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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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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왓슨앤컴퍼니, AI 적용 항암 전자약 개발 협약 체결

(왼쪽부터) 정용안 인천성모병원 교수, 노종석 중앙대 교수, 김민규 왓슨앤컴퍼니 대표, 김순중 맘모툼 대표가 'AI 적용 항암 전자약 개발 사업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왓슨앤컴퍼니가 '인공지능(AI) 적용 항암 전자약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AI를 적용해 항암 전자약을 개발하는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산학연 콜라보 R&D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사업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양 기관은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 사업화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중앙대 전기에너지응용연구실과 왓슨앤컴퍼니는 '전기장 및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암 치료기기 및 최적 설계 기법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기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능을 높인 항암 전자약을 개발해 병원과 가정의 연계치료를 돕기 위해서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자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암 치료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안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임상 자문위원, 유방암 관련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가로 현재 대한암협회 집행이사를 맡고 있는 김순중 맘모툼 한국지사 대표가 개발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을 돕는다. 고중혁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스라엘에서 개발 된 전기장 종양치료 기술을 적용한 항암 전자약은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70여 개 국가에서 1만70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항암 전자약 치료기기가 없어 의사와 환자들의 선택지가 좁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항암 전자약은 폐암, 뇌종양, 췌장암 등 치료가 어려운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7 14:1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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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다시 증가...피해자 중심 프로그램 필요

대면 수업 확대와 함께 학교 폭력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유토이미지 코로나19로 줄었던 학교 폭력이 대면 수업 확대와 함께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경찰청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 청소년 범죄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19년 1만1832건이었던 학교 폭력 신고는 2020년 절반 수준인 5555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6823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범죄유형벌 검거 인원 통계를 2017년과 비교하면 폭행·상해(-47.3%p), 금품갈취(-11.6%p) 등 물리적인 폭력은 줄어든 대신, 모욕·명예훼손(72.3%p), 성폭력(28.5%p) 등 정서적 폭력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교내보다는 학교 밖 폭력이 많았는데 디지털 기기의 발전에 따라 사이버 폭력이 빈번해졌다. 통계적으로도 범죄 가운데 19.8%는 온라인 등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학교폭력 5건 중 1건은 사이버에서 일어나고 있다. 학교폭력 신고자는 초등학생이 56%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중학생 24.3%, 고등학생 15.3% 순이다. 학교 폭력의 실체는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한 고교생이 학교 폭력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 조사결과, 가해 동급생 11명은 숨진 학생을 지속적으로 폭행·성추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의 목을 조르며 소위 '기절놀이'라고 말하는 폭력을 가하는 동영상도 남아있었다. 지난해 4월 전남 완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속적인 기절놀이 폭력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가해 학생들은 피해자의 기절 모습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중학생이 다른 학생으로부터 기절놀이를 당해 쓰러진 사건이 있다. 당시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으로부터 성추행까지 당했다. 기절놀이란 숨이 막힐 때까지 목을 졸라 실신시키는 행위로 많은 학교 폭력을 양산했던 위험한 행위 중 하나다. 언뜻 학교 폭력이 줄어든 것처럼 보였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수치상 변화일 뿐, 학교 폭력 근절에는 큰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폭력 수치가 줄었다는 이야기는 인정할 수 없다"며 "오히려 사이버 폭력이 심화되면서 24시간 감시 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에 피해학생에게는 정신적 괴로움이 가중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열린교육연구의 2022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논문에 따르면 현재의 제도적 환경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해결방안이 양적으로 다수인 가해 청소년에 대한 처벌과 대처 중심으로 치우쳐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피해학생들이 일상생활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학교 폭력 관련 공약을 살펴보면 피해 학생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Wee)센터'다. 조정실 학폭피해가족협의회장은 "피해 학생도 가해자와 또래이기 때문에 통합형 시설이 아닌 분리된 공간에서 독립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WEE센터의 경우 통합적 지원 시설이기 때문에 피해 학생들에게는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조정실 회장은 "전국의 약 1만1700개 학교 중 피해 학생 없는 학교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피해 학생 전담의 학교 폭력 대안 교육 시설은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다"며 "아직까지도 정부는 피해 학생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조 회장은 "피해 학생에게는 독립된 전담 지원 시설이 필요하다. 또래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통합된 시설에서는 오히려 다시 상처받을 확률이 높다"며 피해 학생만을 위한 전담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7 14:13: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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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차질 없이 추진

