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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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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최치원공원에 도서코너·신라의복체험장 신설

함양군이 상림공원 인근 최치원역사공원에 도서코너와 신라의복체험장 등 새로운 체험거리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최치원역사공원은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 선생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함양군이 2018년 준공했다. 1만 8521㎡ 면적에 기념관, 역사관, 상림관, 고운루,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경주최씨 문중 등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도서코너·신라전통의복체험장은 진병영 군수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최치원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해 문화시설사업소 상림담당이 추진한 사업이다. 도서코너는 기존 단조로운 전시 위주 역사관을 리모델링해 1000여권의 역사·인물 도서를 비치함으로써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라전통의복체험장은 기념관에 14벌의 신라의복을 비치해 관람객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군은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추모행사 개최, 학술프로그램·어린이캠프체험·인문학강좌 등을 운영하고 최치원 선생 캐릭터를 공모해 캐릭터를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 최치원 선생을 기리는 사당이나 기념관은 많지만 우리 군과 같이 최대 규모의 면적과 시설을 갖춘 공원은 보기 드물다"며 "공원 시설에 어울리는 고품격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3 15:5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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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도시센터, '똑똑똑 예술가' 참가자 모집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고립이 높은 주민을 발굴해 집 밖 예술 활동으로 연결하는 '똑똑똑 예술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똑똑똑 예술가는 영도구 내 소득, 나이, 거주지에 관련 없이 비자발적으로 고립된 주민을 발굴해 찾아가는 예술 활동으로 동네권 이웃을 연결하는 문화 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 변화로 외로움·우울감이 높아 홀로 집에서 오랫동안 보내는 영도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동별 통장 및 영도 희망지기 추천 등을 통해 총 60명의 주민을 선정하며, 개인 상황에 맞는 동네 예술가와 1:1 연결한다. 하반기에는 집 밖 예술 활동으로 다양한 동네 문화공간 및 이웃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똑똑똑 예술가에 참여할 예술가도 모집한다. 영도구 거주자를 우대하며 참여 예술가는 직접 주민의 집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예술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똑똑똑 예술가를 통해 영도의 고립위험군 주민 46명을 발굴하고, 문화 돌봄 활동을 총 295회차 운영한 사례 등을 토대로 '영도 문화예술형 커뮤니티 케어 활용방안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연구보고회가 오는 7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센터장은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상시적인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간과 협력을 통해 누구도 외롭지 않은 문화도시 영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도문화도시센터 커뮤니티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7-13 15:5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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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제17차 유럽위원회 개최… 코로나 이후 3년만

한국선급(KR)은 지난 4일 영국 런던에서 '제17차 KR 유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R 유럽위원회는 이형철 회장이 2004년 런던지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설립한 것이다. 매년 국제 해사업계 주요 리더들과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KR을 비롯한 국내 우수한 기술들을 유럽 현지에 전하는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해사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현재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국제해양보험사(AXA XL) 등의 주요 국제해사단체와 ▲버나드슐테(Bernard Schulte) ▲송가십매니지먼트(Songa Ship Management) 등 유럽 지역 KR 주요 고객 선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17차 위원회는 이형철 회장 취임(2019년 12월) 이후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하다 3년 만에 열린 회의로, 국제 해사업계의 최대 이슈인 탈탄소와 디지털화에 관한 KR 기술 및 연구 개발 성과들을 소개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 시간을 마련했다. 또 회원사들은 ▲선박 소프트웨어 관리 ▲LNG 운송선 선원 부족 ▲자동차 운반선 전기차 화재 등 국제 해사업계에서 대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유럽위원회는 주요 해사업계 리더들로부터 생생한 해사업계 현안들을 청취하고, 앞으로 KR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국제 현안들에 대해 IMO와 국제선급연합회(IACS) 차원에서 해결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중간자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3 15:5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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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간 교육 격차 심화...지역사회 내 교육 생태계 강화 필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계층 간 교육 격차 심화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평등' 실현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교육부는 유형별로 제각각 운영되던 교육복지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생성장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공개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복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화되는 계층 간 교육 격차를 시사해 교육 평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해진 국회의원, 류방란 학국교육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들이 서로 연계되지 못해 학생들이 정작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한다"며 "학교와 가정·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서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 간 연계 강화 등 협력적인 학생 지원 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교육 책임제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교육 격차 해소를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특수 상황들이 발생하면서 교육의 양극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교육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이란 기조강연에서 깊어지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 지원 체계의 연결고리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의 질은 곧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 질이기 때문에 가정과 지역, 지역내 다양한 학습 조직을 마련해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계층 간 교육 격차가 심화된 이유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를 꼽았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임금 격차는 상당한 편에 속하지만 대기업 종사자 비율은 18%로 밖에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류 원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부유층이나 유리한 집단은 오히려 성적이 올랐지만 반대의 경우 성적이 더 많이 떨어졌다"며 "계층 간 교육 양극화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계층 간 교육 격차가 벌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빈곤층과 학습 부진·다문화 등이 서로 중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후 발표를 맡은 신희경 청소년의 숲 이사장은 '지역에서 본 불리한 여건에 있는 청소년의 삶과 발달'에 대해 설명했고, 이돈집 삼정중학교 진로상담부장은 '삼정중학교 안테나 모임 사례' 소개를 통해 학생 중심 통합지원 교내 협력적 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박경옥 대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성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최정윤 난곡중 교감, 박경현 샘교육복지연구소장, 장덕호 상명대 교수, 이필우 경남교육청 사무관,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자로 나서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복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박순애 장관은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지원해 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아이가 없도록 따뜻한 미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3 15:54: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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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4만명대 돌파…정부, '4차 접종 확대' 등 대책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50대나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4차 접종을 맞고, 확진됐을 경우 7일간 의무격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응방안을 이날 내놨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266명 늘어 누적 1860만210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로 63일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1만9362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4명)의 3.9배로 증가해 1주 단위로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졌다. 이 같은 확진자 급증세는 해외 유입 사례 증가가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98명으로,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지난 1월 14일 40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인 260명보다는 138명이 늘었다. 특히 면역 회피도와 전파력이 높은 해외발 오미크론 하위 변이(BA.5)가 확산을 가져왔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유행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5주째 상승하며 1.40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 3주(1.29)보다 높은 수치다. 현재 질병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정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재유행 방역·의료 대응책을 이날 발표했는데, 4차 접종 50대·18세 이상 기저 질환자로 확대와 확진자 의무격리 7일 유지가 주요 골자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면서 "현재는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 및 시설뿐만 아니라 장애인 시설, 노숙자 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해 위험을 줄여나간다. 또, 확진자의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6월 17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결정을 4주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새 대응방안이 발표되면서 오는 18일부터 격리지침을 바꿀지 정하기로 한 것은 무산되었다. 지금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이전에 이뤄졌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은 것과 고물가 등 경제 상황의 위중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이 앞당겨지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역이 시험대에 올랐다. 중대본은 전문가들과 함께 확진자 증가 추세와 중증·사망 피해 정도 등을 예측해보는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며 이에 기반해 방역조치 변경 여부와 그 방식을 발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당초 하반기 9~10월에 재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6월 말부터 유행이 다시 확산됐다. 지난 5월 출범한 윤 정부가 과학방역에 기초한 대책으로 이번 유행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2-07-13 15:49:0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