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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한우의 반격 시작됐다… 사육기간 단축해 수입산과 한판 승부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련 한우연구소 한우들이 축사를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초지로 방목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우가 수입 소고기에게 빼앗긴 시장점유율 1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약 30년 전인 1990년대 까지만 해도 국내 소고기 시장은 한우와 수입산 소고기가 각각 7 대 3의 비율로 한우가 시장점유율 1위였다. 한우와 수입산 소고기의 시장점유율 역전은 2000년 이후 수입 자유화와 한-미,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가속화됐다. 값 싼 미국산과 호주산 수입 소고기가 들어오면서다. 국내 한우업계에선 '한우가 다 망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가격 경쟁력에서 승산이 없다고 본 국내 한우 업계는 '고급화'라는 정반대 전략으로 맞불을 놓았다. 출하월령을 기존 18~20개월에서 30개월로 늘리면서 마블링 중심의 고급육 시장에 도전했다. 현재 국내 소고기 시장이 비싼 한우와 저렴한 수입산으로 재편된 이유다. 이 과정에서 한우의 시장 점유율은 30%대로 곤두박칠쳤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소고기 점유율은 수입산이 45만3000톤, 국산은 26만4000톤으로 한우가 36.8%를 차지한다. 1998년 기준 한우 소비비중은 75.8%였다. 시장 점유율은 내줬지만, 소고기 고급육 시장을 새로 만들어냈다는 측면에서 한우산업의 구조조정은 일정수준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앞으로다. 짧게 보면 최근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가 도래했다. 국제 곡물값이 급격히 올랐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축산업계에 대한 탄소중립 요구도 거세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기호도 바뀌고 있다. 과거 지방(마블링) 중심의 소고기 소비 문화가 외국 생활 경험이 증가하며 두꺼운 스테이크용으로 구이를 해 먹는 소비문화로 바뀌고, 그런 변화는 앞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지금처럼 소를 30개월 키워서 버틸 수 있느냐는 의문. 정부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유다. 한우 사육일수, 한우 거세우 도축월령별 비중(%) 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한우산업, 1990년 0.9조 → 5.7조로 약 6배 성장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산업은 생산액을 기준으로 1990년 0.9조원에서 2020년 5.7조원으로 약 6배 성장했다. 정부의 한우산업 육성정책과 농가의 자구노력에 따른 적정규모화, 그로 인한 생산성과 품질 향상도 이뤄졌다. 한우산업은 농림업 생산액의 11%, 축산업 생산액의 28%를 차지한다. 단일 품목으로 보면 '미곡'(8.4조원), '돼지'(7.2조원)에 이어 3위로 농촌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한우 사육마릿수는 1990년 162만마리에서 2021년 359만마리로 약 2배 증가했다. 반면 한우 사육 농가수는 1990년 62만호에서 2021년 9만4000호로 약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해 전업화·규모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생산성도 높아졌다. 가축개량 강화로 지난 30년간 평균 출하체중은 1989년 마리당 394kg에서 2019년 694kg으로 약 1.8배 상승했다. 등급제를 도입하며 1등급 이상 출현율(전체)은 1993년 10.7%에서 2021년 74.9%로 급등해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촉진했다. 소고기 소비량은 지난 30년간 30만톤에서 60만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1990년 국민소득 7000달러에서 2021년 3만5000달러로 소득 증가 영향이 컸다. 실제로 국민소득 1만달러대에 소고기 소비 30만톤에 진입했고 2만달러대는 40~50만톤, 3만달러대에 60만톤에 진입했다.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 동향 및 월별 사료 가격 추이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고투입·고비용 생산구조에 탄소중립 요구도 거세 한우를 비롯한 전체 소고기 산업 규모는 커졌으나 고급화 전략에 따라 필연적으로 사육일수가 증가하고 곡물소비도 늘면서 고투입·고비용의 생산구조가 우리 한우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다. 곡물을 먹여 키우는 비육우 사육일수는 2000년 495일(약 17개월)에서 2010년 658일(약 22개월), 2020년 729일(약 24개월)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송아지 기간(약 6개월)을 더 할 경우 사육일수는 2020년 기준 30개월이다. 비육우용 배합사료 가격은 같은기간 kg당 211원에서 370원, 412원으로 올랐고, 지난해 463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며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했고 kg당 500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추후 한우 공급과잉도 문제다. 한우 도매가가 높아지며 소를 사육하려는 축산농가가 증가해서다. 실제로 한우 도매가격은 2015년 kg당 1만6284원에서 2021년 2만1169원으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사육마릿수는 277만마리에서 342만마리로 늘었다. 한우 정액 판매량도 지난해 237.4만str로 평년(203.5만str) 대비 16.7%나 높은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5년치 사육 마릿 수, 도축 마릿 수, 도매가격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상당히 많은 축산농가들은 현재 높아진 도매가만 보고 사육 마릿 수를 늘리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수급조절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우 과잉사육 기조가 확산되면 한우가격이 급락하는 등 수급불안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민원 증가에 따른 환경부하 저감방안 등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농업분야의 약 40% 수준을 차지하며, 향후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 증가에 따른 육류 소비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저지방육이나 대체육 수요 확산, 가성비 실속상품과 고가 명품 소비형태 병존 등 소비트렌드 변화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신규 FTA 체결을 검토하는 등 시장개방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고기 수입물량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와 수입산 소고기의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한우연구소 한우들이 축사를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초지에 나와 힘차게 뛰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3 11:0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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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3일자 한줄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핵심 공약인 '원전 수출 강국'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자로 제작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정부가 '우주 독립'에 이어 원자력발전 최강국 도약에 본격 나선다. 