김해시는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도시의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기존의 농도 규제 방식만으로는 도시 성장에 따른 오염물질 총량 증가를 억제할 수 없어 가정, 공장, 축산농가, 각종 개발사업 등 수계 내의 모든 오염원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유역단위로 통합 관리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제도다.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배출 가능한 오염부하량을 할당하는 방식이다. 김해시는 전체 면적인 462.8㎢가 총량관리수계로 지정돼 있으며, 3개의 단위유역(낙본J, 낙본K, 낙본N)으로 구분해 각 단위유역별 목표 수질이 설정돼 있다. 김해시는 교통, 지리적 이점 등으로 인구 유입과 각종 개발 수요가 증가하며 이는 오염물질의 발생량 증가로 이어져 수질오염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성황이다. 김해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수질 기준을 강화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대한 줄여 배출 부하량을 할당받아야 하는 등 엄격하게 수질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고 있다. 또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할당부하량의 계획 분배와 함께 이행여부를 매년 평가하고, 공공하수처리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수질 및 유량 조사뿐 아니라 주요 하천별 자체 수질측정망을 운영해 오염원 관리에 따른 수질 변화 상황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김해시는 1단계(2006~2010년), 2단계(2011~2015년), 3단계(2016~2020년)까지 단위유역별 목표 수질과 할당부하량을 모두 준수해 낙동강수계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계획한 지역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4단계(2021~2030년) 수질오염총량관리기간의 강화된 최종 목표수질과 할당부하량 준수를 위해 경남도 제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에 맞춰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한 제4단계 김해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 이달 환경부에서 승인을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철저하게 시행해 목표 수질 달성과 동시에 비점오염 저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성장과 낙동강 수질 개선, 수생태계 보전이 조화로운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환경부에서 2018년 5월, 2021년 11월 각각 서낙동강유역과 화포천유역을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고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등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비점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022-06-07 14:0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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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2022년 선도연구센터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김외연 교수(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선도연구센터사업(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Plant Biological Rhythm Research Center, PBRRC)에 따르면 SRC 사업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의 평가 요소는 우수한 이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새로운 학문적 이론 형성과 과학적 난제 해결 등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따라서 경상국립대 PBRRC가 제안한 연구 주제의 기초과학적 중요성 및 센터장을 포함한 공동연구진의 연구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PBRRC는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2029년 2월까지 7년간(4+3) 정부출연금 105억 3000만 원과 지자체(경상남도, 진주시) 및 경상국립대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16억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연구책임자는 경상국립대 김외연 교수다. 경상국립대 이상열, 김상희, 임안숙, 차준영 교수와 서강대 서미정, 성균관대 윤환수, 영남대 김동영, 전남대 김정일, 포항공대 김영진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경상국립대 PBRRC는 생체리듬과 환경 간 상호작용을 연구해 식물 시스템의 최적화 기술을 개발, 식물 생명자원의 경제성을 개선하고 신기술 기반 바이오산업으로의 기술적 확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 PBRRC는 2개 연구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그룹(식물 생체시계 진화 및 조절 기작 연구)은 ▲멀티오믹스 기반 식물 육상화를 위한 생체시계의 진화 연구 ▲식물 생체시계 조절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 분석 및 진화론적 기능 연구 ▲생체시계의 진화론적 해석을 통한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한다. 제2그룹(식물 생체시계와 환경인자 간의 상호작용 연구)은 ▲생체리듬 관련 환경 스트레스 대응 식물 오믹스 연구 ▲생체리듬 기반 환경 스트레스 조절 단백질의 구조-기능 간 상호작용 규명 ▲환경 스트레스, 생체리듬 상호조절 네트워크 규명 및 식물 환경적응성 증진 연구 등을 수행한다. 김외연 센터장은 "식물 생체리듬 조절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을 통해 생체시계 분야에서 제시하는 5대 과학적 난제를 풀고자 한다"며 "이를 이용해 식물자원에 기반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과 기능성 고부가가치 식물 형질 구축을 통한 농생명산업으로의 기술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경상국립대는 1990년 1기 선도연구센터를 유치한 이후 식물생명과학 분야 특성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 식물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선도해 왔다"며 "하지만 최근 우수 연구인력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거점국립대학들의 위기가 초래된 것이 사실이다. 경상국립대의 선도연구센터 유치는 거점국립대학의 지역 R&D 기술 확충 및 코어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우수 인력의 지방 유입 및 생명과학 신기술 기반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4:0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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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소관 조례 첫 입법평가 결과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소관 조례에 대해 진행한 첫 입법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입법평가는 조례 제정 이후 시행효과와 입법목적 달성 여부 등을 분석·평가해, 현행 유지 또는 개선 권고 등을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입법평가를 위해 지난해 시의원, 교수, 변호사, 공무원 등 전문가들로 이뤄진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시행 중인 조례 153개 가운데 51개를 선정해 심의에 들어갔다. 이들 153개 조례 가운데 ▲상위법령에서 위임한 조례 ▲조직·인사 또는 단순 기술적인 조례 ▲시행일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조례 ▲입법평가 후 6년이 지나지 않은 조례 등은 제외했다. 입법평가위원회는 51개 조례에 대해 입법목적의 실현성,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상위법령 제정 및 개정사항 반영 여부, 위원회·협의회 등 자문기관 구성 및 운영 실태, 조례에서 규정한 내용 이행 여부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선정해 심의를 했다. 이들 조례를 심의한 결과는 폐지 권고 2개, 개선 권고 17개, 현행유지 32개 등이다. 이 가운데 폐지 권고 조례는 유사조례 및 상위법 제정 등으로 조례의 실효성이 없어진 '부산광역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지원 조례', '부산광역시립학교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등 2개다. 개선 권고 조례는 상위법령 개정사항 미반영과 위원회 운영 개선 등이 필요한 17개이며, 이들 조례는 빠르게 개선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에 실시한 입법평가 결과를 부산시의회에 제출해 시의회의 효율적인 입법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3년 주기로 입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숙연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입법평가는 유사하거나 불필요한 조례를 폐지 또는 통·폐합해 입법의 과잉을 해소하고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행정수요의 다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조례의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입법평가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4:0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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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등 대책 마련 총력

