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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소스 20개 비교해보니… 캡사이신류 함량 최대 274배 차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의 캡사이신류 함량이 최대 27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류나 나트륨 함량 차이도 커 구매·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8일 매운맛 소스 총 20개 제품의 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 'GOTCHU 핫소스'(CJ제일제당), '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 '만능 마라소스'(더본코리아) 등 국내 11개 제품과 '리고 루이지애나 엑스트라 핫소스'(훼밀리인터내셔날), '스리라차 핫 칠리 시즈닝'(케이제이씨컴퍼니) 등 수입 9개 제품이다. 시험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은 안전성 관련 기준에 적합했지만, 나트륨과 당류 함량, 매운맛 정도(캡사이신,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는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 매운맛 정도 비교를 위해 캡사이신류 함량을 시험한 결과, 적게는 3.2mg/kg(제이-렉 스리라차 소스/천하코퍼레이션)에서 많게는 877.2mg/kg(틈새소스/팔도)으로 매운맛이 최대 약 274배 차이가 났다. 캡사이신류는 고추에서 추출되는 무색의 휘발성 화합물로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다. 조사 대상 제품 중 1개 제품(틈새소스/팔도)만 매운맛 정도를 스코빌 지수로 수치화해 표시했고, 나머지 제품은 매운맛 정도 표시가 없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매운맛은 개인 기호에 따라 느껴지는 정도가 다르지만 일반저으로 매운맛이 강한 경우, 설사, 속스림 등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식품 본연의 맛을 가릴 수 있으므로 그 정도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트륨 함량의 경우 100g당 최저 756.98mg(벨라 핫 양념치킨소스/벨라푸드)에서 최고 2909.09mg(진돗개핫소스/네키드크루)으로 최대 51배 차이가 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일일 권장 섭취량은 2000mg이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이 2000mg을 넘는 제품은 '리고 루이지애나 엑스트라 핫소스', '만능 마라소스', '스리라차핫칠리소스', '틈새소스' 등 5개였다. 당류 함량은 저당으로 광고한 4개 제품과 당류가 불검출된 1개 제품을 제외한 15개 제품이 100g당 최저 0.1g(타바스코페퍼소스/오뚜기)에서 최고 35.3g(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으로 제품 간 차이가 최대 353배 차이가 있었다. WHO의 당류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g이다. 단위당(100g 또는 100ml)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데일리 핫칠리 소스(이마트, 677원/100g)였고, 가장 비싼 제품은 타바스코페퍼소스(오뚜기, 5987원/100ml)였다. 안전성 시험 결과, 전 제품에서 대장균군과 타르색소가 불검출돼 기준에 적합했고, 보존료의 경우 소브산, 파라옥시안식향산이 사용된 제품은 있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2024-04-18 12:0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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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선수-일반학생, 서로에게 '교사' 역할...'또래 멘토링'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4월 중 관내 모든 학생 선수에게 '학생 선수 맞춤형 학습플래너'를 배부하고, 연말까지 '학생 선수 또래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교체육진흥법이 개정 시행돼 학생 선수 최저학력제도 변화에 따라 학생 선수 학습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우선, 시교육청은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이 서로에게 교사 역할을 하는 '학생 선수 또래 멘토링'을 5월 초부터 진행한다. 이 제도는 학생 선수는 일반학생에게 교과 지식을 배우고, 일반학생은 학생 선수에게 스포츠 지식을 배우는 상호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희망하는 중·고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 선수 또래 멘토링' 결과는 관련 절차에 따라 학교장 확인을 받은 후 학교생활기록부에 그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서울대 및 체육진로교육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학생 선수 맞춤형 학습플래너'를 학교 운동부 소속 9000여명 학생 선수에게 오는 22일부터 보급한다. 학교운동부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 선수도 학습플래너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서울학교체육' 포털에 원본 파일로 공개한다. '학생 선수 맞춤형 학습플래너'는 학생 선수가 자신의 훈련과 학습을 모두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마인드맵 형식의 일일기록지이다. 학습플래너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독서활동과 스포츠 분야의 진로 탐색 정보도 함께 담겨있다. 12월에는 학습플래너의 활용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집을 제작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선수 학습지원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6000만원을 편성받아 예산을 확보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선수 학습지원 사업은 학생 선수 최저학력기준 미도달 인원을 줄이는 수준의 목표를 넘어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운동부 문화 정착이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학교운동부 문화 정착을 위해 학생 선수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8 12:0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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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1위국, 21년 만에 중국에서 미국으로 대이동…"수출경쟁력 확보해야"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미국 내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전기차, 이차전지 등의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미국의 경우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거나 자국산업보호에 대한 여론이 고조될 때 무역제재를 강화한 사례가 있어 기술혁신과 인재확보 등 수출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대(對) 미국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향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수출액은 310억달러로 2003년 2분기이후 21년만에 처음으로 중국 수출액(309억 달러)을 넘어섰다. 남석모 국제무역팀 과장은 "중국·아세안 등 글로벌 생산거점 국가를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까지 고려하면 미국 수출이 우리나라의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 크다"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수요 늘며 '자동차·이차전지' 중심 수출 증가 미국 수출이 늘어난 이유는 팬데믹 이후 미국의 내수경기가 회복되며 소비·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미국 내수경기와 대(對)미국 수출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민간소비의 경우 팬데믹 이후(2020~2023년) 상관계수는 0.91로 전 기간(2000~2023년) 상관계수(0.56)의 2배수준이다. 