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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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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학생, 자원순환 아이디어 공모전 2관왕

가톨릭대는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자원순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국제학부,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와 3위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원순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자원 재활용 실천과 환경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마련한 전 국민 대상의 공모전이다. 공단은 자원순환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 2개 부문에서 공모를 받았다. 1위를 수상한 양승탁 학생 팀은 '생태계교란종 식물을 이용한 포장재·완충재 제작'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승탁 학생 팀은 생태계교란종 식물을 완전 건조 후 티백 형태의 완충재나 박스로 제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생태계교란종 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효과성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3위에 오른 김래이·안희수·임채윤 학생 팀은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 컵라면 용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기존 컵라면 용기가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열에 강한 실리콘으로 접이식 형태의 다회용기를 기획해 참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1위를 차지한 가톨릭대 국제학부 양승탁 학생은 "최근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이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떠올라 관련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했다"면서 "여러 공모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둬 영광이다"고 말했다. 3위 팀의 대표인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안희수 학생은 "프로젝트형 수업인 '스타트업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한 아이디어로 대외 공모전에서 값진 성과를 얻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2-12-25 14:1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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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절반 공시의무 위반… 위반건수 '태영'이 최다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중 절반이 공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6개 대기업집단(2886개 소속회사)을 대상으로 공시의무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38개 대기업집단(80개 소속회사)의 공시의무 위반 행위 95건을 적발해 총 8억 441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결과 공시의무 위반건수(131건→95건)와 과태료 총액(9억1193억원→8억4413억원)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위반건수 기준으로는 태영(12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타이어(8건), 한진(6건) 순이었다. 과태료금액 기준으로는 한국타이어(9100만원), 한진(8600만원), DB(7800만원) 순으로 높았다. 공시항목별로는 대규모내부거래 공시는 상품용역거래, 기업집단 현황 공시는 임원·이사회 운영 현황,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임원변동 현황 위반이 다수였다. 대규모내부거래 공시 위반 건수는 총 32건으로 전년(35건)과 유사한 수준이며, 위반유형 중 미의결 또는 미공시 행위가 절반에 해당하는 16건(50%)을 차지했다. 구체적인 유형별로는 상품·용역거래 위반이 18건(56.3%)으로 가장 많았다. 상품·용역거래는 전년에도 최다 위반항목이었고, 올해 위반 건수와 비중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자금·자산 등 다른 유형의 위반건수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현황공시 위반행위 중 최다 위반유형인 지연공시는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으나, 올해는 허위공시 행위가 증가했다. 현황공시 자체를 하지 않은 전체 미공시 행위는 2년 연속 점검결과 확인되지 않았다. 또 2021년 12월부터 동일인에 대한 현황공시의무가 새로 도입됐는데, 이와 관련해 미공시·누락·허위공시 없이, 지연공시만 3건 적발됐다. 구체적인 공시 항목별로는 임원, 이사회 등 운영현황 관련 위반이 32건(61.5%)으로 지난해(32건, 40.5%)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위반은 총 11건으로 지난해(17건)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위반유형에 있어 미공시나 허위·누락공시 없이, 모두 지연 공시에 해당했다. 항목별로는 '임원 변동' 관련 위반이 대부분을 차지(8건, 72.7%)했다. 반면, 자산 취득·처분, 채무보증, 증자·감자 등 재무구조 관련 항목 위반은 2건(18.2%)으로 전년(10건, 58.8%) 대비 대폭 감소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의 공시의무 위반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대면교육 및 맞춤형 교육확대, 주요사항 안내메일링 서비스, 상시점검 등을 통한 예방효과가 가시화되고, 대상 회사들의 제도 이해도가 향상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향후 중대한 공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사전예방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25 14:08: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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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6~29일 '혁신공유대학 코-위크 아카데미' 개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혁신공유대학 코-위크 아카데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개발된 첨단분야 교육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개방형 캠퍼스가 운영된다. 작년부터 시작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협력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교육부는 ▲인공지능(전남대) ▲빅데이터(서울대) ▲차세대반도체(서울대) ▲미래자동차(국민대) ▲바이오헬스(단국대) ▲실감미디어(건국대) ▲지능형로봇(한양대ERICA) ▲에너지신산업(고려대) 총 8개 분야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혁신공유대학은 현재까지 첨단분야 교과목을 약 500여개 개발했다. 올 상반기까지 5만여명의 학생들이 해당 교과목을 이수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번 코-위크 아카데미에서는 혁신공유대학에서 개발한 교과목 중 우수 강의를 선별, 첨단분야별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명사특강, 취·창업 특강 같은 다양한 공개강좌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미래자동차, 차세대반도체, 실감미디어,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8개 첨단분야에서 총 48개 강좌가 진행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메타버스 시대, 바꿔야 할 3가지'를 포함 세 개의 명사특강, 소재현 아주대 교수의 '미래자동차 분야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의 이해와 시장 전망' 등 8개의 특별강좌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에이블리 등의 취·창업 특강과 지능형로봇 연합체(컨소시엄)의 '라트톤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의 학생들이 코-위크 아카데미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도 병행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기술과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의 능력계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일이 대학과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규제개선을 통해 대학의 혁신을 돕고,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5 14:02:22 김현정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권고' 전환..설 연휴 전엔 어렵다

