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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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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11월 1일 제310회 정례회 개회

부산시의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제9대 의회 첫 정례회이자 2022년을 마무리하는 제31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 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1건, 동의안 14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1건 등 38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회기 첫날인 11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9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부산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조속한 대책을 촉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6일부터 20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어서, 11월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듣고, 21일부터 29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예산안은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12월 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일반안건에 대한 추가 심사를 마치고, 12월 13일 제4차 본회의를 통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 제310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2022-10-31 15:45: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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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 진행

서울시는 11월 2~10일 중 5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9명이 강사로 나선다. 로컬브랜드 강화상권 후보지 상인과 지역민, 상권 관리에 관심 있는 건축·부동산·디자인 관련자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 소비를 넘어 경험 중심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 등장과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역브랜드와 골목상권이 많이 형성되고 있다"며 "로컬브랜드 강화상권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건축·공공디자인, 점포(상가)관리 및 콘텐츠 운영전략, 민관협력방안, 도쿄 상권 부흥사례 등 국내외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9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해 2시간씩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 내용은 로컬브랜드 강화상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건축, 부동산, 공간디자인, 콘텐츠 운영 등 분야별 전략과 명소상권 사례, 민관협력 및 상생방안을 골자로 한다. 교육 참여자들이 상권별 경쟁을 넘어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1일까지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2-10-31 15:37: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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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차량정체 알림 시스템' 사고 46% 감소

부산시내 '터널 내 교통사고 발생 1위' 윤산터널에 지능형 차량정체 알림 시스템이 개발돼 차량 추돌사고가 대폭 줄어 들고 있다. 지난해 1~9월 130건이던 윤산터널 내 추돌사고는 올해 같은 기간 70건으로 46% 가까이 감소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 ㈜에스엔테크가 지난해부터 윤산터널을 대상으로 지능형 차량정체 알림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결과다. 올해 초, 시범적용에 들어간 지능형 차량정체 알림 시스템은 지난 5월 공동 특허 출원에 이어, 7월에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지금도 시스템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허를 받은 지능형 차량정체 알림 시스템은 무선 레이더를 통해 차량 속도를 측정하고, LED 조명을 이용한 시각적 효과로 터널 벽면에 색상을 변화시켜 차량이 정체되는 것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준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터널 내 추돌사고는 정체차량을 확인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급정거와 뒷차량의 제동거리 미확보가 주된 원인인데 올해 시스템이 개발되어 터널 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능형 차량 정체 알림 시스템은 3자 공동 특허 이후 윤산터널 설치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사회적 비용 감소와 시민 안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10-31 15:36: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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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동아리, 재능기부 앞장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동아리가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미용예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동아리 '보니토'는 지난 22일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네일아트 및 스텐실(stencil) 메이크업' 행사를 진행했다. 스텐실 메이크업은 귀여운 판화를 선택해 얼굴과 손목 등 피부에 대고 반짝이 가루를 뿌리는 페인팅의 일종이다. 이날 동아리 보니토는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화송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위한 머리 염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13일에는 K-Food조리전공 학생이 주축이 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동아리 '송아리'가 해운대구 반송동 반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이들은 수제 과일 잼 토스트를 직접 만들어 지역 어린이를 위한 간식으로 기부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는 현재 10개의 동아리에서 180여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고, 이들은 연간 60건 안팎의 지역 사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권경휘 센터장은 "학과·직무별로 자기 주도적 취업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취업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에 대한 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31 15:3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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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유관기관 안전점검회의 개최

이강덕 포항시장은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10월 31일 긴급 유관기관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점검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남·북부경찰서, 해양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포항문화원, 한국예총 포항지회, 포항시체육회, 포스텍, 한동대학교 총 13개의 기관에서 참석했으며, 지역 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및 향후 행사 개최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점검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포항시는 △관공서 조기 게양 △직원 검정 추모리본 패용 △행사·축제 취소 및 연기 등으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한편, 취소·연기된 행사 현수막 및 배너기를 일제히 철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추후 행사와 축제 진행시 사전 안전점검과 대비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기·취소된 주요 행사는 ▲노인의 날 기념식 ▲포항중앙상가거리문화축제 ▲경북과학축전 ▲K-POP콘서트 등으로 추후 세부일정은 검토 중이다.

