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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촌 어린이집 지원사업 '만족도 80% 상회'

진주시가 보육수요는 있으나 인구감소와 출산율 하락 등으로 폐원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어린이집 운영을 활성화하고 폐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취약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지원사업이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농촌취약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지원사업 대상인 반성·대곡·수곡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25명과 학부모 72명 등 97명에게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육교직원은 96%(매우 만족 58%, 만족 38%), 학부모는 86%(매우 만족 60%, 만족 2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보육교직원 88%, 학부모 70%가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폐원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어린이집의 활성화와 폐원 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자녀를 현재 보내고 있는 어린이집에 계속 보내거나 타인에게 소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학부모는 90%에 달했다. 보육교직원 90% 이상은 지원사업 시행으로 휴식시간과 보육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농촌취약지역 국공립어린이집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며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은 물론, 특별프로그램 운영비와 교구교재 구입비, 통학차량 동승보호자 인건비 지원 등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농촌취약지역 영유아의 돌봄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진주의 미래도 밝다"며 "우리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 한명의 영유아도 놓치지 않고 돌봄과 교육받을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2-09-06 11:45: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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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 추석엔 무얼 먹을까?

광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한가위 미식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광양 망덕포구로 떼지어 오면서 시작된다. 망덕포구는 고소한 가을 전어를 맛보고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다리, 배알도 섬 정원 등의 낭만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가을 시그니처 스팟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코로나로 멈췄던 광양전어축제가 3년 만에 막을 올릴 예정이어서 포구는 벌써 기대로 들썩거리고 있다. 전어는 맛도 맛이지만 칼슘, 미네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어른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가을 전어는 빠른 물살만큼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한다. 포구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에서는 회, 무침, 구이 등 맛깔스러운 전어 요리가 풀코스로 차려진다. 쑴벙쑴벙 썰어 구수한 된장을 살짝 찍어 한입 가득 싸 먹는 전어회는 단순한 생선회가 아니라 깊게 익어가는 가을이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전어는 새콤달콤 회무침으로도 인기가 높다.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는 머리까지 통째로 먹을 만큼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망덕포구가 아니더라도 전어가 생산되는 곳은 늘고 있지만, 망덕포구의 풍광과 풍미는 따를 수 없다. 망덕포구에서 먹는 전어의 맛은 설명되지 않으며, 다만 DNA처럼 깊게 새겨져 가을이 되면 어느새 그 맛이 그리워지곤 한다. 전어에는 유쾌하고 해학적인 서사도 그득하다. 전어라는 이름에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뜻에서 錢漁(전어), 머리부터 버리지 않고 모두 다 먹을 수 있어서 全漁(전어) 등 다양한 뜻을 담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머리에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 등에는 풍자와 해학이 넘친다. 금강산도 식후경, 고소한 가을 전어를 실컷 맛본 후에는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따라 걸어볼 차례다. 길어지는 그림자를 재며 걷노라면 어디선가 뱃머리에 만선 깃대를 꽂고 춤을 추며 가족이 기다리는 망덕포구로 귀향하던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전남무형문화재 제57호)는 광양만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어로 노동요로, 섬진강 하구와 남해안 생태에 깃든 삶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지금도 1999년 결성된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를 주축으로 신답마을 주민들에 의해 연행되면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망덕포구는 전라좌수영 주둔지로 배를 만들었던 역사 공간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문학 공간이기도 하다. 윤동주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엔 당시 보존 상황이 재현되어 있고 유고시집에 담긴 31편의 시를 모두 돌에 새긴 '윤동주 시 정원'은 여행자의 시심을 한껏 자극한다. 정병욱 가옥을 지나 푸른 바다 위에 놓인 '별 헤는 다리'를 건너면 낭만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이 고즈넉한 표정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섬 정원을 한가롭게 거닐다 붉게 물들어 가는 저녁놀을 바라보고 두둥실 떠오르는 한가위 보름달을 가슴 가득 안아보는 건 어떨까. 정구영 관광과장은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먹거리이며, 해마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전어를 가장 운치 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이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와 함께 망덕포구를 찾는다면 포구부터 배알도 섬 정원으로 이어지는 낭만을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2-09-06 11:44:5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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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 연휴 소아·청소년 및 응급환자 진료대책 추진