방역당국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마스크 의무 해제와 관련해서는 단계별 기준을 마련했다. 다만, 권고 전환 시점은 명확치 않다. 정부는 내년 설 연휴 이후나 1월 말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달려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23일 발표한 단계별 기준안에 따르면 2주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속으로 줄어들고,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가 전주 대비 감소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7차 유행의 환자 발생 추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되고 위중증·사망자 추세도 감소세에 진입하면서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되게 유지될 때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1단계에선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의 4개 지표 등 2개 이상이 충족돼야 한다. 환자 발생 안정화 지표의 경우 주간 환자 발생을 평가하고 2주 이상 연속 감소해야 한다. 위중증·사망자 발생의 경우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전주 대비 감소하고 주간 치명률도 0.1% 이하여야 한다. 의료 대응역량은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이 5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로 규정되는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해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키로 했다. 2단계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단계 조정은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재 '심각'에서 '경계' 또는 '주의'로 내려가거나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될 경우 시행된다. 다만, 권고화 해제 시점은 모두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달려있다. 지 청장은 "1월 중에 코로나19 유행이 완만한 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된다"며 "2주 정도의 모니터링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1월 말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으로 보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고 말했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신규 변이, 해외 상황 변화 등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하거나 의료대응체계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경우에는 다시 착용 의무로 전환할 수 있다. 지 청장은 "향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더라도 보호 효과와 착용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법적 의무에서 '착용 권고'로 전환되는 것이다. 필요 시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생활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5 13:51: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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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 빨라지는 제약바이오..개인 맞춤 의료 시대 연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2035년에는 디지털헬스 시장 규모가 처방전 기반의 치료제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 환자중심 의료의 생태계가 마련되기 위해선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제24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시장의 요구, 규제의 복잡성, 사업운영 효율화 등에 따라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약바이오산업과의 융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개인 디지털 디바이스의 보편화 및 데이터 수집·처리 과정의 효율화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해성 KT 디지털&바이오 헬스사업단 상무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 및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전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TLGG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에는 디지털헬스 시장 규모가 처방전 기반의 치료제 시장을 넘어설 수 있으며 디지털헬스 시장은 연평균 28% 가량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우선 생산영역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가 다양한 원료물질과 복잡한 제약바이오 제품의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생산 프로세스의 혁신으로 제품의 수율을 극대화하고 경영활동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것이란 관측이다. 영업·마케팅에서는 디지털전환을 통해 '환자-의료진(병원)-제약바이오회사-약국-보험회사' 등 생태계에서 적절한 '수요-공급'을 예측하는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AI 등을 통한 신약 개발도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다.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예측에 도움을 주고, 적절한 치료제의 선택 및 예후 관리에서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봤다. 개발 영역에서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 환자 중심의 데이터 기반 임상연구에 혁신을 초래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디지털전환을 위해서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이 가장 큰 과제로 꼽혔다. 홍승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AI가 아무리 빠르게 약물을 탐색하여도, 실험적 검증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전체 기간은 단축되지 않는다. 