남해군이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는 농민들을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정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지난 2일 창선면 부윤마을, 남해읍 토촌마을, 설천면 옥동·문항마을 일원을 잇따라 방문해 가뭄피해 현장을 파악하는 한편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대책부터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남해군은 올해 1~5월 누적 강수량이 293.5㎜로 전년(567㎜)대비 52%에 불과한 상황이며, 최근 1개월 강수량은 6㎜로 전년 160㎜의 4% 수준이다. 특히 지난 4월 말 70.5㎜, 5월 21일 6㎜를 기록한 이후 4주 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남해군은 2모작(벼-마늘) 재배가 많아 마늘 수확이 끝난 5월 하순 ~ 6월 중순까지 군 전체에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1모작 지대에 비해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절실하다. 이렇게 물 부족 현상이 빚어지면서 고현면 대계, 삼동면 물건, 설천면 금음, 고사, 창선면 부윤, 남해읍 토촌 등 군 각지 일부 논에서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고 있다. 또 설천면 옥동·문항마을 일원에서는 이미 이앙한 논이 마르고 있다. 설천면에서는 긴급하게 급수차를 활용해 메마른 논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5일 남해군 일원에 단비가 내려 평균 43㎜의 강우량을 기록하긴 했으나 아직 완전 해갈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남해군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예비비 5억원을 긴급 투입해 ▲관정개발 및 정비 ▲하상 굴착 ▲양수기 대여 ▲살수차 지원 등을 통해 모내기에 필요한 긴급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또 7월까지 충분히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레미콘 차량을 이용한 현장 급수를 검토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농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가뭄 비상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가뭄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가뭄사항 발생을 대비해 저수지 확장 및 준설, 배수로 양수장비 시설 정비와 가뭄 대비 영농현장 기술지원 강화 등 중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6-07 14:02: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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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흙탕물 기준 이상 유출 2개 업체 적발