우선 그간 탈원전 기조에 따라 일감 절벽에 직면했던 원전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올해만 1조원을 쏟아붓는 등 원전 생태계 복원부터 시작한다. 7월엔 원전수출 컨트롤타워인 '원전수출전략추진단'도 발족해 원전수출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이 '해외진출기업복귀법'(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해외 사업장을 축소하거나 국내 사업장을 넓혀야 했으나 앞으로는 국내 기존 사업장에 설비를 추가 도입하는 경우도 지원 대상이 된다. ▲질병관리청이 2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한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 ▲택배기사, 방과후강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중 그동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면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접수하면 오는 8월 말 1인당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핵심 공약이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원전 수출 강국'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당선인 시절 원전 중소업체인 진영TBX를 방문해 6개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다시 방문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국회 원 구성이 3주가 넘도록 지연되고 있다. 양당이 국회법이 정해놓은 시한을 넘겨가며 공방을 벌이는 이유는 전반기 국회 막판에 통과된 검찰 개혁 법안의 완성 혹은 후퇴와 관련 있어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경제특위)와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정치보복위)를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인재 양성 지시 이후 대학 내 반도체학과 증설·증원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정책으로 대학의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생 인원 규제 완화 등 반도체 인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22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당시 사건과 이후 수사 과정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1인가구 안심특별시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이 이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현안보고에 따르면, 1인가구의 불안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나홀로족이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하는 사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건강·범죄·고립·주거 안심 분야에서 생활밀착형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달부터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 ▲국내 조선업계가 연일 수주 소식을 전하며 올 상반기에만 연간 수주 목표치 60%를 넘어섰다. 특히 조선 '빅3' 가운데 가장 낮은 수주 실적을 기록한 삼성중공업은 최근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 선박 수주 계약을 확보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한국지엠주식회사가 9년 만에 적자 탈출과 함께 흑자전환에 나선다. 그 중심에는 한국지엠의 신차 출시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와 쉐보레, 캐딜락, GMC의 멀티 브랜드 전략이 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 플랫폼 업계 간담회 참석한 후 자신의 SNS에 메타버스 영역과 게임이 정책적으로 구분되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의 우려를 대신 전달 한 것으로 보여진다. ▲LG전자가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등 모빌리티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을 잡았다. 카카오모빌리티와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업 및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유가 기조가 세계적으로 꺾이지 않고 유과 급등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정치권에서 고유가를 잡기 위한 방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산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못해 '태업' 중인 국회가 공염불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는 저탄소를 통한 친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재생하는 등 '탈(脫) 플라스틱' 운동에 뛰어든 지 오래다. 물류에 친환경 모빌리티를 도입하는 등 물류 과정에서 탄소 줄이기 시도를 하는 기업도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헝가리 터터바녀(Tatabanya)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 양극박 투자를 확대하며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목표를 다졌다. ▲최근 전문식당가를 비롯한 시중 음식점들의 냉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정 냉면시장이 불티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는 '2022 제4회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 2022)'가 개최된다. 이 포럼은 <메트로경제신문>과 <메트로신문>을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가 주최하고 에이커스가 주관한다. ▲CJ올리브영이 보유 회원수가 1000만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멤버십 등급을 쪼개는 등 개편하고, 혜택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달 외화예금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환율 상승에 감소세를 기록한 지 두 달 만이다. ▲오는 7월부터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서울거래 비상장'에서의 거래 종목이 대폭 줄어든다. 금융위원회가 플랫폼 2곳에 대해 배타적 운영권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를 주문하면서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충북 청주 흥덕구 봉명1구역 재건축으로 선보이는 '청주 SK뷰 자이'가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 마감됐다.