최대의 효율성을 위해 서로 긴밀하게 맞춰가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중요한 과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전환은 궁극적으로 개인맞춤의료의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성 상무는 "미래 사회에 의료 불균등을 해소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을 기본으로 기술, 정책, 시장환경에 따른 디지털전환을 실행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환자중심 헬스케어 및 개인맞춤의료의 시대를 위해서 디지털 전환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산·학·연·병·정의 협력구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5 13:49: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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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몽골 출국···우호교류 확대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5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교류 및 투자유치 협력, 고양의 숲 이양식 참석 등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몽골로 출국한다. 이 시장은 26일 우선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경기 고양경자구역의 지정을 위한 현지 기업유치 및 협력확대는 물론 K-POP 등 문화 및 역사교류와 자매결연 등 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몽골은 2000년대부터 뜨거운 한류 열풍이 불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방한 몽골 관광객 수가 2014년부터 5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등 한국 관광객의 '큰손'으로 여겨졌다. 대한민국 한류의 성지로 자리 잡기 위해 대규모 K-콘텐츠 복합단지 'CJ라이브시티' 를 조성하고 있는 고양시는 울란바토르市와의 경제협력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 유입과 기업투자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논의가 잘 진행되면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고양시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을 몽골에 전파하는 등 경제, 문화 전반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자매도시 결연을 추진하기 위해 단단한 우호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내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을 위한 구체적인 용역에 착수한다."면서 "국내 경제자유구역이 모두 성공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외국 기업유치와 교류확대를 위한 밑거름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란바토르시 방문과 함께 이 시장은 27일 몽골정부가 마련한 '고양의 숲' 이양식 및 우호교류 체결식에도 참석한다. '고양의 숲'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동쪽으로 260km 떨어진 돈드고비아이막에 위치, 고양시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00ha 면적에 비술나무, 차차르간 비타민나무 등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조림지다. '고양의 숲'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준수하기 위한 시의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동아시아 사막화 방지 및 황사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COP27(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초청받은 도시로 국제적 위상을 다졌던 만큼, 이번 이양식을 통해 아시아의 탄소중립정책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고양의 숲'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두 번째 '고양의 숲' 조성도 검토 중으로, 이번 이양식에서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두 번째 '고양의 숲'은 단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을 넘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숲 조성과 배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승인절차 등을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양식에는 '고양의 숲'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뭉흐바트 돈드고비아이막장(대한민국의 광역지자체장급)을 비롯한 몽골 정부 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동환 시장은 돈드고비아이막장을 만나 환경,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양자 간 우호협력 및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교류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고양의 숲' 조성 현장에도 방문, 보조사업자인 비영리단체 (사)푸른아시아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의 숲'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몽골 정부에 이양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이양식을 계기로 양자 간에 우호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2-12-25 13:48: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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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아동이 행복한 세상」포스터 배포··· 다양한 신고 방법 담았다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는 오는 26일부터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를 관내 보육시설(어린이집·유치원) 458곳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 파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회의를 거쳐 아동학대 유형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 · 신고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아동을 보호하거나 관리·교육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자들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는 경우 시·도,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며(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제2항), 위반 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2021년 1월 민법 제915조(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가 폐지됨으로써 훈육 목적의 체벌 또한 아동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 해당 포스터는 다양한 신고 방법에 대하여도 안내한다. 특히 '아이지킴콜' 앱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제공하여 아동학대 신고(전화, 문자)에 보다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아동학대는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여러 기관의 협업으로 제작된 포스터가 아동학대 예방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12-25 13:48: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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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시흥시의원, “시민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첫 번째 약속을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존중의 정치를 해나가고 싶다. 