하동군은 올해 본격적인 공사철을 맞아 섬진강, 덕천강, 횡천강 등 주요 하천변 토목공사 현장에서 기준 이상 흙탕물을 유출한 2개 업체에 대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토목공사 발주기관 및 읍·면사무소에 각종 토목건설공사 감독 시 흙탕물 유출, 건설폐기물 방치사례가 없도록 협조 요청을 하고 자체 환경순찰반을 구성해 취약 시간대인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환경오염행위 감시 활동을 해왔다. 이후 환경신문고에 접수된 환경오염신고 3개 현장(하동읍 1개소, 화개면 2개소)을 위주로 빠른 지도점검을 진행한 뒤 이 가운데 기준을 초과한 2개 업체를 적발·조치했다. 물환경보전법 제15조에는 '공공수역에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의 토사를 유출하거나 버리는 행위를 한 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규정돼 있다. 토목공사현장 상류, 하류 하천수 수질검사결과를 비교해 부유물질(탁도 SS) 100㎎/ℓ 이상 초과할 경우 기준 위반행위로 인정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오염물질 제거 조치명령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진규 환경보호과장은 "고농도의 흙탕물은 하천 수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토목공사 시 오탁방지막, 가물막이, 저류조 등을 설치해 공사로 인한 하천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07 14:0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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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2 전국체전 성화봉 디자인 최종 결정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2022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봉 디자인이 최종 결정됐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울산의 상징인 '고래와 태화강'을 주제로 한다. 울산시의 상징색인 푸른색으로 미래와 희망, 역동성을 표현했고, 흰색을 활용해 깨끗하고 공정한 대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앞서 울산시는 성화봉 디자인 최종 선정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6월 2일까지 2022 전국(장애인)체전 누리집으로 '성화봉 디자인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고래와 태화강을 주제로 한 디자인과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 대나무'를 형상화한 디자인,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 디자인 등 세 가지 후보를 가지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총 809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4010명이 고래와 태화강 디자인을 선택해 최종 성화봉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울산시는 이 디자인을 활용해 이달부터 성화봉 제작에 착수하며, 오는 9월까지 성화봉 제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성화봉 디자인 선정에 이어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밝혀줄 성화 봉송 주자를 오는 7월부터 한 달간 모집할 예정이다.

2022-06-07 14:0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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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청사 1층에 실버카페 '카페우리' 개소

경상남도는 7일 도 청사 본관 1층 개방공간 내 편의시설에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이 함께 운영하는 실버카페 '카페우리'를 개소했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단' 유형으로, 도 및 시군이 사업단에 일정한 사업비를 지원하면 각 사업단은 노인을 고용하여 수익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단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하여 노인을 지속 고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개소한 '카페우리'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사 내 시설을 활용한 상생일자리 나눔카페로, 기존의 사업과는 달리 노인일자리 어르신 8명과 매장을 관리할 청년인턴 1명, 그리고 장애인인턴 1명으로 구성 운영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카페우리'는 어르신에게는 재도전을, 청년에게는 재도약을, 장애인에게는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우리(U-RE, 너에게-다시)'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도 청사 내에서 '카페우리'와 도 직원, 도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 '우리'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가고자 하는 의지도 담고 있다. 또한 1회용컵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는 창원시에서 시범운영하는 다회용컵 '돌돌E컵(돌려받고 돌려주는 에코컵)'을 사용할 예정이다. '카페우리'는 노인일자리사업 의창구를 관할하고 있는 창원시니어클럽(관장 정민교)에서 운영한다. 창원시니어클럽은 경남도의회, 최윤덕도서관 등 도내 공공청사 내 실버카페를 8개소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여 올해 1천905억 원을 투입하여 765개 사업 5만 3천 개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2022-06-07 14:00:3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