2022-10-31 15:32:5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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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남축제 일주일 연기, 11~13일 개최

해남군은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 국가애도기간이 11월 5일까지 운영됨에따라 4일부터 열릴 예정인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11월 11~13일 열리게 된다. 특히 국가적인 추도 분위기를 고려해 축제 프로그램 중 대규모 축하공연 등은 취소하고, 전시,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주말동안 긴급대책회의를 거듭한 끝에 국가애도기간이 포함된 축제 개최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연기 및 축소 개최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해남 대표축제로서 해남미남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축제 개최를 위한 제반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축제 취소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축제 기간동안 안전 점검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안전관리 요원을 확충하고 부서별 배치 임무에 대한 자체 현장 점검도 다시한번 실시해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3년만의 해남 대표축제를 기다려온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양해를 바란다"며"이번 이태원 사고를 교훈삼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0-31 15:30: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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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 깔깔대며 손 붙들고 가는 걸 봤는데"··· 이태원 사고 희생자 추모공간·분향소서 눈물 훔치는 시민들

"그날 젊은애들이 이태원역에서 친구를 만나서 깔깔대면서 손 붙들고 가는 걸 봤는데. 그게 참 안타깝더라고…"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나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을 방문했다. 이날 이태원 역사 곳곳에는 '핼러윈 행사 취소(Halloween canceled.)'라는 문구가 적힌 A4 용지가 붙어 있었다. 1번 출구로 나가는 계단 앞에 배치된 두 명의 보안 요원이 통제된 구역이라며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가로막았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추모 공간을 찾았다"고 방문 목적을 말하자 길을 터줬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하얀색 국화꽃 수백송이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초록색 소주병과 흰색 막걸리가 든 술병, 형형색색의 음료수가 가득 든 일회용 컵 등이 꽃다발 사이사이에 놓였다. 이외에 엠엔엠즈(M&M's) 초콜릿, 몰티져스 초콜릿볼, 스키틀즈 요거트 캔디 봉지도 눈에 띄었다. 참사 현장인 해밀턴호텔 골목 바닥에 나뒹굴던 희생자의 신발이 마음에 걸렸는지 어떤 이는 비닐을 뜯지 않은 새 삼선슬리퍼를 추모 공간에 두고 갔다. 뻥튀기 과자는 제기(祭器·제사 때 쓰는 그릇)로 변했고, 빼빼로 과자는 제사 때 태우는 향(香) 역할을 했다. 뻥튀기 위에 덩그러니 남겨진 초콜릿 세 덩이와 소주잔 위에 가로로 놓인 빼빼로 과자가 추모 공간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쓸쓸하게 만들었다. 31일 오전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핼러윈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만난 윤여균(77세) 씨는 "지난 수십년간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겼다"면서 "핼러윈 데이 때 녹사평역에서 내려 이태원역 쪽으로 걸어오면 재밌는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 사람들 사진 찍어주고, 같이 사진도 찍고 했는데 올해는 사람이 많아서 녹사평역에서 못 내리고 이태원역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태원역 지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번 출구로 나오는 데 25분이 걸렸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면서 "그날 따라 고등학생, 대학교 1, 2학년으로 보이는 어린 친구들이 많았다. (사고를 겪은) 부모들 심정이 어땠겠냐"라며 한숨을 푹 쉬었다. 이태원 상인 A씨는 "우리 딸이 옛날에 어렸을 때 핼러윈 데이라고 밤새고 집에 안 오는 날이 있어서 부모들 심정이 이해가 간다"면서 "딸이 지금은 워싱턴에 사는데 어제 울면서 전화를 했다. '엄마 괜찮냐'고. 애가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렸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태원역 추모 공간에서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을 뒤로 하고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가 있는 녹사평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분향소에는 희생자 영정사진 대신 '이태원 사고 사망자'라는 글씨가 적힌 판넬이 놓여 있었다. 이날 오전 분향소에서 헌화용 국화를 건네받은 시민들은 헌화 후 조용히 묵념하고 자리를 떴다. 금천구에서 온 20대 정모 씨는 "저도 이번 핼러윈 축제 때 이태원에 올 계획이었다"면서 "원래 네 명이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친구들이 올해 사람이 너무 많다고 가지 말자고 해서 안 갔다. 사고 후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안 가서 다행'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정 씨는 "예전에 시위했을 때처럼 경찰 인력을 충분히 투입했거나 도로를 통제했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올 거라는 걸 예측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사람이 많이 죽었는데 서로 책임 돌리기를 하는 느낌이 있어서 그냥 황망하다"고 말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온 김병수(50대) 씨는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함께 겪게 돼 가슴이 미어져서 오게 됐다"면서 "안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동작구 노량진에서 온 이솔(20대) 씨는 "피해자 중 제 또래인 분들이 많아서 마음이 안 좋아서 분향소를 찾았다"며 "핼러윈 축제 때 이태원에 10만명이 모인다는 걸 예상했으면 좀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해 세세하게 준비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씨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일이 앞으로도 있을 텐데 그럴 때마다 좀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대비를 그만큼 충분히 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2-10-31 15:30:3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