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 개최
진주시는 2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를 진행했다. 평가보고회에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한 유관 기관, 봉사단체,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유공자 2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행사홍보·지원 유관기관 임종민, 김창수, 김신우, 송상호, 김계상, 허진석, 한당 ▲자원봉사단체 및 농업인단체 황금녀, 정성남, 강삼규, 조명래 ▲운영 협조자 김종환, 문소연, 강주호, 김미화, 이윤찬, 하리서, 황유경, 김채은, 유수민 등 모두 20명이다. 이어 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대한 평가보고와 질의답변 및 제안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 요인으로 스마트 농업기술 전시를 통해 미래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점과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체험형 박람회로 추진된 점 등이 꼽혔다. 반면 관람객이 급증한 주말의 경우 휴식 공간, 주차장 등의 편의 시설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우리 농산물 홍보마당을 확대하고, 체험 위주의 다양한 농업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농업 축제의 장으로 더 발전시키고,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해 농업을 주제로 한 음악·미술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 농업인 단체 등 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1년 동안 박람회 준비 과정을 응원하고 좋은 의견을 나눠주신 자문위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박람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