내수경기 회복과 함께 수입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중국의 수입이 감소한 영향도 컸다.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비중은 2015~2019년 평균 20.7%에서 2000~2023년 16.7%로 4%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3.1%→3.5%, 베트남은 2%→3.7%로 늘었다. 미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기업들도 적극 대응했다. 앞서 미국은 2022년 반도체 및 과학법안과 함께 청정에너지 기술과 관련 산업의 인프라 개발을 위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과시켰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에맞춰 전기차·이차전지 등의 수출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업은 미국을대상으로 한 제조업 직접투자(FDI)를 늘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미국 FDI는 서비스업이 90% 수준을 차지했지만, 2020년 이후 제조업비중이 IT와 기계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제조업 FDI는 증가시 투자대상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남 과장은 "제조업 FDI 확대는 선진국들과의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그동안의 중국 중심 수출구조를 다변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수출이 증가하는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무역제재 가능성↑ 다만 한국은행은 중장기적(2~10년)인 관점에서 미국 수출이 지속되기 어려운 만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 과장은 " 미국의 제조업 생산구조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국산업 투입비중이 높고 수입비중은 낮은 특성이 있다"며 "중국·아세안 투자에 비해 장기적인 수출 증대 효과는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거나 자국산업보호에 대한 여론이 고조될 때 무역제재를 강화한 사례가 있다. 앞서 2017~18년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FTA 재협상을 추진하거나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 등을 시행한 바 있다. 남 과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산업정책의 향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높은 수준을 지속해 올해 하반기에는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은 미국에 유리한 무역조건을 설정하기 위해 해당국가가 환율에 개입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미국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품목을 다변화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과장은 "에너지·농축산물 등으로 수출품목을 확대할 것을 검토해봐야 한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첨단분야에서의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2024-04-18 12:0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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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야생동물 조사 교육생' 35명 모집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18일 '2024년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35명을 선발하며, 생물·동물·산림·수의학과 등 야생동물 계열 전공 대학·대학원생 및 야생생물 조사에 관심 있는 국민(19세이상)이 대상이다. 자원관은 "이번 교육 참가자 모집은 야생동물의 생태적 기초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 교육은 지난 2021년 야생동물의 분류와 생태 교육을 중심으로 시작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등 야생동물 관리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염병 관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물교육과가 있는 대구대학교에서 야생동물 질병 및 야생동물 개체군 관리 등의 이론 수업을 진행한다. 실습교육은 전국의 산지에서 실시되며 야생동물 조사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집기간은 4월19~30일이며, 대구대 누리집(wildlife_survey.daegu.ac.kr)에서 접수 기간 내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5월10일 지원 희망자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교육으로 동물질병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동물 서식밀도, 개체군 동태 등 생태학적 기초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 야생동물 관리정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8 12:00: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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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핵 전쟁 대비 ‘언더그라운드 시티’ 제안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북한 핵 협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더그라운드 시티 건설이 전쟁억지력의 필수 선결 조건"이라며 '언더그라운드 시티' 건설을 제안했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받고 있다. 전쟁의 원리는 근본적으로 유비무환으로서 적의 기습공격을 막은 뒤,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며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차 피해가 크면 반격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주 이사장은 핀란드와 몬트리올, 토론토 등이 건설한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소개했다. 그는 "1939년 러시아는 핀란드를 침략한 '겨울전쟁'을 일으켜 소련군 38만여 명, 핀란드 7만여 명 사상자가 발생했고, 결국 핀란드가 소련에게 국토 약 9%를 할양한 뒤 종전했다"라며 "러시아에 한이 맺힌 핀란드가 핵 공격에 대비해 헬싱키 전체인구 수용 규모로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건설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겨울이 길고 추운 몬트리올과 토론토도 핵 공격과 혹독한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ESO'와 'PATH'라는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건설했다"라며 "RESO는 몬트리올 중심가 지하에 총연장 32km 지하도로와 12㎢의 광장을 만들어 120개 출입구로 지상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1600여 개의 상가가 입주하고 주요 건물과 10개의 지하철역을 연결해 매일 50만명 이상이 이용한다"라며 "토론토(PATH)도 70여 개의 중심가 건물들을 연결한 30km 지하도로와 1,200여 개의 상가를 만들어 하루 20만 명이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주 이사장은 서울은 급증하는 신도시 인구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변도로 121km를 지하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평상시에는 위탁시설로 쓰고, 유사시에는 방공호로 쓸 수 있는 언더그라운드시티를 개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강변도로 옆 고수부지 위에 지하광장과 도로 및 지하철을 구축한 뒤에 고수부지를 복원하고, 3만여 개 지하상가를 분양하면 건설비를 충당할 수 있다고 주 이사장은 설명했다. 