인

IT 재활 의료기기 혁신기업 코트라스가 '모빌라이즈(MOBILISE)'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모빌라이즈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재활공학 원천기술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전문적인 의료자문 및 임상 관련 지원 아래 조기 상용화한 연구다. 코트라스는 해당 기기를 2년여 만에 미국 판매가 가능한 하지재활 의료기기로 완성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모빌라이즈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국책 과제 지원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코트라스, KIST, UNIST가 2020년 9월부터 산·학·연·병 협력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사례는 사업단 우수성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2025년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0세 이상의 37.3%, 65세 이상의 38.1%가 무릎관절의 통증과 심각한 경우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무릎관절염이 있으며, 이에 따라 해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받는 환자는 2018년 기준 9만 4000명에 이른다. 모빌라이즈는 근감소증 및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근기능 저하 양상에 따라 맞춤형 단계별 훈련을 제공하는 고령친화기기다. 고령자의 하지 근기능 진단 보조 및 재활효과 평가 기능을 갖춰 기존 단순 근력강화 위주의 재활 기기와 차별화하며, 고령자가 편안한 집이나 익숙한 지역 사회에서 노년을 보내면서 맞춤형 재활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차세대 실버케어 모델을 제공한다. 해당 장치는 하지 기능저하에 대해 편심성 근수축을 통한 근력강화, 시청각 근파워훈련, 하지 피보팅 및 실시간 무릎 내전모멘트 바이오피드백을 통한 신경·근육 제어훈련을 수행할 수 있으며 장비 사용법이 비교적 간편하다. 가상현실 게임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며 하지 재활에 필수인 훈련 전·후 균형능력과 운동기능 평가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실시간 무릎 내전모멘트 바이오피드백, 무마커 증강현실(AR) 하지자세 바이오피드백, 고유수용감각 평가 등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UNIST 관계자는 "코트라스의 모빌라이즈가 인가받은 미국 FDA 2등급(Class II)은 미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받았음을 뜻한다"며 "이번 FDA 등록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2-12-26 14:3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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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임인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 추천

광양시가 저물어가는 임인년에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듯 광양에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시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 아름다운 놀멍, 미술관 등 예술공간에서 뮤캉스, 구봉산전망대에서 반짝이는 야경을 만끽할 것을 제안하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겨울 숲캉스로 힐링하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건강한 먹방을 즐긴다면 오감을 만족하는 여행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알도 섬 정원은 아름다운 석양을 자랑하는 놀멍 명소로 먼 곳을 향한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페른베 공간이다. 페른베(Fernweh)는 '먼'이라는 뜻의 페른(Fern)과 '슬픔'을 뜻하는 베(Weh)가 결합한 독일어로 무작정 떠나고 싶은 마음, 아득히 먼 곳을 향한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을 뜻한다. 배알도 섬 정원은 쉽게 닿을 수 없는 '섬'과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시키는 '정원' 등 동경의 요소를 두루 갖춘 장소로 강한 페른베를 불러일으킨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을 넉넉하게 품어 주는 배알도는 여행자의 DNA를 가졌지만, 일상에 묶여 있는 현대인들이 동경하는 안식처다. 바다 위에 놓인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를 건너다보면 상쾌한 겨울바람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준다.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섬진강작은미술관, 인서리공원 등 고품격 뮤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전시공간이 가득하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의 생애와 대표작 200여 점을 선보이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이 열리고 있다. 12월에는 조르주 루오 전과 연계한 2022 'JMA WINTER FESTA', SNS 리뷰 이벤트 '루오 보고 인스타 올리고 선물 받자'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정경화 작가의 '섬진강 별빛에 스미다' 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뉴욕국제아트엑스포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경화 작가는 종이와 먹을 이용한 묵법으로 대상의 해체와 일체를 실현한 작품기법을 선보인다. 최근 오픈한 '인서리공원'의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김경화 작가의 '온기를 전하는 풍경' 전이 열리고 있다. 한옥을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킨 인서리공원은 카페 Aat, 전시공간, 한옥스테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화 체험은 물론 다채로운 예술 작품도 구매할 수 있다.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된 전망대는 환상적인 야경과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장소로 진한 '프라스토르'를 불러일으킨다. 프라스토르는 '끝없이 펼쳐진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자유'를 뜻하는 러시아어로, 외적 풍경과 내적 풍경의 일치가 주는 깊은 감동을 가리킨다. 사방이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에 오르면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백운산,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산단, 왜성, 남해대교 등이 광활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의 메탈아트 봉수대는 낮에는 은빛으로 빛나고 어둠이 내리면 금빛으로 타오르며 신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구봉산전망대의 환상적인 야경은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이 펼치는 빛의 심포니와 은은한 하모니를 이루며 2020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쉼터로 숲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백운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정원,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부 및 외부 활동이 조화롭게 구성됐으며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다양한 대상과 직군에 특화된 치유프로그램을 날씨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의공간으로 유아목공체험실, 나무상상놀이터 등이 있어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의 가장 특별한 경험은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케빈하우스 등 취향에 맞는 숙박시설을 골라 숲캉스를 즐기는 것이다. 낮에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호흡하고, 푸른 빛으로 저무는 원시림의 블루아워에 이어 깊고 고요한 겨울밤과 신비롭게 밝아오는 새벽 숲을 만날 수 있다. 굳이 오르지 않더라도 은빛으로 찬란한 겨울 백운산 눈꽃을 감상할 수도 있다.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광양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구이음식이 발달했다. 광양닭숯불구이는 정갈하게 손질한 닭을 그윽한 숯에 구워 기름은 쏘옥 빼고 담백함은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얇게 저민 소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음식으로 깊은 풍미와 육즙을 자랑한다. 광양만의 장어구이 역시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특히,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토존을 중심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광양여행 가보자 GO' SNS 인증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포토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본인 인스타그램에 '광양관광, 광양여행, 낮과밤이빛나는광양' 등을 해시태그해 오는 30일까지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내년 1월 2일 추첨을 통해 에어팟 3세대(5명), 광양사랑상품권(50명) 등을 지급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12월은 자연엔 휴식을 위한 시간이고 인간에겐 한 해를 정리하고 활기찬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 시간이다"며,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호랑이해가 다 가기 전에 자연, 예술, 먹거리가 풍부한 광양여행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6 14:37:1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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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선 8기 시-구·군 소통·혁신 3차 회의 개최

