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지하철 5철시대' 꼭 현실로 이루겠다"
"시민들과의 협치를 강화해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 살고 싶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8일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은 이현재 하남시장이 임기 4년 동안 하남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져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K-스타월드 조성', '하남지하철 5철시대' 등 굵직한 현안 추진과 신도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이현재 시장을 만나 민선 8기 하남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운영 방향 등을 들어 봤다. - 하남시의 민선 8기 핵심 가치와 시정운영 방향은? 과거 시행착오를 발판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하남시를 만들겠다. 민선 8기의 세 가지 중점과제는 '반성'과 '다짐' 그리고 '도약'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이는 과거의 반성을 기반으로 주요 현안의 대안 마련과 정책 추진을 다짐하고, 그 결과로 도약하는 하남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민선8기를 '반성'으로부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가 5호선 시청 옆 시청역 미설치, 감일 동서울 전력소 옥내화 미반영,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미반영, 수석대교 위치 문제, 감일지구 종교부지 문제, H2 프로젝트 좌초 문제 등이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정책실패 재점검 10대 과제'를 선정하여, 다시는 행정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시민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 하남은 성장하는 대표적 신도시다. 신도시 발전 방향은? 저는 민선8기 하남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들께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 우리 시 슬로건도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다. 하지만 역대 정부는 하남에 미사·위례·감일 3개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직주근접의 자족적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주택공급 위주로 개발함에 따라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사강변신도시는 국제컨벤션센터·호텔 등 비즈니스 환경 조성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감일신도시의 경우 상업·주거·업무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지 않았다. 위례는 개발사업을 하면서 교통대책 마련이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사·위례·감일·교산지역 4개 신도시별 발전 방향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신도시건설 현안해결을 위해 국무총리·국토부장관 등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 'K-스타월드'에 대한 소개와 향후 추진 로드맵은? 'K-스타월드' 조성되면 3만개 일자리 창출 및 2조5천억원 경제유발효과가 있다. 'K-스타월드' 조성은 자족도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적극 추진중에 있다. K-스타월드는 K-Pop 공연장 설치와 세계적인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약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2조5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하남 미사섬에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하남을 최고의 일자리 문화도시, 세계 한류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한다. 특히 영화촬영장 등을 조성해 영화사들이 사운드시설 및 아카데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첨단영상문화 산업단지를 만들어 새로운 기술도입과 인력양성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 - 지하철5호선 개통 산파역할을 하고, '하남지하철 5철시대'를 민선8기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진행 상황은?. 지하철 5호선 연장 서명운동으로 하남시 지하철 역사를 바꿔겠다. 대부분의 신도시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가 교통 불편 문제다. 하남시도 마찬가지로 제가 하남시 국회의원으로 처음 출마했던 18대 총선 당시에 지하철이 없었다. 당시 낙선은 했지만 하남시에 절실한 지하철 도입 문제를 외면할 수 없었다. 더구나 2009년 5월 하남시 미사지구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되었고, 하남시 숙원사업인 지하철 도입이 더욱 절실한 문제로 부각됐다. 이때부터 하남지하철 5호선 연장 운동을 선언한 후 2만4000여명의 서명을 받아들고 청와대, 국회, 국토부, 기재부, 경기도 등 관련 부처를 찾아다니며 간곡히 호소했다. 특히 '하남지하철 5철' 유치는 하남시민의 40여년 숙원사업이다. 지하철 5호선 유치에 이어 이제 '하남지하철 5철시대'가 민선8기 역점시책이 됐다. '하남지하철 5철' 유치는 하남시민에게는 40여년의 숙원사업이고, 하남 발전을 위해 뛰어온 저의 의지와 역경이 담긴 대표적인 공약이다. 공약 실천을 위해 ▲9호선 하남구간 단계별 선착공 ▲3호선 (가칭)신덕풍역 유치 ▲위례신사선 하남구간 연장 방안 추진 ▲GTX 최적노선 국토부 건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지하철 불모지에 5호선을 시민과 함께 열정과 신념으로 유치한 저력을 바탕으로 '하남지하철 5철시대'도 꼭 현실로 이루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남시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시민중심 고품질 행정서비스' 구현 의지, 임기말까지 변치 않고 추진하겠다. 민선 8기는 시정 중점가치로 '시민중심 고품질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의 날, 이동시장제 등 다양한 시책들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담기 위해 '공감행정, 소통행정, 신뢰행정'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초지일관 변치 않고 임기말까지 유지해 나가겠다.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장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참여해 통합과 화합의 힘을 합쳐주셔야 가능하고, 그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협치를 통해 하남시의 정책변화에 끊임없는 관심과 채찍을 부탁드리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 바란다. ▶ 이현재 하남시장 약력 - 국민의힘 - 건국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영학박사) - (전) 중소기업청장 - (전) 제19대, 20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