직위의 높낮이나 권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상호 존중하며 이해하고 포용해 나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갇히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판단이 필요하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 긴선옥 의원은 임기 동안 정치철학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후 제300회 임시회부터 각종 현안과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간담회·현장방문 등 숨 가쁘게 달려온 김선옥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 등을 들어봤다. ▶ 여덟 글자로 자기소개 한다면? '약속을 지키는 사람' 김선옥입니다. 약속은 사소한 것이라도 사람 사이의 신뢰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지키려고 한다. 스스로에게 다짐한 약속도 목표를 정하고 목표에 따라 실행 가능한 계획들을 단계별로 세워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시민 여러분과의 첫 번째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그동안의 소감과 시의원이 되시기 전과 후 달라진 점은? 좀 과장해서 말하면 보좌관 생활을 할 때보다 10배 정도 바쁜 것 같다.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이며 입법기관이다 보니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들이 시민의 삶에 직결된다는 생각에 부담도 되지만 하루하루 정말 보람차다. 어떻게 하면 맡겨주신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 시의원이 돼서 특별하게 다른 사람이 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마 보좌관을 하며 시민들과 함께 활동했기에 그런 것 같다.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시민의 보좌관이 되겠습니다'였듯이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도록 항상 시민만을 바라보겠다. 겸손한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편에 서겠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2006년부터 정치 분야 일과 인연이 닿아 여러 정치인들과 함께 일했다. 시의원이 되기 전까지 문정복 의원 보좌관으로 있었고 시청에서 민원담당관 일을 했다. 수많은 민원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시민 편에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시민 여러분의 활짝 웃는 날을 더 많게 해 드리기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고 정치를 도와주던 사람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 됐다. 경험을 살려 시민의 보좌관으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시를 위해 훨씬 더 열심히 일하겠다. ▶ 어릴 적 꿈과 요즘 하는 취미활동은? 특별하게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보다는 부모님한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면 부모님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게 기뻤다. 그래서 보좌관으로 있으면서 시민들의 민원을 좀 더 빠르게 해결했던 것이 뜻깊고 재밌었던 것 같다. 부모님의 행복이 제 행복이었기에 20대 후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부모님을 제 차로 10일 동안 전국 일주를 함께 했던 것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요즘 드럼을 치고 있다. '아무리 늦어도 드럼은 치고 잔다'는 의지와 신념을 갖고 드럼 연습장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려 한다. 하루에 5분씩이라도 매일 하면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하려고 한다. ▶ 김선옥 의원의 정치철학은? 존중의 정치를 해나가고 싶다. 직위의 높낮이나 권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상호 존중하며 이해하고 포용해 나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갇히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판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간다면 더 살기 좋은 시흥이 될 것이다. ▶ 시흥시란 어떤 존재인가? 태어난 곳보다 시흥에서 더 오래 살았다. 20대에 시흥에 와서 시흥의 발전을 직접 보고 온몸으로 경험했다. 시청 앞에 버스 타기도 힘든 찌럭찌럭한 도로를 다니던 때가 생각난다. 시로 승격된 역사적인 순간에도 시흥에서 그 기쁨을 함께 했기에 시흥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오랜 친구처럼, 아주 애틋한 제2의 고향이다. 시흥의 매력은 들과 바다가 있다는 것이다. 도심에서 차로 5분만 나오면 너른 들이 나온다. 들을 보면 가슴이 툭 트이고 참 편안해진다. 또한 언제든지 바다를 볼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것도 정말 좋다. 이러한 환경을 잘 가꿔나가며 쉼이 있는 시흥으로 만들고 싶다. ▶ 교육복지위원장으로서 앞으로 계획은? 크게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와 지위를 개선하는 데 힘쓰고 싶다. 호봉제로 많이 전환되는 추세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시민들이 받는 복지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앞장서고 싶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우리 사회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 ▶ 김선옥 의원 약력 - 더불어민주당 - 선거구: 가 선거구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 한국공학대학교 산업기술·경영대학원 재학 중 - (현)제9대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 (전)문정복 국회의원 선임보좌관 - (전)백원우 국회의원 보좌관

2022-12-25 13:48:1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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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3학년도 정시모집 공통원서 접수 시작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이달 29일부터 진행되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들은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확인하라고 25일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의 공통원서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원서접수 서비스다. 4년제 대학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3개의 군 중에서 선택해 접수를 실시하게 된다. 전문대학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 작성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다. 수시모집 때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은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에 안내 영상을 게시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은 대입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대입정보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입정보포털에서는 전년도 입시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해 보고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상담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대입정보포털에서 산출된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통해 교내 진로·진학상담교사, 대교협 전화상담 및 온라인 상담으로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12-25 13:46:3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