부산시는 26일 오후 5시 열린행사장에서 박형준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민선 8기 시-구·군 소통·혁신 3차 회의'를 열고, 도시디자인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일, 10월 24일 민선 8기 시장과 구·군 단체장의 두 번의 만남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다. 구·군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첫 회의 때 공동 선언한 '부산시-구·군 소통·혁신 선언'을 실천하고, 약속을 이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민선 8기 부산시 구청장·군수와 시 소속 주요 실·국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민선 8기 구·군정 노고 치하 ▲도시디자인 분야에 대한 중장기 혁신과제 발표 ▲안건에 대한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안건은 내년 4월 초에 있을 '2030세계박람회' 현지 실사를 대비하고, 실질적 소통과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부산의 도시디자인 분야로 미리 정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세계박람회 현지 실사를 대비해 구·군과 협력체계 구축과 역할 분담을 강조하고, 시민 참여형 환영 이벤트 개최 등,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희망하는 부산시민들의 열기를 실사단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박 시장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한 방안으로 체계적이고 심미적인 통일성을 갖춘 도시디자인이 필요하다"며 "도시디자인에 대한 공직자의 눈높이를 높이고 구·군과 협력하기 위해 오늘 안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이맘때에는 엑스포 부산 유치 확정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마지막까지 구·군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리겠다"고 덧붙였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 실사는 2023년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2-12-26 14:36:1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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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맹점 계약 때 예상매출액 안주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 부과

서울시는 가맹점에 '예상매출액 산정서'와 '광고·판촉비 집행내역(가맹점 부담)'을 제공하지 않은 가맹본부에 내년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100개 이상 가맹점을 보유한 대형가맹본부는 가맹계약시 가맹점주에게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 가맹점주가 부담한 광고·판촉비 집행내역서는 가맹점 보유수에 상관없이 모든 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전달해야 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치고, 내년부터는 법 위반 횟수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11월 서울에 등록된 25개 대형가맹본부(가맹점 300곳 이상 운영) 소속 가맹점 460개를 대상으로 '가맹사업 운영실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가맹점주의 35.4%(163명)가 계약 때 본부로부터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곳 중 1곳(49.1%)의 가맹점은 당초 가맹본부가 제시한 예상매출액에 미치지 못해 가맹본부 제공 정보에 대한 정확성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가맹본부는 법상 가맹점주가 부담한 광고비나 판촉행사비에 대한 상세 집행 내역을 통보할 의무가 있지만 '통보받았다'고 답한 가맹점주는 38.5%에 불과했다. 시 관계자는 "예상매출액 산정서와 광고비 등 비용 집행내역을 통보하지 않는 관행이 여전하다"며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법 위반 의심사항에 대해선 해당 가맹본부에 계도안내문을 우선 발송하고 법정의무 준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가맹·대리점 불공정 피해구제를 하는 '가맹·유통거래상담센터'를 운영, (예비)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희망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12-26 14:35:3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