광양시는 추석 연휴기간 환자 진료 공백과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12일(4일간) 소아·청소년 및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보건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문을 여는 약국 등에 대한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점검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 임산부를 위해 지역 내 소아·여성병원 5개소를 운영하고, 비상상황 시에는 광양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원 요청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랑병원과 (법)현경의료재단 광양서울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당직 병·의원 16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6개소, 보건의료기관 5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SNS,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내 주변 병·의원, 약국 정보와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비상진료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약사회에 감사를 표하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공백 최소화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6 11:44:4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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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 힌남노 밤샘 근무“발빠른 대처로 피해 최소화”

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5일 오후부터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하고, 실과소 및 읍면 응급조치반을 운영, 상황유지 및 피해발생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 할 수 있도록 밤샘 근무를 실시했다. 특히 6일 오전 5시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곧바로 읍면 현지출장을 실시하고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5일 자정부터 오늘(6일) 오전 7시까지 평균 155mm의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친 해남은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강한 비바람을 이기지 못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특히 정식을 갓 마친 김장배추가 뿌리째 뽑히거나 비닐이 날아가 흙에 파묻히는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수확기에 접어든 벼와 콩 등의 도복과 침수도 잇따랐다. 6일 오전 7시 기준 1차 조사 결과 벼 44ha가 도복됐으며, 배추 37ha를 비롯해 배·참다래 낙과, 콩 침수 등 밭작물 51ha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읍면 현지 조사를 신속히 실시해 농작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 등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어느때보다 규모가 큰 태풍에 걱정이 컸는데, 군에서도 밤샘 근무를 통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군민 여러분들도 행동수칙에 잘 협조해 주어 인명피해 없이 태풍 수습에 나설수 있게 됐다"며"아직 바람이 잦아들지 않고 있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처하는 한편 피해가 발생한 농어업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꼼꼼하게 복구 계획을 수립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9-06 11:44: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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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경남대-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마크베이스와 MOU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2일 경남대학교(이하 경남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이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마크베이스와 경남 지역 산업 융·복합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산·학·연 기반의 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과 경남대학교 강재관 부총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 마크베이스 김성진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DBMS를 활용해 경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제조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DBMS는 일정 시간을 주기로 생성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특수 목적용 DBMS로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스마트 그리드 등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데이터 처리 성능 측면에서 세계 최정상 수준으로, 글로벌 공인 인증기관인 TPC에서 진행한 TPCx-IOT 분야 테스트에서 1위에 오르며 국제 표준으로 등재됐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거점 기업 가치 창출 및 성장 지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교육,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추진 관련 상호협력 ▲기타 경남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마크베이스는 9월 1일자로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에 지사를 설립해 'Industy Advanced Data Analytics Platform' 제공을 통해 경남지역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의 USG 코딩 오픈메타캠퍼스 교육과정 개발과 경남대 교육과정, 경남TP의 ICT(SW)전문인력양성 교육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2-09-06 11:43: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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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마산가포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립남해대학과 마산가포고등학교가 지난 2일 고교-대학 간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마산가포고 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황성효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남해대학과 마산가포고등학교는 고교-대학 간 교류협력 강화, 상호 교육발전 도모,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행, 장학 혜택 약속 등에 협력하기로 동의했다. 협약 내용은 ▲상호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설 운영 ▲특강 프로그램 참가자 입학 우대 ▲소득구간 8구간 이내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경상남도 다자녀 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생활비 지급 ▲입학 후 주소 이전 시 기숙사비 전액 지원 ▲해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우선 선발 ▲고교 학점인정제 운영에 따른 강의 및 교류 강화 ▲1:1 멘토-멘티제 운영 ▲기타 학생 진로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 인사말에서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은 "1996년 개교 이래 26년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마산가포고등학교와 우리 대학이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해대학에 진학하는 마산가포고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가포고 황성효 교장 역시 양교 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고교-대학 간 교육협력과 교육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대학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특히 지역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혜택에 초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2022-09-06 11:43: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