주명건 이사장은 "핵 공격을 받으면 적어도 2~3주일 정도 대피해야 한다"라며 "공조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방사선 피폭을 막는 출입구가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하 시설은 높이가 9m로, 2층으로 만들면 상가와 수영장, 아이스링크 및 공공시설로 쓸 수 있고, 천정에는 LED 화면으로 영상을 송출하면 라스베가스 스피어(sphere)와 같은 세계적인 명소로도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위해 하남시부터 일산 킨텍스까지 60km를 연결하고, 양 끝에 대형 몰과 각종 공공시설들을 설치하면 시민들 삶의 질도 크게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남한강변을 따라서 연장하면 제3의 경부고속도로가 되고, 북한강변을 따라 연장하면 제2 경춘고속도로가 되므로 서울시 교통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라며 "지하 강변도로를 남북으로 연결하면 제2 순환선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주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8 11:58: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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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중소기업 안전·기술혁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안전보건공단은 18일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이노비즈협회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이날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받은 중소기업과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의 사업장 참여와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주 및 근로자 대상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사업장은 스스로 안전에 대해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정부지원 사업을 신청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이행하는 데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다. 정부지원 사업 신청시 안전보건에 관한 컨설팅,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 등이 제공된다. 희망 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초기화면 팝업에서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544-1133번으로 전화하면 궁금한 사항이나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이노비즈 인증기업 및 회원사의 산재예방에 힘쓰게 됐다"며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안전보건체계구축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18 11:49: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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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전사태 '인재' … "시공사 등 작업절차 미준수"

작년 연말 울산시 대규모 정전 사태 원인이 변전소 시공사 등의 작업절차 미준수와 관리 미흡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은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진단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는 등 송·배전설비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8일 지난해 12월 6일 울산 정전을 발생시킨 옥동변전소를 재점검하고, '옥동변전소 고장원인 조사반'의 조사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 정전사태는 당시 1시간 50여분 만에 복구 작업이 완료됐지만, 울산 일대의 15만5000여 세대 정전이 발생했고,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한 바 있다. 한전은 복잡해진 전력망 여건과 설비 노후화에 따른 개선사항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사고 직후 울산 옥동변전소 가스절연개폐장치(GIS: Gas Insulated Switchgear) 내부 파손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반을 구성해 133일 간 조사를 벌였다. 조사반은 옥동변전소 고장 원인이 시공사와 감리사의 작업절차 미준수, 작업 관리 미흡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GIS 교체 후 가스누기 보수 작업은 작업 구간 이외의 밸브가 닫혀진 상태에서 이뤄져야 했지만, 일부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절연가스(SF6)를 빼는 절차를 진행해 GIS가 파괴된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반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업실수 방지를 위한 시공 및 감리 체계 강화, 작업절차 관리 강화와 안전규정 준수 등을 권고했다. 한전은 이날 옥동변전소 현장 재점검회의에서 정전으로 일한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송·배전설비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전구간 축소를 위한 전력공급설비 이중화 체계를 구성하고, AI 기반 자동 진단기술 도입 등 2034년까지 약 4조원의 설비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한전은 또 피해 접수된 사항에 대해 손해사정을 거쳐 5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에 엄밀하게 조사한 옥동변전소 고장원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활용 및 메뉴얼 고도화 등을 통해 전력 설비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18 11:34: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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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입법 주도권…보험 관련 정책과 법안은?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해 차기 국회에서도 입법 주도권을 잡으면서 향후 보험 관련 법안추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따라 범야권의 보험 관련법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을 통해 4대 비전(민생회복, 미래희망, 민주수호, 평화복원)을 발표했다. 그 중 민생회복 분야에는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보험 관련 정책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요양병원 간병비에 대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건강보험으로 노인 간병 부담을 줄이고 간병 서비스의 질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요양병원 입원환자에 대한 간병비 건강보험을 적용해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로 사적간병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부적절한 장기입원도 방지한다. 윤석열정부가 중단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도 재추진한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 인하 및 급여 확대, 특정 질환에 대한 첨단 로봇수술 건강보험 급여화 등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연령을 현 65세에서 60세로 단계적 인하한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2개 추가 지원한다. 