2022-06-23 06:0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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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비유럽권 국가 중 최초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우리나라가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정회원국(Full membership)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레카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그 첫 번째로 한국과 캐나다가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과 프랑스 주도로 시장지향적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 현재 총 4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다. 2개국 이상의 산학연이 자유공모 방식으로 과제를 기획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유레카 준회원국 가입, 2018년부터는 파트너국(Partner Country)으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00개 과제를 지원하고 매년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하는 등 유레카 내에서 활발한 기술협력 활동을 해왔다.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에 따라, 우리나라는 유레카 내 정책 결정 시 의결권을 확보했으며, 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을 갖게 됐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공급망 선점 경쟁,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당면과제에 기술협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총회에 참석한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한국과 유럽연합은 1963년 수교 이래, 협력의 중심에는 기술이 있었다"며 "한국의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을 계기로 한국과 유럽이 기술협력을 통해 첨단기술과 공급망 연대의 핵심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22일~23일까지 리스본 에스토릴 컨벤션센터에서 유럽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기술협력 동반자를 연결해주는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한다. 그간 총 5151명이 참가해 총 3075건의 기술파트너 연결이 성사됐으며, 올해는 한국과 유럽 각국에서 모인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 56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2 2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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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청년 자원봉사로 ‘전남 섬 가치’ 확산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25개국 청년 100명이 전남 섬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전남 갯벌의 가치를 확산할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22일 2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국내외 청년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제3회 국제청년 섬 워크캠프'를 오는 8월 24일까지 보성·신안·여수·진도·완도·고흥 6개 시군 9개 섬에서 일자별 각 9명에서 최대 15명으로 팀을 꾸려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홍보·보존 캠페인, 섬마을 학교 연계 글로벌 문화 캠프, 해안 쓰레기 정화 활동 등 섬 주민과 함께하는 다국적 봉사활동에 나선다. 꼬막과 뻘배 어업으로 유명한 보성 장도를 시작으로 신안 선도·기점소악도, 여수 개도·대횡간도, 진도 관매도, 완도 생일도·소안도, 고흥 연홍도에서 잇따라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워크캠프는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전남 가고 싶은 섬'과 외부 자원봉사가 필요한 도내 섬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청년들의 캠페인 홍보 방법이 이색적이다. 해안 쓰레기를 수거·활용해 세계유산 로고를 제작, 섬 방문객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의 보편적 가치를 소개하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한다. '국제워크캠프'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유럽 각국 청년이 주축이 돼 만든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현재 87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 등을 하는 국제교류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전남도는 워크캠프를 통해 지난 2년간 총 23개국 111명의 국내외 청년들과 전남 9개 섬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마을 경관 가꾸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 섬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지난 2년간 워크캠프로 여러 나라 청년을 통해 전남 섬의 가치가 확산했다"며 "이를 계기로 전남 섬과 청년이 깊은 유대관계를 지속하도록 청년 섬 봉사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2 16:00: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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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협약’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서 순천, 구례, 해남, 함평, 4개 시군이 확정돼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미래형 농촌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종합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3년부터 착수하는 농촌협약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일반농산어촌지역 113개 시군 중 시·도 평가를 통과한 38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1개 시군을 확정했다. 