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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문학’ 동구 인문대학 개강

광주 동구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문학'을 주제로 다수의 명망 있는 강사들을 모시는 올해 동구 인문대학 첫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동구 인문대학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3회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첫 강좌는 30일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교수의 '삼국사기, 한국 고대의 경험과 사유'라는 주제로 열린다. 2강은 한국 문화와 사상의 원류를 밝히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우실하 한국항공대 교수가 4월 6일 '단군조선의 실존 가능성'을 주제로, 3강은 4월 13일 김세진 전 광주생명의 숲 사무처장이 '오래된 나무들의 무늬 속에 감춰진 지혜 엿보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외에 유성호 법의학자 쥴리정 리누갤러리 예술감독 윤익 아트광주21 총감독 등 역사, 의학, 현대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릴레이 강연을 이어간다. 각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수강 신청을 받아 운영하며, 접수는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등 온라인과 전화로 하면 된다. 전 강좌는 영상으로 제작해 동구 누리집과 유튜브,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동구는 매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문대학을 무료로 진행하며 정신이 빈곤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이 숨 쉬는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문대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분들에게 혜안을 길러주고 따듯한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1 15:55: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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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폐의약품 수거의 날’

광주 동구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처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로 매립하거나 하수구에 버리면 토양·수질오염은 물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돼 약국 또는 공공시설을 통해 수거 후 소각처리해야 한다. 동구는 그동안 관련 조례에 따라 동구보건소,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네약국 등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상·하반기로 나눠 일괄 소각처리해왔으나, 폐기물 수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거의 날을 지정하게 됐다. 앞으로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한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은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폐의약품 수집에 참여하기로 한 동네약국 등에 있는 폐의약품을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수거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구보건소와 참여하는 동네약국의 협조를 통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 가정에서 상비약 구매가 늘고 있어 폐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처리가 중요해졌다"면서 "수거 체계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3-21 15:55: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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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등학교, 고교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전남고등학교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대비한 고교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구축을 완료하고 새학기를 맞이했다. 21일 전남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양한 선택과목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교수·학습 혁신 등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전남고가 2022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도약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소중한 토대가 될 예정이다. 전남고는 이번 고교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을 통해 복도와 학교 유휴 공간 등을 새롭게 탈바꿈했다. 층별 홈베이스, 공강 대기 공간 및 스터디룸, 소규모강의실, 행정학급 비디오프로젝터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도 대비하고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공강 대기 공간, 소인수 및 다인수 수업 공간으로써 유연성, 복합성, 효율성, 활용성의 원리를 모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2학년도에는 건축과 미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정규동아리를 구성해 조성된 공간의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보완하고 공간 활용성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고 2학년 김민욱 학생은 "학습과 쉼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이 너무 좋다"며 "그 동안 복도는 지나다니기만 하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공부를 포함한 모든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했고 특히 공강 대기 공간 책상에 비치된 개별 콘센트는 사랑이다"고 말했다. 전남고 조중현 교장은 "유연한 학교 공간 조성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새롭게 조성된 해오름달, 누리달, 열매달에서 전남고를 대표하는 유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3-21 15:55: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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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윤석열 ‘교육 홀대’ 질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광주교대 6대 총장)는 21일(월)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교육 정책과 비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새롭게 구성된 차기 정부 인수위원회에 교육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이 과학기술 인사로만 구성된 점을 지적하며 "코로나 19와 교육격차, 4차산업혁명, 기후환경위기, 학령인구 급감, 공교육 정상화 등 굵직한 교육 난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윤석열 당선인은 집무실 위치에만 몰두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이 제시한 교육공약은 정책 간 불일치성과 모호성으로 당장 교육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다"고 호소했다. 특히 2025년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하여 "전국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고교학점제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윤 당선인은 고교학점제에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 행보는 학교 현장에 혼란을 주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입게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 예비후보는 입시 공정성 강화와 대입 전형 단순화를 바탕으로 정시를 확대하는 윤 당선인의 대입 정책과 관련해 "정시확대는 공교육 황폐화 문제뿐만 아니라 사교육이 발달 된 수도권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정책으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이름으로 특권을 정당화했던 MB와 박근혜 시대로의 회귀이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교육은 상생과 협력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게 하고 모든 학생이 교육적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리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사람 중심 교육'이어야 한다"며,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고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며 교육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윤석열 정부의 '교육 홀대', '성적 중심', '정시 확대'에 맞서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2022-03-21 15:55: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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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야구 명예의 전당' 시의회 제동에 유감

부산 기장군은 향후 야구도시 부산의 상징이 될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난 18일 부산시의회에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실시협약 변경 동의안'을 심사 보류한 것은 부산 시민과 대한민국 야구인의 절실한 기대를 무시한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부산시가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의 주체임에도 사업 진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오히려 사업 진행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은 당초 협약 취지를 크게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 사업이 표류한 주된 원인이 지방재정투자심사 에서 부산시의 운영비 지원 불가에 따른 KBO(한국야구위원회)와의 갈등에서 비롯됐고, 이같은 문제점을 기장군과 기장군의회의 운영비 부담이라는 대승적인 결정으로 천신만고 끝에 사업을 정상화하였음에도 이제와서 부산시의회에서 '심사보류'로 사업을 정지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부산시의회의 결정으로 한국야구명예의 전당 사업을 기대하던 부산시민과 전국의 야구팬들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 각고의 노력 끝에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사업을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았지만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 이해할 수 없는 대처로 허망하게도 사업이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며 "최초 협약에 따르면 부산시는 명예의 전당의 건축비용뿐만 아니라 운영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와서 건축비 지원을 담은 변경 협약서를 문제 삼는다면 분명한 협약 위반이며 이로 인해 명예의 전당 사업 추진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마땅히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들어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기장군이 280억원(현대차 85억)을 투입해 정규 야구장 4면과 리틀 야구장 1면, 국내 유일의 소프트볼장 1면을 조성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현재 166억원을 추가로 투자(53억원 기투자)해 실내 야구연습장과 야구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

2022-03-21 15:54: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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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412억 투입해 군민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장성군의 노력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군은 21일 환경부 '2022년 노후정수장 개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포함 412억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장성읍과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시설에 대한 전면 개량에 나선다. 가장 개선이 시급한 곳은 장성정수장이다. 장성읍, 월평리 주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해 온 장성정수장은 지난 1971년에 지어졌다. 준공된 지 50년이 지나다 보니 구조물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으며, 내진 설계도 되어 있지 않아 재해에 취약하다. 이에, 군은 새로운 정수장을 건설해 맑은 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일일 5000톤이던 정수 생산량도 7500톤으로 확대한다. 기존 장성정수장 자리에는 정수된 물을 저장해 두는 시설인 배수지를 짓는다. 동절기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어 주민 피해를 야기했던 노후 상수관로도 4.4km 규모를 새롭게 설치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성읍, 월평리 지역 5000여 세대 1만 8000여 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장성군은 그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에 수 차례에 걸쳐 장성정수장 등 노후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지난해 말 환경부 '노후정수장 개량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발빠르게 신청서를 제출한 군은 서류 평가와 PPT 발표, 심의 등 관련 절차를 통과해 올해 초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먹는 물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1 15:53:20 김태수 기자