전립선 암 등 치료효과가 명확한 특정질환에 대한 로봇수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또한 간병(돌봄) 걱정 없는 노후 대비 정책을 제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 확장을 통한 공적 돌봄 대상 어르신 확대, 요양병원 간병지 지원을 통한 간병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어르신돌봄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2022년 기준 전체 어르신의 10.9%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자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7%로 점진적 상향한다. 요양병원 입원시 보험 혜택에서 제외됐던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 노인에게도 보험 혜택을 적용한다. 도심지역 어르신 지원주택(supportive housing)을 확보하고 재가(방문) 요양·가사·간병·생활지원 등 서비스를 대폭 확충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자 비율 점진적 상향으로 2023년 기준 약 30만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약 10만명의 노인요양보험 수급권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입원시 보험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관련 정책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건보와 실손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지만 정책의 방향성이 아직 그려지지 않아 관련 영향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책이 시행될 때 건보 재정에서 간병비의 경우 범위와 규모에 따라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영향은 있을 것"이라며 "만약 건보 급여 지급 항목에 간병비가 발생한다면 실손보험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만 정책 방향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시대이므로 간병비 대상군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그런 부분들까지 감안해서 봐야한다"며 "특히 최근 요양실손 등 간병에 대한 상품 수요가 증가할 시기이므로 파생되는 보험 상품들이 출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8 11:32: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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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세에…잘나가던 IT업계 내리막길 '본격

한 때 잘나가던 글로벌 IT기업들이 경기침체와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이는 AI 중심으로 전폭적인 투자에 나서기 위한 비용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글로벌 IT업계 감원을 집계하는 '레이오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IT 기업 1183곳에서 26만1997명이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에 비해 58.8% 증가한 규모다. 실제 구글, 트위치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광고 영업팀 직원 수백명을 해고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더 중요한 우선순위'에 투자하려면 어려운 선택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며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바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1월 전체 정규직 직원의 6%에 해당하는 약 1만20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글로벌 채용 조직과 뉴스 부서를 대상으로 정리 해고에 돌입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최근 트위치는 전체 직원의 35% 수주인 500명 이상의 인력을 해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랜시 CEO는 "불행히도 회사의 규모를 적정화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으며, 트위치 전체에서 500명이 넘는 인력을 감축하는 고통스러운 단계를 밟게 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글로벌 IT업계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는 이유는 생성형 AI 확대로 인한 비용 효율화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최근 AI를 중심으로 집중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최대한의 비용을 감축하는 작업에 나선 것. 특히 IT업계는 코로나19 팬테믹 당시 대규모 채용을 단행했지만, 최근 생성형 AI가 이들이 하는 업무를 대체하면서 인력이 기존만큼 필요 없어진 것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IT업계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경영 악화로 부진한 성과를 이어가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연이어 철수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 유비소프트 한국 지사는 이달 30일부로 공식적으로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유비소프트코리아는 지난 9일 X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 지사 운영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지했다. 앞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도 지난 2월 중순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당시 클랜시 트위치 CEO는 "망 사용료 비용 때문에 한국 시장이 성장하고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더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트위치의 부진한 성과와 본사 경영 악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8 11:28: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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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외국 관광객 및 1인 가구 편의시설 확충

부산교통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부산 도시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시철도 역사 내에 설치된 무인환전 키오스크는 도시철도 운영 시간 내 달러, 유로화, 위안화 등 1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원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선 서면역, 해운대역, 센텀시티역 3개소에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상반기 내 남포역, 부산역, 광안역, 사상역 등에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 및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도 확대한다. 역사 내 유휴 공간 및 공실 상가를 활용한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는 캐비닛 형태로 된 물품 보관 장소를 대여하는 공유형 생활물류사업의 하나다. 공사는 2021년 수영역과 수정역에 셀프-스토리지를 최초 조성했으며 91%의 높은 사용률과 캠핑·레저 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구서역, 남천역, 양산역에 추가 조성했다. 이 밖에도 1월 개시한 부산대역 메디컬 스테이션과 같은 병원·약국 등 고품격 테마 상가를 확대 유치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 및 인근 주민이 편리하게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역사 안에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유치해 다시 찾고 싶은 부산, 다시 이용하고 싶은 부산 도시철도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1:27:3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