심사 결과 시·도별로 전남과 충남, 경북이 각 4개 시군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이 3개 시군, 충북·전북 각 2개 시군, 경기강원 각 1개 시군이 선정됐다. 2020년 공모가 첫 시작한 후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 시군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4개 시군은 연말까지 평가 시 제출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한 보완·조정 작업을 거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 농식품부와 시군이 농촌협약을 한 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시군별 국비 최대 300억 원 규모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장기발전계획인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과 실행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5년)'을 반영해 농촌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보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사회서비스·공동체 육성은 물론 농촌환경·농업유산·생태·경관 등 농촌다움을 보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가 이번 공모에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된 데는 지난해보다 교육 및 컨설팅 강화를 위한 사업비 투자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교육 및 컨설팅 계획을 수립해 중앙평가의 중요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계획서를 집중 보완하고, 전문가를 위촉해 10여 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해 계획서 내용의 질을 향상한 것이 한몫했다. 또한 시군은 공모 선정 전제 조건인 시군 전담부서 신설,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등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주민들도 큰 힘을 보탰다. 농촌협약 공모 필수요건인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주민 추진위원회 구성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다 선정을 이끌어 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이 2년 연속 최다 선정됐다"며 "이 사업이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서비스 공급시설 확충 등 결과를 극대화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6-22 15:56: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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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 가져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6월 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학생 선수, 운동부 지도자, 감독교사, 학교장, 교육장, 전라남도체육회 및 경기단체 유공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전라남도선수단은 학생선수 703명, 임원 176명 총 879명이 참가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3개 등 총 5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육상 김종인 선수(광양백운중, 3학년)을 비롯한 41명의 학생선수들이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도교육청은 학교장과 감독교사, 운동부 지도자, 경기단체,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68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운동부 고가장비 지원, 훈련장 여건개선, 학생선수 심리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3년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학교운동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 뿐 아니라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아름다운 도전을 하며 꿈을 펼친 우리 전남의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우리 전남을 이끌 건강한 체육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22 15:49: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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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연꽃축제 대비 맛집 육성 박차

무안군(군수 김산)은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음식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요식업체를 대상 무안맛집 육성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2020년부터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무안연꽃축제(7. 21. ~ 7. 24.) 기간에 발맞춰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컨설팅을 통해 메뉴 전수 교육을 마쳤다. 대상 요식업체들은 전수된 신메뉴를 조기 판매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며 완성메뉴로 정착시키기 위해 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컨설팅을 추진하는 요식업체는 무안읍 소재에 남산가든, 내고향뻘낙지와 삼향읍 소재에 시골집, 남악골 산야초, 송악모빌, 후레쉬투고 6개소이며 기존에 컨설팅 받은 승달가든, 무안갯벌낙지2호점에도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가 메뉴를 전수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접근이 쉽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음식 개발에 중점을 뒀으며, 현재 판매중인 시골집에 우렁 강된장, 남악골 산야초에 닭고기 영양전골, 후레쉬투고에 불고기 샐러드, 남산가든에 갯장어 짜글이 등은 음식점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8월 중 현장코칭을 마무리하고 대상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동안 전수받은 메뉴들을 평가하는 평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올해는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무안연꽃축제가 대면축제로 개최됨에 따라 내ㆍ외부 고객 유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음식관광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맛집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6-22 15:49: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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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신플포터 2기 성과보고회 개최

무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신플사업단)은 지난 14일 초당대학교에서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한 홍보 서포터즈인 신플포터 2기 운영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진 무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배현수 초당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 이진희 농정과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으며, 그 동안 활동성과에 대한 팀별 발표와 개발 제품 시식평가 등을 진행했다.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팀에서는 지난 3월 신플포터 2기로 위촉받아 관내 고구마 농가 5개소(농바름, 자연상상, 한사랑농장, 해야농장, 행복한고구마)와 자매결연을 맺어 농가 체험과 홍보영상 제작,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무안 고구마를 이용한 제품인 슈, 피자찰떡, 스위트아이스크림, 칩, 밀크쉐이크, 영양바를 개발해 의미있고 활용 가능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무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사업에 대한 홍보 서포터즈인 신플포터를 선발해 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무안 고구마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 등을 제작해 SNS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2-06-22 15:49: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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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사체' 급식 납품 업체 2곳...안전기준 부적합 판정

학교보건진흥원은 최근 서울 내 고등학교 급식에서 연속적으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된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이물질 관리 가이드라인과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영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학교 급식 이물질 검출 관련 현황 및 대책' 브리핑을 갖고 "이물질 관리와 관련해서 급식총괄원장으로서 죄송하다"며 "이번 계기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원에서 최대한 노력과 성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 원장은 "7월 중 학교급식 간부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이물질 발생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며 "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A고등학교의 경우 현재 업체의 납품 자격을 제한 중이다. 이 학교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한 결과, 4개 학교를 하나의 조리실로 관리해 위험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급실식 분리 방안에 대해 교육감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B고등학교의 급식 납품 업체는 서울지방식약청의 지난 17일 해썹 인증평가 결과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A고교에 납품한 업체와 같은 결과이며, 우선적으로 열무김치에 대한 식단 배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썹 인증에 대한 권한은 식약처에서 관리하고 있다. 해썹 개념 자체는 위험 요인을 기대 수준 이하로 관리·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식품제조과정에서 유인이 뭐가 있을지 검토해 유인별·공정별로 시스템화시켜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해썹 인증서를 교부한다. 주목되는 점은 B고교의 경우 업체와의 계약 해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A고교는 업체 측에서 잘못을 인정해 이용 제한 처분을 받고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B고교 납품 업체 대표는 자신의 잘못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 학교와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에서 원인을 조사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밝혀질 예정이다. 임 원장은 "학교 주변 개구리 서식 환경 등 원인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원인이 학교로 밝혀지면 학교가 배상해 줘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계약 해지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추후 보건원은 3식을 실시하는 큰 규모의 학교들 위주로 '특별위생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5무 급식 관련해서는 서울시와 협력해 검사하고 있지만 김치는 따로 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원장은 "(이물질이) 안 나온 학교도 언젠가 나올 개연성이 있고 학교 급식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보건진흥원이나 학교에서 학교 급식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위해 선제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2 15:45: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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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제11대 도의회 폐원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21일 제11대 도의회 폐원 행사를 열고, 공식 회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용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은 제11대 도의원 성명이 기재된 기념동판 제막식을 한 뒤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1대 의정성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제11대 도의회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과 다양하고 전문적인 도민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강화, 인사권독립, 입법·예산분석·연구활동 강화, 정책지원관 운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 운영 등을 통해 의정역량 및 전문성 강화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 행정사무감사 기관수 및 지적건수, 도정질문·5분자유발언 횟수, 조례안 의원발의 건수 등이 그 전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으며 조례 제·개정 건수 가운데 의원 및 위원회 발의가 73.7%를 차지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이 밖에도 민생·현장중심 의정활동 강화, 다양한 채널을 통한 도민과의 소통체계 구축, 특별위원회 활동 강화, 코로나19 총력대응 지원, 열린청사 구현을 위한 청사 증축 추진, 높은 수준의 청렴도 유지 및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2연속 수상 등을 의정 성과로 이뤄냈다. 마지막으로 높은 수준의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더 유능한 의회, 도의회 자율성과 독립성 강화, 획기적인 주민주권 구현 등을 향후과제로 제시했다. 페원 행사는 본회의를 마치고 퇴장하는 도의원들에게 직원 대표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으며,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022-06-22 15:33:0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